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짜:2018년 12월 15.16일
산행지:금북정맥 1구간
산행거리:70km 산행시간:28시간12분
금북 정맥이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491m)에서
태안반도(泰安半島)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길이는
약 270km 이며,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이다.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의 끝인 칠장산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칠현산(七賢山:516m), 청룡산(靑龍山:400m),
성거산(聖居山:579m), 차령(車嶺), 봉수산, 차유령(車踰嶺),
국사봉(國師峰)등 충남을 가로질러
청양의 백월산(白月山:395m)에 이르고,
여기에서 다시 서북으로 뻗어
오서산(烏棲山:791m), 보개산(寶蓋山:274m),
일월산(日月山:395m),수덕산(修德山:495m),
가야산(678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팔봉산(326m),
백화산(白華山:284m), 지령산(知靈山:218m),
안흥진(安興鎭)으로 이어진다.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금북정맥은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헤어진후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면서
칠현산(516m), 청룡산(400m),서운산(547m),
성거산(579m), 광덕산(699m)을 거쳐
청양의 백월산(565m)에서
산줄기는 다시 북 서진하면서
오서산(790m), 보개산(274m),
월 산(395m), 수덕산(495m), 가야산(678m),
일락산(521m) 등을 솟구치게 한 후
은봉산(283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성왕산(252m), 백화산(284m) 등을 거쳐
태안반도로 들어서서 반도의 끝 안흥진에서
그 맥을 다하고 서해바다로 가라않는다.
(도상거리 약270km )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830365C161D782C)
낙동정맥.금남호남정맥.호남정맥
낙남정맥의 이여 다섯번째 정맥
금북정맥을 4구간으로 나누워 진행해 본다..
이제 겨울이 깊숙히 파고드는 12월 중순
제법 겨울다운 바람이 새벽 공기를 가른다.
15일 03시12분
칠장사에서 금북정맥 1구간을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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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A6A6365C161D7A01)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0B7365C161D7B26)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D17365C161D7C24)
이제 정맥팀 인원이 빼고 더할 수 없이
팀이 짜여지고..
여기 있는 분들과 9정맥 마무리 할때까지
함께 가기로 합니다.
혹여 여기 계신분중 또 도중 하차 하신다 하더라도
더 이상 정맥 인원은 받지 않을 것이기에
금북정맥을 시작으로 마음을 더 깊게 가져봅니다.
호야님.준기님.다류님,버모님,친구친구님
산너머,무돌님.파도님,집중타공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39D365C161D7E29)
칠장산을 향해 가면서
금북정맥 1구간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8B4365C161D7F35)
인생길에 내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을까.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쩌다 좋게만 들릴 수 있으며
내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릴 수도 있으니
그러러니 하고..
세상이 어찌 내마음을 꼭 맞추어주며
마땅찮은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거려니 하며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갈수도 있으니
온것처럼 가는것이니
그저 그러러니 하고 살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E763A5C161D802D)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고
잘 되는 일도 있지 하면서
더블어 사는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쓰고 아파하지 말고
세상은 아픔만 주는것이 아니니
누가 비난했다고 분노하거나 서운해 하지말며
부족한데도 격려하고 채워주는 사람도
분명 있을 테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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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껌한 겨울 날씨에도 이길 수 있다 생각하면
더러는 좋은 햇살 보여줄때가 있겠지..
지금 많이 힘들다면 그것은
당신이 목적지애 가까이 왔다는 말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47C3A5C161D8232)
지금 너무 괴롭다면
그것은 새로운
성숙한 삶이
시작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흐른 눈물이 뜨겁다면
이제는 슬픔이 아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지금 마음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빛이 가까이 왔다는 소식입니다.
지금 누군가가
보고 싶어 늘 눈에 밟힌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러 가야 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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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BB263A5C161D852C)
03시46분
칠장산에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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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만큼 힘들었어도
누군가가 지켜봐 주고
등을 토닥토닥 해 준다면
견딜 수 있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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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정맥이 시작되는 이순간
우린 모두 다시 새로운 마음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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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9AC1405C161DC12C)
짙게 깔린 겨울의 긴긴밤
멀리서 비춰 스며드는 불빛이
우리들의 가슴에
조금이나마 차가운 마을을 달래주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1CC405C161DC237)
04시30분 칠현산에 도착을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5B0405C161DC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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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29분 무이산 도착..
