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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일반이론 스크랩 악보없이 배우는 화성학이라?
토미 추천 0 조회 466 11.02.11 11:0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악보없이 배우는 화성악 삶 그리고 음악


코드 및 화성악 자료을 찾다가 나름 쉽게 재미 있게 강의한 유익한 자료가 있어서 펌 하였습니다

음악 생활에 필수 요소중 하나인 코드의 구성에 대해 한번에 한강의씩 강좌를 진행하시면서 읽어 보시면 코드에 대해 쉽게 이해할수 있을거라고 생각 됩니다

제목이 좀 이상하죠?? 악보없이 배우는 화성학이라..흠..
오늘은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이강의의 성격과 기초적인 음악이론, 그리고
화성학 전반에 관한야그를 좀 해보겠습니다.

이 통신 강의란게 한계가 있어서 악보의 예제가 있다면 한마디로 될 것을
글로써 쓰게되면 한도 끝도 없이 주절주절....
그 이유뿐만 아니라, 많은 음악입문자들에게 있어서 콩나물대가리는 미리 부
터 겁먹게 하는 이유중 하나이죠..
사실 악보를 볼줄 안다고 하는 것은 음악을 하려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알파
벳과도 같은것이어서 모르고 지나칠수 는 없는 노릇입니다만 그것이 대부분
의 음악도들이 프로가 아님을 생각할때, 실전에 필요한 코드진행등을 배우
는데 꼭 악보의 도사가 될필요는 없겠죠..
특히, 기타 등 대중음악악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클래식 악기를 하는
사람들에 비해 독보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논하고자 하는 바는 소설을 읽듯 글을 읽어보고 직관적인 이
해를 하고 자 함입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진행해 나가도록 하
겠습니다. 전문용어는 가급적 배제하려 노력하겠지만 부득이 한경우는 주석
을 달겠습니다. 그리고 딱딱한 설명체 보다는 가벼운 대화체를 - 비록 화면
을 많이 차지하더라도 - 쓰겠습니다.

화성학~!! 흐음...참 골치아픈 학문이죠..
혹자들은 화성악(?)이라고도 하시는데 화성에 관한 학문이지 성악은 아님
을 주지하시길..후후..
화성학을 논하기전에 화성(和聲)에 대해서 논해야 겠군요..
화성은 말그대로 어울리는 소리..즉 하모니를 말하죠..
화음은 단음에 대비되는 말로 둘이상의 소리가 동시에 날때...
그 어울림의 느낌....바로 이겁니다..
즉, 멜로디는 음의 진행...즉 수평적인 흐름이며, 하모니(화음)는 음의 수직
?
인 쌓임을 야그하는거죠.(당연한 야그가 되겠네요..쿠쿠)
코드(chord - CODE가 아녀욧!!))는 이 화음이 어떠한 음악적 흐름을 규정
짓는 형태(너무어렵군요..대충 넘어갑시다..후후..)라고나 할까요..
거의 비슷한 의미이지만 실제로는 트라이어드(3개란 뜻) 코드의 준말로...
3개이상의 음을 쌓아서(물론 어떠한 규칙에 의해서) 많는 화음 형태를 말하
죠.

이시점에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게 있군요..
음이 쌓인다함은 그 간격이 있을터이고.. 간격에도 단위가 있지않을까..좋은
질문입니다.. 물로온~ 있쥐요.. 바로 도(度)라는 겁니다..
도와 레는 몇도? 1도?. 네에 땡~~~~! 입니다..
도와 도사이가 1돕니다.. 외국에서는 나이를 만으로 세지만 울나라에선 태어
나자마자 1살이죠.. 후후..이상하게도 외국에서 생긴 학문인 화성학이지만..
세는 방법은 울나라 나이 세는 방법이랑 같습니다..
같은 음...도- 도, 레-레.... 은 모두 1도 입니다.
당연히..도-레는 2도가 되겠죠??
여기서 주의할 것~!! 이 '도'라는 단위는 크기가 일정한게 아닙니다.
반음도 1도이고 온음도 1도란거죠..
즉.. 도-미는 두음이고 미-솔은 한음반이지만.. 둘다 3도입니다.
물론 이름은 약간 다르죠...도-미는 장(기니깐 長)2도고, 미-솔은 단(短)3
?
죠.. (장,단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을 드리죠..)

자..이제 정리 해봅시다.. 길게 주절주절 댔지만..
1. 화성학은 화음에 관한 학문이다.
2. 화음은 음의 수직적 쌓음을 말한다.
3. 코드는 일반적으로 3개의 화음을 말한다.
4. 음의 간격단위는 도(度)이다.
쯤 되겠군요.. (쩝..정말 별거 아니네요..쿠쿠쿠..)

제가 의도하고자 한바가 무슨 구라식을 해보고자 함이 아니기땜시 무슨 증
화음은 무엇으로 해결한다는 식의 설명은 화성학책을 참고하시는게 나을거
라는 말씀을 다시한번 드리며...

많은 분들이 화성학을 시작하려고 화성학책을 보게되면.. " II 와 IV의 변성
화음은 변화되는 방향으로 보아 I로 해결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는 등의
개뼉다귀(?)같은 소리에 따악 입이 벌어지고 '음..아무래도 이건 내가 갈길
이 아닌거 같군.' 하고 책을 당장 덮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죠...
사실 , 원하는건 그게 아닌데 말입니다.

우리가 모두 베토벤이나 바하가 되자는 것이 아니기땀시..
여기서는 실전적인 코드진행을 배우고...기존 곡들을 몇곡 분석해보게 될것입
니다.
또한 막연히 코드를 - 코드가 원래부터 그렇게 생긴거다라고 - 외우는게
아닌 코드를 분석할 줄 알고...
노래책에서 C#m7-5 가 나오면 기냥 C#m로 줄기차게 밀고 가면서 웬지 찝
찝했던 기분을 다시는 느끼지 않으며...
오부리 밴드들이 어찌 노래책도 안보고 노래반주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강의의 방향과 아아주 기본적인 용어만을 논했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은 다음 강의부터 시작 될것입니다.
수시로 궁금하신 사항이나 혹은 잘못된 부분을 보시면..
지체없이 여기에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다른분들을 위해서라도 개인메
일보다는 여기에 글이 올라오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여러분들의 음악생활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라며..
다음부터는 내용이 꽤 길어질것같으므로 갈무리를 하시는게 정신건강(?)상
으로나 금전상으로 도움이 될거 같군요...
그럼 이만.. 음정이란...(interval)



안냐세요..까마굽니당..
흠..오늘은 제 1강입니다..
자...전에 도(度)의 개념에 대해서 배우신걸 기억하실겁니다..
오늘은 코드 구성의 기본이 되는 음정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배워보겠습니?

그러나 먼저 음정의 정확한 개념부터 잡아보도록 하죠..
각 음정의 간격 별로 놓고 보면..
1도, 2도......7도 까지 있겠죠..
8도는 옥타브기 때문에 일단 고려를 안하도록 하죠..
9도는 9 - 7 = 2도로 해석합니다..(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런데... 3도면 다 3도냐 하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도 - 미 사이에는 온음이 2개 간격이 있지만..
미 - 솔 사이는 1음반밖에 안되는거죠...
것 뿐만 아니라.. 미 - 솔b 은 1음밖에 안됩니다..
역으로 미b - 솔#이면 2음 반이 되구요..
( 미-파, 시-도 가 반음이신거는 다 아실테죠??)

이러한 것들을 구분하기 위하여..
장(長), 단(短), 감(減), 증(增), 겹감, 겹증 의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장 - 말그대로 긴것이죠..
단 - 짧은 겁니다.
감 - 감소의 뜻으로 단보다도 더 짧습니다.
증 - 증가의 뜻으로 장보다도 더 깁니다.
겹감, 겹증 - 역시 말뜻대로 감이나 증보다 더 긴경우죠..

막연히 길다 짧다라는 것이 좀 감이 안잡히실테죠??
여기서 기준이 되는 것은 가장 자연스러운 음계상태입니다.
자..음을 배열해보죠..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라고 했을때...
예를 들어 6도 라고 해보죠...
임의로 잡아보면.. 도레미파솔라... 도 될수있고.. 레미파솔라시
미파솔라시도, 파솔라시도레, 솔라시도레미파, 라시도레미파...등등등..
그런데..여기서 반음의 개수를 살펴보면
첫째는 1개.(미-파), 두번째도 1개, 세번째는 두개(미-파, 시-도), 한개, 한
?두개
한개 등등등 이 됩니다.
즉.. 6도에서는 되도록 잘 범위를 정했을때 반음을 1개를 사이에 둘수 있습니
?
그러나, 어떻게 잡아도 반음이 꼭 한개는 들어갑니다..
그래서..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의 6도중 제일긴것이 반음이 1개가 들어가게
絳?
다. 바로 이것을 장6도라 부르는거죠...
거기다가 반음이 두개 들어간경우는 단6도가 되고, 하나 더들어가면 감6도,
促?
어가면 겹감6도, 반음이 한개도 없을시는 증6도가 되는겁니다.
거기다가...
1도, 4도, 5도, 8도(옥타브이니 1도와 같음.)는 장,단의 구분이 없고...
완전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완전음정(제가 생각하기엔 별로 완전한 거 같진 않은데..)에서는
반음이 하나 추가 되면 곧바로 감음정이 되고, 빼면 증음정이 됩니다..
이와 같이 해서 반

음의 개수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완전 1도 : 반음 0, 장 2도 : 반음 0, 장 3도 : 반음 0, 완전 4도 : 반음 1
완전 5도 : 반음 1, 장 6도 : 반음 1, 장 7도 : 반음 1, 완전 8도 : 반음 2
가 됩니다.
쿠쿠..넘 어렵나요?
하지만 세상 어느책에도 이렇게 자세하게 원리를 가르쳐놓은 책이 없다는 사
퓽?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군요..쿠쿠쿠..

굳이 이러한 골치아픈 개념을 우리가 알아둬야 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코드를 이해하려할때..바로 이것이 기본단위기때문이죠..
잘 이해하셨다면 다시는 저위의 도표를 보지 않아도...될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코드에 대해서 논할수 있는 준비가 되었으므로...
코드...정확히 말하면 트라이어드 코드가 되겠죠..
가장 기본은 말그대로 3음이 쌓여서 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쌓을 수는 없죠...당여언히... 규칙이 있습니다.

여기의 기본원리를 짚고 넘어가려 합니다..
(어쩌면 필요없을지도 모르지만 상식적으로나마 알아두자는 야그입니다.)
보통 각 음이 어울리냐 안어울리냐하는 문제에 있어서..
이미 우리 조상..(양코배기 조상인가?)들이 이미 그 규칙을 마련해놨습니다.
협화음정(어울리는 음정)과 불협화 음정을 정해놓은것인데...
따지고 싶은 기분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 두음이 어울리냐 안어울리냐를 수학공식처럼 정해놓을수가 있는가...
물론 먼저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많은 연구끝에 발견한 규칙이죠..
지금에 와서는 음향학적으로 분석이 되었습니다만..
일단, 협화음정에는 완전협화음정과 불완전 협화음정이 있습니다..
(무신 소린지는 아시겄죠.. 쿠쿠..넘 무시했나??)
완전협화음정은
완전1도(당연히 같은음정이므로 어울리죠.. 둘이서 같은음정으로 노래를 부르
척?
것을 생각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완전8도, 완전4도, 완전5도,....이구요...
(구랴서.. 완전몇도란 이름이 붙여진거죠..)
불완전 협화음정은 장,단 3도, 장,단 6도 입니다..
그외에는 모두 불협화음정...입니다.(2도, 7도, 모든 증,감음정...)

여기서 여담으로 하나 하자면...
협화음정들은 진동수가 정수비로 되어있습니다..
즉.. 완전 5도는 2:3, 장3도는 4:5 등으로 ....
그래서 두 음정이 동시에 울리게 되면..
서로 어울려서 일정한 주파수를 가지게 됩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파동이 한 주기를 가지고 올라갔다 내려왔다 할거 아닙니
?..
(사인 코사인에서 주기가 2파이 인거처럼..) 그 간격이 일정하게 된다는거죠.

또한 1옥타브...( 완전8도지요...)는 진동수의 비율이 1:2란 사실도 참고하시
?..

여담하나더....
완전 4도는 음향학적으로는 완전협화음정이나 음악적으로 별로 좋은 울림을
≠?
진 못합니다.
오히려...3도가 더 완전한 울림을 가진다고 생각되는데...
앞으로 나오는 코드의 구성에서도 이 3도에 대해서 통달하셔야 할겝니다..
이 3도가 바로 메이저와 마이너를 구분하는 중요한 음정이기 때문입니다.
(쿠쿠..오늘은 요정도만 하죠...맛배기로..)

자...1講의 내용을 정리해봅시다..
1. 음정에는 장,단,완전,감,증,겹감,겹증의 음정이 있다..
2. 긴쪽에서 짧은쪽으로 나열해보면...
겹증... 증....장....단....감....겹감 의 순이 된다.
(완 전)
이 순서는 반음의 개수를 빼거나 더함으로 길고, 짧게 되는데..
미-파 같은 자연스런 반음이나 #, b 같은 임시표에 의해 반음을 만들수 있
?
3. 기준이 되는 위치인 장(완전)음정은 자연스러운 음계상태가 기준이된다.
4. 1,4,5,8은 완전음정으로 불린다.
5. 완전음정은 완전협화음정이고 장단3도, 장단6도는 불완전 협화음정이다.
그외는 모두 불협화음정이다.
가 되겠군요...

어려운가요???
흠..이 강의는 아주 기본적인 음악적 지식은 알고계시다는 전제하에 얘기가
활?
니다.
노파심에서 몇개를 끄적 거려보면...
미-파, 시-도는 반음이죠..(정확히 말하면 c키에서이고..)
제 3-4음, 7-8음이라고 해야 정확하겠군요..
이것또한 메이저에서 얘기고 ...
마이너는 2-3음, 5-6음이 반음입니다.
#을 붙이면 반음이 올라가며, b를 붙이면 반음이 내려갑니다.
##와 bb는 각각 한음을 오르내립니다.(이것의 사용법은 나중에 설명하죠.)
잘 기억이 안나시는 분은 기존에 가지고 계신 음악책을 한번 뒤적여 보심이
좋을 듯 싶군요...

오늘 1강을 마칩니다.
2강에서는 이 음정을 쌓아서 코드를 만드는 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
?
여러분의 음악생활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빌며...

