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이라던가?
서당개 삼년에 풍월 읊는다(시채 말로 하자면 역전 개구리 삼년에 기적 소리낸다.)
우현(羽晛)이 독점하다시피 한 여천문중 청년회 "까페"에 심심찮게 기웃거리기 만하지
아는 것이 일천하여 뎃글 하나 달지 못하는 "신명만"이라는 "닉네임"의 사람입니다.
사는 곳이 울산시 북구 신명동(新明洞)인데 마을이 정자 바닷가이고 신명마을 해안선이
약 2km 정도되는 만(灣)으로 되어 있는 동네에 산다고 별명을 신명만으로 했답니다.
나는 시조왕 62세손이며 도자묵자(道字默字)의 5대손 일기(一基)이고 택호 겸 호를
예천(禮泉)으로 쓰고 1938년 무인생이며 우리 청년회 2대 회장을 지낸 삼기(三基)와는
형제간이랍니다. 우리 여천문중 성손(姓孫)들 중에서 나를 아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으나
청년들은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요. 우현과는 어릴때 인근에 같이 자라서
잘 알고 문사(門事)에 관해서도 가끔 교류를 하는 사이랍니다.
우리 여천문중에 청년회가 결성 된지도 십여성상이 지났고 해가 지나도 참여 성손도 그 정도이고
좀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그렇지 못하니 몹시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마침 인터넷에 까페가 있어서 참으로 좋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극히 제한된 성손들만 참여하는
것도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문중이 보다 발전하려면 차세대(comming generations)들의 적극적인 참여(우현이 가장 안타까워 하는)
가 중요한 과제인 것은 두말할 나위인데 그렇지 못하니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 늦게나마 당구가
폐풍월 하듯 줏어 들은 풍월로 "까페)에 나 하나라도 보탬이 될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졸필 주립니다.
2009년 세모에 예천 일기 근서
첫댓글 예천할배! 너무 반갑습니다.. 올해 초쯤 신명만 닉네임의 실명파악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바닷가 근처에 사시는 삼기고문일것 같아 전화를 드렸더니 고문님의 백씨라셔서 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연세도 많으신데 카페에 일찍들어오셔서 내심 놀라면서도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우현할배께 말씀드렸더니 자료도 많으실거라시더군요.. 앞으로 자주 들리셔서 좋은 말씀도 주시고 자료도 많이 올려주셔서 카페가 활성화되는 초석을 다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청년회 사무국장 올림...
나이가 많은 문중의 어른이 글을 올리는데 청년회에서 관심을 좀 가져주어야 하겠습니다.
정기총회시에 그냥 광고만 하지를 말고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하여 카페를 활성화 시키는
차원에서 논의를 해주기 바랍니다. 禮泉어른께서 그 동안 많은 자료를 갖고 계시니 청년들은
짧은 시간에 필요한 좋은 자료들을 얻을 수 있으니 이 이상 좋은 일이 어디에 있겠느냐.
앞으로 청년회의 日益繁昌하기를 기원합니다.
예천 아제님, 여천문중 청년회 카페에 내용만 계속 보시다가 직접글을 올려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등록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천문중 총무 일문 올림
禮泉아제님! 1968년도 초창기 유공(SK에너지) 동력부에 근무하셨으니, 여천문중 청년회가 잘 돌아가도록 동력을 주시기를
바라오며. 다음 청년회 월례회에 초청하오니 조언과 격려 부탁드림니다. 고맙습니다. 청년회 직전회장 用哲(新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