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日不念善/諸惡皆自起(일일불념선/제악개자기) <莊子>
하루라도 선을 생각하지 않으면 [마음 속에 있던] 모든 악이 모두 절로 기지개를 켜고 일어난다.
(선한 말과 행동을 하려면 늘 스스로 경계하여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淺水淙淙(천수종종)
深水無聲(심수무성)
靜水流深(정수유심)
<阿含經(아함경) 중에서>
얕은 물은 소리를 내며 흐르나
깊은 물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고요히 흐르는 물은 그 깊이를 알 길이 없다.
(=> 知者不言 言者不知: 道德經)
原來我們在許多事上都有過失.若有人在話語上沒有過失、他就是完全人 <雅各書 3: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穩全)한 사람이라 <야고보서 3:2>
得了愛情痛苦(사랑은 얻어도 고통스럽더니)
失了愛情痛苦(잃으니 또 아프구나!)
夫學如射/ 射者志於鵠者也/ 苟志於鵠 雖不中不遠矣/ 故學莫先於立志 <芝峰類設>
무릇 학문을 한다는 것은 활을 쏘는 것과 같다. 활을 쏘는 사람은 과녁을 목표로 한다.
진실로 과녁을 겨냥하면 비록 적중을 못할지라도 표적에서 많이 빗나가지는 않는다.
따라서 학문하는데(모든 일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좋은 뜻을 세우는(좋은 목표를 갖는) 것이다.
士一日而不讀書면 面目不雅하고 語言不雅라. 幼者가 讀書면 而不爲妖요 老者가 讀書면 而不爲老라. 使天下之人으로 安坐而讀書면 天下無事矣리라. <燕巖集 중에서>
선비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얼굴이 곱지 못하고 말이 곱지 못하다. 어린아이가 책을 읽으면 경망스러워지지 않고, 노인이 책을 읽으면 노쇠해지지(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천하의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히 앉아 책을 읽게 하면 천하가 평안해진다.
盡人事待天命 <胡寅의 讀史管見 중에서>
=> 盡人事聽天命
=> 修人事待天命
=> 謀事在人, 成事在天
見善如己出(견선여기출)하고, 見惡如己病(견악여기병)하라. <小學 嘉言篇 중에서>
좋은 일을 보면 자신이 주도하는 것처럼 열심히 하고, 나쁜 일을 보면 자신의 병처럼 여겨 빨리 고쳐라.
你們要謹慎自守/免去一切的貪心/因為人的生命不在乎家道豐富 <路加福音 12:15>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돈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無友不如己者(무우불여기자)오 過則勿憚改(과즉물탄개)하라. <論語 學而篇 중에서>
자신보다 나은 사람들을 애써 찾아 사귀고, 잘못했을 때에는 고치기를 주저하지 말라.
棲守道德者(서수도덕자)는 寂寞一時(적막일시)하고,
依阿權勢者(의아권세자)는 凄凉萬古(처량만고)니라.
達人(달인)은 觀物外之物(관물외지물)하고 思身後之身(사신후지신)하나니
寧受一時之寂寞(영수일시지적막)이언정 毋取萬古之凄凉(무취만고지처량)이라.
<채근담 前集>
순리를 따라 사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적막할 뿐이지만,
권세에 의지하고 아부하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
깨달은 사람은 이생의 삶만 보지 않고 죽은 후를 생각한다.
차라리 한 때의 적막을 겪을지언정 영원히 처량한 처지에 놓이지 않게 하라.
君子於其所不知蓋闕如也(군자어기소부지개궐여야) <論語 子路>
군자는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개 부족한 듯이 하는 것이다.
(군자는 모르는 것에 대하여 아는 것처럼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
恨能挑啟爭端/愛能遮掩一切過錯(한능도계쟁단/애능차엄일절과착) <箴言 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주느니라
湯之盤銘曰(탕지반명왈) :苟日新/日日新/又日新(구일신/일일신/우일신)
<禮記-大學 第四十二 중에서>
玉不琢不成器/人不學不知道(옥불탁불성기/인불학부지도) <禮記 18篇 學記 중에서>
옥은 다듬지 않으면 쓸 만한 물건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사람된 도리를 다하기 위해서 사람의 올바른 길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我赤身出於母胎也必赤身歸回<約伯記 1:21>
=> 生不帶來/死不帶去(생불대래/사불대거)
=> 空手來空手去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으로 돌아가올지라<욥기1:21>
君子喩於義/小人喩於利(군자유어의/소인유어이) <論語 里仁 篇>
군자는 의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論語 爲政篇>
아는 것을 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 이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이다.
