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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요지맥 안면지맥 38km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일까?)
산너머 추천 0 조회 483 17.12.11 07:2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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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11 08:16

    첫댓글 그러게요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사람일까요?
    여전히 산이좋아 그 산길을 걷는 대장님이 늘 멋지시다는거~!!
    지나가는 차에도..새벽기도 다녀오시는 아주머니에게도..친절하시다니욥~ㅋ
    안면지맥답게 봉우리 이름들도 조개라뇨~^ㅎ^홀산하시느라 행복하셨겠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이죠~^^송년모임에서 뵐게요~ㅎㅎ

  • 작성자 17.12.13 17:16

    너무 반갑습니다.^^
    그동안 어디 멀리 이민 간줄 알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많이 궁금 했어요..ㅎ
    앞으로는 자주 뵐수 있길 바라구요..
    낼도 반갑게 뵙겠습니다.

  • 17.12.11 13:08

    산너머대장님~~
    제 고향 홍성에서 지척인 안면지맥길 다녀오셨네요.
    산길의 오르내림은 심하지않고 착해보입니다.
    그러나 곳곳의 모습이 지맥길이네요. 등로 찾기와 잡목과 가시로 뒤덥힌 삼각점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섬지방이라 그런지 가지가지 조개이름으로 명명된 정상비이름이 재밌네요.
    홀로산행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17.12.11 16:40

    섬 지맥은 어느정도 지맥이 마무리 되면 찾으려 했는데
    그쪽 산줄기 마무리를 하다보니
    섬 줄기를 둘러보게 되었네요..

    나즈막한 산길에 간간히 이여지는
    산길들이 섬만의 특징이 있어서
    나름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클럽에 주마다 산길이 잡혀있어서 지맥길은 혼자가는
    산길이 많아질거라 봅니다..

    이왕지사 시작을 했으니
    하나하나 만나보야 할듯 하구요..
    언제나 관심과 격려 감사합니다..

  • 17.12.11 16:34

    두건쓴 사람을 섬지역에서 보면
    신고 할수도..ㅎㅎ
    트랙을 보니 여러수십번을 오르고 내리고 하는길이더군요.
    낮은봉우리지만 어지간이 힘들었겠어요.
    가지밭길도 많아 보이고
    흐린날씨라 쪼메 춥지 않았나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 바지를 걷은 사진을보니 좀 따뜻했나 보네요
    대장님 덕분에 안면도 산들 잘 구경 갑니다.
    혼자 산행보단 뒤풀이가 더 쓸쓸해 보이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 작성자 17.12.11 16:47

    글치요..
    경찰차가 지나가면서도 저만보면
    서행으로 가면서 보더라구요..ㅎ

    높지도 않은 무명봉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을 감싸고
    그 아래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모습들이 참 정겨워 보였습니다..

    혼자라니 가시밭길에서 궁시렁 거리며 진행하고..ㅎ
    타공 대장이 그립기도 했지요..^^

    비가 온다해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살짝 뿌려서 다행이였구
    낸중에는 햇볕이 나서 조금 더웠지만
    날씨 덕을 톡톡히 받은 하루였습니다..

    산길이야 혼자라 그런다 치더라도
    뒷풀이가 영 심심해요..ㅎ

    까칠한 진양기맥 첫 구간 아무탈 없이 마무리 하셨다니 다행이구
    수고 하셨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12.11 19:52

    차타고 여러번 간적은 있지만
    직접 걸어보니 제법 큰 섬이라는걸
    느켰고..올망졸망 살아가는 모습들
    또한 정겨운 안면도 였습니다..

    홀산 홀가분 하지만
    누군가와 공유하며 걷는 공간이
    그립기도 한것을 보니
    추억은 혼자일때보다 여럿이 남기는게 오래간듯 합니다..
    진양기맥 첫구간 잘 리딩해 주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 17.12.11 20:22

    고산지맥을 그리해서 죄송한 마음에
    자숙을 좀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산행에는 그걸 좀 털어버리기로 했는데...
    조개봉 시리즈에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대장님....
    홀산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7.12.11 22:19

    자숙을 너무 오래 하신듯 하네요..
    고산지맥은 오셨으면 잊지못할 산길이였을텐데
    혼자 경험해서 조금 아쉬웠다는..ㅎ

    조개봉 시리즈 그래도 심심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낼 모임 장소에 여섯시까지 갈테니
    행사 준비
    수고 부탁합니다..

