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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금북정맥 1구간 (70km) 인생길에 내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산너머 추천 0 조회 691 18.12.16 22:16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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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17 00:51

    첫댓글 안성이라는 단어만 봐도 반갑네요.
    성치지맥의 여운으로 역시 힘드셨군요. 그래도 함께 걷는
    그대들이 있으니 즐거우셨을듯
    합니다. 홀산의 성치지맥길 대비되서 더 행복하셨음 하네요.
    시간이 흐르듯 모든건 지나가고
    추억이 되죠. 힘듦이 느껴지기전에
    나에게 오는 모든 일들은 내인생이기에 적응하고 해결하다보면 그 어떤 감정을 가지기에도 시간이 없더이다.
    지나면 열심히 내선물이니 한것이
    용하다고 스스로 토닥이는게
    전부인듯해요. 항상 최선으로 임하다보면 후회할 시간도 없이
    가는 인생일듯도 합니다.
    힘내세요. 나는 나예요.
    어느 바람에도 흔들려도ㅡㅡ,
    늘 말없이 지켜봐주고 응원하는 이들이 있다는거 잊지마세요.
    수고하셨어요

  • 작성자 18.12.17 08:30

    그렇죠..
    고향이란게 다 그런것 같습니다..
    누군가 근처만 지났다 해도
    가슴설레이는..

    성치지맥 홀산 하면서 하나의 지맥을
    만나기는 했지만 후 폭풍이 좀 심하게
    다가오네요..

    1년을 넘게 발 맞춰온 정맥팀이다보니
    만날때마다 반가운 분들이죠..

    모든 순간들 시간이 흐르면 다 지나가 버리겠지만
    아쉬움들은 오래도록 맘 속에 머물겠죠..

    나에게 오는 모든일들 내 인생이기에
    하나하나 하루하루 다 소중하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더 많이 느끼게 되네요..

    어느 산정에 홀로서 있더라도
    말 없이 지켜봐주고 응윈해 주는
    이들이 있기에 그 힘으로
    그 따스한 마음으로 올 겨울도 잘 걸을수
    있을듯 합니다..

    잊지 않을께요..따스한 맘

  • 18.12.17 10:42


    금북정맥 시작을 축하합니다ㅡ

    한여름 뜨거운햇살맞으며 걷던기역이 새롭내요ㅡ

    그래서인지 더추워보이는듯 함은 ㅡ
    함께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8.12.17 12:13

    산길은 아주 고속도로라 하지만
    한 여름에 발걸음은 그리 쉽지 않았으리라 짐작합니다..

    천안.아산태극종주 개통과 2차 산행을
    그 느낌 충분히 아닌까요..

    여름보다 겨울이 좋은지
    겨울보다 여름이 좋은지

    모든 산길이 맘 먹기에 따라 체감도
    다를것 같네요..

    간간히 보여지는 시그널 반가웠습니다.

  • 18.12.17 11:27

    산꾼이라면
    모름지기 몸과 마음이 단련되고
    수양이 되어야 하는데
    더 많은 세월을 이기고 갈고 닦아야 한다고 느낀 정맥길이 었읍니다.
    날씨보다 마음이 더 썰렁한 산길이 었슴다.

    새해가 밝아오고 희망찬 산길이 열어지리라
    생각 합니다.

  • 작성자 18.12.17 12:19

    진정한 산꾼이 되기란
    긴 시간 산행을 한다고 해서
    오지 산길을 간다고 해서
    만들어 지는게 아닌듯 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비우며 다닌다는게
    그리 쉽지 않으니
    오랜 시간을 다녀도 산꾼이 되기가
    쉽지 않은듯 합니다.

    조금은 서먹한 분위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정맥이기에

    시간이 흐르면 좀더 맘 따뜻해지는
    산행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모처럼 활기차신 모습에
    즐겁게 걸었네요..

  • 18.12.17 11:33

    또 다시 시작되는 정맥인 금북
    어떤 길이 기다리고 있는지 설레이기도,,
    또 한 겨울에 걸어야할 생각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역시 한결음씩 걷다보니 들머리~~
    수없이 상처난 몸을 이끌고 리딩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빨른 쾌유기원드리고 이번주 지맥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8.12.17 12:24

    정맥 하나하나 마무리 할때 마다
    뿌듯함과 왠지 모를 아쉬움들이 함께
    공존하는듯 합니다.

    차갑게 변해버린 산정
    겨울을 잘 나기위한 전초전
    남은 겨울 산행도 곧 지나가겠죠..

    조금 불편했지만 함께라서
    그 불편함을 잊은듯 합니다..

    다음 구간은 천안.아산태극종주
    폭염속에 머물던 시간들을
    겨울 산행과 비교 하면서
    추억을 더듬으며 걸을듯 싶네요..

    오고가는 불편함속에서도
    이여가시는 정맥길 수고 하셨습니다.

  • 18.12.17 15:53

    금북 시작이네요 한여름 폭염속에서 걸었던 그길 빗속에 혼자 70km걷고왔던 생각 나네요 오토바이로 산길 망가트려 놓아서 짜증나기도 했을듯 합니다 남은길도 무탈하게 이어가시길요

  • 작성자 18.12.17 18:51

    누구는 정맥이 끝나가는데
    저희는 내년에도 빡시게 걸어야
    8월쯤 마무리 할수 있을듯 합니다.

