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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반신욕 족욕 스크랩 목욕, 이렇게 하면 효과가 두 배 피로는 풀고 보습 효과는 높인다
인덕당 추천 0 조회 28 11.04.15 22: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목욕, 이렇게 하면 효과가 두 배   피로는 풀고 보습 효과는 높인다

으슬으슬하고 피곤할 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나면 피로가 싹 사라진다. 하얗게 일어나는 겨울 피부 걱정도 끝. 거의 매일같이 하는 샤워, 목욕이지만 이 시간을 잘만 활용하면 촉촉한 피부는 물론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
건강 목욕법 & 목욕 순서
몸을 깨끗이 하기 위한 목욕은 건강을 지키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목욕을 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는데 이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의 흐름이 좋아지고 혈관 벽에 붙어있던 노폐물도 떨어져 나가기 때문. 특히 냉온욕을 번갈아 하면 혈관이 확장과 축소를 되풀이하면서 몸의 노폐물이 더욱 빨리 움직이면서 잘 배출된다. 

또한 목욕은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땀구멍을 청소해주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 오랫동안 목욕을 하지 않으면 땀구멍이 땀과 먼지로 막혀 피부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해 생리 작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피부는 제 2의 신장이라 불릴 만큼 배설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깨가 결리거나 허리가 아플 때도 목욕은 매우 효과적이다.
 
더운물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긴장을 완화시켜 통증을 한결 가라앉히기 때문. 따라서 관절염, 요통, 신경통, 류머티즘 환자에게 더운물 목욕은 필수적이다. 통증을 완화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물의 온도는 42∼45℃로 약간 뜨겁다. 수온이 높아야 온몸의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의 순환 상태가 더욱 좋아진다.
몸 상태에 따라 효과 있는 목욕법이 따로 있다
몸 상태에 따라 효과 있는 목욕법이 다르다. 가장 일반적이고 간편한 목욕법은 역시 샤워. 샤워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최고다.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가벼운 샤워와 따뜻한 우유 한 잔이면 가벼운 불면은 쉽게 해소된다. 그러나 너무 자주 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욕조나 탕에 담그는 입욕은 대중 목욕탕이나 사우나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일주일에 한 두 번 가정에서 하는 것도 좋다. 입욕은 초기 감기, 몸살, 각종 피부질환과 염증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녹차, 율무 등 자연 재료를 섞어 하면 피부가 더욱 매끄러워진다. 몸을 완전히 담그는 전신욕이 부담스러울 때는 가슴 정도까지만 물에 담그는 반신욕도 괜찮다. 
찬물과 더운물을 번갈아 사용하는 냉온욕

은 위궤양, 위염, 소화불량 등 위장 질환과 요통, 신경통, 어깨 결림 등 통증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이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냉온욕을 매일 해야 하는데 더운물에 5∼7분 들어가 있다가 20초 정도 냉탕에 들아가면 된다. 냉탕에 들어가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을 때는 몸에 찬물을 살살 부으면 된다. 단, 냉온욕은 따뜻한 물로 시작해서 따뜻한 물로 끝내야 한다.


체온과 비슷한 35∼38℃ 사이의 물에 목욕하는 온수욕은 자극이 없어 기분이 편안해진다. 따라서 심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하면 효과적. 정서가 불안하거나 잠이 오지 않을 때도 좋다. 

냉수욕은 흔히 냉수 마찰이라고 부르는 목욕법이다. 전형적인 방법은 찬 물수건으로 온 몸을 문지르는 것이지만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발이나 손을 5∼10분 동안 찬물에 담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냉수욕은 적당히 위장을 자극해 만성적인 소화불량 환자에게 특효. 변비나 빈혈이 있는 여성이 식이요법과 이 방법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보습효과 높여주는 샤워 순서
몸을 씻을 때는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시작해 심장 가까운 곳으로 점차 이동하는 것이 좋다. 몸을 마사지하듯 살살 문질러야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 거친 수건으로 세게 미는 것은 피하고 되도록 때를 밀지 않도록 한다. 거의 매일 샤워를 하기 때문에 거친 수건으로 때를 밀어야 할만큼 오염물질이 많지 않은데다 우리가 흔히 때라고 부르는 각질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보호막 기능을 하므로 이것을 밀어내면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목욕을 한 뒤에는 물기를 꼼꼼히 닦고 보습 로션이나 보습 오일을 바른다. 피부가 많이 건조할 때는 물기가 약간 남아있는 상태에서 베이비 오일을 바르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번들거릴 정도로 오일을 바르는 것은 낭비. 오일은 피부에 기름막을 씌워 수분의 증가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보습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목욕 직후 몸이 지나치게 뜨겁고 열이 날 때는 오일을 바르지 않는다. 기름막이 몸 안의 화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 이럴 경우에는 열감이 사라진 뒤 보습제를 바른다. 따로 시간을 내어 팩이나 마사지를 하는 일이 번거롭다면 샤워를 효과적으로 하면 된다. 발끝에서 시작해 심장을 향해 올라오면서 온몸에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적시고 보디클렌저나 보습 비누를 이용해 온몸을 한차례 닦아낸다.

