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으로 분위기도 수상쩍고 어수선한 시기에
한별 님의 호의와 적극적인 독려에 힘입어,
그동안 갈무리해두었던 다양한 재난대비품/생존용품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메그는 그동안 주로 NAVER 에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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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도시생활을 상상해 보세요......
전기,수도,가스,통신 등의 가장 기본적인 도시 기반시설 중 한가지만 문제가 생겨도 대단히 큰 불편이 초래됩니다.
그렇다면, 자연재해로( 지진, 태풍, 홍수, 폭설, 혹한, 혹서, 가뭄....등등)
또는 인재 로 (환경오염, 전쟁, 국지전, 테러, 반란 , 소요, 폭동, 전염병....)
또는 지구외적인 이유( 이상기후, 태양자기장 교란, ...외계생물체....) 등 어떤 이유로든 간에
재난이 닥쳤을 때, 상당기간 (몇달~몇년간) 동안 견뎌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재난대비용품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본인이 생각하는 품목이 있으면 아이디어와 의견을 더하시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가장 우선적인 재난대비 필수품을 추려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필수중에서 개인적으로 구하기 힘든 것은 공동구매를 통해 장만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아래는 여러 회원들이 응모해 준 내용들입니다.
재난대비에 필요한 물품
참나무 2010/06/16 22:59
정수기 혹은 정수제 : 물이 가장 중요한 생존 요소이니,
재난시에 열악한 환경에서 식수 확보를 위해 정수기 혹은 정수알약을 재난대비품목에 우선 포함시킵니다.
미르 2010/06/17 01:10
불과 관련된 용품들도 필수일듯합니다.
값싼 300원짜리 라이터 부터 혹은 집에 어딘가에 있을 성냥들 재난 재해시 불은 위치확인 과 더불어, 난방과 야생에서는 들짐승들로부터 자신을 보호 혹은 음식등을 조리할때에도 꼭 필요한품목이라 생각됩니다.
뜬구름 2010/06/17 02:23
라면ㅎ,라이터나 성냥 같은 불피우는 도구와 냄비랑 물통, 담요, 휴지 등 홍수등의 재난시 흔히 학교등의 비난처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되겠지요. 매년마다 어느나라에서건 재난은 발생하니까 항상 티비에서 많이 보잖아요.
빗방울 2010/06/17 14:44
중요한 물을 해결할 정수 시스템이 있으면 좋겟지만.. 정수알약 으로도 많은 되움이 될거 같네요.
또. 휴대용라디오나 무전기... 외부의 상황을 알수 있게..
몽상가 2010/06/17 15:27
물의 확보는 생존에 직결 되는 문제이니 정수제나 정수 필터는 아주 중요하죠...
물과 불의 중요성 못지 않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이 드네요...
당장 먹을 보존식량, 비상식량 같은 것들과 사냥, 채집, 낚시 등을 할 때 필요한 장비들이 있으면 좋겠네요...
대략 나이프, 낚시 도구(바늘,줄,목줄,찌,추 등)와 도끼,삽 같은게 추가 되면 좋겠네요...
몇달~몇년 간이라면 상당히 긴 시간이네요...
어떤 상황일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계절별로 입을 수 있는 옷가지와 양말 속옷 등도 챙겨뒀으면 좋겠네요...
긴 시간 활동을 하려면 그에 맞는 옷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구급약품등이 들어 있는 구급킷이나 그에 준하는 구급상자 등을 챙겨야겠네요...
(붕대, 반창고, 밴드, 거즈, 연고, 아스피린, 알콜 등)
안 다치는게 최고지만... 사람 일이란게 알 수가 없는거니...ㅎㅎ
blackeden 2010/06/17 15:46
덕테이프도 필요하다생각됩니다.재질도질기고 맨손으로 찢어낼수있고한 테이프
간단한 구멍막기,파이프나 나뭇가지를 묶어줄수도있고,찢어진 옷이나 천조각들 수선하는데도쓰기좋고
꾸냥 2010/06/17 20:47
일단 상황발생시 중요한건 어떤행동을 해야할지 어디로 이동해야할지 미리 정해놔야 할것같습니다.
직접 격어보진 않았지만 그런상황이 발생한다면 이성적인 판단력이 제로에 가까워 질것 같습니다.
그걸 위해서 평소에 미리 상황별 대피장소와 방법 이동경로 가족과 친구,친척들과 공유해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한군데만 지정해서는 상황발생시 대처방법의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1차집결지 2차집결지 이런식으로 몇군데 마련해두는게 좋겟죠.
그를 위해선 일단 생존물품들 기본적인걸 챙기는것도 중요하지만 도로등이 심각하게 파괴되더라도
대략의 지형지물만으로도 위치파악을할수있는 지도와 나침반정도가 꼭 필요하겟군요.
그리고 (인류의 존망이 걸릴정도의)극단적인 재난상황이 아닌경우 단순히 전쟁같은 상황일경우 통화는 거의 무용지물이됩니다.
따라서 여유가된다면 (물이나 오랜기간 보존가능한 식량같은)현물들을 저장해두는것이 좋은방법이겟으나
언제나 화폐의가치를 지닐수있는 금을 목걸이나 반지로 휴대하는것도 방법이겟습니다.
그리고 아래같은 대규모 자기폭풍에 의한피해라면 자전거가 무척유용한 수단이겟네요.
여건이된다면 전자장치가 거의없는 오토바이나 자동차정도...
전자기기가 전멸하고 인류에게 피해가거의없다면 몇년안에 많이 복구되겟지만
그동안엔 인구가 집중되있는 수도권은 극심한 인플레가 예상됩니다.
화석연료도 한국같은경우 거의 외국에 의존하고있으므로 물자유통이 가장 큰문제가 되겟죠.
재미있다고할말은 아니지만 제초기모터달린 자전거라던가 비싼석유값떄문에 인구도 지방으로 꽤 분산될것같네요.
서울이라도 흙이 있는 땅은 모조리 식량화가능한 작물이 심길거구요.
프리스트 2010/06/17 22:58
양초 없는집도 상당수 될듯합니다 ^^
왕보거스 2010/06/18 00:49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규모 재난재해상황이라면 대도시에 가정집에 보유한 물품은 불과 한달이내에 모두 소진됩니다.
