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12월4일
산행지:오갑지맥
산행거리:34km 산행시간:12시간08분
기.지맥 52번째 완성 산행기
오갑지맥은
부용지맥 수레의산(687.8m)
북동쪽 870m 지점인 641m 봉에서
부용지맥은 동쪽으로 가고
북쪽으로 한 가지를 쳐 솔고개를 지나
행덕산(447.m).원통산(656.6m).오갑산(609.4m)
닭이머리고개.봉우재를 지나
청미천이 남한강에 드는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km의 산줄기로 청미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오늘 오갑지맥 동행인은 버모님과 함께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감곡으로 가는
21시 차편에 몸을 싣고
1시간30여분을 달려 감곡에 도착
김치찌게로 든든히 속을 채우고
택시를(택시비 2만 3천원) 이용해서
회문마을회관으로 이동한다.
오갑지맥 분기봉을 어떻게 갈것인가?
많은 분들은 영진화학에서 올라
분기봉찍고 다시 빽을 하는데
우린 회문마을에서 바로 오르기로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오르려면 밤이 아니면
곤란할 수도 있다
골프장을 가로 질러서 가야 하기에..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27434584493460D)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BA13A5844893809)
고요하기만 마을
회문마을에서 적막을 깨고 달빛 사냥에 나선 시간
04일 00시03분을 가리킨다..
회문마을회관에서 40여분을 올라
두번째 이곳에 선다.
부용지맥때 잠시 알바 했던곳
이번에는 오갑지맥을 만나러 다시 찾은곳
오갑지맥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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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와 오갑지맥 달빛 사냥에 나선 버모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2843A58448947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ECA3A5844894E09)
수리산이라 하지만 아무런 표시도 없는데
익숙한 분의 표시기가 수리산임을 알려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1413A5844895407)
수리산에서 월정리
솔고개까지 등로가 헷갈리는곳이 많아
주의를 요한 구간이다..
아마도 낮에 진행한다면
그리 어렵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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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672113A5844896101)
솔고개 01시42분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A313C5844896A36)
고개를 만나면 다시금 산길로 접어들어야 하기에
다음 목적지를 향해 산길로 접어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65A3C5844897201)
삼각점이 있는 행덕산(447.3m)
02시18분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1FF3358448AC003)
각기 다른 정상 표지판이 세개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6CF3C5844897801)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7773C5844897F34)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AE53C5844898636)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3363358448AB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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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415163358448AD004)
두번째 삼각점이 있는 원통산 도착
합니다..
이 지맥의 최고봉은 원통산인데
왜 오갑지맥으로 이름을 명명했는지
약간 아이런히 하지만
아마 제 생각으론
오갑산이 원통산 보다 이곳 주민들에게
여러가지 생활에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가 아닐까?
이름을 오갑지맥으로 명명한 다른 이유가 있을듯 하니
뭐!! 나야
이곳에서 달빛 사냥만 즐기면 될듯...
선답자 분들의 산행기에서는 못 보던
정자가 있네요..
니스 냄새가 가시지 않은것을 보니
지은지 얼마 안된듯
의자고 정자고 반들반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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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에 왔으면 조망이 좋을듯 한데
정자위에서 바라본 야경 또한 낯 풍경 못지 않게
분위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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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세워진 기념으로 한장씩 담아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5563B58448AF806)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08C3B58448AFE3D)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1893B58448B0506)
고요하기만 산정에서 바라본 불빛들
우리는 이 어둠의 시간에 머물러 있다..
그리고 느끼고 있다..
누구에게든
지금이라는 모든 시간은
어짜피 끝을 향해가는 한순간이다.
떨어진 낙엽을
나무가지에 또다시 꿰메어 놓은다고해서
그 잎의 색이
봄날이 푸름으로 되돌아갈 수 없듯
누구든 그에게 있어 시간이란
그 끝을 향해 불어대는 일방적인 바람이고
결코 흘러왔던 지난 골짜기로
다시는 돌아 갈수 없는 바다만을 향한 강물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7533B58448B0902)
모든 순간이 끝을 향한 여정이다.
내버려두면 된다...
그냥 놔두면 된다....
삶은 순간의 연속이다..
놔두면 된다.....
살면서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건
이처럼 시간에 기죽지 않은 용기!
바로 그 무덤덤함 일지도 모르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3633B58448B5804)
수북히 쌓여있는 낙엽속에
여러가지 불청객들이 숨어있어
이곳 오갑지맥에서 원없이 공짜로 땅을 사 제낀다..
궁둥이가 불이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B1F3B58448B5F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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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는 통과하기 힘드니
우측으로 우회를 해서 터널로 통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5533B58448B73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84B3B58448B7A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65D3B58448B8108)
또 하나의 알수없는 도로는 육교를 이용해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DEE3B58448B8905)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8EC3658448B8F07)
세번째 만나는 삼각점 284m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6643658448B96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8EC3658448BA23D)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0DE3658448BA9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CF23C58448C9004)
어둠의 시간이 거칠쯤
(오갑고개)아홉싸리고개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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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몰아내여준 반가운 빛이 우릴 반기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CFF3C58448CA238)
국망산과 승대산이 지척으로 다가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4123C58448CAA05)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6993C58448CB805)
지구의 순리를 따라서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는 시작이 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7423C58448CC004)
자전하는 지구도
태양의 주변 궤도를 따라 공전하듯
우리가 때론
누군가의 주변궤도를 따라
열심히 공전하는 변두리 존재 이기도 하지만
우린 근본적으로
내 중심의 자전축을 기준으로
지구와 같이 스스로 자전하는 존재란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72D3358448CC706)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중심의 주변궤도를 공전하고 있는
내게 달과 같은 존재들이 분명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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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다..
