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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남북협력병원 운영, 그린닥터스를 통한 해외의료봉사 |
183센티미터의 훤칠한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가끔 활짝 웃어 보이는 환한 미소만큼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또 부산에 본부를 둔 국제 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 재단 창립, 상임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지진, 쓰나미 등 자연재해 지역에 뛰어들어 구난활동을 벌이는 등 국제무대에도 한국의료진들의 위상을 떨치고 있고, 부산의료관광포럼 회장을 맡으면서 외국인 의료 관광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부산시의사회 법제이사, 대한의사협회 중앙이사, 한국의정회 사무총장, 부산시의사회 총무부회장, 부산YMCA이사장, 학교법인 브니엘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백양의료봉사단장, 부산YMCA교육위원장, 국제와이즈멘 동부지구 부총재, 부산시민사회총연합 상임대표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재난지역과 소외계층의 의료봉사와 북한개성병원 진료활동 등 한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앞으로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정 회장은 “좋은 의사는 실력 있고 환자를 사랑하며 봉사하는 의사”라며 “낮은 자세로 의사가 먼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봉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바르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겁 없는 사람이다. “약사회, 보건의료와도 단합해서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부산을 의료관광의 허브도시로 육성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또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아대와 함께 결혼이주여성들을 의료관광코디네이터로 육성해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동네 의원이 대학병원과 서로 힘을 합쳐서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병원 살리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정 회장은 “그린닥터스는 국제 의료구호를 위해 미얀마에 병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봉사 이야기만 나오면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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