종류도 중요하지만 보유량도 중요 해집니다.
재난기간이 장기화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난민의 형태로 돌변하기때문에 약탈과 구걸이 횡행할것입니다.
그러니 오히려 인적이 드믄 산간연고지에 창고를 구축하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물품을 대량으로 보관해야만 장기간의 생존이 가능하다할것입니다. 역시 쉘터와 식량 식수가
가장기본으로 그것들을 계속유지할수있는 도구들역시 꼭 필요하다할것입니다.
유류와 발전기를 포함하고 계절에 따라 경작이 가능해야할지도 모릅니다..치안이나 질서가 유지되는 상황이라면,
대피소 혹은 기관에서 정해준 캠프에 들어가게될것입니다.
가족들이 각각 물품을 나누어 소지해야 하고 대량의 물품소지가 불가능해지므로 도구위주로 목록 작성해서 구비해야만 합니다.
밀봉이되는 지퍼백혹은 락앤락같은 밀패용기에 분류별로 물품을 분류하여 모듈화해서 보관 합니다.
1.식수관련: 덮개가있는 대형식수통, 수통 혹은 카멜백과 정수제,정수필터달린 빨대
2.식량관련: 기본식량곡물 외 건어물 건과일 장류와 절임류의 반찬및 파종용 씨앗,커피 설탕 소금
3.의류관련: 기본의류및 여벌의 내의 방한복 여분의 신발과 우비 장화 및 방진급이상의 마스크
4.조명관련: 양초 및 오일을사용하는 등화류 및 자가발전랜턴(라디오기능포함) 연료보관용 용기류
5.위생관련: 세면도구 및 항생제를 포함한 상비약 외상처치를위한 가제,탄력붕대,포타딘액,식품용락스
6.쉘터관련: 기본주거가 가능한 텐트와 부속물 타포린천과 비닐필름 과 튼튼한 끈
7.도구관련: 나이프 톱 도끼 줄 가정용 공구류 덕테입 농기구류,반짓고리, 화목을사용하는 스토브
8.금품관련: 보험증서및 등기서류등 필수문서와 귀금속및 현금, 친인척연락처가적힌 수첩,지도
9.특수물품: 분유 사탕 (어린아이및 당뇨환자용) 책과 장난감, 신변보호용 무기류
개인적으로 가장 필수품은 지퍼백인데 삼중지퍼가 달려있어서 물을포함한 모든 물품을 넣을수 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밤티남편 2010/06/18 01:10
저는 실제 미국서 생활하며 카트리나보다 더큰 허리케인의 접근으로 다른 도시로 피난간 경험이 있는데
그때 느낀점은 재난 상황에서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당시 총기류가 불티나게 팔렸죠.
한국은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자기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무기가 필요할것 같구요.
두번째는 재난상황시 전기가 끊기는데 전기가 없으면 밤은 정말로 길고긴 암흑과도 같습니다.
말그대로 눈을뜨고 있어도 눈앞에 내손이 안보입니다. 자연재해시라면 특히 달빛이 뜰리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기본적인 두가지는
1. 호신용 무기( 호신봉, 야구방망이, 목검, 새총 등등)
2. 후레쉬와 여분의 일회용 배터리
mortalum 2010/06/18 12:59
제가 항상 생각하면서 준비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처음 카페에 가입한 이유도 이것이였습니다.
물품을 제가 차츰 준비해 놓고 있고요 위에서 다들 필요한 말씀을 해주셔서 제가 더 추가로 생각하는건
개인용 태양열 발전 시스템입니다. 전기의 이로운점을 한두가지가 아니고 전기로 작동하는 물건이 한두개가
아니죠 후레쉬를 킬려고 해도 배터리가 필요하니까요.. 장기간이 되었을 경우 더더욱 그렇습니다.
요즘 저도 하나 제작하려고 구상중인데.. 전기전자에 대해 지식이 전무해서 힘드네요..
태양열 발전시스템과 축전지 그리고 220v용 어댑터까지 필수 입니다.
허섭스 2010/06/20 00:24
호신용-휴대용무기, 휴대간편한귀금속(화폐x)
옷-방한방풍조끼(판쵸), 방독면, 장갑
음식-통조림(전투식량), 껌, 쵸코렛(설탕), 소금
생활도구-대용량배낭, 나이프, 후레쉬(자가발전,랜턴), S-HSEET(비닐), 덕테이프, 바늘시계, 지도, 낙하산줄(로프), 콘돔, 비닐봉투
불-방수성냥, 파이어스틸(라이터), 양초,
물-금속물통, 정수제
응급킷-설사약, 소독약(알콜), 아스피린, 항생제, 압박붕대, 바늘, 실
정보-라디오, 서바이벌관련책
이렇게 33가지 추려봤는데 대부분 중복에 제가 갖고 싶은것 뿐이군요ㅎㅎ
기타로 여분의옷 신발, 코펠, 다용도툴, 도끼, 야전삽, 방수박스, 술(알콜), 음료수 생각해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재난 상황이나 수습과정을 보면
몇가지 제외하면 적합하지 않은듯 싶기도 하고요 ㅎㅎ
유비무환 2010/06/20 04:12
1)나이프+멀티툴,2)자가발전 등,3)불(라이터,파이어스틸,파이어피스톤,고체연료 등),
3)정수제,4)꿀,5)소금,6)침낭,7)로프,8)콘돔,9)비닐봉지,10)망원경,11)아스피린,12)금속제식기,
13)텐트,14)다용도 끈(낙하산줄 등),15)금+현금,16)방한의류,17)군화+등산화,18)고글,
19)방독면(여분의 정화필터),20)총(탄약포함),21)요오드,22)건조육류 최대 한 확보가능량 만큼,
23)전투식량 최대 한 확보 가능량 만큼,24)철사,25)우의,26)알콜40%이상의 주류,27)자전거,
28)구명조기+튜브,29)베낭,30)힙색,31)헬멧+모자,32)절연장갑,33)방검장갑,34)고강도 나일론 실+바늘,
35)콩 또는 야체 씨앗,36)라디오+충전지+자가발전,37)방수+밀폐용기/주머니,38)비누,
39)화학작용제 제독 킷,40)캔으로 포장 된 식재료 확보 가능량 만큼,
41)도끼,42)야삽,43)판쵸우의,44)금속제 수통....