 

몸을 닦아내는 타월은 거품이 잘 일고 부드러운 소재가 좋다. 샤워기로 온몸을 마사지하듯 물을 뿌려주는데 이때 수온과 수압을 약간 높이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고 다시 한 번 온몸을 비누질해 닦는다. 샤워기로 온몸을 마사지하는 동안 나온 노폐물을 닦아내는 것. 그 다음 세안을 하고 미지근한 물로 전신을 헹군 뒤 수온을 조금 더 낮춰 헹구어낸다. 몸을 찬물로 헹구어 내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발, 다리, 팔과 얼굴만 찬물로 헹군다.

약탕 목욕법
약탕 재료를 이용한 목욕을 하려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의 피부 상태에 잘 맞는 약탕 재료를 선택하는 것. 약재는 그대로 욕조 안에 그냥 넣어도 되지만 진액이 흘러나오는데 시간이 걸리고 부유물이 되어 욕조 안에 떠다니므로 잘게 썰거나 한 번 달인 뒤 달여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재료를 달이면 진액이 잘 흘러나와 더 효과적이다. 약재를 넣는 주머니는 흰색 거즈나 무명 천으로 만든다. 

 

물의 온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한데 너무 뜨겁지 않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정도가 적당하다. 적당한 목욕물 온도는 아침이냐 저녁이냐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난다. 아침에는 약간 뜨거운 41∼43℃가 적당하고 저녁에는 38∼40℃면 족하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수온을 조금 낮추는 것이 좋다. 수온이 높으면 피부가 더 건조해진다. 탕 속에 들어가기 전에는 비누나 보디 클렌저로 온몸을 한 차례 씻어준다. 일반적으로 피로 회복에 좋은 입욕 시간은 20분 내외. 목욕 중에도 가만히 몸을 담그고 있는 것보다는 배 또는 가슴을 문지르거나 가벼운 동작을 하는 것이 효과를 증대시킨다.

 