有兩種東西, 我對它們的思考越是深沉和持久, 它們在我心中喚起的驚奇和敬畏就越日新月異,
不斷增長, 這就是我頭上的星空和心中的道德定律
<康德 實踐理性批判 중에서>
생각하면 할수록 내 마음 속을 더욱 더 커지는 감탄과 경외감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별이 [가득] 빛나는 밤하늘과 내 안에 있는 도덕법(양심)이다.
上善若水/水善利萬物而不爭/處衆人之所惡 (상선약수/수선리만물이부쟁/처중인지소악)
<老子 8章>
물처럼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답게 사는 것이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는 데 능하지만, [자기를 내세우려고] 다투지 아니하며,
모든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낮은] 곳을 찾아 머문다.
學而不思則罔(학이불사즉망)하고 思而不學則殆(사이불학즉태)니라 <論語 爲政篇>
배우기만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깨달아 얻음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우니라.
那帶種流淚出去的必要歡歡樂樂的帶禾捆回來 <詩篇 126: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衆惡之(중오지)라도 必察焉( 필찰언)하며
衆好之(중호지)라도 必察焉(필찰언)하라
<論語 衛靈公篇 27章>
至於世人, 他的年日如草一樣, 他發旺如野地的花
經風一吹便歸無有. 他的原處也不再認識他
<詩篇 103:15-16>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게 된다.
涉世淺(섭세천)하면 點染亦淺(점염역천)하며
歷事深(역사심)하면 機械亦深(기계역심)하나니
故로 君子(군자)에게는 與其達練(여기달련)은 不若朴魯(불약박노)요
與其曲謹(여기곡근)은 不若疎狂(불약소광)이니라.
<菜根譚 前集 중에서>
세상살이에 경험이 부족하면 때 묻는 것 또한 적고,
세상살이의 경험이 많으면 술수 또한 깊어진다.
그러므로 군자에게는 능수능란함보다는 소박하고 어수룩한 편이 나으며,
신경 써서 꾸민 세련된 근엄함보다는 소탈한 편이 나으리라.
與怪物戰鬪的人, 應當小心自己不要成為怪物
當你遠遠凝視深淵時, 深淵也在凝視你
<尼采 [善惡的彼岸] 중에서>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래 들여다보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본다.
(미워하거나 비판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대상과 닮게 되는 경우가 많다)
心安茅屋穩, 性定菜羹香(심안모옥온, 성정채갱향) <명심보감>
마음이 편안하면 초가집도 편안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로우니라.
其實明天如何、你們還不知道。你們的生命是甚麼呢.你們原來是一片雲霧、出現少時就不見了< 雅各書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고보서4:14>
太山不讓土壤, 故能成其大; 河海不擇细流, 故能就其深 <李斯 諫逐客書 중에서>
태산은 작은 흙덩이도 마다하지 않아서 그토록 커질 수 있었고
하해는 작은 물줄기도 가려서 받지 않아서 그토록 깊은 물이 될 수 있었다.
(큰 도량과 포용력이 있어야 크게 성공할 수 있다)
守口如瓶,防意如城 (수구여병 방의여성) <주문공 주희>
병 입구를 잘 막아놓듯이 입을 단속하라.
성을 지키듯이 마음을 지켜서 나쁜 생각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라
欲速則不達/見小利則大事不成(욕속즉부달/견소리즉대사불성) <論語 子路>
급히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고, 작은 이익에 집착하면 큰 일을 이루지 못한다.
要愛人如己 <舊約 利未記 19:18>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레위기 19:18>
聖人與我同類者<孟子·告子章句上>
성인은 나와 동류의 인간일 뿐이다
(성인이 되는 것은 노력에 따라서 못 닿을 경지는 아니다)
那些殺不死我的必然使我更強大 <尼采>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니체>
夫/人必自侮然後/人侮之(부/인필자모연후/인모지) <맹자 이루장구 상>
무릇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업신여긴 후에 타인들이 업신여긴다.