.
제가 가지고 있는 것.. 가지고 싶은것? 준비하고 싶은 것들을 떠올려 봤습니다..
SAS백과사전 2010/06/21 21:12
내가 생각하는 가장 우선적인 재난대비 필수품 33가지는
1.워터 필터 2.연료 3.칼 4.쌀 5.라이터 6.서바이벌 가이드북 7.비옷 8.연고
9.비타민제 10.선크림 11.휴지 12.배터리 (모든 사이즈 종류별로) 13.소금
14.방한옷 15.작업용신발 16.벨트 17.후레쉬 18.손톱깎이 19.양초 20.세탁 세제 (액체)
21.바느질 용품 22.통조림 23.컵 24.비누 25.초콜릿 26.육포 27.양말 28.속옷 29.장갑
30.접착제 31.껌 32.캔디 33.모자
타이라신 2010/06/22 23:38
가장기본적인 칼, 톱, 파이어스틸, 정수알약, 항생제, 아스피린, 메스, 콘돔,
소금, 실&바늘, 초, 끈, 정도면 왠만큼은 살아남을수 있을 것 같네요
옵션으로는 역시 술~ㅋ
달별바람 2010/06/23 14:20
무술 검술등을 배워서 몸을 무기화.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중에 하나일뿐 총과 비교하는것은 어리석은 생각이겠죠^^
상황에 따라서는 최강의 무기가 될수도 있지않겠어요??^^
sargent82 2010/06/27 23:51
33가지는 너무 많은듯 한데요^^ 도시를 벗어나는냐, 주변시설을 이용하는냐에 따라 먾이 달라질것 같은데요.
가지고있는것...1파이어스틸,2 칼(10cm이상), 3기본의약품, 4로프(나이론끈), 5호루라기, 6거울, 7에나멜장갑,
8큰방수천(비닐) 9톱, 10라이터, 11양초, 12 정수제, 13정수필터, 14금속제그릇들, 15플라스틱병류, 16온도계,
17나침반, 18수선킷(실&바늘) 전기,배터리가 필요한건 패스! 나머진...그리고 대형마트로 쏜살같이 가야 겠죠.
딩선생 2010/06/28 00:56
정전이 되면 아무래도 제일 먼저 찾는게 플래쉬 아니겠어요. 손전등이나, 양초 같은거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아힝흥행 2010/06/28 21:03
물,소금, 음식,서바이벌 나이프,손전등
백상아리 2010/07/05 01:32
1.불(파이어스틸) 2.식수 3.나이프 4.워터필터 5.우의 6.소독약 7.로프 8.거울 9.수통 10.낚시바늘
11.소금 12.발목이높은워커 13.철사조각 14.옷핀 15.비닐봉투 16.침낭 17.양초&램프 18.라이터
19.휴지 20.통조림류(유통기한긴음식) 21.라디오 22.후레시&랜턴 23.호신도구(총이나 전기충격기도 괜찮음..)
24.종합비타민 25.알콜&술 26.조명탄&신호탄 27.망원경 28.장갑 29.야삽 30.방독면 31.손목시계 32.페트병
33.마지막 살아야겠다는 굳은의지! ←마지막 요게 가장 중요^^;
상군(hansrey) 2010.06.25 03:32
1. 정수제 또는 정수필터
- 수개월을 정수필터 하나로 버틸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정수필터 보다 정수제를 잘개 으깨서 필름통 같은 곳에 보관 후 물통에 물을 채우고 적당량을 넣으면 더 오래 편리하게 쓸 수 있을꺼 같습니다. 정수제가 으깨졌다고 효능이 없어지는건 아닐테니까요.
정수필터는 타인에게 빌려주기엔 너무 귀하죠. 입이 닿으면 병에 옮을 수 있지요.
2. 나이프
- 나이프 종류가 많아 고민했습니다. 강재가 강한 건 아무래도 유연성이 부족해서 부러지기라도 하면 큰 손실일꺼 같고 날 무뎌졌을 때 날을 세우는게 또 만만치 않을꺼 같으므로, 강도가 강한것보다는 유연성있는 나이프가 좋을 꺼 같습니다.
3. 파이어 스틸
아무래도 불을 피우기 위해서 라이터보다는 파이어 스틸이 유용할꺼 같습니다. 라이터는 어쨌든 연료가 있어야 하는데 재난중에 그 연료를 구하기는 매우 어려울듯 싶습니다.
4. 물통 (철재-컵과 빨대 달린)
베어 그릴스 비됴에 나이프, 파이어스틸 다음으로 중요한게 물통이더군요. 가볍다고 플라스틱 물통을 쓰기보다는 불을 지펴 물을 끓여먹을 수 있는 철재 물통이 더 유용해 보입니다. 물론 베어가 가지고 다니는 물통+컵이라면 금상첨화겠죠.
5. 안전화 (운동화 말고)
다들 이 부분을 간과하시는거 같아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재난시 대부분의 도로, 가옥은 심하게 훼손될것입니다. 물론 길바닥이 깨끗이 청소되어있지 않겠지요. 바닥은 흉기지천일 것입니다. 밑창이 두꺼워도 발에 잘 맞고 신었을 때 편하다면 튼튼한 안전화는 좋은 도구 이상의 효력을 발휘 할 것입니다. 군 전역자나 등산 자주 다니시는 분은 공감하실 겁니다.
6. 나침반
요즘 왠만한 아웃도어 시계에 나침반은 거의 필수장착이더군요. 지도가 없더라도 나침반이 있다면 어디로 가는것이 생존율이 높은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베어그릴이 일단 재난시작때 가장 먼저 하는게 나침반으로 위치를 찾지요. 독도법을 모르더라도 나침반은 방향찾기에 제일 좋은 도구죠.
