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7 11:46
http://blog.naver.com/ax800/140119948789
■ 북경여행
북경여행은 자유여행을 추천하는 바이다.
북경은 외국인들도 많고, 중국말 못해도 지하철 노선이 많아 그냥 돌아다니기만 하면 되므로
그닥 어려울 것이 없다.
여행사 패키지 여행으로 간다면, 귀찮은 반강제 옵션과 3박4일간 5군데 이상 들리는 쇼핑의 압박과
성의없는 식사에 숨통이 막힐 것이다. 중국인들도 그런밥은 먹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나중에 결산해 보면 패키지 여행이 더 비싸다.
용빼는 재주가 없는한 쇼핑센터 방문과 강제 옵션(마사지/공연)등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며,
이걸 안하면, 가이드가 여행하는 내내 대놓고 신경질을 버럭버럭 낼 것이다.
여행하는 내내 마음이 울적할걸...
■ 중국여행을 피해야 할 시기 (어디를 가던)
5월1일~7일(노동절기간) / 10월1일~10월7일 사이 (국경절 연휴)
이 기간은 중국내 연휴기간이다. 중국내 중국인 패키지 여행객이 온 여행지를 꽉꽉 메운다.
입장료 내고 표끊는데 2-3시간, 혹은 표 끊고 그냥 돌아 나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다.
또한 이기간의 물가는 최성수기로 기본+@의 할증요금들이 붙어 있다는 사실 (명승지 / 호텔 등 모두)
자유여행객은 반드시 이 두 날짜를 피해야 한다.
■ 공항에서 북경시내로 이동하는 법
공항에서 북경 시내로 일단 들어오기만 하면 자유여행의 반은 끝난셈이다.
베이징 시내의 모든 관광지는 대부분 전철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공항을 새로 짓고,고속철이 생겨 공항-시내로
들어오는 것은 문제가 없다.
가는 이동방법은 아래를 참조하면 될 것이다. (첫차 6:35~막차23:10)
http://blog.naver.com/artkeeper?Redirect=Log&logNo=60106975080
■ 북경여행 숙박
■ 호텔 (500-800 원/CNY)
호텔을 이용하면 여행을 마치고 공항에 돌아가거나,
혹은 여행을 하다가 중간에 숙소로 돌아가기 편하다.
다만 북경의 호텔은 좀 비싸다는 흠이 있지만,
가격 압박이 없는 분들은 그냥 호텔에서 자면 된다.
500-800위안정도면 예약 할 수 있고, 가급적 한국에서 호텔사이트 예약을 통해
호텔바우처를 출력해서 가는것이 좋다.
현지에서 호텔을 직접 잡으면 이보다 싼 숙소도 잡을수 있겠지만,
(하지만 이게 시간적 비용과 낭비가 더 많이 발생한다. 아는 호텔이 없다면 절대 비추한다)
■ 민박 (150-250 원/CNY)
북경여행에서 특히 언어의 장벽이 있는 사람이라면 민박을 할것을 강추한다.
북경 외곽지역에 아파트를 얻어 아파트의 방 한두칸을 내어 민박하는 집들이
대부분이고,전업으로 민박을 하기 때문에, 시설면에서는 전혀 후달리지 않는다.
또한 민박의 최강점이라고 할수 있는것이 식사,인터넷,한국TV,빨래가능 등의
서비스가 민박가격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고, 그중에서도 강점은
바로 민박집 주인에게서 각종 여행지를 가는 방법에 대해서
매우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한.국.말.로..
또한 저녁에 숙소 주변 마사지 집이나, 꼬치집 등
패키지라면 절대 느낄수 없는 장소등을 (물어보면) 안내해 주는데
이것이 민박의 최강점이라고 하겠다.
또한 여행지에 도착해서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에 전화하여
물어볼 곳이 생긴다는 막강한 메리트가 있다.
더군다나 만리장성이나 이런데 나갈때에, 점심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이동거리상), 인심좋은 주인집들은 아무런 댓가를 받지 않고
도시락을 싸주기도 한다.
다만 미리 도시락 부탁이 가능한지를 물어보아야 한다.
만리장성/ 용경협등 외곽지역을 가는 경우, 개인기사가 딸린 차량렌트를
민박집에서 소개시켜 주기도 하는데,(기사포함 차량렌트비 600위안정도)
919번버스를 찾기 귀찮다거나 혹은, 3명이 갈 경우는 이렇게 가는것이
훨씬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본다.