무이산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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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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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너머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C8C395C161DD031)
광주(무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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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호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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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집중타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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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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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파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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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친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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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6771395C161E1231)
흐릿한 날씨
어느새 밝음이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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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번도로 옥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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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합니다..
주인장 없는 비닐 하우스에서 잠시
아침 찬바람을 피하며
각자의 행동식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나는 음~~~음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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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아침빛이 뜨겁게 비추고 있지만
아침 찬바람이 두툼한 옷.장갑등으로 스며들며
온 몸을 움추리게 하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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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608D365C161E192C)
뜨끈한 국물에 뜨신 밥을 먹으면 좋으련만
딱딱해진 주먹밥
목이 메이는 빵
꽁꽁 얼어버린 샌드위치..
오늘 우리가 먹은 아침입니다..
그래도 안 먹으면 못 가겠다는 발걸음을
달래기 위해 억지로 꾸역꾸역 집어 넣으며
무거운 발걸음을 달래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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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22365C161E1C25)
409.9m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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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9m 삼각점봉
삼각점 표시가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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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테두리에 갇힌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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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빛을 흠뻑 받으며
단체사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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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3m 삼각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C4C405C161E5B07)
313번도로 이티재
22km 지점
10시30분
길이 워낙 비단길 이디보니
진행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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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0m 서운산 2등 삼각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3A8335C161E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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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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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무명봉들을 지나치지만
지맥길이 아니기에
일일 적어 걸어두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버린다.
456.2m.428.0m.397.9m
지나서 395.4m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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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3098395C161EA736)
다시 산길은
388.4m.386.8m.376.4m
지나서 34번도로 엽돈재에 도착을 합니다.
29.5km 지점
12시50분
1차 지원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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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0634355C161EAE33)
2시간여를 쉬고 다시 출발합니다.
배가 부르니 모두들 입가에 미소가
14시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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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만나는 만뢰지맥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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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DFFE3E5C161EB12E)
459.4m 삼각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7B33F5C161EDF02)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6433F5C161EE136)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2153F5C161EE333)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6A43F5C161EE42F)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F333F5C161EE532)
57번도로
부수문이고개
33km지점
새롭게 금북정맥 생태통로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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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3D993F5C161EE834)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5D9365C161EE9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EDD365C161EEA3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5FD365C161EEC32)
524.5m 삼각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08D365C161EED2D)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0D0365C161EEF2A)
위례산
16시07분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22365C161EF026)
기다려 주는 배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FAC365C161EF22C)
다 모여서 함께가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82365C161EF330)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BC3365C161F2302)
37km지점
우울목고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3D2365C161F252E)
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올라야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8EB365C161F2634)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이
오늘은 왠지 아파 보입니다..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89E365C161F2704)
오른손이 거시기 해서
왼손으로 찍은 사진들
그런데로 괜찬네요..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5E8365C161F293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103365C161F2A30)
성거산을 향해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75B365C161F2B2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CA0385C161F2C2F)
카메라 꺼내기가 영 아니올시다인데..
이런 풍경을 그냥 지나치면 후회 할까봐
아픔을 참고
몇장 담아봅니다.
붉은 노을진 하늘아래
우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25C385C161F2E02)
지금의 고통과 절망이
영원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어디엔가 끝은 있고
우리는 지금 당장 마침표가 찍히기를 원하지만
야속하게도 그게 언제쯤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언젠가 끝이 날 거라는 거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45E385C161F2F07)
그러니 오늘의 절망을
지금 당장 주저앉거나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끝 모를 분노를 내일로 잠시 미뤄두고..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에 나를 괴롭혔던
그 순간이 그 일들이
지나가고 있음을
지나가버렸음을 알게 될 거고.
우리가 한 가지 더 기억할 것은
그 말 그대로 기쁘고 좋은 일도
머물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E81385C161F2F34)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기쁘고 행복한 그 순간에는
최대한 기뻐하고 행복을 누리되
그것이 지나갈 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67385C161F3031)
그리고 언젠가 다시 돌아와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위해
지금을 살면 되는 것이다.
지나가는 것들에 메이지 말고
우리조차도 유규한 시간 속에서
잠시 머물다 갈 뿐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C86385C161F3235)
17시44분
성거산
급속도록 빨리 어둠이
온 세상을 뒤덮혀 버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5B43F5C161F6125)
사랑이 변한 것이 아니었다
사랑하는 그 마음이 변했을 뿐.