7. 거울
거울을 넣은이유는 거리를 가늠하거나 신호를 하기에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거울에 햇빛을 반사시키면 거울모양의 빛반사판이 만들어지는데 이 부분으로 몇번 연습해보면 거울을 비췄을 때 생기는 빛반사 크기로 거리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또 먼거리에서 신호를 보내는데 거울만큼 유용한 도구는 없겠죠.
8. 판쵸우의
군 훈련소에서 판쵸우의로 전술훈련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나무 막대 세워서 우천시나 적의 시선을 끌기엔 판쵸우의집이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낮에는 태양을 밤에는 바람을, 우천시에는 비를 막아주니 어찌보면 방풍잠바보다 유용할 수 있을듯 싶습니다.
9. 질긴재질의 주머니 많은 조끼 (방수재질)
이제 여기까지 오면 바지주머니, 상의 주머니는 각각 도구들이 하나씩 들어있을겁니다. 이를 간편하게 정리해주는건 바로 주머니 많은 조끼죠. 군용조끼나 낚시용 조끼는 주머니나 벨크로 스트랩이 많아서 구역을 잘 나눠 정리하면 왠만한 백팩정도의 수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체온을 조절하는데 잠바보다 더 유용할 수 있죠.
10. 기능성 의류 (쿨 맥스 같은)
이 부분을 처음에 입은 옷에 넣을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타는지라 기능성 의류가 얼마나 좋은지 잘 알고 있지요. 일반 면티나 청바지에 절대 비할 바가 아니죠. 단순 런닝이나 면바지보다 기능성 의류는 활동성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땀이나 비에 젖었을 때 쿨맥스 같은 의류의 건조력은 매우 뛰어납니다.
흔히 기능성 옷을 흡한속건이라고 하죠 - 수분 흡수가 빠르고 빨리 건조시키는 기능성 의류도 서바이버에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외에 있으면 좋은 것들
11. 파라코드 같은 끈 - 사냥이나 기구 엮을 때에 쓰입니다.
12, 화폐값어치가 있는 작은 크기의 금 - 재난시 화폐는 전혀 도움이 안될것입니다. 때문에 금같이 재난 이후에도 값을 매길 수 있는 광물자원이 더 값어치가 있을 것입니다.
13. 칼갈이
나이프가 아무리 좋다한들 세월에는 무뎌지게 되어있습니다. 좋은 숫돌이 장착된 칼갈이가 필요할 것입니다.
14. 멀티툴
니퍼나 톱, 롱로즈, 핀셋같은 종합 멀티툴이 유용할것입니다.
15. 풍선
콘돔이 아무리 튼튼하다 한들 풍선에 비할 바가 아닐것입니다. 내구성이나 물의 저장량은 풍선이 뛰어납니다.
16. 설탕-사탕 등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달콤한 사탕하나는 기분을 편하게 해줄 것입니다.
17. 구급약품 (후시딘, 진통제)
재난시에는 각종 전염병이 돌 것입니다. 내적인 부분이야 의사가 아닌담에야 힘듯겠지만, 고통이 이기는 진통제나 가벼운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해주는 연고가 꼭 필요할 것입니다.
18. 지퍼팩
설탕이나 구급약품을 보관하거나 틴더를 보관할 견고한 지퍼팩이 유용할 것입니다.
19. 풍력발전기
다들 자가발전기나 태양열 발전기를 생각하시던데 전 풍력발전기에 한표 던집니다.
태양열 발전기는 낮에만 쓸 수 있고, 자가발전기는 전기를 얻기위해 많은 체력손실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풍력발전기는 낮이든 밤이든 바람은 항상 불어오니 지대가 높다면 일정량의 전력은 항상 생산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풍력발전기를 낮이든 밤이든 돌고 있죠. 그리고 지구에 바람이 불지 않는 지역은 거의 없죠.
20. 철사
나침반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낚시 찌 대용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작은 철사는 능력만 있다면 자물쇠도 열 수 있죠. 옷핀을 만들수도 있고요.
이상 재난시 꼭 필요한 물건을 지정해 봤습니다.
이 외에는 다른 도구들도 있겠지만. 부피와 실제 사용회수를 고려해 봤을 때 제외했습니다.
그래도 생존을 위한 가장 필요한 도구는 살고자 하는 희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별(coke4223) 2010.06.30 15:55
흐음.. 일단 도시니 신호를 보낼수있는게 가장 필요하겠죠..
-신호용-
신호용 호루라기(도시에서는 가장 중요한거죠ㅋ 신호를 보낼수도있고 다른사람들을 불러모을수도 있으므로요ㅋ)
후레쉬(빛을 깜빡깜빡거리므로서 신호를 보낼수있고 어두운곳에서도 필요한 다용도기능?ㅋ)
-그냥 필수품ㅋ-
멀티툴(말이 필요없죠ㅋ)
파이어스틸+라이터(양초등에는 파이어스틸보다는 라이터가 더 효율적이다)
양초
밧줄조금
수통컵(컵+ 그릇등 효율성이 좋음)
필기구+볼펜(당시의 상황을 기록할수있으며 연필는 볼펜이 더 오래쓸수있고 카메라보다는 필기구가 더 부피도 작으며 좋다)
가방(제일 필수품이죠.. 제질은 튼튼하고 어깨에 매는 끈부분에 받음질처리가 잘되있으며 약간 방수기능이 있다면 금상첨화ㅋ)