■ 북경여행 교통
■ 지하철과 버스
여행지 이동시 주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편이 좋음.
(중국어를 몰라도 대다수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은 지하철로 다 갈수가 있다)
중국 전철 노선도 : http://www.bjsubway.com/cczn/dtxlt.asp
중국 교통카드 만들기(할인대박) : http://iminky.blog.me/110099105038
■ 택시
시내에 내려서 호텔이나 목적지가 정확하고, 어느정도 거리인지를 대강
아는 상황이라면 택시를 이용한다.
즉 목적지에 가장 가까운 전철역에 내렸는데 걸어가기 애매 모호한 거리일 정도
이런 상황에서만 택시를 이용한다.
가급적 목적지는 말로 하지 말고
목적지 명함 또는 호텔 바우처, 아니면 가고싶은곳 지명을 정확히
한자로 적어서 카드식으로 들고 다니면서 내밀면 된다.
호텔밖을 나서기 전 반드시 호텔의 명함을 2-3장 챙겨나오도록 한다.
택시에서 바가지 쓰는 것은 할 수 없다.
언어장벽에서 오는 손해이므로.. 어느 나라를 가든 발생하는 일이다.
가급적 이용을 자제하는 방법밖엔.
대략적인 이동거리 및 도착 가격은 사전에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여 가도록 한다.
자유여행코스 숙소 + 여행코스+ 여행비용 정리
1일차 자유여행코스
천안문/자금성(=고궁)/모주석기념관/인민대회당/북해공원/경산공원(★)/왕푸징거리
이것들은 전부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걸어서 이동가능합니다.
일단 지하철로 천안문 역까지만 오시면 돼요.
여행경비
숙소 ->천안문 : (버스1위안+ 지하철 3위안)
자금성 입장료 : (60위안)
북해공원 입장료 : (20위안) [10원짜리 입장료만 있는표 끊는것이 좋음]
경산공원 입장료 : (5위안) [높은곳에 있어서 경산공원가면 자금성/북해공원/인민대회당 한눈에 다 보임..강추]
경산->천안문 : 5번버스 (1위안)
모주석기념관 : 5위안 [ 천안문광장임. 국기게양식, 인민대회당 등 한번에 다 볼수있음.]
천안문->왕푸징 : 3위안 [전철비/ 한정거장]
왕푸징꼬치/음식 : 30위안
왕푸징->숙소 : 20위안 (택시이용 (20위안)
저녁식사 :왕푸징 맥도날드 20 위안
발맛사지 : 20위안 (일반적인 중국현지의 발맛사지는 50-80위안정도로 생각하시면 됨)
첫날 여행비 대략 200-250 위안
※ 왕푸징 꼬치값 : 길거리 음식 15-30원정도 (본인이 먹고싶은 음식량에 따라 달라짐)
왕푸징거리 음식들은 중국 타지역 물가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이니깐
(꼬치값 10 배이상 비쌈/ 타지역에 가면 5위안이면 꼬치 5~10개 주거든요..
하지만..북경오신분이 타지역에 갈 일은 별로 없을테니..
맛보기로 경험상 하나씩만 드세요... 꼬치한개당 3-10위안 합니다.
그걸로 배채우려고 하면 2만원 가지고도 배 못채워요..)
※ 진취더 북경오리 : 어느 사이트든 [진취더]카오야를 언급하지만...
더이상은 그곳에 가면 안될듯 하네요. 엄청난 폭리가격에 서비스 나쁘고
비싸고, 먹은것 같지 않고.. 요즘의 실제적인 평가는 과히 좋지 않네요.
저녁식사는 진취더 말고 다른 오리집을 검색해 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먹고나면 몇억번째 오리 먹었다고 찌라시 주는데, 그게 무슨 소용인가요 ㅋ
그냥 미리 찍어놓은 찌라시 계산하고 나가는 순서대로 나눠주는 것 뿐인데요.
2일차 여행코스 [북경외곽지역임/거리멀어요..]
만리장성/명13릉/용경협(★)/중국중앙TV타워 (CCTV탑)이건..북경시내
여행경비
숙소->지슈이탄 : 버스1위안+전철 3위안 : 총 4위안
919 버스비 : 12위안 (급행타세요.급행타도 장성까지 2시간 걸림.)