천연 재료를 이용했을 때는 다시 비누질을 하지 말고 물로 가볍게 헹구어 마무리한다. 약탕 목욕은 아로마 테라피의 역할도 한다. 또한 약탕 목욕이 어려울 때는 시중에 나와있는 아로마나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한방 아로마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아로마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기분을 편안하게 해 준다. 
1. 몸이 찬 여성에게 좋은 약쑥 목욕
몸을 덥게 해 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쑥은 특히 여성들에게 좋다. 손발이 차고 냉이 심한 여성, 생리 불순인 경우, 배가 차 소화가 잘 안될 때 약쑥 목욕을 하면 몸이 한결 좋아진다. 약쑥을 담은 면 주머니를 욕조에 담아 우려내거나 마른 약쑥 한 줌에 물을 1ℓ가량 붓고 달여 쓴다. 
2. 혈액 순환에 최고, 청주 목욕
술은 혈관을 넓히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크다. 욕조에 청주를 1ℓ 가량 붓고 탕 속에 몸을 담그면 되는데 청주에 들어있는 오리제브랜 성분이 수분을 공급해 피부가 아주 촉촉해진다. 청주로 목욕을 하면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 박동 수가 늘어난다. 보통 기분이 좋아질 정도지만 예민한 사람은 숨이 가빠질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욕조에서 나와 숨을 가라앉힌 뒤 다시 들어간다. 술로 목욕을 하면 유난히 때가 많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신진대사가 잘 되기 때문이다. 
3. 가려움에 좋은 박하 목욕
박하에는 맨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맨톨은 가려움을 진정시키고 염증을 치료하며 소독 작용을 한다. 또한 모공을 깨끗하게 해 주고 수렴 작용도 있어 가슴이나 등에 여드름이 있거나 염증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향도 좋아 피곤한 몸을 풀기에도 적당하다. 
4. 피로를 풀어주는 소금 목욕
굵은 소금을 한 주먹 정도 뜨거운 물에 풀고 이 물에 20분 정도 몸을 담그면 된다. 소금 목욕은 냉증, 신경통, 관절염에 특히 효과가 좋으며 지성과 여드름 피부에도 좋다. 해수탕의 원리가 바로 이것. 소금 목욕은 피로를 풀고 묵은 때를 벗겨내는데도 효과적이지만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금은 죽염이나 미용 소금을 이용하면 좋지만 자연 소금(천일염)을 볶아 써도 무방하다. 
5. 맑고 깨끗한 피부, 꽃잎 목욕
항기가 좋은 장미 잎이나 국화 잎을 이용한다. 꽃잎은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기본. 말린 꽃잎을 욕조에 띄워 사용해도 되지만 꽃잎에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끓이면 향이 더 좋아진다. 꽃잎 목욕은 향기가 좋으면서 무독성인 것이 장점이다. 아로마 테라피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혈액 순환에도 그만이다. 여드름, 잔주름 때문에 고민이거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좋다. 
6. 피부 트러블 해결, 율무 목욕
율무는 단백질, 지방 뿐 아니라 비타민이 풍부해 마사지와 팩의 재료로 그만이다. 율무를 팬이나 냄비에 볶은 다음, 물을 적당히 붓고 다시 한 번 달인 뒤 알갱이를 으깬다. 으깬 율무는 무명 주머니에 담아 욕조에 담근다. 율무 달인 물도 버리지 말고 욕조에 부어 사용한다. 가루 낸 율무는 달이지 않고 그대로 주머니에 담아 사용해면 된다.


율무는 몸의 신진 대사를 높여 주고 피부 트러블을 없애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진통을 억제해 주므로 어깨가 결리거나 운동 전후 근육을 풀어주려 할 때 사용해도 좋다. 
7. 부종 치료에 탁월한 효과, 익모초 목욕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몸이 붓는 것을 막아준다. 익모초는 한방에서 부인병을 치료하는데 많이 쓰이는 약재. 생리 불순, 생리통, 산후 출혈에도 효과가 크므로 이런 증상이 있는 여성의 경우 평소 익모초 목욕을 하면 효험을 볼 수 있다. 익모초를 잘게 썰어 무명 보자기에 넣어 욕조에 담가 쓰면 된다. 
8. 감기 예방에 좋다, 생강 목욕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신경통 뿐 아니라 감기, 몸살에도 좋다. 생강을 잘게 썰어 주머니에 넣고 욕조에 띄운다. 생강을 갈아 짠 즙을 넣으면 효과가 증진된다. 단, 자극이 있을 우려가 있으니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9. 피부를 진정시키는 녹차 목욕
녹차는 살균 및 탈취 효과가 크다. 또한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막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녹차 티백 3∼4개를 욕조에 띄워두거나 녹차 찌꺼기를 무명 주머니에 담아 물에 넣은 뒤 충분히 우러났을 때 사용하면 된다. 녹차 목욕은 피부에 염증이 있는 사람, 등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난 경우, 암내 또는 땀 냄새가 많이 날 때 하면 효과적이다. 
10. 하얗게 일어나고 당기는 건선 피부에 최고, 당근 목욕
당근은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좋다. 당근을 깨끗이 씻은 다음 물을 붓고 푹 달인다. 당근이 익어 부드러워지면 당근을 면 주머니에 담고 욕조에 띄우고 달인 물도 같이 부은 다음 몸을 담근다. 피부가 건조해 고생할 때, 일주일에 2∼3회 한 달 정도 당근목욕을 하면 거의 완치된다고. 
11. 신진대사를 돕는 레몬 목욕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레몬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썬 뒤 주머니에 담아 뜨거운 더운 목욕 물에 띄운다. 요리하고 남은 레몬 껍질을 이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레몬은 수렴 효과가 있어 몸에 여드름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대중 목욕탕에 몇 시간씩 앉아서 때를 밀고 두세 시간씩 사우나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더운 실내에 대책 없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건강에 백해무익하다.
대중 목욕탕에서
대중 목욕탕은 공기가 따뜻하고 습기가 많아 집에서 목욕을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사정없이 때를 밀고 사우나,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이렇게 정신없이 목욕을 하면 힘이 빠지고 얼굴은 화끈거리는 등 피로만 쌓인다.
대중 목욕탕 & 사우나 이용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게 목욕을 즐기는 일. 목욕은 몸을 깨끗이 할뿐만 아니라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도 하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하는 것이 좋다. 목욕 시간은 되도록 1시간을 넘기지 않다. 

