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낚시란? 봉돌이 수중에 떠 있고 미끼를 단 바늘이 거의 살짝 떠 있다시피 바닥에 닿도록 찌맞춤과 채비하는 낚시방법입니다. 바닥낚시의 발전형이며 공격적인 낚시방법이고 크게 보면 올림낚시에 포함되는 기법입니다.
대만에서 개발해서 중국으로 넘어가서 우리나라에 2001년경 전파되었고 2004년경에 확실히 정립된 기법입니다. 초기에는 타이완기법이라 불렸으나 후에 채비를 내린다는 의미의 내림낚시라는 이름으로 정립됐죠.
입질에는 예신과 본신이 있는데 예신 후에 본신에서 챔질하는 것을 바닥낚시라하면 예신에서 챔질하는 공격형 낚시가 내림낚시입니다.
다시말해 바닥낚시의 경우 늘어진 목줄(목줄길이 평균6~10cm) 때문에 입질사각이 생기지만 흡입이 자유로워 입에 넣고 들어 올리기 좋아집니다. 내림낚시의 경우 봉돌이 수중에 떠 있고 미끼를 단 바늘이 바닥에 살짝 닿아 있으므로 목줄의 자유로운 여유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흡입과 동시에 찌가 내려가게 되고 그 순간에 챔질타이밍을 잡는 것입니다.
내림낚시에서 목줄의 여유가 없는 대신에 흡입을 돕기 위해서 목줄의 길이를 20~30cm까지 길게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입질시 봉돌의 반응이 찌에 전달되는 과정을 생각해보시면 차이를 아실겁니다. (목줄만 살짝 건드릴 경우 내림낚시는 곧바로 찌에 반응이 생기지만 바닥낚시는 반응이 없는 사각이 생기죠.)
내림찌를 바닥낚시에 사용해도 무방하긴 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내림낚시는 공격적인 낚시기법이라 미세한 입질도 파악해야하며 순간적인 챔질로 이어지기 때문에 순발력도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나타내는 찌가 그만큼 저부력이라야 표현력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찌의 모양이 날씬하면서 가는 이유도 예민성에 있다고 봐야겠지요. 올림찌의 경우 다양한 모양이 있고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부력의 찌가 있는데 이것을 내림낚시에 써도 가능은 하겠지만 입질 표현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내림용찌를 사용하는 겁니다. 가는 원줄과 목줄을 사용하는 이유도 예민성을 더하기 위함이죠.
찌를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층낚시가 아니라면(물론 중층낚시도 바닥을 공략하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지만) 내림낚시나 바닥낚시 모두 바늘은 바닥에 닿아 있습니다. 내림낚시도 큰 의미로는 올림낚시에 포함됩니다. 다만 앞서 설명 드린대로 챔질 타이밍이 흡입순간이라 찌가 내려갈때 챔질하기 때문에 올리는 경우가 거의 없죠.
다만 내림낚시가 공격형 낚시기법이라 여유가 없는 것이 흠입니다. 항상 찌를 쳐다보며 순간적인 챔질 타이밍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피곤한 낚시가 되는 대신 조과는 올림낚시보다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투척횟수도 올림낚시보다 2~3배 정도 많습니다.
올림낚시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환상적인 찌올림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끝까지 쭈욱 밀어올리는 찌올림이 너무나 환상적이다 보니 그 매력에 빠지는 것이고 내림낚시보다는 훨씬 여유로운 낚시이기도 하며 가장 오래된 전통적인 기법이자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유야 어째뜬 나에게맞는낚시. 잡고놓아주는것은 기본인것!아시죠...미천하지만 이만 *월붕*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충만 내림은수심에따라다름니다 수심깁은곳은 40ㅡ35선 얏은곳은 1미터정도 30ㅡ25정도의 단차를주고 깊은곳ㅉ는고부력 얓은곳은저부력 이만 다음에더올리겟음 독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