우비(비올시에 가방과 몸을 보호할수있으며 유사시에는 우비를 걸어놔 이슬이나 빗물등을 얻을 수 있다)
튼튼한신발(오랫동안 걸어도 망가지지않는것이 좋으며 켄버스,하이탑을 신으면 살생각이 없는것이라고도 생각된다
러닝화나,등산화같은 신발을 신는것이 좋으며 새것보다는 오래신어서 길들여진것이 발도더피곤하다-경험담ㅋ)
나침반(방향을 잡을때 좋다, 빌딩숲에서는 길을 잃기 쉬으므로 필요하다)
작은 스토브(식수와 여러음식을 위생적으로 끓여먹을수있으며 양초가 없을때 비상용으로 쓸수있다)
옷가지-상의(반팔을 챙기되 겉옷은 긴팔 셔츠를 챙긴다, 팔에 자잘한 상처가 나는것을 방지할수있으며, 밤에는 보온효과를 얻고, 벌레들에게도 덜물린다, 또한 햇빛에의한 화상을 방지할수있다)
옷가지-하의(면바지나 청바지중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르는것이 좋다, 보통사람들은 청바지는 왜?라는 의문을 제기할것이다, 청바지의 장점은 옷감이 질겨서 어딘가에 걸려서 찢어지는것을 방지할수있으며 찢어져도 입고다닐수있다, 하지만 단점은 여름철에 입고다니면 땀으로 인해 살에 딱 달라붙어 피부가 간지럽고 벗기도 힘들다, 또한 미끄경우 마찰력이 심해서 면바지보다 더 많이 다친다, 면바지의 장점은 통풍이 잘되 시원하고 움직임에 거의 제약이없다, 하지만 옷이 잘 찟어지면 찟어질경우 입고다니기가 힘들다)
속옷(몸을 청결하게 유지시켜준다 속옷5개,양말7개 정도 넣으면 될거같다, 양말은 물웅덩이를 밟는등 여러가지 상황이 생길수있으므로 2개정도를 더챙겼다)
수통(플라스틱보단 알류미늄이나 철이 좋다, 개인적으로 반달모양의 수통이 물도 많이들어가고 부피도 적게 차지해서 좋지만, 못구했다ㅠㅠ 아.. 본론으로 다시가자면,, 수통이 알류미늄이나 쇠이면 플라스틱보다 튼튼하고 유사시엔 수통을 스테인래스컵대신 사용할수있다)
손톱깎기(손톱이 길어서 부러지는 경우를 방지하며 손톱미테 병균이 끼는것도 방지한다)
-응급처치도구-
소화제(아프면 서럽다ㅜ 그러니 미리미리 상비약을 준비해야된다, 아무래도 도시에선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이있어 배탈이 자주날것이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소화제는 필요하다)
해열제(지금도 머리에 열이 펄펄난다ㅋ 39.4도다 지금 느끼는거지만 두통이오면 정말로 힘들다, 해열제정도는 넣어두자)
진통제(흠.. 말이 필요없음)
마데카솔(이것도 말이 필요없는 필수품)
빨간약(흠.. 이름을 까먹었다, 상처난데다 바르는 소독약이다, 사정상 제때에 응급처치를 못했다면 감염의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바로 붕대등을 감는것보단 소독을 하는게 더 좋다)
위생붕대(상처가 심할경우 상처를 감싸줄수있으며 부목등을 대고 감싸는경우 압박붕대의 효과를 볼수있다)
데일밴드(안그래도 물품상황이 빠듯한데 자잘한 상처에 일일이 붕대를 감는것은 낭비이다, 하지만 그냥 놔둘경우 감염될수있으므로 데일밴드를 붙이자ㅋ)
-식량-
전투식량(유통기한도 길며 물만부으면 되니 입맛이 없을떄 비빔밥등을 먹으면 입맛도 돌아오고 영양분도 보충!)
고추장(음식을 만들때 넣으면 좋다)
라면스프(어떤음식도 조미료 덩어리인 라면스프를 넣으면 맛있어진다ㅋ 입맛도 살릴겸, 음식도 맛있게먹을겸 챙겨두자)
견과류(간식으로도 먹을수있으며 비상시에는 식량대응으로도 사용할수있다)
츄잉껌(멀미가 나는등.. 안좋은 상황에서 츄잉껌을 먹으므로써 멀미약효과도 내며 식후에 칫솔이 없는경우ㅋ 칫솔대응으로도 씹을수있다)
쵸콜릿(열량보충용 스틱보다는 통에 동글동글한것이 많이들어있는게 좋다)
칼로리바(우유랑 먹으면 한끼해결이지만 우유가 없어도 된다 칼로리바 한통(1500원)에 4개가 들어있으며2개씩 포장되어있다 아침에 간단하게 1~2개씩먹어도 좋다 치즈맛과 과일맛이있는데 개인적으로 치즈맛이 아침에 먹기에는 좋다, 단, 건빵정도는 아니지만 수분이 없어 물이 필요하다)
건삥(수분이 매우 없지만 요즘에는 별사탕이 같이 들어있어서 괜찬다, 유통기한도 길며 조금만 먹어도 꽤 배부르니 좋다, 하지만.,, 수분이 부족한건 어쩔수없다 물이 필요하다)
과일통조림(후식으로 먹을수있다, 입맛이 없을때 새콤달콤한걸 먹으니 입맛이 한결 좋아진다, 또 사용한 빈통안에 양초를 넣어놓고 사용하면 촛농이 켄안에서 굳기떄문에 한번더 사용할수있다)
-침구류-
침낭(도시라고 하지만 침낭을 필수품이다, 몸을 보온할수있으며 침낭을 우비로 감싸면 침낭에게 방수+보온 효과가 생간다ㅋ)
-세면도구-
칫솔+치약(식후등에 이빨을 꼭 닦자, 충치라도 생기면 개 고생이고 생존확률도 적어진다ㅠ)
일회용샴푸(아침에 머리를 안감으면 머리가 텁텁하고 생각도 잘 않된다, 머리를 감으므로서 위생도 되고 상쾌해잔다)
비누(세수+샤워용이다, 몸에서 땀냄새가 진동할것이다, 그럼 서로에게 불쾌감을 주고 벌레들이 더 잘꼬이고 병등에 잘걸린다, 그러나 몸에 비누칠을 한다음 물로 행구는것만 해도 불쾌감도 줄어들뿐더러 위생적이게 되어 병이나 벌레들의 사랑?ㅋ을 덜받는다)
-있으면 좋을거 같은것들-
망원경(멀리 있는 물체를 볼수있으므로 생존자나, 목표를 세워둔곳의 상황을 미리알수있다)
매트리스(취침자리를 더 편안하게 해준다)
MP3(혼자 있을경우 외로움을 잊게해주고 마을을 추스릴수있다)
과자(간식용)
책(저녁시간에 조용히 읽을수있다, 잠깐이라도 현실도피?ㅋ를 할수있으며 긴장감을 다소 완화시켜준다)
유지상(78jisang) 2010.06.19 14:38
우선 재난상황이라면 크게 3가지를 고려합니다....