마음이 변하기는 쉬워도
격었던 사랑이 변하기는 참 어려운 것.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FD13F5C161F6331)
단지 사랑이 익숙해진 까닭으로
차츰 찾아드는 어색한 외로움 때문에
변질되어가는 그 마음이
이곳, 저 곳을 기웃거리도록
서로 내버려두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3CA385C161F322C)
결국 서로의 마음에 긁힌 상처가 생겨나고
서로 부딛혀 짙푸른 멍이 점점번지게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166345C161F3331)
그저 서로 담았내던 그 순간의 사랑은
기억으로 하나하나 아로 새겨져 그대로인데
익숙함이 키워낸 서로의 나태함을 애써 숨기며
서로의 변해가는 마음을 외면하며
방치했을 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3CD3F5C161F6535)
이별 .....그 후
지나버린 시간들이 남긴 흔적이 거추장스러워
사랑은 어차피 변한다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기억조차 부정하려 한동안 발버둥쳐보지만
사랑했던 감정은....
기억속에 오롯이
고스란히 남겨지기만 하는 것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1033F5C161F6632)
한참을 흐른 뒤에서야 비로서
술버릇 처럼 늘 기억속을 헤집어내는 어리석음
우리는 그것을
바로"그리움"이라고 부른다
그리움은....
변해버린 마음속에
변하지 않은 사랑이 버터내
더욱 짙게 남겨진 바로 그 것.....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0D13F5C161F683B)
삶...사랑 운운 하다보니
어느새 짙은 어둠만이 우리 주의를 에워싸고..
이제 긴긴 겨울 밤을 어떻게 지새야 할것인지가
관견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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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주는 사람에서
찍히는 사람으로 변한...
오른손이 거시기 하니
참 거시기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1EE3F5C161F6A2E)
556.5m 성거산 2등 삼각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80B355C161F6B1F)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DE4355C161F6C2E)
유왕골고개.조라지고개 지나서
420.1m 태조산
45km 지점
19시19분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516355C161F6D30)
태조산 정자 위에서 바라 본
천안시 야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CB4355C161F6E33)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8BB355C161F6F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513355C161F712C)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6ED355C161F7125)
317.1m 봉에서 바라 본 천안시 야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8CB395C161F7230)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4C8355C161F9924)
발목도 거시기 하고
손도 거시기 하고
참 지루하게 다가선
319.9m 취암산 삼각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588355C161F9B20)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4D3355C161F9C19)
경부고속도로지나
54km 지점
22시35분 도착해
옥자봉 들머리에서
2차 지원을 받고.
긴긴밤 산길에서 졸며 걷기 싫어서
긴 휴식을 취하며
부족한 수면도 보충을 하고...
이럴땐 정말 가기 싫지만
가야 할 목표치가 있으니
무거운 몸뚱이 일으켜 다시 산길 위에 섭니다..
옥자봉
16일 02시59분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2B1355C161F9E33)
옥자봉 삼각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CFC355C161F9F32)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84E355C161FA034)
한치고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16B355C161FA132)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EFA3A5C161FA237)
오늘따라 삐걱 거리는게 많으니
몸도 맘도 불편해서
빨리 끝내고 싶은 맘 뿐
조금 빠르게 진행해 보지만
조막만한 오르막이 얼마나 많은지
61.5km지점
307.2m 고려산
04시45분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5D53A5C161FA31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FB33A5C161FA401)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A393A5C161FA529)
고등고개.229.9m.241.1m.194.1m.
세종에머슨컨트리클럽.176.0m.124.3m
지루하게 지나고
독고개
경부고속 철도 철조망 월담..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B233A5C161FA60E)
철도를 건너고
1번 세종로 통과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B263A5C161FA830)
140.2m 산을 넘어서
70km 지점
07시23분
충남 연기군 전의면 원성리 171.1에서
금북정맥 1구간을 마무리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A313A5C161FA902)
2구간에 걸어야 할
도로 5km는 어쩌면....??
정맥팀 모두 이번 산길 특히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느 누구하나 성한 사람이 없어
모두들 힘든 산행 이였을듯...
(나 혼자 생각일지도??)ㅎㅎ
모두 참고 인내하며 걸어낸
금북정맥 1구간
아픔과 고통이 조금 거시기 했지만
당신들과 함께 라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음 2구간에서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길 기원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뜨끈한 먹거리에
안전운전 해 주신 두분도 정말 수고 하셨고
고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4A7335C161FAA1A)
금북정맥 1구간을 마무리 하면서
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
지치면 쉬고.