메이저코드와 마이너코드의 구성



안냐세요..까마굽니당..
오늘은 오랜만에 비가 촉촉히 내렸군요..
이런 날엔 웬지 와란 쇨셔가 구라식기타로 편곡한..
비틀즈의 Here comes the sun이 듣고 싶어지는군요..

각설하고..
오늘은 제 2강입니다..
우리는 1강에서 음정(Interval)에 대해서 논의 했습니다.

여담을 하나 하고 본강을 들어가죠..
화성학(和聲學)을 자꾸 화성악(?)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게시판을 참조...)
화성학은..말그대로 화성에 대한 학문이란 뜻입니다..
아마도 음악(音樂)의 악(樂)자와 햇갈리시는 모냥들이신데...
이와 비슷하게 잘못쓰이는 용례들이 몇가지 있죠...

밤중에 옆집 사내놈이랑 눈이 맞아서 도망갔다...했을때..


흔히들 야밤도주(?)라고 하는데..
야반도주(夜伴逃走)가 맞습니다..
야,도,주 字는 한문인데...'밤'이라는 한글이 끼여 들어간것도 안맞거니와...
야반의 '반'자는 동반(同伴)의 뜻입니다...즉 '밤에 둘이서 도주를 했다'
그러니끼니 둘이서 도망가야 야반...이 된다 이거어죠...오~
또..
'어떤 사람에게 사사를 받았다'라고들 하는데...
'사사를 했다'가 바른 표현이며...
'부모의 임종을 지켰다'는 '임종을 했다' 이고..
'시기적절하다'는 '시의적절(時宜適切)하다.'로 해야 맞습니다..
어떤 클래식 음반에서도 '사사를 받았다.'라는 표현이 보이더군요...

음..여담이 좀 길었군요...
(쿠쿠쿠..줄을 좀 채우려다 보니..헤헤헤..)

자..오늘은 2강 - 메이저와 마이너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코드는 트라이어드...즉 3개의 음으로 구성된다고 하였습니다..
그이유는 잠시후에 설명될것입니다..
일단..
우리가 코드명을 붙이는 법을 살펴보도록 하죠..
화성학 자체가 서양에서 왔으므로..
코드명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클래식에서는..I, II, III... 등 로마자로 표기를 하나..
어디까지나 대중음악에 입각한 실전(實戰)의 입장에서...
대중음악의 표기법을 가지고 설명할것입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A

-라, B-시, C-도, D-레, E-미, F-파, G-솔 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단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코드를 만들때...또한..
기준이 되는 음이 있을것입니다.
바로 루트(root : 근음)입니다...
말그대로 뿌리죠...(근음(根音)에도 뿌리 근(根)자로군요..)
뿌리가 거꾸로 난거 봤습니까?? 아니죠..
당연히 루트는 제일 밑에 든든히 버티고 있는 음입니다..
즉..루트음을 기준으로 하여 위로 음을 쌓아 올린다는 얘기죠...
눈치 빠른 분들은 벌써 아셨겠지만..
코드의 여러음중...C코드라고 했을때는 바로 루트가 C..즉,,도란 야급니다.
대개의 경우는 루트가 젤 밑에 있고... 바로 그코드의 성격을 규정짓습니다..
그래서..베이스라고도 부르나...분명히 다른 의미입니다..(후에 설명..)

역시 여기에도 쌓는 규칙이 있습니다..
1강에서 말했듯이..
협화음정과 불협화음정이 있으므로..
어울림음정을 쌓아야 함은 당연지사이죠..
물론 어느 음을 올리던지 상관없으나...
우리가 지금 알고자하는 것은 트라이어드코드...
즉..아무런 꾸밈음이 없는 가장 기본이 되는 코드를 얘기하기위함입니다..
협화음정은 장단3도, 장단6도, 완전4도, 완전5도 가 있죠...
음정을 쌓을때는 무조건 홀수로 쌓게 됩니다..
루트에서 가장 가까운 협화음정은 3도 입니다..
(1강에서 왜 3도를 강조했을까??)


그리고 거기서 4도를 쌓으면 좋겠으나...
5도를 쌓게 됩니다..
왜냐??~~~
바로 3도와 부딪히기때문이죠...
화성학쪽에서는 음이 서로 가까이에 있게되면..
3도와 4도 사이에 2도의 불협화음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적인 코드의 울림을 방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1도와도 어울리고.. 3도와도 어울리는 5도가 당첨됩니다..
(3도와 5도의 간격은 또한 3도임..)
같은 이유로 6도는 5도와의 울림을 방해하므로 제외됩니다..
그럼..루트, 4도, 6도로 하면 되지 않는가?? ..........네에..좋은 질문이죠...
첫째.. 루트에서 4도의 간격은 4도, 4도에서 6도는 3도가 되어..
간격이 균등하지 않고..
둘째.. 완전 4도는 전술한 바와 같이 음향학적으로는 완전화음이나..
화성학적으로는 불협화음으로 조심스럽게 취급됨.
어쨌든..가장 완벽한 울림을 얻는 것은 이와 같은 이유로
루트, 3도, 5도의 3화음이 됩니다..
8도는 루트와 한옥타브이므로 생략한다고 보면 되죠..

자~! 여기서 또 여담 한마디...!!
사실 여담이라 했지만 중요한 야그입니다..
왜 1도와 4도, 5도 8도는 완전 음정이라 하는가??
우리가 1도와 8도는 같은 음정이므로 당연히 완전한 음정임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실겁니다..
4도의 경우...한 옥타브를 내리면...5도가 됩니다..
즉, 도와..파가 있다고 할때..

파를 한옥타브 내리면..
낮은 파와 도사이에는 파,솔,라,시,도 의 완전 5도가 됩니다..(세보세요..)
5도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즉...낮은도에서 4도위인 파까지의 간격이나,...
5도인 솔에서 높은도까지의 간격이 같다는 야그죠...
그랴서..루트음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보면..4도와 5도는 완전히 양팔처럼..
중심에서 같은 거리에 있게 됩니다..
3도와 6도의 관계도 같습니다..
그런데...4도의 진동수비는 2:3이고 5도는 3:4 입니다. 옥타브는 1:2라고 했죠??
위 숫자에서 알수 있듯이..4도에서 2와 3의 최소 공배수는 6이고..
3:4의 최소 공배수는 12... 1과2는 2....
먼가 감이 안잡히십니까?...쿠쿠쿠..
네..바로 12/6=2 죠...
여기서 최소공배수의 뜻은..
4도의 경우 6번째 파동에서 서로 같은 점에서 만난다는 뜻입니다..
이 숫자가 적을수록 두음의 파동의 공통점이 많아지므로 보다 완전한 울림을 가
지게 됩니다..물론 이건 음향공학적인 문제이고...
어쨌든..중요한건..
4도는 완전협화음정이지만..음악적으로 울림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즉, 음악은 지식이 우선하는게 아닌 귀로 들어 좋아야하는게 우선이란 야그죠..
5도의 경우는 가장 완벽한 울림을 갖습니다..(같음 음 빼놓고..)

이번 여담은 중요한거기 땀시 좀 길었습니다.(쿠쿠..웬지 여담으로 채우는듯한 인
상이...흐음..)


각설하여....
코드는 루트, 3도, 5도가 기본이 되는겁니다..
(쿠쿠..요거 하나를 배우기 위하야..이렇게 길게 쓰다니..)
그냥 외워도 상관없지만..
단지 그 이유를 설명한 책이 한권도 없기에.. 노파심에서 설명을 해봤습니다..
(이것은 제가 공부하면서 여러 가지 경험과...클래식기타20년 경력의 학원원장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조사되어진 결론이므로..학문적으로 정립된 사실이 아님을 밝힙
니다.또한, 어느책에도 나와 있지 않은 내용이라는것도...)

여기서..
5도는 논란으 여지가 없습니다...
증5도, 감5도는 불협화음이므로..
우리가 지금 논하고자하는 기본 코드의 개념에서 벗어나므로..
완전5도를 써야함은 논의의 여지가 없는 것이죠..
(우리는 지금 기본코드라 함은 완벽한 울림을 가지며, 텐션-긴장감을 주기위하여
첨가하는 음, 이후에 계속 배워야할 내용임-같은 첨가음이 하나도 없는 코드를
말하는것이므로 그이외의 코드들은 기본코드의 변형형태라 취급하겠음.)
그러나...3도의 경우 단3도 장3도의 두가지 협화음정이 존재하므로..
어느걸 써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과연 어느걸 써야 맞는걸까요?(너무 뜸들이나?? 쿠쿠..)

정답은 둘 다 입니다.
눈치빠른 독자 제현(?) 여러분은 눈치 채셨겠지만..
우리가 장(長)을 메이저(major)라 하고...단(短)을 마이너(minor)라고 합니다.
약자로는..메이

저는 대문자 M, 마이너는 소문자 m을 씁니다.

그래서...오백원입니다...가 아니고...
단3도를 쓰면.. 마이너 코드가 되는것이고..
장3도를 쓰면.. 메이저 코드가 되는것이지요..

이것을 실제에 적용해보면...

자...루트를 도, 즉...C로 해보자구...
그러면..장3도를 쌓으려면..가만있자.. 장3도면...
3도라면 하나, 둘, 셋.. 즉 도에서 세번째면 도, 레 , 미...음...미는 미인데...
도대체 반음이 몇개낀 3도가 장3도지???
장3도는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3도를 최대한 길게 잡으면...
미...솔 이렇게 잡으면 반음이 하나 끼지만.. (미...하고 파가 반음이니께롱.)
솔...시를 잡으면 반음이 하나도 없군...(성공했다...!!)
즉, 장3도는 반음이 하나도 없는 3도가 되겠군...
(이것은 1강에서 설명한 도표를 외우지 않고 각 장단음의 반음의 개수를 알아내
는 과정을 설명한것입니다.)
그렇다면...도...에서 미까지는 반음이 하나도 없으므로...
야...도...에서 미까지가 장3도로군...
그러면...완전 5도를 찾아야징..
자...자연스런 상태에서 가장 긴상태의 5도라...
도레미파솔,레미파솔라,미파솔라시, 파솔라시도, 솔라시도레, 라시도레미,
(음..계속 반음이 한개씩은 끼는군.. 계속 해볼까??)
시도레미파(ㅎ...!! 반음이 두개씩이나?? 이건 분명히 아니군..쿠쿠.)


음..아무리 길게 잡아도 반음이 하나 끼는걸 보니..
완전5도라는 것은 반음이 하나낀것이로군..
그러면..도에서.....레,미,파,솔 까지가 5번째이므로 5도이고...
반음이..한개로군!! 찾았다..완전 5도~!!!
그러면... C(Major의 M는 생략하므로.. 그냥..C)코드는
도, 미, 솔 이로군~!!!!!!!!!!!!!!!
(물론 이런식으로 찾다간 하루 웬종일 걸리겠죠... 자주 연습을 하다보면..
장몇도는 반음이 몇개...이게 외워집니다..)

하하..그러면 이번엔 Cm를 찾아 볼까..
일단 3도와 5도는...미하고 솔이니...
장3도가 도에서 미까지이니...
미에다가 b(요건 플랫을 말함..알파벳의 b가 아녀용..)을 붙여 반음을 만들면 ...
도, 미b,에다가 솔은 그대로이니...
도, 미b, 솔.....................이야 찾았다~!!!!!!!!!!!!!!!!!!!

후아...이렇게 되는군요...
실제적으로 찾는법을 설명하다보니 좀 길어졌죠??
이건 처음 얘기고 이해하기 쉽게 일부러 풀어 적은겁니다..
실전에서는 끝없는 연습으로 표가 외워지게 됩니다..
자...정리를 해보죠..
1. 코드는 루트를 밑으로 위로 쌓으며, 코드의 구성은 루트, 3도, 5도 이다..
2. 코드의 이름은 루트의 이름을 붙이는데.. 대중음악에서의 음 표기는
A-라, B-시, C-도, D-레, E-미, F-파, G-솔 이다..


3. 3도를 단3도를 붙이면 마이너, 장3도를 붙이면 메이저 코드가 된다.
4. 5도는 무조건 완전5도이다.
5. 마이너코드를 만들때는 메이저 코드에서 3도를 반음 내리면(b을 붙이거나, #이
있을땐 제자리표를 붙이면) 된다.

자...대충 이쯤 되겠군요...
하나..더 ...
코드를 만드는 법에서 요령을 좀더 구체적으로 소개 하자면..
먼저 3도와 5도를 찾습니다.. 단이건 장이건 신경쓰지말고..
3도면... 기준음을 포함해서..세어서 3번째...즉.. 미에서 시작하면 미파솔....솔!!!

런식으로...일단 세놓습니다.
즉.. G#m 라면...
솔#이고... 솔라시... 시!! 시도레....레!! 하는 식으로..
솔#시 레 하고 찾아 놓는 겁니다...
그담에 장3도는 반음이 없으므로.. 3도(이경우에는 시)에다가 조표를 붙여서 간격
을 조절합니다..
이경우는 솔#-라가 반음이므로.. (원래는 솔-라는 온음이지만 솔이 반음 올라갔으
니, 라는 제자리에 있고 당연히 반음입니다.. 몰르겠으면 음악책 봐봐~!!) 시에다
가 #을 붙여줘야합니다..그러면 솔# 시# 이 되고... 솔#에서 레까지의 간격을 살펴
봅니다..반음이 1개만 있어야 하므로.. 솔#-라, 시-도의 2개가 있으므로..
역시 레에다가 #을 붙여주면 반음이 하나만 존재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G#m는 솔#, 시#, 레# 이 됩니다..



치아픈 조표라던가 이런거는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식의 노우하우를 어떠한 책에서도 논하질 않았더군요..
후후..내가 어렵게 배웠으니 니들도 골탕먹어봐라 하는거 같더라고요...쩝..

설명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하려다 보니 ..
일일이 예를 들고 실전에 입각한 상황설정을 하나하나 짚어 가다보니..
별내용도 없으면서 내용만 길어지는군요..후후..
하긴...이것은 제가 강의를 시작하면서 다짐한것이니만큼..
최대한 읽는 분들의 입장을 고려하겠음을 다시한번 천명(喘鳴)하면서....
제 2강을 마칩니다...
다음에는 감화음,증화음...즉..오그멘티드와 디미니쉬드화음에 대해서 논해보도록
하죠...

부디 도움이 되었길 빌며...


디미니쉬드와 오그멘티드...



안냐세요..까마굽니당..
오늘은 제 3강 입니다.

자..2강에서는 기본적인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의 제조법(?)에 관하여 배웠습
니다.

