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건설교통부에서 12월 1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여주군 2020 도시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지난 12월 31일 최종승인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여주군 도시계획은 1977년도에 여주읍 등 일부 읍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소규모의 도시계획이 전부였으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수도권도시는 군지역에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토록 개정됨에 따라, 2002년 10월 용역을 착수하여 2005년 11월부터 2006년 5월까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건교부에 제출되었고, 건교부에서는 관계부처 협의 및 지난해 5월부터 7개월간 사전검토 및 분과위원회 심의를 실시하고, 12월 13일 중앙도시계획 위원회를 최종 통과하고 12월 31일 승인된 것이다.
이번에 건설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된 여주군 2020 도시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목표연도는 2020년, 계획구역은 607.9㎢로 여주군 인구는 현재 10만 7천명보다 약 7만 3천명 정도가 늘어난 18만 명이며, 여주군 전체의 개발축은 1중심 4지역 소생활권으로 하여 교육ㆍ행정ㆍ문화ㆍ관광 및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한 여주읍과 능서면 지역을 중심 생활권으로 하고, 부도심 및 물류ㆍ체육ㆍ공업기능 부여를 위한 가남ㆍ점동면 지역을 가남지역 생활권으로, 관광ㆍ휴양ㆍ체육 및 첨단산업기능을 부여한 강천ㆍ북내면 지역을 북내 생활권으로, 전원형 주거 및 환경친화적인 체험형 농촌관광 휴양기능을 위한 흥천ㆍ산북ㆍ금사ㆍ대신면 지역을 대신 생활권역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토지이용계획으로 여주군 전체 도시지역 시가화 용지가 3.88㎢로 협소하여 국도 37호선 주변과 오학 준공업 지역 등 기존 도심주변을 중심으로 난개발이 진행되어 왔으나, 여주읍ㆍ능서ㆍ가남ㆍ북내ㆍ대신면 등 기존 시가화예정용지가 3.88㎢에서 7.31㎢로 3.43㎢로 증가하여 당초보다 두 배 이상 도시지역이 확장돼, 여주ㆍ능서역세권 개발 및 기존 도시지역을 규모 있게 개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시가화예정용지 외의 2종지구단위계획용지가 당초 2.20㎢에서 14.61㎢로 12.41㎢가 증가하여,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도시확장 및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본틀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2종 지구단위계획의 세부내용은 영동ㆍ중부내륙ㆍ제2영동 고속도로 IC주변에 네트워크형 전원주택 및 공동주택 개발을 위한 주거형 개발용지 3.75㎢와 첨단 공장유치를 고려한 산업형 개발용지 0.78㎢, 유통단지를 유치코자 유통형 개발용지 1.45㎢, 골프장 및 스키장ㆍ온천개발 등 종합관광레저 시설개발에 필요한 관광휴양형 개발 용지 5.93㎢이다.
이번 여주군 2020 도시기본계획이 건설교통부로부터 2007년 12월 31일 최종 승인됨으로써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보완 등을 거쳐 오는 2월경 확정ㆍ공고할 예정이며, 앞으로 도시기본계획의 후속조치인 도시계획 재정비 및 추가용지의 관리계획을 수립 주민공람과 여주군의회의 의견청취, 군도시계획위원회심의 등 1년 6개월여의 과정을 거쳐 2009년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을 확정하게 되며, 수립된 도시관리계획은 수도권규제완화와 오염총량제 시행 등을 세부 검토하여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댓글 잘봤습니다.나날이 발전될 여주의 모습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