많으면 덜어내고,
조급해지면 천천히 심호흡하고,
화가나면 양보하고,
막히면 새롭게 시도해보고,
외로우면 친구에게 먼저 연락하고,
슬퍼지면 사랑을 먼저 표현하고,
두려우면 모든 것을 운명에 맡기라고.
그리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 잊지 말라고.....
-김준기-
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 중에서..
....................
이승재 (아득히 먼곳)
첫댓글 안성이라는 단어만 봐도 반갑네요.
성치지맥의 여운으로 역시 힘드셨군요. 그래도 함께 걷는
그대들이 있으니 즐거우셨을듯
합니다. 홀산의 성치지맥길 대비되서 더 행복하셨음 하네요.
시간이 흐르듯 모든건 지나가고
추억이 되죠. 힘듦이 느껴지기전에
나에게 오는 모든 일들은 내인생이기에 적응하고 해결하다보면 그 어떤 감정을 가지기에도 시간이 없더이다.
지나면 열심히 내선물이니 한것이
용하다고 스스로 토닥이는게
전부인듯해요. 항상 최선으로 임하다보면 후회할 시간도 없이
가는 인생일듯도 합니다.
힘내세요. 나는 나예요.
어느 바람에도 흔들려도ㅡㅡ,
늘 말없이 지켜봐주고 응원하는 이들이 있다는거 잊지마세요.
수고하셨어요
그렇죠..
고향이란게 다 그런것 같습니다..
누군가 근처만 지났다 해도
가슴설레이는..
성치지맥 홀산 하면서 하나의 지맥을
만나기는 했지만 후 폭풍이 좀 심하게
다가오네요..
1년을 넘게 발 맞춰온 정맥팀이다보니
만날때마다 반가운 분들이죠..
모든 순간들 시간이 흐르면 다 지나가 버리겠지만
아쉬움들은 오래도록 맘 속에 머물겠죠..
나에게 오는 모든일들 내 인생이기에
하나하나 하루하루 다 소중하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더 많이 느끼게 되네요..
어느 산정에 홀로서 있더라도
말 없이 지켜봐주고 응윈해 주는
이들이 있기에 그 힘으로
그 따스한 마음으로 올 겨울도 잘 걸을수
있을듯 합니다..
잊지 않을께요..따스한 맘
금북정맥 시작을 축하합니다ㅡ
한여름 뜨거운햇살맞으며 걷던기역이 새롭내요ㅡ
그래서인지 더추워보이는듯 함은 ㅡ
함께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산길은 아주 고속도로라 하지만
한 여름에 발걸음은 그리 쉽지 않았으리라 짐작합니다..
천안.아산태극종주 개통과 2차 산행을
그 느낌 충분히 아닌까요..
여름보다 겨울이 좋은지
겨울보다 여름이 좋은지
모든 산길이 맘 먹기에 따라 체감도
다를것 같네요..
간간히 보여지는 시그널 반가웠습니다.
산꾼이라면
모름지기 몸과 마음이 단련되고
수양이 되어야 하는데
더 많은 세월을 이기고 갈고 닦아야 한다고 느낀 정맥길이 었읍니다.
날씨보다 마음이 더 썰렁한 산길이 었슴다.
곧
새해가 밝아오고 희망찬 산길이 열어지리라
생각 합니다.
진정한 산꾼이 되기란
긴 시간 산행을 한다고 해서
오지 산길을 간다고 해서
만들어 지는게 아닌듯 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비우며 다닌다는게
그리 쉽지 않으니
오랜 시간을 다녀도 산꾼이 되기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
조금은 서먹한 분위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정맥이기에
시간이 흐르면 좀더 맘 따뜻해지는
산행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모처럼 활기차신 모습에
즐겁게 걸었네요..
또 다시 시작되는 정맥인 금북
어떤 길이 기다리고 있는지 설레이기도,,
또 한 겨울에 걸어야할 생각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역시 한결음씩 걷다보니 들머리~~
수없이 상처난 몸을 이끌고 리딩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빨른 쾌유기원드리고 이번주 지맥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정맥 하나하나 마무리 할때 마다
뿌듯함과 왠지 모를 아쉬움들이 함께
공존하는듯 합니다.
차갑게 변해버린 산정
겨울을 잘 나기위한 전초전
남은 겨울 산행도 곧 지나가겠죠..
조금 불편했지만 함께라서
그 불편함을 잊은듯 합니다..