오늘은 디미니쉬드와 오그멘티드 화음에 관하여 알아보죠...
말 그대로 디미니쉬는 감화음, 오그멘트는 증화음을 야그하는겁니다..
그런데 분명 전 강에서는 감,증은 불협화음이라 했거늘...
어찌 어울리지도 않는데 화음을 구성할까요?
후후..좋은 질문입니다..
이..증, 감의 뜻은. 각각의 구성음간의 간격이 아닙니다..
밑에서도 야그하지만..각각의 구성음간의 간격은 장,단 3도로 서로 협화음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었을때. 1도와 5도 사이에 증,감화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디미니쉬, 오그멘티드란 이름이 붙은거죠..

장화음(메이저)와 단화음(마이너)와는 달리 디미니쉬

와 오그멘트는 4화음으로 이
루어져 있습니다..(이유는 밑에 설명..)
표기는 Cdim, Caug, 으로 합니다..

구성은 아주 간단하죠..
디미니쉬 코드는 모든 음이 간격이 다 같습니다. 오그멘트도 마찬가지죠..
디미니쉬는 각각 단3도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오그멘트는 장3도씩이죠...

예를 들어볼까요??
자..먼저 루트를 '도'로 잡으면...
도에서 3도이므로... 도,레,미,.....음..'미'로군요..
자..3도에서 반음이 없을경우 장 3도가 됩니다..(몰르면 앞의 글부터 읽어욧~!!)
그런데.. 원래부터 도-미 사이는 반음이 없으므로 그대로 장3도가 됩니다..
그러니 단화음을 만들려면.. 미에다가 b을 붙여서리..
도 - 미b 이 되어 단3도가 됩니다..
이때 주의 할 것은 도에다가 #을 붙여주면 안되는가 하는 야근데..
도를 옮겨 버리면.. 이미 이것은 C#이 되어 코드자체가 바뀌어 버립니다..
루트는 일단 바닥이라고 생각하시고... 나머지음을 레고블럭처럼 쌓는다고 생각하
셔야 합니다..(바닥을 파지 말자고요..)

자...여기에 다시 단3도를 쌓아 봅시다..
미에서 3도이니..솔(계산시에는 일단 플랫이고 나발(?)이고 신경쓰지 맙시다..)
원래 미파솔에는 미-파 사이가 반음이나... 미에다가 b을 붙였으므로..
결과적으로 미b-파 사이는 온음이 됩니다..
그러므로

..반음을 만들어줘야 하므로..솔에다가 b,
헉헉헉... 도 - 미b - 솔b 이니까...야~!! 다 맹글었다...???!!??
후후..성미가 급하시군요...
디미니쉬와 오그멘트는 4화음이라고 했습니다..
즉 아직 하날 더 쌓아야 한다구요...쿠쿠쿠..

왜 더 쌓는가에 대해서는...
쿠쿠..여담을 해야겠군요...(흠..여담으로 때우는 강의라는 비난이 두렵군...쩝..)
일반적으로 화성학에 있어서는..
3화음이 아닙니다...(으잉? 이게 웬소리??)
합창같은걸 보셔도 4성부...인걸 아실겁니다..
바로 소프라노, 앨토, 테너, 베이스... 이것이 합쳐져서 코드가 되는겁니다..
그러므로 구라식에서의 4성부 합창은...엄밀히 말하면..
각각 하나하나가 코드라고 할 수 있는거죠...
그러나..
왜 이런 야그를 인제 하는가...하면..
메이저나 마이너의 경우는...
도미솔...이라하면... 도미솔도, 도미솔미, 도미솔솔(이경우는 도솔미솔..이런식으

위치를 바꾸죠...전위라고 함..그러나 중요하지 않으므로 넘어가죠..) 같은 식으로..
한음을 겹치게 됩니다..
즉, 기존에 있는 3화음에서 한음을 겹치는 것이죠...
이 한음을 겹치는것도 복잡한 방식이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메이저나 마이너의 경우는 1음, 3음, 5음 어느것이나 상관없습니다만..
3음은 생략도 가능하고 5음은 생략이 안된다는 식의....(아...머리

아파~!!)

이것은 본강의 취지를 벗어나게 됩니다..
이런 것은 사실 별 쓸모가 없는거죠..(적어도 우리가 생각했던.. 간단한 작곡 내지
는 기존의 대중음악을 분석하는데 있어서는..)
어쨌든 이쑤시개..아니 요지는 메이저나 마이너 코드에서는 그자체의 음이 도로
쓰이므로..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는 거죠..
특히 기타같은 악기에 직접적으로 적용할때는 어차피 가감해야 하는 것이고...
음의 순서도 뒤바뀝니다..(예를 들면...기타에서 C 코드를 개방현과 함께 쓸경우에
는 인간의 손가락 구조상 도미솔도미 가 됩니다...제 2포지션인 하이 코드에서는
도솔도미솔 이죠.. 중요한 것은 항상 루트는 '도'라는 사실임..)

그러나 디미니쉬나 오그멘트에 있어서는..
단지 구성음중의 하나를 가감해서는 완벽한 구성이 안됩니다..
각각 음의 간격이 단3도 씩인데...
예를 들면.. Cdim의 경우 도 - 미b - 솔b 에다가 도를 다시쌓으면..
솔b와 도(높은 도) 사이에는 증4도가 되어버리는 거죠..
즉.. 디미니쉬의 경우는 도 - 미b - 솔b 에다가 다시 단3도를 쌓아서..
도 - 미b - 솔b - 시bb 가 됩니다..
(솔 - 시의 경우 장3도 이고, 솔에 b이 붙었으니.. 증3도...
그러므로 시에 bb(더블 플렛)을 붙여야.. 단3도가 비로소 됩니다..)
즉.. 시bb은 실제로 '라'와 완전히 같습니다..
왜냐하면 단3도 = 증2도 와 간격이 같기 때문이죠...


(이 야그가 어려우면.. 시에서 반음.. 거기서 또 반음을 내려보셔~~!!
당근... 라가 되지용~!!)
그렇게 되면.. 라와 다시 도 사이도 단3도의 간격을 갖게 됩니다..
이러함으로 4개의 음이 모두 동일한 간격으로 되었습니다..
그래서 디미니쉬코드는 4개의 음이 있어야만 완벽한 화음이 되는 거죠...
(항상..여담을 한다고 해놓고...여담이 아니었군요..후후..)

자..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만들게 되면..
C#dim = 도# - 미 - 솔 - 시b
Ddim = 레 - 파 - 라b - 도b
D#dim = 레# - 파# - 라 - 도
가만 가만..
미b = 레# 이 되는 건 아시겠죠...(딴이름 한소리라고 하죠..)
그렇담.. 파# 은 당근...솔b 이고...시bb 은 역시 라이고 보니....으읔...
Cdim 와 D#dim가 구성음이 같군요...

그렇습니다...
디미니쉬의 코드는 정확히 말하면.. 세종류밖에 없습니다..
음의 쌓이는 순서만 틀린거죠..
즉..
Cdim = Ebdim(D#dim) = Gbdim(F#dim) = Adim
Dbdim(E#dim) = Edim = Gdim = Bbdim
Ddim = Fdim = Abdim(G#dim) = Bdim
이 되는 거죠...

자 오그멘트의 경우는 이 반대라고 생각하면 됩니

다..
각각이 모두 장3도로 이루 어져 있습니다..

그런데..여기서 재밌는 사실이 또 있습니다..
자..Caug를 만들어 봅시다..
도에서 장3도는 미, 미에서는 솔#(미-파가 반음이므로..), 솔#에서 장3도는
시# ....인데... 시와 도는 반음이므로..시#은 곧 도가 됩니다..
즉.. 원래 도와 다시 만나는것이죠...
그러므로 3화음과 비슷하게 됩니다만.. 다른점이 있죠..
메이저나 마이너는 3음이나 5음을 모두 다시 사용할 수 있으나..
오그멘티드에서는 반드시 1음..즉 루트를 다시 써야지 완벽한 오그멘트 화음이 되
는것이죠... 이해가 가셨는지..

이것또한.. 각각의 간격이 같으므로..
즉.. 도 - 미 - 솔# - 도 - 미 - 솔#....... 이런식으로 장3도를 계속 쌓으면..
아무곳에서나 4음을 임의로 잡아도...구성음이 같습니다..
당근.. C, E, G# 의 각각 오그멘트 코드는 같습니다..
표로 만들어보면..
Caug = Eaug = G#aug(Abaug)
C#aug(Dbaug) = Faug = Aaug
Daug = F#aug(Gbaug) = A#aug(Bbaug)
D#aug(Ebaug) = Gaug = Baug
의 4가지가 됩니다...

즉.. 디미니쉬는 4개씩 짝지워져서 3가지..
오그멘트는 3개씩 짝지워져서 4가지란 야그죠...
굳이

구별해야 하는 이유는....
각 루트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죠..
즉.. Caug는 C코드와 연관지어지는 것이고, Eaug는 E코드와 연관되는것이죠..
즉. 그 시작음.. 루트가 다르므로.. 성격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구성음이 같으나 전혀 성격이 다른 것이 나올겁니다..
거기서 구분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중간의 음이 섞이거나 생략될수는 있으나.. 베이스는 그 음이 유무나 위치가 바
뀌면 완전히 성격이 달라진다는거죠..

자 정리를 해보죠...

1. 메이저나 마이너의 경우는 3화음으로 충분하였으나... 디미니쉬나 오그멘트의
경우는 4음으로서 완벽한 성질을 갖게 된다..
2. 디미니쉬 코드는 각각의 구성음의 간격이 단3도씩이다..
오그멘트 코드는 장3도 씩이다.
3. 디미니쉬는 각각 동일한 구성음을 가진 4개씩의 짝들이 3가지 이다.
오그멘트는 각각 동일한 구성음을 가진 3개의 짝들이 4가지가 있다.
4. 각각의 동일한 구성음을 가진 코드들은 베이스에 따라 구분한다.
5. 코드에서 경우에 따라 다른 구성음들은 위치가 바뀌거나 생략 또는 겹칠수 있
으나 루트는 그 코드의 성격을 규정짓는 것이므로 바뀔수 없다.

후아...오늘은 좀 어려운가요??
질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을 이 강의실에 올려주시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것들을 왜쓰는가.. 하는 질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

일단은 먼저 이미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배워야만 분석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그쓰임새는 여러 경우가 있는데...
진도상 지금 논할 것이 아닙니다..

여담을 한마디 더 하자면..
디미니쉬, 오그멘트의 경우는...그 사용빈도가..
디미니쉬가 월등히 많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4화음을 고집하는가 하면..
마이너와 디미니쉬의 중간쯤되는 하프디미니쉬 코드가 곧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4번째음을 바꿈으로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디미니쉬는 각음이 완전하지 않으면 코드의 성격이 흔들리게 되죠...
오그멘트도 마찬가지 이나.. 그 사용빈도가 무척 드뭅니다..

여담이 너무 길었군요...
실제로 클래식적 화성학에서는 오그멘트가 아닌..
오그멘트 7이라는 식으로 쓰게 되는데... 이는 생략하겠습니다..
머리가 아프거덩요..후후..
글고 이 7의 정체는 곧 밝혀집니다.. 기둘리세요..

자.. 이제 3강을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배운 것이 벌써. 마이너, 메이저, 디미니쉬, 오그멘트이군요...
이것이 바로 모든 코드의 기본이 됩니다..
이것으로 모든 코드를 커버할 수 있는것이지요..
그러나... 아직 멀고도 멉니다..
우리는 이제 기초를 다진것일 뿐이니까요...


텐션(1) - 세븐스



안냐세요...까마굽니당..
흐음..4강이 좀 늦어졌군요...

여태까지는 기본적인 4코드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웬만한 노래책정도는 거뜬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집니
다만..(후후..아닌가?)

여기서 잠깐 여담을 한마디...
제가 여태까지 논해온 것은 모두 C 아니면 Am의 키에서만 논했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자연적인 음계에서 #이나 b 이 붙지 않으므로 설명과 이해가 용이하기 때문
이었죠...
그러나..실제로는 그외 수많은 키들이 존재 하는 것...
그렇다면 조옮김을 해야 함은 당연한 귀착이 되죠..
맨처음부터 #이 대여섯개 씩 달린 악보를 보고 쫄 필요가 없습니다..
메이저면 C, 마이너면 Am 로 생각한후... 조옮김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직관적

인 이해를 돕게 되죠..
실제로..(클래식학도는 어쩐지 모르겠습니다만..) Eb 키 다 하면...
그 스케일을 직접 머리속에 집어넣는다기 보다는...
C스케일에서 몇번째 몇번째 음에 플랫이 붙는구나...는 식으로...
파악을 하게 됩니다..

사실 복잡하게 붙인다 하는것도...
어차피 시작음에서 제 2-3음 7-8음을 반음...나머지는 온음의 간격을 유지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조표를 안붙이고 첨부터 끝까정 임시표루 긁어도 사실 뭐라고 할사람은 없습니
다..(오히려 연주자측에서는 이것이 보기가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복잡한 조표에 현혹되는 것이 아니라..
각 음정간의 간격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첫음이 어디서 시작되던간에...그 간격은 일정하니깐요...
Eb이 나왔다고 쫄 것 없습니다..
C코드에서 도의 위치를 미b으로 옮기고...
(나머지는 자식들이니 같은 간격으로 올라가야 겠죠..?)
기타같은 악기의 경우는 더욱더 직관적인 코드진행이 가능합니다..
(개방현을 쓰지 않는 경우 그냥 손모냥을 옮기면 조옮김이 되니께요..)
즉, 도,미,솔 이니끼니...
미b 에다가... 도-미 사이의 간격인 온음 두개간격을 만들면..
미b-솔...이 되구...(미-파는 반음이지만. 미b-파는 온음..)
같은 식으로 시b을 찾으면..간단하게 Eb을 만들수 있습니다.
(나중에 '지는 쉬운것만 하고

왜 난 어려운거만 해야하지?'라고 하지 말란 말씀...)

시작도 하기전에 넘 여담이 길었군요..후후..

자.. 이제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오늘 배울 내용은 텐션1- '7' 입니다...