만리장성 입장료 : 45위안 (케이블카 이용시 60원인가 더 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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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옌칭 : 2위안 (919번)
옌칭-용경협정류장 : 2위안 (920번 버스: 용경협 가는거 골라타야 해요/
다른곳으로 가는 920도 있음)
용경협정류장-용경협매표소입구 : 빵차 10위안 (다리 튼튼하면 가급적 걸어가셈. 가까움.)
용경협 입장료 : 입장료 110위안(통표/通票) / (입장료+유람선+에스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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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경협입구 -옌칭 : 빵차이용 15위안
옌칭-지슈이탄역 : 12위안 (91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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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13릉[가지않았음] : 간다면... 45위안 + 교통비정도
버스에서 내려 간식 : 11위안 [길거리표 햄버거1개+닭다리1개+콜라 1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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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야경을 보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북경 CCTV탑 방문]
지슈이탄(적수담)역-꿍주펀(공주분)역 : 전철비 3위안 (CCTV를 가기위해서)
꿍주펀역-CCTV탑 : 택시비 기본료 10위안
(걍 꿍주펀에서 걸어가도 되기는 함. 약 1.5Km정도 거리임.)
CCTV 타워 입장료 : 118위안 (부페식사+전망대까지 포함) /
그냥 전망대만 가는표는 50위안임.
CCTV->숙소이동비 : 27위안 (전철비3위안+택시비 24위안)
여행경비 : 전부 다 갈 경우 대략 500 위안 정도..(만리장성 케이블카까지 다 포함)
자유여행 한다면 (만리장성+명13릉+용경협)셋중에 한개는 포기해야 할듯..
버스시간이 빠듯합니다..북경으로 돌아오는 막차가 6:30분이거든요..
이곳들은 북경시내가 아니고 북경에서 2시간 떨어진 외곽지역에 있어요.
자가용 승용차 불러다 이동네 여행하는것 있는데 차량 대절비는 약 600위안 정도입니다.
중국 명승지는 다 거기서 거기니..13릉 안가실거면..용경협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멋져요.. 여긴 배타고 유람하는것이니..다리도 안아프구요..
인터넷 찾아보니 용경협(롱칭샤) 가는 설명이 약간 부실하던데..
버스를 두번정도 갈아타야 돼요. 빵차도 타야하고..
1안/절약형) 지슈이탄역->도보700m)덕성문->919번 급행승차->옌칭종점하차->
920번타고 용경협입구도착(타기전 용경협 가는지 먼저 확인 필수. 용경협은 옌칭정류장에서 버스로 20분거리)
->용경협입구도착 / 여기서 매표소까지 걷거나,
걷기 싫으면 빵차(요즘엔 빵차 없어졌고, 전기차임 :5원/인)타고 용경협 본 매표소 도착.
(입구도로부터 용경협 정문까지 또 도보로 20분거리)
2안/신속편리형)지슈이탄역->도보)덕성문-919번 급행승차->옌칭종점하차->
바로 빵차 or 헤이처 or 택시타고 용경협 정문으로. (가장 편한방법)
고생하지 마시고 그냥 이렇게 가세요..
용경협 가는 법 참조할만한 블로그
http://blog.naver.com/hyunjung0925?Redirect=Log&logNo=130097749934
※ Tip
장성이든 13릉이든 용경협이든
919번 버스 타고 이동합니다. 지슈이탄역 A출구로 나가서
덕승문 앞(역에서 약 700m 이상 떨어져 있어요)에서
고속도로로 가는 급행 버스 타야 합니다.
급행 타도 만리장성(팔달령)까지 2시간 걸립니다.
919번 종류가 여러개 있어요..
지슈이탄 역 바로 앞에 서는 919번은 만리장성 안가는 919번이구요..
(간혹 어느분들은 짝퉁 919번 이라고 하시든데 짝퉁은 아니구..
중국말로 기사들이 이야기 합니다..이 차는 만리장성 안간다구요)
용경협 빵차가 뭔가 ?
(빵처럼 생겼다고 빵차라고 하는 분들도 있던데..빵처럼 생긴차는 한대도 못봤구요..
아마 중국어 "빵/幫"(도와주다)라는 어원에서 비롯된 듯.
중국어로 "빵처"(도움을 주는차/帮車(幫車))" 라고 하는것이 한국인들 귀에
"빵차"로 들린것 같네요.. 중국어로 "도와주다"라는 말로 빵방,빵주라는 말을 씁니다..)