(스스로 존중하는 자존감을 잃으면 남들도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다)
書山有路勤爲徑(서산유로근위경)
學海無涯苦作舟(학해무애고작주)
<韓愈(한유)>
글의 산에는 길이 있으니 부지런함이 지름길이고
배움의 바다는 끝이 없으니 힘들어도 열심히 배를 저어갈 뿐이다.
人無遠慮,必有近憂(인무원려, 필유근우) <論語 衛靈公 중에서>
지금 잘 나간다고 멀리 보고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으면
곧 근심거리들이 찾아온다.
仁慈隱惻 造次弗離(인자은측 조차불리) <천자문 중에서>
남에 대하여 어질고 따뜻하게 대하고 가엽고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은
잠시도 잃어서는 안 된다.
伏久者(복구자)는 飛必高(비필고)하고
開先者(개선자)는 謝獨早(사독조)한다
<채근담 후집 중에서>
오랫동안 엎드려 있는 새는 필시 높이 날고
먼저 핀 꽃은 홀로 일찍 시든다.
彊本而節用則天不能貧(강본이절용즉천불능빈) [荀子 <天論> 중에서]
생업에 힘쓰고 늘 절약하면 하늘도 가난하게 만들 수 없다.
貧者因書富 富者因書貴 [王安石 <勸學文>중에서 ]
책을 읽으면 가난한 자도 부자가 될 수 있고
부자가 책을 읽으면 더욱 귀해질 수 있다.
君子以儉爲德 (군자이검위덕)
小人以侈喪軀 (소인이치상구)
<司馬溫公 布衾銘記 중에서>
군자는 검소함으로 덕을 삼고 소인배는 사치함으로 몸을 망친다
你們不要論斷人,免得你們被論斷 <馬太福音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五刑之屬三千而罪莫大於不孝(오형지속삼천이죄막대어불효) <明心寶鑑 孝行篇>
모든 죄 중 최악은 불효
盡信書, 則不如無書(진신서즉불여무서) <孟子 盡心章句下>
활자화된 것을 너무 믿지 말라
訥於言而敏於行(눌어언이민어행) <論語 里仁篇>
말은 신중하게 행동은 민첩하게
柳經百別又新枝(류경백별우신지)
버드나무는 백 번을 꺽여도 새 가지를 낸다.
近者悅, 遠者來(근자열, 원자래) <論語 子路 중에서>
우선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잘 하자.
人一能之(인일능지)어든 己百之(기백지)하며
人十能之(인십능지)어든 己千之(기천지)니라
남들이 한 번에 능하게 하면 나는 백 번을 할 것이며
남들이 열 번에 능하게 하면 나는 천 번을 할 것이니라
<중용20장 중에서 학문하는 마음자세>
人生不學 冥冥如夜行 <明心寶鑑 勸學篇 008>
공부하지 않는 것은 어두운 밤길을 등불없이 가는 것과 같다.
一視同仁(일시동인) <한유(韓愈)의 원인(原人) 중에서>
차별 없이 모두를 하나같이 사랑한다.
苦莫吉於多願(고막길어다원)
만족을 모르는 것처럼 괴로운 것은 없다.
精金百鍊出紅爐(정금백련출홍로)
梅經寒苦發淸香(매경한고발청향)
좋은 쇠는 화로에서 백번 단련된 다음 나오고
매화는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후에 맑은 향을 풍긴다.
三思一言
1) 옳은 말인가?
2) 꼭 필요한 말인가?
3) 친절한 말인가?
桃李不言 下自成蹊(도리불언 하자성혜)
<史記 李將軍(李廣)列傳>
抱之木 生於毫末 九層之臺 起於累土
아름드리 나무도 작은 싹에서 자라나고
아홉 층 높은 건물도 한 무더기 흙에서 세워진다
<노자 도덕경 64>
責人之心 責己
恕己之心 恕人 <宋名臣言行>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기를 꾸짖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라.
君子之道, 造端乎夫婦(군자지도 조단호부부) <중용 12장>
군자의 도는 부부 관계에서 시작된다,
즉, 군자가 되려면 먼저 아내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라
己所不欲 勿施於人내가 원하지 않는 일은 남에게도 하지 마라.<論語 衛靈公篇>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태복음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