위치가 어디인지, 누구와 같이 있는지, 기간은 어느정도인지.....
위치는 국내, 가족과 같이, 2~3개월수준의 생존기간을 기준으로 잡으면 될겁니다.....
다만 부피는 별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취사선택이 가능하도록이요...
의류들.....
1. 보온의류 : 오리털은 부피가 작지만 내구성에 문제가 있으므로 면소재나 합성섬유충전이된 옷이 좋습니다
사람은 열대 동물이므로 열대를 제외한 모든지역에서는 보온의류가 꼭 필요합니다.
특히 부상자나 여성, 노약자가 있는경우 여분의 의류는 생명을 구할수도 있습니다.
4인가족 기준으로 가장큰 가족의 사이즈 기준으로 3~4벌이면 됩니다(작은사이즈는 못입어요.....)
2. 방수의복 : 방수가 되는 의류 한두가지는 꼭 필요합니다... 젖으면 체온도 쉽게 떨어지니까요...
1~2벌이면 충분합니다.
3. 여유분의 신발 : 공간이 있다면 여분의 신발은 꼭 챙겨놓는것이 좋습니다....
이동이 길어지거나 불의의상황에서 신발을분실하면 대책없습니다...
2켤레정도 부피를 줄이기위해 센들도 좋습니다...
먹거리와 관련들
4. 불피우기 : 조난시 가장 중요한게 불일겁니다..... 하지만 막상 아무것도 없이 불피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EDC용품안에 최소 2가지 이상의 발화용구를 가지고다닙니다....
성냥, 라이터, 파이어스틸등 종류대로 챙겨놓는게 좋습니다...
5. 식기 : 코펠하나정도는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무리하게 비쌀필요는 없고 4인가족이면 6~7인정도 크기의 코펠이면 좋습니다.
의외로 식기류는 쓸데가 많습니다. 식도로 작은것으로 하나 같이 준비하면 좋습니다.
6. 비상식 : 정말로 급할때 먹는것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때 사용합니다...
많은 종류가 있지만 초코렛바나 건조스프등이 구하기 쉽습니다....
7. 기호식 : 기호식품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기를 올리기위해 또는 숨돌릴때 휴식을 위해 있으면 좋습니다.
분말커피, 사탕, 향신료(후추, 고추가루등), 차류등은 남는공간에 찔러두시면 좋습니다
8. 식량 : 재난시에는 식량을 구하기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장기보관이 가능하도록 곡물류(쌀, 콩등)을 1kg단위로 소포장해서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약 6개월에서 1년마다 새것으로 교체하시는게 좋습니다. 약 10kg정도 보관합니다.
9. 소금 : 의외로 많이 필요한것이 소금입니다. 굳지않도록 1kg정도의 진공포장된것으로 준비합니다.
10. 식수 : 물을 보관하는것은 부피나 무게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2리터 생수 1병정도와 정수알약, 휴대용정수기등을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개인당 물최소 필요량은 식수로만 일일 3리터정도입니다(음식하는데 필요한것포함)
11. 수통 : 식수를 보관하거나 정수처리를 하는데 필요합니다....
될수 있으면 접히는재질의 물건으로 준비합니다...
피난처관련들
12. 텐트 : 피난처로는 최고입니다. 방수가 잘되는것으로 될수 있는한 튼튼한것으로 준비합니다.
들고 갈수만 있다면 가장 좋을겁니다.
13. 침구류 : 밤에 잘려면 불이 있어도 추운경우가 많습니다. 침낭이나 튼튼한 담요로 4~5개 준비해야합니다.
겨울용침낭이 따뜻하고 좋지만 비싸고 부피도 크므로 봄가을용으로 준비하고
옷을 입고 자거나 불을 피우는게 좋습니다(부피가 거의 두배차이입니다)
기타 필요용품들
14. 호신용품들 : 대량의 재난사태라면 시민은 폭도로 변합니다.
또 그것이 아니더라도 동물들로부터 가족을 지키거나 가족을 위한 식량을 약탈할때 필요합니다
(가족이 배고프면 저도 폭도로 변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될수 있으면 총기류가 좋습니다. 여의치 않는경우 야구방망이 정도길이의 물건이 있어야합니다.
더 짧으면 내가 위험하고 더길면 초보자들로는 감당하기 힘듭니다.
15. 나이프류 : 식도와는 다른 나이프가 필요합니다. 이유는 다들 알고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날재질이 튼튼한 물건으로 1~2개 있으면 좋습니다.
16. 공구류 : 있으면 셀터 설치시 또는 기타작업시 편리합니다. 유사시 호신용으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작은 공구박스를 하나 준비하고 백업으로 멀티툴을 추가로 준비합니다.
추가로 와어어소우나 체인소우, 도끼등이 있으면 좋습니다.
17. 구급약품 : 재난상황에서는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상처리를 베이스로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반창고 같은 작은 상차용부터 골절용 부목까지 준비합니다.
구급약의 경우 안정성이 높은 약품을 준비합니다.
1년에 한번정도 유통기한을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18. 위생용품 : 휴지와 여성들을 위한 생리용품은 꼭 챙기는게 좋습니다....
휴지는 본래의 용도외에도 불쏘시게로 쓸수 있으며
생리대는 비상시 붕대대용으로 사용가능합니다.
콘돔의 경우 양말안에 넣어서 물통으로 사용가능합니다.
19. 낚시용품 : 물고기는 비상식량으로 가장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약간의 낚시줄과 낚시용품을 준비하면 비상식량의 사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20. 렌턴 : 밤에는 빛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강력한 후레쉬의경우 밤에 호신용으로 사용가능합니다.
내구성이 높은것으로 2~3개 준비합니다.
21. 라디오 : 될수 있으면 자가 발전이 가능한것이 좋습니다. 외부상황을 알기위해 있어야합니다.
22. 비닐봉지 : 물통으로 보온재로, 식기로, 보관함으로, 방수주머니로등등 다용도로 쓸수 있습니다.
남는구석에 여러개 준비해둡니다.
23. 비상담요 : S시트같은 물건으로 3~4개 준비합니다. 급한경우 생명을 구할수 있는 물건입니다.