암튼 예전에 용경협 버스정류장 입구에서 매표소까지 델다 주는 차량이었는데
예전에 하도 바가지 요금을 씌우고
(5분가면서 막 20위안식 받아먹고 한국인에게는 더더블로 바가지 씌우고 횡포가 무지 심했었음)
그래서 지금은 현재 전동차로 다 바뀌고 정액(5위안)으로 매표소에서 표를 판매함.
3일차 여행코스
이화원 / 원명원 / 홍교진주시장(짝퉁시장) / 천단공원 / 옹화궁
원명원 [가지않았음]
옹화궁 [가지않았음] /만약에 가기를 원하면
[택시비 13위안+지하철3위안+입장료]를 포함하면 됨,
천단공원[가지않았음/천단공원은 홍교시장 바로옆/
홍교시장 육교위에 올라서면 담너머로 천단건물이 보임-.-]
숙소->이화원 : 버스 3위안
이화원 입장료 : 30위안
이화원->북경역 : 버스 2.5위안
북경역->홍교짝퉁/진주시장 : 택시 13위안
식사 KFC : 20 위안
사용금액 : 68.5 위안
다섯군데를 다 가게 된다면 약 200위안 정도
이화원/원명원/동물원/북경대학교/청화대학교 가 같은 구역에 몰려있어요.
천단공원/홍교시장이 같은 구역에 붙어있구요..묶어서
옹화궁은 전철타고 옹화궁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 북경내 순수여행경비
교통비 입장료 포함한 여행경비 (3일동안) : 대략 950위안
숙박비 (2일간) : 300-400 위안
공항->북경시내 (헤이처이용) 60위안
북경시내->공항 : 공항버스이용 16위안
■ 기타 여행지
◎ 789 예술구
(가는법) http://myasylum.tistory.com/136
(지도참조) http://www.wingbus.com/asia/china/beijing/wangjing_town/dasanzi/?menu=map&
◎ CCTV 타워 [북경야경전망+회전레스토랑 부페식사]
(가는법) : 위에 써진대로 하세요.
(CCTV타워 놀거리) : http://gomdolph.blog.me/80118647810
치안문제
북경은 외국인들이 많아 별로 격정 안하셔도 될 듯 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절대 주의할점은 소매치기/날강도/앵벌이 주의하시고..
가방에 지갑 절대 넣지 마시고(가방에 칼질할 수 있음),
뒷주머니에도 지갑 절대 넣지마시고..(대놓고 빼간다고 함)
앞주머니 아니면..지갑이 안빠질만한 주머니에 반드시 돈 보관하세요..
허리에 매는 쌕 절대로 매지 말구요.. 걍 소매치기들의 표적이 됩니다..
100위안권(빨간돈) 어디서든 함부로 지갑열어서 보이지 말구요...
이것도 큰일납니다.. 100위안은 중국에서 한국돈 5-10 만원과 같은 위력의 금액입니다..
아시죠 300위안만 뺏어도 엄청난 금액이기 때문에..
절대!! 빨간돈 함부로 밖에서 보이지 마세요..
돈 계산할때도 지갑 펴서 계산하지말고..
미리 사용할 만큼의 돈(50~100위안 만큼의 잔돈)만을 주머니에 넣었다가 돈만 샥 빼세요..
지갑에 돈 몰빵해서 넣고 다니지 말구요..지갑 잃어버리면 끝장입니다.
당일 경비만 10위안 50위안 등 잔돈으로 바꾸어서 가지고 다니셔야 해요..
거지들 앵벌이 달라붙으면 절대 주지 말구요.. 정 안떨어지고 끈질기게
달라붙는다 싶으면 1각동전 혹은 1각 지폐한개 정도만 주세요..
1위안 주지 마세요..거지들에겐 엄청 큰돈입니다..
치안은 안전한 편이지만..그래도 조심 또 조심..그건 한국도 마찬가지 잖아요..
당하고 나서 경찰에 신고해 봐야..
모두 부질없는 짓입니다..
※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 + 공감 눌러주심 감사 ^^
퍼가시는 분들 출처 표기하고 사용하세요.
http://blog.naver.com/ax800/140119948789
[출처] 북경 여행코스 / 북경 여행경비 / 북경 자유여행 |작성자 ax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