흐음..텐션 이라....
(직역하자면 긴장.... 현악기에서 줄을 당기는 힘도 텐션...이라고 하죠..)
즉..이제부터 생각하는 음들은...
여태까지는 우리가 안정감을 느끼는 기본 코드를 배웠읍니다만...
사람이 어찌 쌀밥만 먹고 살것습니깡... 머..고사리 나물도 먹고...
고추장도 비벼먹구...
즉..텐션이란..이러한 기본코드에 더함으로서 긴장감이나 분위기를 조성하는 음...
을 말한다 이겁니다...
그러나..주의할 것은...
반찬이 아무리 바뀌어도...그것은 반찬일뿐.. 밥없이..고추장만 퍼먹을수도 없고..
고추장을 아무리 많이 비벼도 고추장에 비빈 '밥'일 뿐이지.. 밥을 비빈 '고추장'이
아니란 말씀...(으음..비유가 좀 어색하군...쿠쿠쿠..)
즉..텐션-앞으로 여러 텐션의 종류가 나갈테지만.. - 은..본질적으로 코드의 성격
을 변화 시킬수는 없고...단지 풍부한 느낌...근대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조미료..
란 야그죠...
밥보다 고추장을 더많이 넣으면 그걸 먹을수 있겠습니깡?(계속 유치한 비유로군..쩝..
)
하지만.. 똑같은 밥을 먹더라도..간장 찍어먹는 밥과.. 맛있는 전국장(오타 아님..청


국장은
비표준어임..)찌개와 먹는 밥은 차원이 다르겠죠..?
이 텐션의 사용법을 잘 익히는 것이.. 바로 남들과는 뭔가 다른 사운드를 내는 첩경이
죠..
(음..요리 강의 인지 화성'학' 강의 인지..몰겄네요..후후..)
(저한테 메일을 보내주시는 분들중에 화성'학' 같은 식으로 따옴표를 붙이시는 분들이

더군요..후후.. 국어사랑..나라사랑 아닙니까..후후..)
자자..빨랑 들어가야겠군요...(눈초리가 따갑당..)
텐션...그 첫번째...7 입니다..
음..7이 머꼬? 행운의 숫자 7? ....이러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흐음..
세븐스 라고 읽습니다..(7뒤에 서수를 의미 하는 th를 붙여 읽어서 '~ 스' 라고 읽
는 거죠..)
우리가 전에 논했던 코드론(論)에서... 홀수의 음을 쌓아서 만든다고 했죠?
그렇다면..1...3...5...7... 오홋~! 7이 나오는군요...
(앞으로 차례가..짐작되죠? 담은 나인스가 되겠다는 힌트~!)
그러나..7도는 화성학적으로 비화성음이므로...루트와 불협화음을 생성합니다..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요..)
하지만..다른 화음들과는 3도 5도의 관계를 이루므로..어느정도 어울림음이 되고..
이런 이유로 꼭 텐션 이라기 보담은 이미 기본 화음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습니
다..(재즈나 블루스의 경우가 바로 이렇죠... C대신 C7을 쓰는거죠...)
사실..7의 경우는 꼭 텐션이라고 보기 보담은..
밥얘기를 자꾸해서

미안한테... '소금'처럼 이미 조미료의 차원을 넘어선 음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소금도 조미료이긴 하지만요... 미원이나 후추하고는 다르지요..)

서설이 길었군요..
말그대로 7은...루트로부터 7도의 위치에 있습니다..
물론 단7도와 장7도 의 두종류가 있죠...
자..여기서 주의~!!!
대개의 경우 메이저와 마이너가 다..M으로 시작하기 땀시...
마이너의 m만 표기하고..메이저의 M은 생략하는게 대부분입니다..
(C메이저는 'C'로 C마이너는 'Cm'로 표기하죠...)
즉..'여'고는 표기해도...'남'고는 생략하는 것 처럼..
(남녀평등을 외치지 마시죠.. 제가 무슨 죕니까..후후..)
그러나..'7'의 경우는 반대로 메이저의 경우 'M'을 표기하고. 마이너를 생략하죠..
왜 그럴까요? 후후..당근..이유가 있습니다...
(아마 이사실을 써놓은 글은 이것이 처음이라 사료되는데....)
이제부터 말이 좀 햇갈릴수도 있으니...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기존의 표기 방식대로 단7도는 m7, 장7도를 그냥7을 붙이면..
C코드에(C메이저 코드의) 단7도(minor7)을 붙이면....Cm7....
Cm코드에 장7도(major7)를 붙이면.. 그것도..Cm7..... 이론~!!
이 m이 도대체 C코드가 마이너라서 m인지...뒤에 나오는 7이 단7도라서 m인지..
알수가 없게됩니다...
그래서 다음의 경우처럼 표기 하게됩니다..
C(C메이저 코드) + 장

7도(major7) = C + M7 = CM7..
즉.. 이 M이라는 대문자는 C코드가 메이저란 뜻이 아니고 7이 장7도란 뜻이죠..
C코드는 이미 메이저란 뜻이 숨어 있고..(생략되어 있고)...거기에다 장7도를 덧붙
여라...모 이런 야그지요...계속 해봅시다..
C(C메이저 코드) + 단7도(minor7) = C + 7 = C7...
즉.. 7이 아무것도 안붙었다고 장7도가 아니라..단7도임에도 불구하고..생략된거죠.
마이너의 경우는...
Cm(C마이너 코드) + 단7도(minor7) = Cm + 7 = Cm7...
당연하게.. m은 7하고는 상관없는 C코드가 마이너란 소리고요..
Cm(C마이너 코드) + 장7도(major7) = Cm + M7 = CmM7...
앞의 m은 코드가 마이너고... 뒤의M은 7이 장화음이란 야그죠...
즉..Cm에다가 장7도를 더해라... 이 야그란거죠...
햇갈립니까? 후후...

어느책을 봐도 이야그가 안나오더군요...
이 m의 정체를 잘 파악했다면.. 이제 나머지는 식은죽 먹기죠..
그대로 붙이면 됩니다..
즉.. C7은... C(도미솔이죠...)에다가 단7도만 붙이면...
도레미파솔라시.... 시에다가....반음이 하나 모자르므로...시에다가 b(혹은 라#도

으니께..)을 붙이면..기냥 됩니다..
연습삼아..다 해봅시다..
CM7은....도미솔에다가... 시를 붙이면 될터이고...
Cm7은..

. 도 미b 솔에다가..시b...
CmM7은...도 미b 솔에다가 시..를 붙이면..되는군요...
(나머지 코드도 같습니다...여담을 잘 읽으셨다면..)

이 코드의 쓰임새를 살펴보도록 하죠...
더 자세한 내용은 강의 후반부에 나올 코드 프로그레션(진행)편에서 설명되겠지
만..여기서 맛배기로 한번 해봅시다..)
직접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악기로 코드를 연주 해봅시다..
(여태까지 계속 그러하셨겠지만.. 음을 직접 들어봐야 이해가 빠르죠..)
웬지 불안한 느낌일겁니다.. 기우뚱...기우뚱..(주관적일수 있습니다..)
어디론가 가서 정착하고 싶은 느낌...
웬지 응가 하고 밑않닦은 기분... 모 이렇게 될라나요?
주관적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대충 이런 느낌일겁니다..
C코드에 비해 상대적인 느낌이란 거죠..
기본 코드는 그대로 안정되었으나.. 7코드의 경우는 루트와 7도간의 불협화음이
그런 느낌을 만드는거죠...
마치 아버지(루트)의 미움을 받는 똥개시키(텐션-미움을 받는 다는 사실이.. 구성
음이 아니라 '긴장'감을 주는 텐션이게 하는 이유)가 한마리 있는데.. 나머지 아버
지의 사랑을 받는 가족(구성음. 3도-엄마, 5도-자식들)들은 그 똥개시키를 좋아
하죠..(3도와 5도와는 협화음이므로..)
이런 약간의 불안정성 때문에.. 7는 다른 안정된 코드로 진행하고 싶어합니다..
바로 이러한 성질이.. 코드 프로그레션(진행)을 유도하는 이유죠..


지금..G7(솔시레파) - C(도미솔) 를 연주해보세요...
C에가서...안정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4도진행이라는 것인데...후술하겠습니다..이런게 있다는것만 알아두시면..됩니다.)
즉.. G - G7 -C...같은 식으로...넘어가면 7이 G와 C를 연결시키는 다리가 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개별적인 음의 형태를 보면..
G의 솔에서 G7의 파로 다시 C의 미로.... 솔-파-미 의 음계적인 진행감이..
코드의 진행감을 느끼게 하는거죠..
(다른 음들은 그대로죠.. G의 솔은 G7에도 있는 솔 C에도 솔이 있으므로 그냥 진
행하면 될것이고.. G의 시는 G7에도 있는 시..C에 가서야...도로 완결되는겁니다..
즉.. 다른 음들은 G와 G7이 구성음이 같으므로...)
재즈나 블루스에서 7의 사용법은 약간 다릅니다..
이 루트와 7간의 미묘한 불협화음의 느낌(아버지와 똥개사이의 긴장감, 엄마,자식
과 똥개간의 친밀감 이 미묘하게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묘하게 만드는거죠..)
이 약간은 우울한듯..하면서 칙칙하면서...불안한듯하면서 어울리고..(어디까지나 주
관적인 느낌이죠...)
재즈나 블루스적인 느낌을 갖게 하는데 쓰게 됩니다..
즉.. G가 들어가야 할자리...( 아까 말했던 G7-C로의 진행적인 의미가 아닌..)에
그냥 G7이 들어간다 이겁니다..
실례를 들어봅시다..
C F C G7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라고 했을때.. (여기서 G7의 역할은 첫번째의 역할임.) C와 F대신 C7과 F7을 써
봅시다..아주틀린건 아닌데 웬지 찝찝함?!?...

담은 대체적인 느낌만을 살펴보죠..
메이저 코드의 메이저 세븐스...(예:CM7) 는..환상적이고..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계속 위의 노래를 바꿔서 해보세요..CM7 FM7...)
마이너 코드의 메이저 세븐스..는 우울하면서 칙칙한 느낌을 줍니다..
(예: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보면 "(Gm) 거리에.. (GmM7)가로등불이.." 요런식으
로 써서..우울한 느낌을 줍니다..)
마이너 코드의 마이너 세븐스(예:Am7)는 마이너 코드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주
는 효과가 있습니다..아무노래나 마이너 코드대신 마이너 세븐스(약칭) 를 써보세
요....
분명히 말하지만..이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느낌이란 사실을 주지하시고...

자..맛배기만 보기로 하고...
더 자세한 사용법은 나중에 코드 진행편에서 해보기로 합시다..
오늘 내용을 정리해보면(여담이 더길었군...쩝..)
1. 텐션은 기본 코드의 성격을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울림을 풍부하게..근대적인
사운드를 만들거나 느낌을 더욱 세분화 하는 음들의 종칭이다..
2. 텐션은 기본 코드에 단음을 더하여 그 기능을 세분화 시킨다.
3. 7은 텐션과 기본음과의 어중간한 성격이다.
4. 7은 일반적인 표기법(메이저는 생략. 마이너는 표기하는)과 달리 단7도는 m을


생략하고 장7도는 M를 표기한다.
5. 7의 사용법중 대표적인 예는 두가지 이다.. 나중에 배우자(?)
6. 각각의 약칭은..
메이저 코드의 메이저 세븐스....메이저 세븐
메이저 코드의 마이너 세븐스...(기냥) 세븐.....기냥은 빼고..
마이너 코드의 메이저 세븐스...마이너 메이저 세븐..
마이너 코드의 마이너 세븐스...마이너 세븐..
즉 M,m을 생략하는대루 그대루 읽는다..
대충 이정도가 되겠군요...
사실 여기서 더 다루고 싶지만.. 걷기도 전에 뛰어갈 수는 없죠..
더 심오한(?) 이론이 선행되어야 설명이 되므로 어쩔수 없는 일이죠..머..하핫~!
밥야그나..똥개시키(새끼라고 하면 욕이니..시키라고 하는수 밖에..후후..) 의 비유
가 좀 어색하긴 해도 이해하시는데는 도움이 되셨을겁니다..

음악생활에 도움이 되셨길...

텐션(2) - 나인스



안냐세요....까마굽니다...

이번 5강도 좀 늦어졌군요..
바쁘지도 않으면서 괜히 마음의 여유만 없네요..쿠...~

각설하고..
오늘은 예고(?) 드렸던 바대로 나인스(9th)에 대해서 배워보죠..
말그대로 9번째음이죠..
자..한옥타브는 8갭니당.. 몰르겄다고요?
그럼 세보죠.. 도,레,미,파,솔,라,시,도~~~! 맞죠?
그렇담 나인스는 2번째음(세컨드? 후..이렇게는 말안하지만..)과 같네요..그쵸?
한옥타브차이일뿐.. 같습니다..

여기서 그냥지나칠수 없는 여담한마디~!!
세컨드나 나인스...나... 흰말 왼쪽 히프짝이나 백마 좌측 궁뎅이나 ...
엎어치나 메치나.. 그게 그건데 굳이 한쪽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얼까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관습적인겁니다...
한마디루 옛날부터 이렇게 해왔다 이겁니다..
그러나..무언가 타당한 이유가 있었으니..이런 관습들이 생긴거 겠죠..
이유를 한번 짚어 보자는겁니다..(물론 주관적인 해석이 많습니다만 - 그러니깐
여담이쥐..쿠헐~!!)
우리가 일반적으로 화음을 쌓아간다는 개념으로 봤을때..
가장 가까운 협화음인 3도씩을 쌓아가게 됩니다..
그러한 개념으로 계속 화음을 쌓아가게 되면...
9도에 이르러서는 한옥타브를 내리게 되면..2도.. 11도는 4도...이런식으로..
결국은 1,2,3.....차례대로 다 쓰게 된다는겁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2nd 가 아닌 9th로 개념을 잡는 이유는..바로..
위의 쌓아간다(!)는 의미로서 생각하는겁니다..

당근하게도... 나인스는 5도와 7도에 각각 3도와 5도의 협화음을 이루나..
루트와 3도와는 분명한 불협화음이 생깁니다..
여기서 중요~! 한 포인트....
분명 위치상으로 2도와 같은위치이므로...
루트나 3도와 상당히 심각한 불협화음을 이룰수 있습니다..