모서리부분이 닳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24. 필기도구 : 계획을 세우거나 지난일을 기록하는데 사용합니다.
작은 사이즈로 준비하면됩니다.
25. 여분의 베터리 : 렌턴, 후레쉬, 라디오등을 가동하는데 필요합니다.
대부분1년을 주기로 교체하며 예비에 예비까지 챙기는게 좋습니다...
27. 등산용 로프 : 셀터를 만들거나 동물을 사영하는데 사용합니다.
타래를 만들어 3~40m정도 있으면 좋습니다.
28. 지도와 나침반 : 이동하는데 필요합니다. 또 셀터자리를 찾거나 식량확보를위한것을 찾는데도 사용합니다.
지도는 방수가되는것으로, 나침반은 적당한크기로 1~2개 있으면됩니다.
29. 귀금속 : 재난상황에서는 돈은 종이 쪼가리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그런상황이면 인플레가 장난이 아닐것이므로 현금보다는 현물이 좋습니다.
부피가 작고 환가성이 높은 귀금속으로 준비합니다.
다만 이런 귀금속의경우 재난초기시와 장기화시에는 오히려 환가성이 식량보다 떨어집니다.
초기 안정시 처분하는게 좋습니다.
30. 이동수단 : 차량이 가장좋지만 연료의 한계가 있습니다.
차량내에 차량을 버리고 이동가능하도록 접이식 카트를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31. 베낭 : 물품을 1~2개의 배낭에 나누어 담도록합니다. 각각의 베낭에 모든물품이 들어가도록합니다.
하나의 물품을 몰아서 담는경우 베낭하나를 잃어버리면 심각한 상황이 올수 있습니다.
하나의 베낭으로도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성합니다.
32. 가족들 : 가족과 같이 피난하는데 가족이 빠지면 안됩니다...
급하다고 막내대신 안방베게를 들고 나오면안됩니다.
33. 살고자하는의지 : 위의 모든게 없어지더라도 의지가 있으면 살아갈수 있습니다.
살아야한다, 가족과 만날수 있다라는생각은 절대로 버리면안됩니다.
뱃살난감(moonseeker) 2010.06.18 22:56
일단 도시거주민을 기준으로 광범위한 재난상황에서 집(주택)에 고립되어 있다는 가정하에...물론
재난의 종류와 각 개인의 처한 상황이나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저는 도시주택에 고립되었다는 가정하에 언급하겠습니다
1. 가장 중요한것은 물이겠죠,,,식수를 충분히 비축하고 오염을 방지할수 있는 밀폐용기와 정수제류,,
1인 1일3L의 식수를 기본으로 가족수대로 일주일 정도 필요한량(주로 욕조나 용기에 비축...집에있는 모든 그릇과 용기에
최대한 많이 비축).. 정수제 한알당 정화가능한 물의 량 을 확인후 그 수량만큼 비축,,,뭐 없으면 가정용락스도 50L당 한두
방울씩 투입하는것도 무방하겠죠,,,식수는 평소에 비축이 힘드니 재난상황이 되면 가장 먼저 물을 받을 준비...
2. 전기는 기본으로 끊긴다고 봐야겠죠...양초와 건전지 및 랜턴류,,, 판매되는 양초 한개당 하루를 쓸수있다고 보고 대략 보름치
정도를 비축, 건전지는 마트나 코스트코등에 묶음판매하는종류로 한꺼번에 구입한뒤 필요시 마다 보충,,,평소에 준비...
3, 식량 - 쌀과 김치, 라면등 부식류는 평소에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습관이 중요하겠죠,,,보통 가정에서... 쌀이 떨어지면 20KG들이 한포씩 구매하시는게 일반적이시겠지만,,,,비상시를 대비해 20KG짜리로 2포이상씩 집에 비축해두고 순차적으로 소진하는 습관이 중요하겠네요,,,뭐 사두면 언젠가는 먹으니 역시 습관문제이겠죠,,,일반인들은 귀찮아서 두세포씩 비축은 잘하지 않으시겠지만...서바님들이라면 뭔가 달라야겠죠.,
4. 연료...휴대용가스렌지는 다들 집에 한개씩 있으실테니 부탄가스 5개 들이 한줄씩 미리미리 준비해두시되 비상시는 구하시기
어려우니 고체 연료용 버너나 화목/WOODPELLET용 버너는 한개씩 미리 사두심이,...물론 불을 피우는 성냥이나 라이터
외에도 파이어스틸 한개정도는 필수..(여기서 버너나 파이어스틸등은 단체로 공구하시거나 단체 제작하시면면 좋으실듯...)
5. S-SHEET는 필수,,,,동절기 재난상황에서는 난방용연료 공급은 당연히 불가능할테니 집이나 방, 창문등을 밀폐/보온할수
있을 정도의 S-SHEET(10~15M정도면 대충되지 않을까요,,,)
6. 대량의 비닐봉지와 탈취제,,,재난상황이면 아파트나 주택의 오수배출이 원활하지 않을수도 있구요,,,이 경우 전염병이나
각종 질병에 노출될수도 있으니 오물을 싸서 폐기할수 있는 비닐봉지와 냄새를 없애는 탈취제는 정말정말 필수겠죠,,,
가루형태로 뿌리는 탈취제가 있다고 아는데,,,여기서 공구하셔도 될듯,,,가격만 저렴하다면요,,,뭐 없으면 비닐에 오물을
담은뒤 흙이나 모래라도 뿌려서 폐기...
7. 각종 의약품,,,개인의 질병과 병력에 맞는 비상용약품과 구급약을 미리 준비해두는 습관은 정말 중요하겠죠,..혈압약이나
당뇨약.등은 최소 보름치를 평소에 미리 준비하는 습관,,,근데 병원에서 보름치를 처방해 줄라나,,,
저라면 집에 환자가 있구 재난상황이 되어 약을 구하지 못한다면 먼저 약국이나 병원을 강제라도 침입할겁니다...