목욕탕에 들어가기 전에는 물, 저지방 우유 등 음료수를 충분히 마신다. 목욕 중 갈증이 심하게 나면 기운이 빠져 목욕을 제대로 할 수 없다. 목욕 중에 목이 마르다는 것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식사를 하고 바로 목욕탕에 들어가는 것도 금물. 목욕 1시간 전후에는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장으로 몰려야 하는 혈액이 목욕으로 인해 피부 표면으로 몰리면서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온탕과 냉탕은 2회 정도만 왔다갔다하는 것이 좋고 탕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비누로 온몸을 깨끗이 닦는다. 온탕에 오래 들어가 있으면 때가 불어 잘 밀린다는 속설이 있지만 때가 잘 밀리기 위해서는 피부에서 각질을 분리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더운물만 이용하는 것보다는 냉온욕이 효과적. 
사우나에서
사우나는 뜨거운 공기와 수증기를 몸 속까지 스며들게 해 피부 속의 노폐물을 땀과 함께 빼 주는 역할을 한다. 사우나에는 건식 사우나(핀란드식 사우나)와 습식 사우나가 있다. 건식 사우나는 사우나실의 온도가 110℃ 정도로 매우 높지만 실내가 건조해 살이 익지 않고 견딜 수 있다. 반면 습식 사우나는 사우나실 온도가 65℃ 정도지만 습도가 높아 뜨겁게 느껴진다. 

요즘에는 황토 사우나, 약쑥 사우나라고 해서 천연 재료를 이용한 사우나 시설이 많은데 이것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사우나를 한 뒤 냉욕을 하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에는 온몸을 비누칠해 닦고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꼼꼼히 닦아낸다. 사우나에 들어갈 때는 온몸이 마른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몸에 물을 적시거나 물수건을 가지고 들어가 얼굴에 덮는 사람이 있는데 젖은 물수건은 더운 기운을 참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칫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모발이 물에 젖어 있을 때도 마찬가지. 모발의 수분이 사우나실 열기 때문에 뜨거워져 모발이 상할 수 있다. 

사우나실에 꼭 수건을 가지고 들어가고 싶다면 마른 수건이 좋다. 마른 수건으로 땀을 살살 닦거나 머리카락을 닦아내고 얼굴이 뜨겁게 느껴질 때는 살짝 덮어도 된다. 그러나 지나치게 덥게 느껴지거나 힘든 느낌이 든다면 무리하지 말고 즉시 나오도록 한다.


사우나는 2∼3번, 한 번에 15분, 모두 3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사우나실은 아래쪽과 위쪽 공기의 온도차가 크므로 처음 들어가서는 가장 아래쪽에 앉아 있다 점차 위쪽으로 위치를 옮긴다. 사우나실 안에서는 운동을 하거나 떠들지 않는다. 사우나실 안에 있는 열기 때문에 내장 기관이 흥분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심하게 움직이거나 떠들 경우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사우나실에서 나와서는 바로 찬물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찬 공기를 충분히 마신 뒤 냉욕을 한다. 더운 곳에 있다 갑자기 찬물 속에 들어가면 심장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냉탕에 들어가지 않고 찬물을 조금씩 끼얹는 방법도 있다. 찬물로 몸을 식힐 때는 심장에서 가장 먼 오른발부터 시작해 왼발, 다리, 엉덩이, 팔, 어깨 순으로 올라온다.


머리를 감을 때는 부드러운 빗이나 브러시로 두피를 마시자해 두피와 모발에 붙어있는 때가 들뜨게 한 다음 감는다. 두피는 손톱으로 세게 긁지 말고 손가락 안쪽 지문이 있는 부분을 이용해 문지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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