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입차
2009.07.29
올 2009년 상반기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 중 여성 구매비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다름아닌 `미니(MINI)`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개인 대상으로 팔린 미니 총 399대 중 50.4%(201대)는 여성이 구매했다. 수입차 중 여성구매 비율이 50%를 넘은 것은 미니가 유일.특히 미니 측에서도 2005년 본격적으로 수입이 이뤄진 이후 반기 기준으로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조사 결과 미니 고객 대부분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TV 드라마와 CF 등을 통해 각인된 미니의 귀여운 이미지가 디자인을 중시하는 20대의 취향과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42.1%), 푸조(39.4%), 포르쉐(37.5%), 렉서스(37.3%), 아우디(33.2%) 등에서 여성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랜드로버(21.4%), 크라이슬러(25.4%), 포드(26.1%), 캐딜락(26.7%) 등은 상대적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기사는 매일경제에 등록된 기사내용입니다.
미니(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