공전만으로 줏대없이 살수도 없으며
자전만으로 오롯이 꼿꼿하게 살수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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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속도의 공전으로 서로의 삶을 공유하며
부지런한 속도를 자전으로 자신의 삶을 만족하는
그리고
내 주위엔 내 중심의 궤도를 공전하는
달과 같은 존재들이 있음을
언제나 기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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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존재가
누군가의 세상을 도는
하찮은 "변두리"일지도 모르지만
나란 존재는
또 하나의 세상 그 중심 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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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서 부터 보련산.국망산 승대산
그리고 우리가 지나온 원통산
부용지맥의 수레의산
보일듯 말듯 가섭산 자락도 조망이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C003958448D6C0F)
보련산 자락의 빛이 머물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FCC3958448D7509)
사이좋은 형제처럼
다정스럽게 다가오는 보련산과 국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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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차가운 느낌이 붉은빛에 닿으니
어느덧 따스함으로 다가온다...
2016년 12월 어느날
뜻하지 않은 산친구의 아픈 소식을 전해듣고
어찌 해야 할지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답이 없는 상황에서
그져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곁에 다가오길
바랄뿐이였다..
가끔은
지금의 내 상황이 견디기 힘들어
세상이 확 뒤집어졌으면 할 때가 있다.
그런다고
내 상황이 뒤집어지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뒤집어져 혼란스럽다고
내 상황이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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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막상 세상을 뒤집어 놓고 보니까
뒤집어진 세상은
더 아름답고
더 따뜻해 보인다.
어떤 세상 이든
어떤 사랑 이든
어떤 인생 이든
우린 모두
너무 속단 할게 아니라
좀 더 천천히 생각하며
좀 더 살아볼 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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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014E3958448D9113)
가파른 오갑산을 오르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며 오르니
어느덧 오갑산 정상에 선다..
네번째 삼각점 오갑산(609.4m)
08시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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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갑산 정상에서 조망도 굿이다..
앞에서 나열했던 산들이 잔잔히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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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경기도, 충청북도, 강원도)를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는 산, 오갑산!
높지도 않은 산이나
드넓은 평야(여주, 이천, 감곡)가 한 눈에 들어오고,
역사 이래 많은 전쟁의 상흔을
한 몸에 간직한 채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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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때 고구려와 신라의 농지(곡창지대) 확보 전쟁터로서,
임지왜란 때 명나라 이여송 부대의 진지로서,
병자호란 때 약탈의 현장으로서 수많은 사연을 지니고 있다.
아픈 상처가 생기면 생기는 대로
자연 치유하면서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한때는 오압산이라고 불리기도 하다가
많은 사연을 간직하면서
오갑산으로 이름도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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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을 지나니 좀더 큰
정상석이 또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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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풍파에도 이곳을 지키고 있는 소나무
수천년의 세월을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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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표를 새롭게 단장을 한듯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7963958448E5415)
헬기장 두번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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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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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730733C58448F1B3C)
오갑산에서 여기까지 내려오면서
지도에 표시된 고개만
무려 세개
완장고개.해남고개.수롱동고개.그리고 마골산까지
그런데 능선상에 있어 확인이 어렵다.
지도상에는 여기가
닭이머리고개라 칭하고 있는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63F3C58448F2305)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2483C58448F2B09)
능선을 타고 넘어서 만나는 도로
여기도 닭이머리고개라 칭하고 있네요..
10시50분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2C53C58448F33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6C63C58448F3B09)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65A3C58448F4308)
이제 날머리 합수점을 향해
막바지 능선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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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삼각점(204.8m)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53B3C58448F5406)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53D3C58448F5D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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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에 약간 벗어나 있지만
조망이 좋은곳
고향산이라고 아담한 정상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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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과 단암리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7423C58448FD7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DB93C58448FDF02)
오갑지맥에서 만나는 마지막 임도..
봉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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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434F83C58448FED08)
우리가 걷는 이 길들이
어쩌면 정말 이루기 힘든 길 일지도 모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44D3C58448FF508)
또한 아주 단순한 길 일지도 모른다.
이모든 산길에
내가 이런저런 이유를 붙이지만 안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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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33B5B3658449005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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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삼합리81-1
청미천이 남한강에 드는 합수점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삼합리 81-1
청미천이 남한강에 드는 합수점에 선다.
12시05분
오갑지맥 산행 종료
외롭지 않게 달빛 사냥에 함께 해주신 버모님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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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올만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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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50CF23C58449069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B773C584490710B)
장안4리 마을회관에서 점동 택시를 불러
여주로 곧장 갑니다.
택시 031/884/0332
여주터미널까지 택시비 2만7천원
다시 여주에서 동서울로...
이렇게 해서
또 하나의 지맥길을 맛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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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듣기 스마트폰저장
첫댓글 버모님과 함께 오갑지맥을 마무리하셨군요.
거침없는 행보는 여전히 이어지셨습니다.
새벽녁 일출을 바라보는 느낌은 황홀함 자체이겠지요..
수고해 주신 덕분에 즐감합니다.
조금은 짧은 지맥 모처럼 여유롭게
걸었네요..
홀대모 시그널들이 길잡이를 해주어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저로서는 사진이 너무 멋있습니다
야간산행과 여명을 바라보며 잠시의 휴식, 최고의 낭만이겠지요.
20대 때에 만 가능한줄 알았습니다.
감성이란게 꼭 나이가 필요 하겠습닌까..
산정에서
바라보는 감정을 표현하면 되는것이 아닐지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