다음 구간은 천안.아산태극종주
폭염속에 머물던 시간들을
겨울 산행과 비교 하면서
추억을 더듬으며 걸을듯 싶네요..
오고가는 불편함속에서도
이여가시는 정맥길 수고 하셨습니다.
금북 시작이네요 한여름 폭염속에서 걸었던 그길 빗속에 혼자 70km걷고왔던 생각 나네요 오토바이로 산길 망가트려 놓아서 짜증나기도 했을듯 합니다 남은길도 무탈하게 이어가시길요
누구는 정맥이 끝나가는데
저희는 내년에도 빡시게 걸어야
8월쯤 마무리 할수 있을듯 합니다.
산길을 로드하는 분들
지정된 장소에서 취미생활 즐기면 좋을텐데..
아무데서나 하는 로드는 양심이 없는듯 하네요..
움푹파인 등로 낙엽에 더 더디였지만
다음 구간도 그러니 그러러니 하고
걸어야 할듯 합니다..
9정맥 완주 미리 축하드립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있고
끝이있으며 또다시 시작이 있듯이
낙남이 마무리 되니 금북이 시작이 되네요.
시작은 항상 설레이고 두렵기도 하지만
끝은 뭔지 모르는 허무함에 쌓이기도 하네요.
헬기장에서 퉁퉁부어 차가워진 손을 보고
쉽지않은 컨디션일 것은 불을보듯 뻔한데
내색도 안하고 꾿꾿하게 중심을 잡아주시니
뭐라 말로하기 힘든 마음이네요..
그건 천천히 풀어 주어야 하는데 단시간에
어떻게 해드릴수 없는 것이 내내 마음에 남습니다.
발목도 않좋으신듯 보이고..
조금 쉬시는것도 좋을텐데
그러지를 못하시니..
에혀~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은 곧 시작을 의미한다..
우리가 걸어가는 산길은 모두가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산길인듯 합니다.
덕주봉에서 맛사지 넘 감사했는데
정말 아팠습니다..ㅎ
나혼자 아픈것도 아니고
컨디션이 안 좋은 분들도 계시니
아픈척 하기가 민망했습니다..
어찌 되었던 금북정맥 1구간을
무사히 마친거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2구간도 국사봉 오름길 빼고는
길은 비단길이니 추운날 땀나게
걸어도 될듯합니다..
얼마 안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해야져..
유봉..팔공산 입니다..ㅎ
지금현재 체력이 얼마인지 정확히
파악한 금북정맥이였네요.ㅎ
초반만 룰루랄라 중반 후반은
지옥을 걷다 온듯 합니다.ㅎ
여기저기 부상으로 힘드신 1구간 하신분도 계신데
엄살은 그만해야겠구만요.ㅎㅎ
지원장소 엽돈재 성거산 도로,여름철 지원하던곳이 기억나니
반가운 길이기도 했네요.
대장님 부상이 빨리 회복 하셔야 할낀데
이번주 지맥이 기다리고 있으니
또 가셔야하고 .. 암튼 조심해서 살살 하십쇼~^^
근 1년을 쉬었으니 예전 처럼 근력이 생길려면 조금더 시간을 투자 해야겠죠..
초반 페이스 아주 좋아서
어느 정도 올라온듯 해 보였는데..ㅎ
2차 천안.아산태극 쉰내 풀풀 풍기는
냄새 맡아가면서 지원 받았었는데..
그 덕분으로 2차도 잘 마무리 했구요..
그 길들 어이해서 네번째 걷고 왔네요..ㅎ
부상이야 아는 것이니 잘 치료 받아서
황학.유봉도 잘 마무리 해야져..
팔공산에서 조우 기대하겠습니다..
산너머대장님~~
처음걸어 보는 정맥길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산행기를 읽어보고, gpx파일을 따라가보기도 하지만
실제로 걸어봐야 조금이나마 알게 되더군요.
대장님 산행기를 보면서 더 꼼꼼하고 자세하게 걸었던 길을 돌아봅니다.
오른손이 퉁퉁부은 째로 사진을 찍고 시그널 작업을 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부상부위 잘 치료하시고 황학,유봉지맥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올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디든 처음으로 접하는 산길은 기대반
걱정반 인듯 합니다..
몇번을 가 봤던 산길인데도
조금씩 변해있는 산을 보며
세월 따라 산길도 조금씩 변해가니
새로운 길을 걷는듯 했습니다.