자..여기서 여담...아니~ 꼭 짚고 넘어가야 할말이 있습니다..
바로 오픈 보이스(open voice)와 클로즈드 보이스(ciosed voice)를 소개 하려합니
다..
보통 코드 상으로는 도미솔이라고 하지만...
피아노의 경우야 상관없지만.. 기타같은 악기의 경우 차례대로 도미솔도미솔....하


고 그대로 옮겨보면..도저히 손으로 누를수 없는 모냥이 됩니다..
(손이 문어발가락이 아닌담에야..쩝..)
그래서 그 해결 방법으로 각 음을 한옥타브를 올리거나 내려서 해결하죠..
이 방법을 오픈 보이스라고 합니다..(당삼으로 반대는 클로즈드 보이스죠..)
(著者 주 : 당근, 당삼(당연하지 삼돌(순)아~), 당근빳다, 당돌(당연하지 돌대가리
야..), 물개(물론이지 개시꺄~!)는 모두 당연하다와 같은 뜻을 가진 俗語임. 다들
아시겠지만 순진무식(?)하신 분들을 위해...)
그런고로 경우에 따라서는 나인스가 세컨드가 될수도...(첩을 야그하는게 아님.)
그러나 이것이 너무 내려와서 루트(베이스) 밑으루 내려가서는 안됩니다..
즉,C코드라고 했을때 미를 한옥타브 내려서 도 밑으로 내려와서는 안된다는 야급
니당... (나중에 설명이 됩니다.. 후... 다 나중이라고 했다가 못하믄 어쩌징~!)

자...그랴서.. 나인스 코드에선 가장 근접한 3도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기타야그를 자주해서 미안한데.. 기타의 경우는 3도를 누르고 있는 줄과 음
역이 비슷하므로 같은 줄을 사용하여야 할경우가 많아 특히 생략이 많죠..)
그렇다면 이건 죽도 밥도 아닌..(메이저도 마이너도 아닌) 나인코드가 됩니다..
각각 마이너 나인 과 메이저 나인 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이것 또한 직접 귀를 통해 확인 하시길..~

먼저 나인스의 구성방식을 살펴보면...
당연하게도.. 9도를 쌓으면 됩니다..


여기서 단9도냐. 장9도냐의 문제가 나오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용법으로는.. 장9도만을 생각하기로 합니다..

이건 7도의 경우에도 장,단 말고도 증,감화음등이 있으나.. 고려를 하지 않은 이유
와 같습니다..
실제 쓰이는 일이 드물고.. 매우 불협적으로 귀에 들리기 때문에..
우리가 하고자하는 기본을 다지자는 범위에서 벗어납니다..
실제 재즈에서는 이 모든음을 다 텐션으로 씁니다..
즉, 어떤 키에서든지 써서는 안될음이란 없는거죠..
이런 저런 이름을 모두 붙여서... 다 텐션이나 어프로우치 노트..경과음..선행음..어
쩌구 저쩌구.. 로 쓴다 이거죠..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후후..물론 이런 사용법에 대해선 무지복잡고도 예민한 사용법이 필요합니다만..)

자..각설하고..
이것또한.. 밑의 세븐스를 생략하느냐.. 아니면 같이 쌓는가 하는 문제도 대두됩니
다만. 세븐스마저 쌓아놓으면 코드의 성격이 너무 불분명 해져서..
텐션이 제 주제를 벗어나게 됩니다..
4강에서 말씀드린적이 있었죠? 고추장과 밥야그.....
고추장(텐션)이 밥(코드)보다 더 많아서야..이게 밥인지 고추장인지 알게 뭡니까?
텐션의 기능은 어디까지나 '코드의 성격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그 성격을 다
양하게 만든다'라는 보조적인 기능이란겁니다.. 주지하시길~!!

어쨌든 나인코드라고 할때에는 기본 코드에 나인스만을 더한 것이다 라고 생각하


시면 됩니다..
9도를 더한다고 했을때는.. 옥타브를 내려서.. 2도로 생각하시면 생각하기 쉽습니
다. 즉.. 도....라면 레... 미..라면 파#.. 즉.. 장2도를 한옥타브를 올린다고 생각
하면
되는거죠..
또 기타 야그지만.. 기타에선 개방현을 이용하여 일부러 나인스를 한옥타브 내려
서리.. 세컨드로 하여 3도와의 불협화음을 즐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기타라는 악기의 특성을 십분 발휘하는 테크닉인데...
기타줄의 음색은 단음이 아니라 많은 배음 - 실제음보다 몇옥타브 높은음 - 들
이 같이 나게 됩니다..
즉.. 도를 땡~! 하고 튕기면 일단 '도'가 젤 크게 튕기고 옥타브 도, 두옥타브
도...등등등..이 같이 울려서 기타줄 특유의 소리가 나는거죠..
(물론 그게 섞여서 우리귀엔 한음으로 들리지만..)
이러한 이유로 실제로는 불협화음인 2도와 3도가 2도(지만 한옥타브 올린 9도의
음도 포함하고 있는 2도)와 3도가 묘한 울림을 나게 하는겁니다..
이러한 테크닉을 쓴 대표적인 곡이 빵(브레드)이란 친구의 'If' 란 곡이죠..
실제로 기타연주곡들을 들어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울림을 울리고 있지만..화성학
적으로 불협화음을 연주하고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어디까지나 화성학은 일반적인 규칙일뿐.. 제일 중요한건 귀에 들리는 그 ' 음 '
자체라는겁니다..

이 나인스의 울림의 특징은..
메이저든 마이너든 그 울림이 아주

고급스럽다는데 있습니다..
물론 세븐스와 마찬가지로 이것또한 텐션이기 때문에 원래 코드의 사용위치에 써
도 상관없습니다..(실제로 그렇게 쓸라구 배우는 것이지요.. ^_^;)
단, 분명히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완벽한 마침감을 얻을수는 없죠..
하긴, 일부러 끝날때 밑 안닦고 나온 것처럼 찝찝하게 끝낼때... 사용하기도 합니
다.. (한번 해보세요.. C키라면 끝날때 C대신 C9을 써보는겁니다..후후..웬즈~이 멋
쥔거 같은 느낌이랄까... 흐... 이것이 이 강의를 듣는 목적이기도....후후..)

이 나인스와 세븐스를 적절히 사용하게 되면 노래자체가 매우 환상적인 하모니
가 됩니다..
너무 남발하게 되면 좀 식상하기도 하겠지만..(본인의 경우 텐션을 너무 남발하다
보니 작위적이고 탐미주의적 기타를 친다고 비난을 받습니다만.. 후후 ^_^;)

대표적인 예가 디어헌터의 삽입곡인 '카바티나'란 곡입니다..
이곡은 그야말로 메이저 세븐스와 나인스를 적절히 이용하여 아주 환상적이고 부
드러운 코드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감상해보시고..
어느부분에서 메이저 세븐스가... 어느부분에서 나인스가 쓰였는지..
그리고 그것이 과연 곡의 분위기를 어떻게 만드는지 그 사용법에 대해 연구해보
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백강(?)이 불여일문 이라~~~!!)

오늘은 화성학적인 내용보다 잡소리(저는 여담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만)가 더많
았군요..


제 강의의 목적이 단순한 지식전달 보다는 쉽고 편하게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내
용을 잡담하듯이 편하게 읽어 나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짚
고 넘어가고 싶군요..(핑계는 참 조오타~! 쿠헐..)
오늘은 정리할게 별로 없군요..

1. 나인스는 장9도 즉, 장2도를 한옥타브 올린 음이다.
2. 나인스를 붙일때는 세븐스를 생략하고 코드에서 막바로 나인스를 붙이는 것이
상례이다.
3. 나인스 역시 텐션이므로 코드의 성격을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4. 세븐스와 적절히 혼합 사용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5. 기타같은 배음이 많은 악기는 일부러 2도로 옥타브를 내려서 사용하기도 한다.

뭐..이정도 쯤 되겠군요..

자...다음강에서 뵙길 기대하며...

텐션(3) - 일레븐스



안냐세요...까마굽니다..

오늘은 제 6강 텐션(3) - 일레븐스(11th)입니다..

자 그럼 한번 살펴봅시다..

자 편의상 11도를 세기보다는 옥타브를 내려서4도를 붙여 봅시다..(그래도 상관없겠죠
?)
이때 우리는 일반적인 경우만을 논하기로 했으므로...
두가지로 한정해서 생각하도록 하죠...
분명히 기억하셔야 할 것은 '재즈 화성학'이라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
은 다른 새로운 분야가 아닙니다..
모든 음을 텐션으로 재해석하여 모든음의 쓰임새를 분석해놓은것이라고 할수 있
죠.(어디까지나 이것은 주관적인 해석일뿐입니다..)
이것은 본강의 취지를 벗어남과 동시에 독자들께서 더 공부하셔야할 분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논하는 것은 완전11도(한옥타브를 내리면 완전

4도) 와 증11도
(옥타브밑이면 증4도, 다시 말해서 감5도)만을 논의로 하겠습니다.
이때 완전4도의 경우 반음밑인 3도와의 필연적인 부딪힘이 생깁니다..
이것은 옥타브를 벌려서 떼어놓아도 어울리지 않게 되어...
(3도를 부인이라고 비유한적이 있었나요? 그렇담 11th는 새마누라 정도?)
어쩔수 없이 3도를 빼게 됩니다..

여기서 그냥 지나칠수 없는 여담 한마디~!!
우리가 부딪힘이라고 할때... 그 위치를 논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가 바둑 용어라고 했을때...(사실 전 바둑을 잘 못둡니다만..)
해설자가 음..여기는 답답하고(?) 이렇게 하면 뒷맛이 씁쓸(?)하고....
이게 웬 참새 뒤집어 날아가는 소리란 말입니까? 무슨 선문답도 아니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협화음이니 불협화음이니 하는 이론적인 것보다도..
귀로 직접 그 울림을 느끼는 것이 당근 중요한거죠..
음악이란게 악보감상(소설을 읽듯이..)을 하는게 아니라 비로소 악기를 통해 음으
로 울려나와 우리귀에 들리는 것이므로 ..
이론은 단지 그 시행착오를 줄여보고자 어느정도의 규칙을 만든것이지 절대적인
법칙은 아니란겁니다..
실제로도 우리가 화성학적으로 협화음이라고 하는 완전4도 보다 불완전협화음이
라고 하는 3도가 더 이상적인 울림을 얻는다는 사실을 봐도 알 수 있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화성학을 공부함에 있어..
이러한 규칙을 배우는 것은 그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깨뜨리고 그것을 활용


함이지.. 결코 그 규칙에 얽매여 그 외의것은 음악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것
이 아니란겁니다..
적을 알아야 적을 깨뜨리죠..(화성학은 우리의 적??)

자..말이 많이 삼천포로 빠졌습니다만...
일단..우리는 서로 음이 근접해 있다고 할때...(1도와 2도, 3도와 4도 등...)
두음은 서로 방해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당연히도 서로 불협화음이고 이런 것을 피해가는 쪽으로 해결을 봐야 하는거죠.
이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한놈을 한옥타브를 올려서 서로 사이를 벌어지게 하는겁니다..
한집안에 두여자 보다는 딴살림(?)을 차려서 멀찌기에 둘째 마누라를 데려다 놓
으면 아무래도 싸움이 덜나겠죠?
그런데 이렇게 해도 안될때는 ...
둘중 한명과 끝내야 하는거죠...흐음..쩝~!!
11th는 우리가 옥타브로 벌려도 어울리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럴땐... 별수없이 조강지처(3도)와 이혼(생략)하고 본마누라를 집에 앉히는(옥타
브를 내려서 4도로 만드는)방법밖에 없는거죠...
11th를 생략할 수는 없느냐?
당연히 있죠.. 그러면 집안(코드)는 원상태로...돌아가고..
우리가 텐션을 굳이 넣겠다는 의미가 없으니깐 고려를 안한겁니다..
원마누라(3도)가 집에 없는데(생략되었는데) 굳이 조강지첩(? 11th)를 바깥에 둘
(옥타브를 올려 놓을)필요는 없겠죠...
그래서 3도를 생략하고 1도 4도 5도 가 됩니다..


때 이 4도의 역할은 코드의 정지하는(suspend) 느낌을 만들고....
이것을 우리는 suspended 4th chord라고 하며...약칭으로. 'sus4(서스포 라고 읽
음)로 표기 합니다..
11th의 일반적인 형태가 바로 'sus4'란 거죠..
이 서스포 코드는 단독으로 쓰이지는 않고
C7sus4 - C7 같은 식으로 연결되어 쓰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왜 정지의 느낌을 갖는지는 직접 연주를 해보시면..
그다음 코드를 예비하면서 잠시 정지되어있는 느낌을 가지실수 있을겁니다..
'Without you'란 곡의 인트로 부분에서 이런 코드가 쓰입니다..

#11th의 쓰임새는 약간 다릅니다....
즉 이것은 한옥타브를 내리면 증4도 가 되어...
다시 말해서리 감5도가 됩니다.(b5th) 이것의 위치는 3도 보다도 5도에 가깝죠..
(이것을 b5th라고 부르는데는 바로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즉 5도에 영향을 미치
므로 같은 음이라도 증4도가 아닌 감5도로 해석을 하는것이죠.. 더군다나 밑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이것은 5도를 생략하고 대신 그자리를 차지하므로 그 역할면에
서 5도를 반음 내린것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C코드의 예를 들어봅시다..
루트는 도.. 3도는 미.. 증4도는 파# 5도는 솔...
아까 완전4도의 경우는 '파'가 되어 3도인 미와 반음.. 5도인 솔과는 한음 간격이
므로.. 3도에 더 영향을 미쳤지만..
이제는 3도와는 한음 5도와는 반음 차이로

접근하므로..
문제는 이제 5도한테 달렸습니다..
예상하신바대로 역시 해결방법은 5도를 생략해야 합니다..
자..문제는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마이너 코드의 예를 들어봅시다...(마이너를 예로 드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Am라고 했을때...
루트...인 라 , 그리고 단3도인 도, 그리고 완전 5도 대신 b5th인 미b...흐음..
디미니쉬드 코드를 기억하십니까?(웬 뚱딴지??)
각각이 단3도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죠?
지금 보니 5도를 반음 내리면 3도와 5도가 단3도가 되어..
Adim의 구성음인 라 도 미b 파#(혹은 솔b)과 구성음이 아주 비슷하단걸 알수 있
습니다..
즉, 한마디로 이건 디미니쉬드 코드에서 제 7음을 생략한 꼴이 된다는겁니다..
이때 세븐스를 같이 쓰면 (support한다고 합니다.)
라 도 미b 솔....이 됩니다...
이건 디미니쉬드와 비스끄무리하지만.. 다른 어정쩡한 코드가 됐네요..
이름을 붙여보면.. Am에다가 7을 붙이고 거기다 다시 b5를 붙여서...
Am7-5(에이 마이너 세븐 대쉬(-) 플랫 파이브쓰라고 읽습니다.)가 되네요..
어디서 마니 보던 코드지요?
여기서 주의할점은 대쉬(-)의 의미는 마이너 즉.. b을 의미한다는 겁니다..
그냥 연결하는 대쉬가 아니라 '빼기' 즉, 마이너를 의미한다 이거죠..
이것은 구성음이 비슷하여 디미니쉬드와 비슷한 울림을 울리기 때문에..
일명 '하프(half:반쪽 1/2..아시나?