특히 아기가 있는 집은 아동용해열제와 설사약, 기저귀등은 평소에 비축해두시는게 가장 중요하겠죠...해열제는 정말정말
필수구요(아기들...) 여성용생리대등도 충분히비축...일회용기저귀 외에도 면기저귀류도 몇장준비하시죠,,,유사시 붕대로도
활용가능하니까요,,
8. 가스나 화생방, 화재, 연기로 부터 호흡기를 보호할수 있는 방독면등은 식구수대로...
방독면이 좀 심하다 싶으신분들은 하다못해 집을 밀폐할수있는 덕트 테이프와 연기를 조금이나마 막아줄수 있는 방진
마스크라도 준비...방진마스크는 최소 1급으로 준비하시고 필요시 천에 물을 적셔 방진마스크 위에 덮어서 호흡기를 보호
하시면 됩니다 산업용방진마스크는 보통 2급짜리를 많이 쓰시지만 좀비싸더라도 1급을 구매하시거나 아니면 진짜 방독면을
준비하심이..
9 . 가정용소화기...주택내에서 고체 연료나 화목연료사용시 화재발생시 아까운 물을 낭비할수 없으니 어떤 측면에서는 필수,,,
10. 비상용로프... 아파트나 고층주택의 비상탈출용, 차량견인용등 다목적으로 쓸수있는 로프 30M정도,,,산악용로프는 비싸니
철물점에 파는 PP로프도 무방하니 손상이 없는 새 제품을 비상용으로 준비,,,대충3~4만원이면 구입가능...비상시 타고
내려갈수 있도록 로프 중간에 매듭을 짖는 방법을 미리 연습,,,단 PP로프는 최소한 성인 검지손가락 이상의 굵기는 되야
타고 내려갈수 있는 인장강도가 됩니다...물론 비상시에요,,,중요한것은 새 로프를 구입하여 보관하시는게 중요하죠,,
레펠용이 아닌 이상 낡은 로프는 언제 파손될지 아무도 모르고..PP로프는 싑게 미끄러지니 매우 위험하기는 하죠..
(저는 전문가는 아니므로 PP로프가 레펠용으로 적당하지 않다고는 알고있으나,,,뭐 비상시니까요)
11. 재난상황이면 그 자체 상황보다 약탈자가 더 무섭겠죠...이웃집 아저씨가 언제 약탈자로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죠,,,가족외에는 아무도 믿지 못할 상황이 될수도 있습니다...무기나 호신용품류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뭐,,,딴거는 필요없구요,,,야구방망이나 한자루씩...이라기 보다는 집에 찾아보시면 무기를 만들수 있는 도구가 너무나 많겠죠,,,
첨언하자면 무기는 한치가 길수록 한치만큼 유리해지고,, 한치가 짧을수록 한치가 더욱 험해지는법.....알아서 만드시길,,,
맨주먹의 효도르보다 칼든 고딩이 더 무서울수도 있는게...인간은 도구의 동물이니까요...
가장 무서운건 패거리로 몰려다니는 약탈자들이니...숨어 지내는것이 상책일수도,,,
12. 건전지나 태양광, 혹은 수동으로 충전되는 라디오...당연히 전기가 없으니 TV나 전화, 휴대폰은 무용지물,,,외부의 소식은
라디오밖에는 없을듯...
13. 가장중요한것인데,,,,귀금속류,,국가비상사태에는 현금이 은행에서 인출이 안될수도 있으니 부피가 적고 환금성이 좋은
귀금속과 패물류는 필수...
14. 동료들 혹은 패거리들,,,
좀 웃길수도 있지만,,,천하장사라도 열주먹은 못이기죠,,,패거리만들어서 몰려다니면서 약탈을 하란 이야기가 아니구요,,,
가족을 지킬수 있도록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연합, 공동방어전선을 구축, 혹은 단체로 재난을 대비하는 동료와 함께하는것도
어떤 측면에서는 좋은 전략이겠죠...물론 식량과 식수의 나눔문제만 해결된다면요..
15. 물품이동용 도구...유사시 탈출을 할수있는 이동용 도구가 필수겠죠,,,자동차는 기름이 떨어지면 무용지물이고 일반 배낭은
용량에 한계가 있으며 손수레나 카트는 산악지형에서는 무용지물이죠,,,산악용자전거가 괜찮을듯하니,,,평소 운동삼아
산악자전거에 취미를 붙이는것도 좋은 생존전략이겠네요,,,가장 필요한 물품을 산악자전거에 실구 비상시에 이동할수 있으니까요,,,
이정도만 있으면 될듯한데,,,
(첨언) 가만히 생각해보니 무기류도 의외로 중요하겠군요....아래 무기는 각 개인들이 필수적으로 준비하시면 될듯...
1. 좀비들로 인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오토샷건과 44구경 매그넘 한자루씩...
2. 에어리언 침입으로 인한 재난을 대비,,,50구경 중기관총 한자루씩,,,,
3. 적성국가의 공격을 대비하여...본인의 집주변하늘을 방어할수 있는 F22전투기 한대씩
4. 폭도들의 공격으로부터 대문을 방어할수 있는 K1A1급이상의 전차한대정도,,,
5,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져...적성국가를 공격할수 있는 대륙간 탄토미사일과 크루즈미사일 한대씩...
6. 외계인의 공격으로 인한 재난일수도 있으니...대항성파괴용미사일 한두대 정도나 없으면 핵미사일 한기정도...
7. 유사시에 지구를 탈출해야 할자도 모르니...항성간 이동이 가능한 워프기능의 우주선 한대정도,,
로빈슨1651(s9731651) 2010.06.18 20:20
1 쌀;일반날에 구비해둠(3~4자루)
2소금
3통조림
4물주머니
5건전지
6라디오
7다용도칼
8라이프스트로우
9담요와침낭
10파라코드;꼭이거 아니어도 됨.
11생존을 위한책
12후레쉬
13지포라이터세트
14파이어스틸
15코펠세트
16속옷
17겨울파카
18 바지
19긴티셔츠
20야전삽
21망원경
22전국지도
23나침반
24톱
25구급약품
26바느질세트
27필기도구
28하우스비닐
29국민방독면;생화학전필터로
30다용도장갑
31손도끼
32발화봉
3375리터짜리배낭
첫댓글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비상시에 아주 유용한 자료 ... 감사합니다.
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