  • 17.12.11 21:41

    지난 80년대 남면 연육교를 비롯 백사장, 안면읍, 고남 일원에서 근무한 흔적이 있지요
    그길을 산넘어 대장님이 홀로히 걸으셨네요. 덕분에 옛날을 회상을 하면서 산행기 잘보구 갑니다
    시간이 났으면 태안을 비롯해 안면도, 고남지역에 연고가 있어 함께 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여운을 남기면서,

  • 작성자 17.12.11 22:22

    아 그쪽이 인연이 깊으시군요..
    지맥 산길을 다니고 계신다니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더 와 닿을듯 합니다..
    언제고 함께 걷는 산길이 있길 바라구요..
    늘 안산 하시길 바랍니다.

  • 17.12.11 22:25

    아이고~ 보는것만 해두 끔찍!
    대장님 ! 전지가위 작은것 하나 가지고 다니면 어떨지~ㅎ
    보행두 힘든데, 가시밭길과 넝쿨길 헤쳐 나가는데 힘 다 빠지겠어요~ㅠㅠ
    불굴의 보행자 ! ㅎ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7.12.11 22:54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편해요
    전지가위.정글도 등등
    지맥길에서는 별 효과가 없어서요..ㅎ
    남은 80여개 지맥길
    그러러니 하고 다녀야 할듯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
    힘내서 다닙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12.12 06:17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일까?
    여러가지 형태로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누군가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지 자신은 잘 모르는게
    당연하고..
    주위 사람들이 내 자신에 대해 느끼는 감정에서 조금씩 들어나는게
    아닐지 생각합니다..

    한가지 분명한건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하고자 하는 일들을
    걸어간다면 누군가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지 않을까란 막연한 생각도
    드네요..^~^

    인간사 모든게 내 뜻대로 잘 안되는 것이니 홀산 한다고 해서 정리가 되지는 아닌듯 싶구
    함께하는 산길에서 더 빨리 찾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야님이야 누군가에게 늘 관심을
    가지게 하는 매력이 있으니
    너무 깊은 생각 안하셔도 될듯..

  • 17.12.12 10:45

    누군가에게 나는 어떤 의미로 비춰지고 다가가는 걸까요?
    대장님이 던진 화두를 생각하며 산행기를 두 번 봤네요~
    많은걸 생각하게 합니다. 나는 그대로인데 나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여러 군상으로 보이는 나.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나는 분명 다른듯 합니다.
    나를 단단히, 굳세게 하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나라는 존재를 볼 수 있을 듯 한데
    과연 그 때가 언제 올런지...
    오늘 아침 많은 걸 생각하게 합니다~

  • 작성자 17.12.12 13:18

    어려운 질문에 답변도 어려운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가지는 내 자신으로 인해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내 자신으로 인해 알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어야 한다는것에
    내 자신을 자주 돌아봐야 하는게
    아닐지 생각합니다..

    오늘밤 반갑게 뵐께요.^^

  • 17.12.12 16:16

    안면지맥 안면도 없는 곳이고 높은 산도 없어서 길찾기가 힘들었겠네....
    홀산행을 하면서 좋은것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많은 것을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덕분에 짧은(?) 지맥하나 걸어본 느낌이고 남쪽으로 오면 함산할 기회 맞춰보자 친구야....

  • 작성자 17.12.12 16:49

    어딜가나 지맥길은 쉬운게 없는데
    특히나 섬 산줄기는 유난히 가시도 억샌것 같아..

    올 한해 친구 도움도 많이 받고
    함산에 좋은 추억도 남기고..
    고마웠네..

    대간에 걸쳐있는 지맥과 낙동에 걸쳐있는 지맥은 내년에 가볼 생각이니 시간 맞으면 함산 기대 하겠네..

    얼마 남지 않은 17년 마무리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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