흐...)디미니쉬'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이미 텐션이라기 보다는 코드 자체로서 (메이저, 마이너, 디미니쉬등..) 이
해하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즉, 11th란 텐션 보다는 하프디미니쉬드 코드(세븐스를 포함해서 이미 이루어진)
자체가 한덩어리로 쓰인다는겁니다.
역시, 이 자세한 용법은 나중에 코드진행론에서 살펴보도록 하죠..
정리를 해볼까요?

1. 일레븐스는 일반적인 용법에서 완전11도(완전4도)와 증11도(감5도)가 많이 쓰
인다.
2. 완전4도는 sus4라고 해서 3도를 생략해서 쓴다..
3. 감5도는 세븐스와 함께 쓰여서 '하프 디미니쉬드' 코드를 만든다..

대충 이정도가 되겠군요...
자..다음은 13th가 나올차례네요.. ...그러나.. 우리는 6th라고 부릅니다..
그이유는 다음 강에서 설명될것입니다.. (퀴즈~!!)
그럼 다음강의에서 뵙길 빌며...

텐션(4) - 식스



안냐세요..까마굽니당..
흐..7강이 좀 늦었죠?
이래저래..별 하는일도 없이 바쁘다보니(흐으.. 핑게좋당...)

자..각설하고..
오늘은 드뎌 6th에 대해서 배워 봅시당..
자..전강에서 13th가 아니라 왜 6th인지에 대해서 퀴즈를 내드린 기억이 새삼스레
머리에 스치우는군요...
자..제가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그음의 쓰임이 어떤식으로 쓰이냐에 따라 이름
을 붙이기 나름이라고 했죠?
즉, 6음으로서의 기능이 쓰이니 당근빳다로 6th라 명명했을거란 말씀..
그런데.. 이것이...코드에서 쓰일때는..사실 텐션이라기 보다는...
재즈에서 많이 쓰이지만..
이 6음이 5도 대신 쓰여 그대로 기본코드의 모양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때 5도랑 부딪히므로..5도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즉.. C -

F - C 라는 진행 대신..C6 - F6- C6 로 대신 한다는 것이죠..
이것은 메이저 키일때...
자...C코드의 예를 들어보면..
도미솔인데.. 6음인 라를 집어 넣으면.. 도미솔라....허어? 뭔 느낌이 안오시는가요?
그렇습니다..
라도미가 Am이니... Am와 C를 서로 섞어놓은 셈이 됐군요..
즉... 마이너도 아닌 메이저도 아닌 어정쩡한 느낌....
이건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이런 느낌이 재즈의 본질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뭔가 불안정하고 어색한 느낌을 유도 함으로써..그냥 C보다는 C6를 사용함으로
그런 느낌을 일부러 사용하는것이지요..
지금 이 6음은 바로 6번째음으로써의 기능이지 13th로의 기능이 아닌거죠..
그래서...이 6th는 텐션이라고 하기가 좀 곤란 합니다..
이미 피가 되고 살이 된 음이니깐요...후후..

이 6th로써의 쓰임이 아닌 순수한 텐션으로 쓰이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이때는 13th라고 하며...
여기에는 b13th, 13th가 쓰입니다..
이 쓰임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
재즈에서 애드립을 할경우 경과적으로 쓰이므로 여기서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6코드를 만들어 보면..
아~ 주 간단 명료하게...
그동안 까마귀화성학을 잘 배우신 분이라면..아주 간단한 문제죠..
도부터 세봅시당..
도,레,미,파,솔,라....

. 라 로군요...
미와 파사이가 하나 반음... 당근으로 장6도는 그냥 라이므로..
C6는 도미솔라....가 됩니다..

여기서 여담한마디..~!!!(그냥 지나칠수 없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음의 부딪힘을 만났을때...
해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전에 소개한 방법으로는..
한옥타브를 올려서 해결하는 것이 있었죠?
(마누라와 첩은 따로 살림을 낸다??)
또한 둘중 하나를 생략하는거죠..(양다리를 철수하는거죠..)
이때... 우리가 의도하고자 하는 텐션이 아닌 원래 자리에 있던 음(텐션과 부딪힘
이 생기는 음)을 생략함은 당연한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당..
당연히 텐션을 생략하면 텐션을 굳이 쓰고자 하는데 원래대로 그냥 돌아 오면 말
이 안되는거죠..
즉, 마징가제트에다가 칼날달린 주먹을 갈아 끼운다고 쳤을때...
기존의 주먹을 빼서 칼날 달린 주먹을 끼워야겠죠?(두개를 동시에 끼울순 없으
니..) 그렇다면 둘중에 하나를 빼야 되는데...
칼날달린 주먹을 빼버린다면 굳이 칼날주먹을 만들 필요가 없겠죠?
(당연히 칼날주먹을 쓸라고 만들었으니깐요..)
후후..당연한 야그를 이해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잠시..수고를..(당연한 야그를 쓰려
니 더욱 어렵군요..쩝..)

여기서 한가지 방법을 더 소개 하죠..
그 방법은 그냥 냅두는겁니다.(흐으..이것도 방법이냐?)


이게 웬 웃기는 팔보채같은 소리냐 하실런지도...후후..
그냥 둠으로써...의도했던 안어울림을 즐기는(?) 것이죠..
즉. 첩이랑 마누라랑 한집에 두면서...둘이서 치고 받는 것(안어울림)을 일부러 유
도하는것이죠..
이것이 코드 전체적으로 보면 묘한 울림을 주게 되어...이것을 의도적으로 생략
하지 않고 부딪히게 하는겁니다.
6th코드에서도 마찬가지로..
5음과의 부딪힘이 있지만 생략하지 않습니다.(생략하기도 함..단지 생략을 안하고
일부러 그안어울림을 유도하는 경우로도 많이 쓰인다는 야그죠..)

마이너에서도 6th음을 붙이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Cm다 치면... 도 미b 솔에다가 라~ 당연히...도 미b 솔 라가 됩니다..
이 코드의 사용법은...주로...
코드내에서 한음이 진행할때....
이건 나중에 코드진행에서 배울꺼지만..(흐..나중에 도대체 어쩔려고 제가 이런답
니까?) 간단히 소개하자면..
경과음적으로 쓰이는 것이죠..
즉, Cm - CmM7 - Cm7 - Cm6.....이런식으로 쓰일수 있습니다..
잘 살펴보면... 도 미b 솔은 그대로 있고...
그중에... 도가... 도 - 시 - 라# - 라 로 진행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또 다른 사용법으로...
엔딩시에 C - F - Fm -Fm6 -C 같은 식으로 끝나는 수법에서도 쓰입니다..
여기서 6th의 역할은...
F에서 6음은 솔이죠...

즉.. C의 구성음중 일부를 씀으로 부드럽게 진행할수 있는
요건이 되는거이지요...
즉, 미리 C의 음을 빌어 쓰는 형식이라고나 할까요?
에구.. 너무 진도를 마니 넘어 섰군요..
어찌되었던간에 6th던 뭐던간에 그 쓰임새는 아주 많으므로..
여기서는 일단 이런게 있고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나를 중심으로 배운다고 생각
하시면 맘이 편하실지도..흐으..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하고 어떻게 사용할것인가는 아주 다른 문제죠..
일단 있는 것을 해석하는 것은 이렇게 설명이 간단하지만..
어찌 사용할까는 창작의 문제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나중으로 미룰 수 밖에...
일단 우리는 창작으로 넘어가기전에 기초를 닦는것이라 생각하자구요..머..

이외에도 클래식쪽으로 가면.. 나폴리 6화음등...복잡한 사용법이 많지만..
여기서는 장6도의 화음만을 다루는 것으로도..
일반 대중음악을 해석하는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자 정리 해보죠..
오늘은 배운 것이 얼마 없군요..후후..
1. 6th는 재즈에서 쓰이는 메이저 코드의 형태 그대로 쓰인다..
즉, 텐션이라기 보다는 그대로 코드의 형태로 굳어졌다..
즉, 재즈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서 C대신 C6를 쓰는 것이다.
2. 텐션으로써 쓰일 경우는 13th, b13th 로 표기하고 쓴다.
(#13th는 b7으로 해석함..)
3. 루트에서 장6도(반음이 하나있는 6도)를 사용한다..


4. 메이저6th코드는 마이너와 메이저의 중간 느낌을 준다.
5. 마이너6th코드는 경과적인 사용법으로 많이 쓰인다.. 즉, 단독으로는 그 불안정
함이 너무 강해서 쓰이기 힘들다..(물론 안쓰이는 것은 아니다.)
6. 다른 코드와 달리 6th는 5도와 부딪히나 생략을 안하고 쓰기도 한다.

여기서 생략을 안하는 또한가지의 이유라면..
5도를 생략하고 1도 3도 6도로만 쓰면..
6도를 한옥타브 내리면..
그대로 나란한 조의 마이너 코드가 되버리므로..
예를 들어봅시다..
도 미 솔 라에서...
솔을 생략하면.. 도미라... 라를 한옥타브 내리면..
라도미... 즉. Am가 되는 군요... 즉, 물론 베이스는 C지만...
코드를 좌악 울렸을때.. 느낌이 햇갈릴수도 있구...
이런저런 이유로 C6의 느낌을 더욱 확실히 구분하기 위해.. 굳이 생략을 안하는
것이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주관적인 생각입니다.)

C6는 그 해석 방법에 따라 Am/C 하고 완벽히 같은 코드 입니다..
즉.. 이것을 C에다가 6의 텐션을 붙인것이냐... 아니면 Am에다가 베이스를 C로
붙인것이냐 해석하기에 따라 다릅니다..
/가 붙은 코드는 분수코드라고 하는 데 나중에 설명 될것입니다.
다음에는 코드에서 음의 생략에 대해 배워 보도록 하죠...
그럼 다음 강에서 뵙길...

분수코드



안냐세요..까마굽니다..

하핫...~ 좀 늦었군요...(아니..많이 늦었군요..헤헷..)
나름대로 바쁜것도 사실이었구..
게을러진것도 사실이군요...
음...이러다 핑계대다 끝나겠군요....

각설하고...
오늘은 예고한바대로...엥? 넘 오래되서리.. 잊어버리셨다구요?
흠..그럴만도.에궁...아니쥐... 자자..오늘은 제 8강 -'분수 코드'에 대해서 배워보겠
습니다..
분수라...?
물론 시청앞 분수대의 분수도 아니고.. 분수껏 살자는 분수도 아닙니다..
수학에서의 분수 말 그대로 분수(分數) 지요...

여담한마디가 빠질수 없군요...
저도 경험한 바이고...아마도 많은 분들이 경험한 일일 듯...
때는 1985년 허..벌써 11년전이로군

요.. 친구들과 저는...통기타하나 들고..
당시 최신가요책을 섭렵하던중...낭패를 당했죠..
C/G.... ㅎ~!! 이것은 무엇이냐? 친구들과 의견이 분분했습죠...
친구 1 : 음..이건..C 나 G 둘다 쳐도 된다는 뜻이야... (으쓱거리며..아는척~)
친구 2 : 이건 C와G를 동시에 치라는 뜻이야...(물론 어찌 치라는 방법은 모름)
본인 : 인쇄가 잘못된건 아닐까? (쪽 안당할려고 미리부터 기는 태세..)
결국.. 이것저것 다 시도를 해본후... 그냥저냥..C코드로 과감히(?) 밀고 나가는
것이 제일 무난한 - 최소한 그때는 그정도의 해결책밖에 없었음 - 일이었고..
죄없는 S모 출판사의 무성의한 인쇄잘못만을 성토하던 시절이 있었으니...

그러나.. 지금은 그 궁금증에 결론을 내려야 할것입니다..
정답은 친구1도 2도 본인도 아니었습니다..
S모 출판사의 잘못도..(음..그러고 보니 둘다 S네요..헤헷..) 아닌...
C/G 에서...편의상..수학기호처럼 해석을 한다면.. C는 분자, G는 분모가 되겠군
요.. 핫...눈치빠른 분께서는 벌써 알아채셨을지도..
전술한바에 의하면.. C코드의 구성음은 도미솔이고... 당연히 루트인 '도'가 제일
밑으로 들어와야 하며.. 나머지음들의 배열은 서로 바뀔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사람이 살다보면..어찌 원리 원칙대로만 살겠습니까? (관계없군..-_-;)
여기서 분자는 코드네임 즉 C코드를 의미하며.. 분모는 G음..즉.. 솔이라는 단음
을 의미합니다..


즉.. C/G는 코드의 구성음은 C코드이며.. 거기에 베이스는 G 즉.. 솔을 쓰라 이
말씀이죠.. (이말 한마디면 될것을..이리 많은 줄을 잡아먹다니..흑...~)

먼저, 왜 이런 코드가 생기느냐를 짚고 넘어가기에 앞서...
이 분수코드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베이스음이 코드의 구성음중 일부인경우.. 이것을 얼터네이팅 베이
스(Alternating bas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즉.. 코드의 구성음을 역전(요것이
얼터네이트)시키는 것이라 이거죠.. 즉.. 위의 C/G 가 바로 그런 경우이죠..
C의 구성음은 도미솔... 그러니..그중 솔을 역전(얼터네이팅)시켜서 밑으로 가져
간것이지요..
이것은 코드의 구성음중 일부이기 때문에 원래 코드의 음과 충돌이 없으므로
그울림이 자연스럽습니다..(당근빳다지요...~)

또하나의 경우는.. 당근빳다..(비속어를 넘 남발하는 경향이... 다 재밌자고 하는
거 아니겄습니깡? 하핫...궁색한.... ^_^;)로... 코드의 구성음이 아닌 전혀 다른음
이 - 그러나.. 나중에 설명되지만 구성음과 반음..또는 한음 차이내에서.. - 사용
되는 경우이지요.. 이것은 당연히 부자연스런 울림을 가져오게 됩니다..

자..그럼 이 사용법을 살펴보죠..
두가지 경우 다.. 베이스의 흐름을 원만히 진행시키기 위한 방편이지요..
일종의 대선율(선율이 진행하는 가운데 또다른 선율이 같이 진행하는것..지금은
이런 것이 있다는것만

알아둡시다.) 효과를 보는것이지요..
넘 어렵나요? 다시 말해서.. 코드의 흐름과는 별도로 베이스를 진행시키는것이
지요..