사진이야 어쩔수 없었지만
타공대장이 시그널 작업해준 덕분으로
그나마 참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걱정하신 두 지맥도 잘 다녀오겠습니다..
대장님 산행기 보면서 옛추억을 떠 올려보지만 정상석만 기억나고 나머지는 ...
춘날에 야간산행은 몸을 더 움추리게 하지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미 지나 가신길 추억 삼아 보시는
재미도 있을듯 합니다..
늦었지만 영산기맥 완주를 축하드리구요
함께 걸을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해봅니다..
캬~~ 추운디도 사진이 예술입니다..... 먼길 눈길 낙엽길 욕봤쓰요...... 그 발목 손목으로 욕봐쓰요
잠깐 잠든사이 어느새 발 사진까지 담으셨네요..
날이 추울수록 조망은 더 멋진듯 하고
일몰.일출도 더 붉게 물든듯 합니다..
올 한해도 수고 하셨고 회갑 미리 축하드립니다.
장거리 빠지지 않고 이어가기란 여간 쉽지 않을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이 생각 나네요 한해동안 수고많으셨고 내년에도 부탁드립니다
무한도전클럽을 만들고 나서
지금껏 해온 장거리 산행이지만
그래도 아직도 미련이 많아서
헤여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언제 쯤 그 끝이 올지 모르지만
그 동안 해 온것 처럼은 이여가고 싶은
맘 입니다..
한해 동안도 많은 일들
소중한 시간들 가슴속에 새기며
또 새로운 한해를 기대해 봅니다..
친구친구
참 좋은 닉네임입니다..^^
1차는 멋 모르고 한여름 뜨악볕에 이길을정신없이 걸엇기에 2차는 살방살방~두루두루 구경하면서 설산을 걷는 것도 잼져요.1월부터는 무도 발자취 따라 걷게되는군요.후기 봄서 제가 다시 그 길 걷는 기분이네요.기차길 철조망 월담하셧네요.
월담할까 망설이다 기차 지나가는 소리에 깜놀~육교 건너 빙돌아갓네요.
나름 잼졋던 구간엿어요.
안흥진까지 홧팅~입니다.
햔번도 하기 힘든 정맥을 또 걸으신다니
대단합니다..
대간도 그렇고 한번 하면 어디가 어딘지
모르듯히 두번.세번 정도는 해야
어느정도 기억될 산길이긴 하지요..
하지만 저는 구간구간 다른 뜻으로
다녀본 길이라 아렴풋이 기억내며
다니고 있네요..ㅎ
독고개 기찻길 월담했는데
자주 다니는 기차 때문에 식겁했네요..
조금 돌아가더라도 안전하게 가는게
최선인듯 하네요..
안흥진 까지 가면
봄향기를 느낄수 있듯 하네요..
@산너머 저는 안흥진 5월 첫주 도착합니다.ㅎㅎ
오서산.금자봉구간이 엄청 힘들엇던 기억이나요.ㅎ
성치지맥 때 네발로 기어 다니셨다더니
에구구...몸이 성한 곳이 없나 봅니다
손목 발목이 거시기 한데
아픔까지 참아가며 걷는 걸음이 긴긴 밤 얼마나
지루하고 고통스러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다행히 새로 시작하는 금북 1구간이 비단길이였다
하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대장님도 그렇고 팀원 대부분이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끝까지 인내하며 걸으신 구간이라
의미도 더 깊겠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듯 싶네요
첫 구간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정맥팀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눈 쌓인 암릉 구간 추락하지 않을려고
네발로 용을 써서 고장 난 것도 있지만
연속적인 행동들이 누적되여
그런듯 싶네요..
두군데 모두 조금은 고통이기는 했지만
그 고통도 못 참아 낸다면
앞으로 남은 험난 할 수도 있는 산길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중간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두분의 따뜻한 지원이 없었다면
혹시 모를 일이였지만요..
몇번 걸어봤던 길이라서
조금은 편하게 걸은듯 싶구요..
무덥던 여름 쉰내 풀풀 풍기며 뙤악볕에
온몸을 달구던 추억들도
꺼내 보는 구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긍북 남은 세구간만 끝나면
긴 정맥은 다 끝내니
다른 정맥은 더 빠르게 진행될듯 합니다..
격려 감사해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생이랄께 있겠나여..
조금 불편함 때문에 성가시기는 했네요..
독감에 힘들었을텐데도 끝까지
걸으신 호야님이 수고 하셨네요..
19년도 반갑게 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