익산모현아파트를 비롯해 그간 주춤하던 어양아파트, 신동아파트 3곳에서 아파트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며 아파트 건설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모현동아파트(e-편한 세상)는 현재 지하층 및 지상층 골조공사가 한창이며, 1,581세대(28층 15개동)가 내년말 완공목표로 한창 건설중이다.
또한 지난해 시공사 선정을 마친 어양아파트(e-편한세상) 재건축도 총1,107(28층,11개동)를, 신동아파트는 ‘금호 어울림’이란 브랜드로 총723세대(23층,11개동)로 건설된다.
이 두 아파트는 현재 분양신청 중이며 이주 및 철거 절차를 거쳐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모현재 건축 아파트 이후 지어지는 재건축 현장으로 품격높은 아파트로 건축되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아파트 건설현장도 모현택지지구내에 전북개발공사(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최근 착공신고를 완료한 (주)부영의 아파트와 부송동의 하나리움 아파트도 이에 맞춰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대형 임대아파트로 건설되는 전북개발공사는 10년 임대로 34평형 474세대 38평형 202세대 등 총 676세대로 내년 상반기 입주예정을 목표로 올 하반기 입주자모집공고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착공을 시작한 (주)부영주택은 28평형 616세대, 34평형 428세대 등 총1,044세대가 건립되며, 부송동에 건설되는 하나리움 아파트는 26평형 6세대, 34평형 390세대 등 총 396세대의 중형아파트를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이밖에도 2009년 사업승인을 득한 익산시 기업인 제일건설(주)도 배산택지개발지구 4블럭에 31평형 130세대, 34평형 551세대,40평형 72세대 등 총 753세대를 건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송학동 대로변에 계획된 총648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도 (주)새나라알디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곳도 올해 하반기 착공해 25평형 93세대, 34평형 551세대, 50평형 4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및 착공하고 있는 아파트는 8개소에 6,928세대로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다소 많은 물량이 준공 될 으로 보인다”며 “과학산업단지조성, 산업단지내 기업유치 등 산업인구의 유입으로 분양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익산=김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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