예를 들어봅시다..
다음과 같은 코드진행이 있다고 해봅시다..
C - F... 하..간단하죠? 그러나.. 코드의 진행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베이스는 도에서 파로.... 거리가 좀 있지요?
이럴때.. 도에서 파사이의 음은... 레와 미가 있군요.. (물론 례#도 있습니다만..
위의 코드진행을 C키로 봤다면.. C의 음계만을 고려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중에서.. '미'는 바로 C의 구성음이니.. F로 진행하기전 살짝 밑으로 내려
도..(C코드의 기능을 상실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큰 지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두 코드 사이에 C/E (C on E,E를 밑으로한 C코드란 뜻)를 넣으면...
(물론 앞의 C코드가 한마디동안 흐른다면.. 반씩 나눠야 겠죠..)
C - C/E - F 가 되어... 코드의 흐름은 C에서 F로.. 베이스의 흐름은 도-미-
파로 흐르게 되어 자연스런 진행이 됩니다..
이 경우는 코드내의 음으로 해결이 되므로 코드구성음중 일부로 베이스를 바꾼
거죠..
되도록이면 이편이 좋습니다. C/E 코드 자체가 안정성을 가지기 때문이죠..
(위에 설명한 이유로 말입니다..)

그러나..이런 경우가 있을수 있습니다.
C - Am 의 경우라면...
도와 라사이에 C

음계에서는 '시'밖에 없군요...
그러나.. 시는 C의 구성음이 아닙니다.. 이때는 어쩔수 없이..구성음은 아니지
만.. C - C/B - Am 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C/B는 자체가 불안정한 코드로..(참고삼아 이코드는 C7과 구성음이 같습
니다. 차이는 아시죠? 베이스의 위치 차이) 빨리 Am로 진행하려는 성질이 있
습죠~

여기서 주의 하실 것은.. 반드시 이런경우에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
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부드럽게 하자는것이지.. 사실 C - F는 4도진행(나중에
설명됨)이므로 강진행(이것도) 이므로 그자체의 진행에 무리는 없습니다만.. 좀
더 이쁘게(?) 진행하고자 이런 방법을 쓰는것이란 야급니다..
(즉,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란 야급니당..)

위와 또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서는 베이스 음이 각 키의 음계 가운데서 나왔습니다..
즉.. C코드에서 베이스를 바꿀때.. C코드의 구성음이던 아니던간에 일단.. C키의
음계인 도레미파솔라시도 안에서 나온거란거죠...
그러나..이런경우..
C - Dm 라면.. 도와 레가 되어..굳이 쓰자고 하면.. C - C/C# - Dm 처럼 됩
니다. 이것은 둘째의 경우보다 더욱 불안정하겠지요.. 이때 C#은 일종의 경과
음..즉,, 지나가는정도의 음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경과음이란 말 그대로. 지나가는 음이기 때문에 그음이 울리는 순간에는 다른
음들과 어울리

지 않으나.. 짧은 시간에 다시 안정된음으로 돌아가므로 쓸수 있
는 음이죠. (즉, 노래를 부르다 약간 내목소리가 낮다 싶으면 얼른 올려서 원래
음을 맞추면 크게 틀린것처럼 느껴지지 않는것과 비교되겠군요..)

이런경우도 있을수 있겠군요....
Em - Em/D(Em7) - Em/C#(Em6)... 이런식으로 코드는 그대로이고 베이스음
만을 진행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괄호안은 구성음이 똑같은 코드)
이때..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베이스인 미 - 레 - 도#은 Em 음계상의 음이란것
입니다. (당연히 이 코드진행의 노래의 키(Key)는 Em 지요.)

위에서 괄호안의 코드로 진행해도 거의 비슷한 느낌을 줄수 있습니다.
왜냐면, 다른음은 그대로 있으면서 한음만 변화해가므로 그 진행감을 귀로 느
낄수 있기때문이죠..(즉, 혼자서 튄다는거죠..)
그러나 베이스가 진행하는 그느낌과는 좀 다릅니다.

위와 같은식의 코드를 잘 살려주면.. 코드의 진행이 훨씬 부드러워질수 있습니
다. 사실.. 코드진행은 아직 진도가 안나간 부분이라서 좀 미리 지나간 느낌이
없지 않으나.. 분수코드를 일종의 코드로 파악하므로 코드론(論)에서 언급한것
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트로트(뽕짝)은 얼터네이트 베이스를 많이 사용하죠..
그중에서도 1도 - 5도 이런식으로 진행합니다..
예를 들면.. Am - Dm ...이런식으로 진행한다면..
Am -

Am/E - Dm - Dm/A 이런식으로 각각의 코드의 베이스를 1도 5도로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 것이죠..(직접 연주를 해보시길..)

분수코드의 사용법은 위에서 설명하면서 예를 들었으므로 다시 언급하지 않아
도 될 듯....

자..정리 해봅시다..
1. 분수코드의 분자는 코드네임, 분모는 베이스음, 즉 단음을 의미한다.
2. 종류는 코드의 구성음을 얼터네이트 한 것, 키의 음계중 음을 사용하는 것,
경과음적으로 사용하는 것 등이 있다.
3. 경과음적이나 코드의 구성음이 아닌 것을 베이스로 쓰는경우는 불안정하므
로 긴박자에 적합하지 않다.
4. 분수코드는 주로 두 코드 사이에 베이스를 원활하게 진행 시키는데 쓰이고
그때는 그 두코드 사이의 베이스를 고려한다.
5. 되도록이면 코드 구성음중에, 되도록이면 그 키의 음계안에서 진행하는 것이
자연스런 진행이 된다.

뭐..이쯤되겠군요..
가면 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지는군요...
이제 코드론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는듯하네요...
다음강에서는 우리가 이제껏 배운 코드를 가지고 시운전(?) - 진행 -을 하기
시작하겠습니다..
여태까지는 이 코드진행을 위한 워밍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하핫...

그럼...다음강에서 뵙길...

코드프로그레션(1) - 개론



안냐십니까..까마귀올습니다..

눼...9강이 넘 늦은감이...^^; (이 인사는 매번..홋홋..)

9강의 제목은 코드진행(1) - 개론 입니다...

잠시 여담을 또 한마디..흠흠..

간혹가다 트라이어드 코드를 'CODE'로 쓰시는 분들이 계신데..
정확한 철자는 'CHORD'가 맞습니다..
전자는 코드, 즉 기호나 부호를 의미하는것이고..
후자가 바로 화음(현이라는 뜻도 있습니다.)을 뜻하는 코드입니다.

좌우당간...이 코드진행이라는 것은 코드네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루트의
진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즉..

아부지(루트)가 이사(진행)를 간다면 어무이 자식들(3도,5도)은 아부지 따라
이사를 가야 한다 이겁니다.
눈치빠른 독자제현은 이쯤에

서 이말이 나와야 한다는 겁니다..

눼..맞습니다..앞으로 나올 크로매틱, 온음진행 기타 잡다구리봉당구리한 진
행이 모두 루트의 진행에 관한 말씀이다..이런겁니다..

엄격히 말하면 4화음이 진행된다함은.. 각각의 구성음들이 진행하는 것이고..
루트의 진행, 3도끼리의 진행, 5도끼리의 진행 등을 각각 분리하면..
각각의 멜로디 라인이 나오겠죠?.
음..여기서 다시 눈치가 더더욱 빠른 독자제현이라면..
이 것이 바로 소프라노, 앨토, 테너, 베이스의 진행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바입니다..홋..

하지만..여기서 주의~!!
전강에서도 언급한바 있는 베이스와 루트의 개념을 혼동해선 안됩니다..
베이스라는 것은 4TH 보이스.. 즉 4성부의 네 번째 성부로써 그것은 각각의
멜로디 진행 성부중 하나를 뜻하는 것이고..

루트라는 것은 이 수직적 음쌓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음..이란 것입니다.
얼추 보면 비슷한 것 같지만.. 베이스는 각각 같이 흐르는 멜로디중 하나...
이고.. 루트는 그 위의 화음쌓기의 기본음...이라는 위치적 개념입니다..
빌딩에서의 기초공사를 루트라 한다면, 베이스는 빌딩의 1층...(혹은 지하)의
개념이 되는 것이죠.. 다르죠?..흠흠..

이것은 미b과 레#이 다른 이유와도 같습니다..흠핫..나도 햇갈린다..흠..@.@..



여하튼 여기서는 '다르다'라는 사실만 확실하게 짚고 넘어갑시다..

또 여기서 여담한마디..
이것도 역시 전강에서 언급한 바가 있는데..
앞으로 계속 소개되어질 코드진행의 규칙이란 것은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
다!' 그러므로 이규칙을 어겨 노래를 만들시에는 5년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쾅쾅쾅...이 아니란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것을 연구하고자 함은 우리의 많은 선배..(모짤트선배,바하선
배...)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아..요거요거는 요런식이 잘 어울리더라..
하는 일종의 '모범답안'일 뿐입니다.
우리는 조상의 빛난얼을 오늘에 되살려...가 아니고 그 조상의 얼을 깨부수
기 위해(?) 그것들을 배우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그러한 자연스러운 울림을 배우고 그러한 것들을 앎으로써 '자연스
러움을 무너뜨리는 규칙'을 안다는 것. 이것이 보다 근대적인 사운드의 창조
에 기여...(음..너무 거창한걸..?)할 수 있다는것이죠..

아..각설하고...(서설이 좀 길어지는 경향이..^^;)
코드진행은 CHORD PROGRESSION을 우리말로 번역한것입니다.
이것은 악곡전체를 놓고 봤을 때 그 각각의 코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
는 그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한코드의 입장에서 봤을 때..
예를 들자면 C코드가 하나 있다 했을 때.. 그다음에 연결될 수 있는 몇가지
선택의 한정... 즉 한 코드에서 다른 코드

로 넘어가는 동작...을 우리는 모션
(MOTION) 이라고 부릅니다..(오늘은 햇갈리는 개념들이 많이 등장하는군
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코드가 진행함에 있어서 우리는 몇가지-실은 아주 많은 - 한정된 규칙적인
진행 몇가지를 우리는 모션이라 부른다.....이겁니다.
(코드 모션을 번역하니 - 코드동작, 코드움직임?? - 어색해서 그냥 모션을
그대로 쓰겠습니다..)

하나의 악곡의 코드 프로그레션은 이러한 개개의 코드 모션이 모여 모여 모
여서리 이루어지게됩니다..
앞으로 코드 프로그레션의 각 장은 이러한 개개의 코드모션의 규칙이 나오
게 되는것입니다. 이것을 응용하여 전체적인 코드 프로그레션이 완성되게
됩니다.

이장에서는 구체적인 코드네임이 거의 나오지 않고, 예제도 없습니다. 여기
서는 앞으로 나오게 될 여러 용어의 개념 설명에 한 장을 소비하였는데.. 이
부분부터는 아무래도 내용이 어려워지는 만큼.. 애매모호한 개념들을 확실하
게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하나 이것은 아마도 국민학교 음악시간에 많이들 배우셨겠지만..
3화음...이란게 있습니다.
바로 으뜸화음, 딸림화음, 버금 딸림화음 이라는 것인데..
코드에 있어서 완전음정인 완전1도, 완전4도 , 완전 5도를 각각 루트로 하는
화음들입니다.
우리는 대중음악을 분석하고 있으므로 용어에 있

어서도 안타깝지만 외래어
를 써야겠습니다..
각각 토닉, 서브도미난트, 도미난트로 부릅니다.
이 세가지 코드는 아주..아주..중요합니다..
코드구성에 있어서는 1도 3도 5도...
코드모션에 있어서는 1도 4도 5도...가 중요하다는 것...!!!
나중에 설명되겠지만.. 이때 5도화음...즉 도미난트는 7의 형태를 띄는데 이
때의 세븐쓰는 '도미난트기능적'이라 합니다..
일단 지금은 5도는 무조건 7화음이란것만 알고 넘어갑시다..

자..한가지만 더 하도록 하죠..
제가 전(前) 강에서 언급한바 있는 코드군(群)에 대해서 그 구성원리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C키에 있어서는.. 스케일을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아~ 쉽다..
그렇다면 여기 각각의 음에 3도 5도를 쌓아서 각각 코드를 만들어 보면..

솔 라 시 도 레 미 파 솔
미 파 솔 라 시 도 레 미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가 되는 군요.. 이것을 각각 이름을 붙여 보면..
C Dm Em F G Am Bm7-5 C ....(여기서 Bm7-5는 라가 있어야 함). 이
됩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네.. 이러한 코드의 무리(群)를 코드군 이라고 합니다..
(주의: 이것은 표준 화성학 용어가 아닙니다. 편의상 필

자가 고안한 개념이
므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개념이 아님을 밝힙니다.)
어느 키던간에 이러한 코드군의 구성음은 모두 그 키의 스케일 내에 있게됩
니다. 즉, C키라면 위의 모든 화음은 피아노의 흰건반만으로 칠 수 있다는
것이죠..
역시 눈치빠른 독자제현은 이미 위코드들은 C키가 나오는 노래에서 거의
대부분을 메꾸고 있는 코드란걸 아셨을겁니다.
이중에서 1도,4도,5도...인..3코드를 보면..
도미솔, 파라도, 솔시레(파)가 되어 각각 C, F, G(7) 이 됩니다..
어느정도 악기를 다뤄보신 분이라면..이러한 코드의 모임에 대해 어느,정도
직관적으로 외우게 되셨을겁니다.
이러한 코드군들은 그 키의 스케일 내의 음을 사용하였으므로 그 키에서 연
주할 때 무리없이 어울리게 되므로 자주 쓰이게 되는 것입니다.

C를 C#으로 옮기면..
C# D#m Fm F#m G# A#m B#M7-5...가 되고.. 이런식으로 12키에 모두 적
용시켜 외우고 계셔야 합니다..
죽, 오부리의 시작은 바로 이러한 코드군을 외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아..이말씀입니다.
마이너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Am의 경우를 살펴보면..
중략..하고..
Am Bm7-5 C Dm Em F G Am... 네...시작 순서만 바뀌었죠?..

위코드를 참고삼아..전 키의 코드군을 모두 표로 만들어서 달달달 외우시기


바랍니다..
Bm~!! 하면 C#m7-5, D.....하고 주루룩 나와야 되도록 말입니다..


자, 이번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설명을 했습니다.
햇갈리는 개념들이 많은 만큼 차근차근 이해를 해야 할것입니다.
다음강에서는 이러한 기초개념을 바탕으로 코드모션중 제일 먼저 4도 싸이
클에 대해 논해보겠습니다..

그럼..이만..

코드프로그레션(2) - 4도 진행



안냐십니까.. 까마구올습니다..

눼..이번 강의가 좀 늦어졌군요...
각설하고.. 이번강은 약속드린 바대로 코드진행 - (1) 4도 진행..입니다..

4도?.. 눼..그렇습니다..완전음정입니다..

완전음정은 1,4,5,8 인데.. 1,8도는 같은 음정 - 한옥타브도 뭐..같은.. - 이므
로.. 4도와 5도가 남는데..

자 보십시다..
도에서 4도위는 도,레,미,파... 눼...팝니다..파...
그러면..5도 밑은?.. 도,시,라,솔,파... 엥? 또 파로군요..

그렇습니다.. 전술하였습니다마는 어떤 음에서 4도 상행이나 5도 하행을 해
도 같은 음 - 옥타브의 차이는 있겠죠. - 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유불문하고 일단한번 진행

해봅시다..

음..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 뭐..아무거나 상관없겠지만..- 왜그런지는 바로
알게 됩니다.
네.. 만만한 C코드부터 할까요?..

C 에서.. 4도 올라갑시다.. 음..(속으로 센다.. 도,레, 미, 파.. 흠. C,D,E,F... F닷!
! ^^;)
험험..눼.. F죠.. (음..들켰나?)
(주의: 이 강의를 잘 읽으신 분들께서는 그럴리 없겠지마는 완전4도는 반음을 1개
포함한 4도입니다..)
죽죽 가봅시다..
C - F - Bb - Eb - Ab - Db - Gb - B - E - A - D - G - C
헉!!! C???!!! 다시 돌아왔군요!! 오..놀라워라~(홋...연기력 훌륭..)

보아하니.. 온갖 코드를 다 한 번씩 ?고 지나 다시 제자리로 돌아 왔군요..!!
(다시 집으로 돌아온 C에게 박수를 ...짝짝짝!! )

네..바로 그래서 이 4도 진행을 '4도권'(CYCLE OF 4th)라고 합니다.. 완전히 한바
퀴가 되므로 '싸이클'이라 할 수 있죠.
다른말로는 5도권이라고도 합니다.. 엥? 뭔소리? 4도권을 다른말로 5도권??
4도 상행은 곧 5도 하행이므로 위 진행을 거꾸로 돌리면 곧 5도가 되지요?
흠..여기선 제맘이니깐.. 4도로 통일할껴~!!!

이 4도진행은 일명 '강진행(强進行)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아주 강하게 진행하는
느낌이란거죠

. 이것은 메이저 뿐 아니라 마이너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즉, 위 코
드들에다가 m를 붙일수도 안붙일 수도 있다... 이겁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이것은 루트(밑음)의 진행이 중심이 되므로 마이너이건 메이저
이건 별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번 살펴봅시다.. 이번엔 A부터 나가볼까요?..
A - D - G - C - F - Bb - Eb.... 잠까안~!! 여기서 멈춥시다..여기서..
이것을 Am 키에 적용을 해봅시다..

Am 의 코드군(群)을 기억하십니까?..
요 전강의를 잘 살펴보시길..
뭐..귀찮으니깐.. 다시한번 봅시다.. 쩝..
A B C D E F G 요렇게 좌악 늘어놓고... 각각 3도와 5도를 올리고...
3도는 Am의 스케일음 (라시도레미파솔라)안에서 단이냐 장이냐를 정하면 됩니다.

더 쉽게 찾아보자면.. 피아노의 흰건반이 바로 Am의 스케일이 되므로 모든 코드는
흰건반으로만 누르게 된다 이거죠..

고로케 하면.. Am, Bm7-5 C Dm Em F G(7)이 됩니다..
음..이해가 안가신다구요? 에잉~ 벌써 까먹으면 워쩌케 혀욧~!!!

두가지만 예를 들어봅시다.. 마이너가 되는 경우와 메이저가 되는 경우..
D 의 경우.. 레부터 시작합시다.. 레....그리고 3도니깐.. 레미파.. 오냐..파군..
파..솔..라.. 네..3번째음은 랍니다..라..



자연스럽게 흰건반으로 누를수 있는 배열을 해보니.. 레파라.. 가 되지요?
여기서 레와 파사이에는 미-파의 반음이 하나 섞였군요.. 그래서 마이너.

F를 봅시다. 파...에서...라....라에서..다시 도.. 파라돈데.. 음..파 솔 라.. 음..반
음이 없
군요.. 그래서 메이저!!!

좌..다시 돌아가서.. 위 코드진행을 다시 적어봅시다..

A - D - G - C - F - Bb - Eb 여기에 위 코드군을 적용해보면..
Am - Dm - G - C - F- 에궁...
여기서.. Bb과 Eb은 기본 코드군에 없군요..
그러면 다시 Am에서 밑으로 내려가 봅시다..
... Db - Gb - B - E - A
적용시켜보면.. E는 E.. B는 Bm7-5.. 헉..Gb!!
아..밑으로 내려가도 Gb에서부터 기본 코드군에 없는 코드가 나옵니다..
이 사태를 워쩌카나...

그렇다면..F에서 Bm7-5로 연결하면..
두음 사이는 감4도가 되지만.. E에서 다시 Am까지 완전4도로 진행할 수 있군요..
허.. 마침.. E는 Am의 도미난트이니.. 더더욱 잘 되었군요...

이것으로 굳이 기본코드군 - 즉 기본 스케일만을 이용하여 - 의 음을 해치지 않고
4도진행을 부분적으로 적용시켜보았습니다.
이게 뭐 어쨌냐고요?..

자..정리해보면..


4도 4도 4도 감4도 4도 4도
Am - G - C - F - Bm7-5 - E(7) - Am ....

위 코드진행은 강력한 4도진행임과 동시에, Am의 스케일 음만으로 구성된 코드들
이기 때문에 아주 자연스럽게 귀에 들리게 됩니다.. 구래서.. 쿠후후.. 아주 아주 많
이 쓰이는 진행이지요..
일명 머니 프로그레션(Money Progression)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잠까안~!!
머니 프로그레션?... 요거이 무엇이냐...어디 사전을 뒤져볼까나?.. 뒤적뒤적..
흠..이런 시도를 해보신분들은 아마도 실패를 ..

이것은 뭐..신조어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 그냥 직역하면 돈진행?..
의역을 하자면.. 돈...이 되는 진행.. 뭐 이정도쯤 되겠군요..
다시 말해서.. 이 진행으로 노래를 만들면 돈이 된다. - 히트를 친다? - 뭐..이런
정도가 됩니다..그려..
대개 위 예에서 처럼 자연스럽게 울리는 진행은 귀에 익숙하기 때문에 귀에서 거
부감이 없고.. 따라서 흥얼거리기 쉽습니다.. 당연히 그러다 보니 멜로디가 어디서
들은것같이 익숙하고 ...

하지만 사람들이란게 그렇지요.. 노래방이 돈좀 된다 하니까.. 너도 나도 노래방을
하고.. 머니 프로그레션도 마찬가집니다.. 너도 나도 머니프로그레션만을 이용 쉽게
쉽게 노래를 만들다보니.. 그노래가 그노래.. - 뭐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위의 예는 대표적인 예로 대충 지금 머리에 떠오르는 노래만도 수백곡이 되는군
요.. 스틸갓더 블루스, 파리지엔느 워크웨이즈, 입영열차 안에서.. 비오는 날의 수
채화.. 나이프... 등등등.. 아 ..입아퍼..

어느 할 일없는 사람이 이 머니프로그레션을 한번 조사해봤더니.. 약 200여가지가
나온다고 합디다.. 뭐.. 코드진행이야..약간씩 변화를 주면 되니깐.. 더욱 정제하면

아마 3-40가지로 압축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이러한 진행이 그 전세계의 히트곡
의 90%이상을 커버한다는 놀라운 사실이!!!!

그렇다면.. 이미 세상에는 12개의 음 - 평균율에 의거하여.. - 의 조합들은 수없이
이루어져.. - 표절, 리바이벌, 리메이크는 빼고 - 어쩌면 화성학적으로 유의미한 코
드의 진행은 이미 누군가가 모두 써먹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실지 모르겠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늦게 태어난게 죄지..

옛날에 그 많았던 음악의 대가들이 지금은 더 이상 탄생하지 않는 것은 그 이유일
까요? 흠..그건 독자여러분들에게 질문으로 남기죠.. (핫핫..)

좀 더 배워보면 과연 표절을 하지 않고 새로운 곡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알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음핫핫..

아..잡설이 너무 길었습니다..그려.
다른 예를 하나 더들어보죠..
자.. C를 중심으로 위

아래로 보면.. G - C - F 이렇게 짝지워집니다..
이것은 어느 세 개를 임의로 집어도 마찬가지인데.. 이렇게 세 개는 각각
도미난트 - 루트 - 서브 도미난트가 됩니다. 이렇게 서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이
것은 아주 긴밀한 관계를 가집니다.. 물론 서로서로 강강(?)진행이죠.. (강강수월래
는 아니고..)
국민학교 음악시간때 들은 기억이 납니다.. 딸림화음 으뜸화음 버금딸림화음..
순우리말로 아주 좋은말이긴 하지만.. 화성학이란 학문자체가 뭐 양놈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니....쩝..

자.. 이외에도 코드진행은 부분적으로 보면 이 4도진행이 아주 많이 쓰인다는 사실
을 알 수 있습니다. 자~! 노래책을 하나 펼쳐들고 한번 찾아봅시다..

C - Am - Dm - G7 - C 이런 흔하디 흔한 진행 하나만 놓고 봐도.. (하하.. 이
제 우리는 유식! 해졌으므로 머니프로그레션이라고 말해야겠죠?)

3도 4도 4도 4도
C - Am - Dm - G7 - C 이렇게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4도진행만 가지고 코드가 진행된다면 뭐 노래가 몇 개 나오겠습니까?
'강'진행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강'진행이란 말은 '약'진행이

말도 있다는 말입니다.. '약'진행은 아니고.. 강진행 '그다음 강'진행..뭐 이런식이

지요.. 다시 원위치 - 루트 - 로 진행하기 위해 코드는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때 많은 경우 코드의 진행은 다음과 같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1. 강진행인가? - 웬만하면 강하게 진행감이 있는 진행이 자연스러우니까.
강진행의 예 : 4도 진행, 크로매틱진행(반음위나 반음아래..는 가까우니까), 투파
이브, 등등등.. 나중에 배웁시다.
2. 그 키의 기본코드군인가? - 웬만하면 기본코드군안에서 선택하는 것이 귀에 거
슬리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이지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선택의 폭은 현저히 좁아
집니다. 더군다나 귀에 거슬리지 않는 다는 것은 평이하다는 것도 될 수 있지요.
그렇지 않다면 3번의 선택을 해야합니다.
3. 기본 코드군이 아니라면 기본코드를 대신할만한 코드인가? - 이것은 나중에 배
우게 될 대리코드의 개념입니다. 대리코드란 말그대로 비슷한 코드로 대신하는것
이지요. TV 정치드라마 같은데서 대통령을 직접 캐스팅 할 수는 없으니 닮은 배
우가 연기하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일단 구성음이 비슷한 코드로만 알고 넘어갑시
다.
4. 루트로 돌아갈 것인가? - 모든 코드가 진행하는 의미는 하나입니다. 결국 루트
로 넘어가서 안정을 취하는 것. 장돌뱅이도 전국각지를 돌아다니지만..결국 따뜻한
집으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고 번돈도 계산하고 마누라 궁둥이도 두들기고..(에궁
또 샌다..) 험험.. 결국은 루트로 돌아갑니다. 물론 곡중간에서 임시로 마무리 짓는
경우도 있고.. 곡마지막에서 마무리를 짓는 경우 두가지일것입니다. 뭐 너무 깔끔
하게 마무리 짓는 것도 평범하게 느껴진다면

루트로 끝나지 않고 어정쩡하게 끝날
수 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루트의 대리코드로 끝나면 이건 정말 끝난거 같기도
하고 안끝난거 같기도 하고 다시말하면 화장실 갔다 반만 닦고 나온경우랄까?..
(음..역시 난 비유에서 실패한다니깐..)

5. 이도 저도 아니면 키자체를 바꿀것인가? - 조 자체를 바꾸는 경우는 여러 가지
가 있습니다. 나란한조로 바꾸는 것. 같은 이름조로 바꾸는 것 3도, 4도 ...에라 모
르겠다 아무조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이론적으로는. 루트란 코드가 원래 아무 코
드로 가도 상관없는 코드거덩요.. 이것 역시 나중에 배우게 될것입니다.

이외에도 다른것도 많이 있겠습니다마는..
독자분들께서는 기타로 혹은 피아노로 자신이 잘 다루는 악기로 곡을 뚱땅 거리며
만들어 본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그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 '왜 맨날 평범한 멜로디 뿐인가' 내지는 '다 어디서 들
어본 노래같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코드 선택이 1번과 2번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본인도 모르게 코드의 선택을 강진행 내지는 기본코드진행의 범위내에서 빙빙 돌
아다녔고, 많은 노래를 들으면서 무의식중에 머니프로그레션에 익숙해진 탓인것이
죠.

이번강의에는 잡설이 좀 많았습니다마는... (뭐 언제나 그랬던가요? 흐흐..)

여러분들이 그동안 무심결에 지나쳐 왔던 노래의 코드들이 유의미하게 분석될 수
있다는 사실만 이번강

의에서 배울 수 있다면 성공입니다..!

오늘은 그냥 넘어가시면 안되고.. 주위의 아무 노래책이나 붙잡고 한번 4도 진행을
찾아봅시다. C...중간에 잡다구리한 코드..........F 로 되어있다면 중간의 잡다한

드는 F로 진행하기 위한 중간과정으로 보면 크게 무리없을 것입니다.
(물론 같은 코드진행도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고 서로 중복되기도 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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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15 15:22

    첫댓글 좋은것 많이 배워 갑니다...감사하구요..

  • 11.02.26 23:43

    화성학이란 음악성이 없어서 인지 참 어렵습니다. 세부적인 설명 잘 배웠습니다. 감사 합니다.

  • 11.03.22 12:22

    공부잘하구 갑니다,감사..

  • 11.06.29 17:14

    휴~~~어떻게 다외우지 시간내서 올려 주신분도있는데...... 열심이 해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11.08.11 19:33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11.11.22 15:18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모셔서 많이 활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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