    산길을 로드하는 분들
    지정된 장소에서 취미생활 즐기면 좋을텐데..

    아무데서나 하는 로드는 양심이 없는듯 하네요..

    움푹파인 등로 낙엽에 더 더디였지만
    다음 구간도 그러니 그러러니 하고
    걸어야 할듯 합니다..

    9정맥 완주 미리 축하드립니다.

  • 18.12.17 18:20

    시작이 있으면 끝이있고
    끝이있으며 또다시 시작이 있듯이

    낙남이 마무리 되니 금북이 시작이 되네요.
    시작은 항상 설레이고 두렵기도 하지만
    끝은 뭔지 모르는 허무함에 쌓이기도 하네요.

    헬기장에서 퉁퉁부어 차가워진 손을 보고
    쉽지않은 컨디션일 것은 불을보듯 뻔한데

    내색도 안하고 꾿꾿하게 중심을 잡아주시니
    뭐라 말로하기 힘든 마음이네요..

    그건 천천히 풀어 주어야 하는데 단시간에
    어떻게 해드릴수 없는 것이 내내 마음에 남습니다.

    발목도 않좋으신듯 보이고..
    조금 쉬시는것도 좋을텐데

    그러지를 못하시니..
    에혀~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8.12.17 18:56

    끝은 곧 시작을 의미한다..

    우리가 걸어가는 산길은 모두가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산길인듯 합니다.

    덕주봉에서 맛사지 넘 감사했는데
    정말 아팠습니다..ㅎ

    나혼자 아픈것도 아니고
    컨디션이 안 좋은 분들도 계시니
    아픈척 하기가 민망했습니다..

    어찌 되었던 금북정맥 1구간을
    무사히 마친거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2구간도 국사봉 오름길 빼고는
    길은 비단길이니 추운날 땀나게
    걸어도 될듯합니다..

    얼마 안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해야져..
    유봉..팔공산 입니다..ㅎ

  • 18.12.17 20:15

    지금현재 체력이 얼마인지 정확히
    파악한 금북정맥이였네요.ㅎ
    초반만 룰루랄라 중반 후반은
    지옥을 걷다 온듯 합니다.ㅎ
    여기저기 부상으로 힘드신 1구간 하신분도 계신데
    엄살은 그만해야겠구만요.ㅎㅎ
    지원장소 엽돈재 성거산 도로,여름철 지원하던곳이 기억나니
    반가운 길이기도 했네요.

    대장님 부상이 빨리 회복 하셔야 할낀데
    이번주 지맥이 기다리고 있으니
    또 가셔야하고 .. 암튼 조심해서 살살 하십쇼~^^

  • 작성자 18.12.17 21:05

    근 1년을 쉬었으니 예전 처럼 근력이 생길려면 조금더 시간을 투자 해야겠죠..

    초반 페이스 아주 좋아서
    어느 정도 올라온듯 해 보였는데..ㅎ

    2차 천안.아산태극 쉰내 풀풀 풍기는
    냄새 맡아가면서 지원 받았었는데..

    그 덕분으로 2차도 잘 마무리 했구요..

    그 길들 어이해서 네번째 걷고 왔네요..ㅎ

    부상이야 아는 것이니 잘 치료 받아서
    황학.유봉도 잘 마무리 해야져..

    팔공산에서 조우 기대하겠습니다..

  • 18.12.17 20:27

    산너머대장님~~
    처음걸어 보는 정맥길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산행기를 읽어보고, gpx파일을 따라가보기도 하지만
    실제로 걸어봐야 조금이나마 알게 되더군요.
    대장님 산행기를 보면서 더 꼼꼼하고 자세하게 걸었던 길을 돌아봅니다.
    오른손이 퉁퉁부은 째로 사진을 찍고 시그널 작업을 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부상부위 잘 치료하시고 황학,유봉지맥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올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2.17 21:09

    어디든 처음으로 접하는 산길은 기대반
    걱정반 인듯 합니다..

    몇번을 가 봤던 산길인데도
    조금씩 변해있는 산을 보며
    세월 따라 산길도 조금씩 변해가니
    새로운 길을 걷는듯 했습니다.

    사진이야 어쩔수 없었지만
    타공대장이 시그널 작업해준 덕분으로
    그나마 참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걱정하신 두 지맥도 잘 다녀오겠습니다..

  • 18.12.18 10:51

    대장님 산행기 보면서 옛추억을 떠 올려보지만 정상석만 기억나고 나머지는 ...
    춘날에 야간산행은 몸을 더 움추리게 하지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8.12.18 15:23

    이미 지나 가신길 추억 삼아 보시는
    재미도 있을듯 합니다..

    늦었지만 영산기맥 완주를 축하드리구요
    함께 걸을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해봅니다..

  • 18.12.18 17:03

    캬~~ 추운디도 사진이 예술입니다..... 먼길 눈길 낙엽길 욕봤쓰요...... 그 발목 손목으로 욕봐쓰요

  • 작성자 18.12.18 17:43

    잠깐 잠든사이 어느새 발 사진까지 담으셨네요..

    날이 추울수록 조망은 더 멋진듯 하고
    일몰.일출도 더 붉게 물든듯 합니다..

    올 한해도 수고 하셨고 회갑 미리 축하드립니다.

  • 18.12.18 21:13

    장거리 빠지지 않고 이어가기란 여간 쉽지 않을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이 생각 나네요 한해동안 수고많으셨고 내년에도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18.12.18 21:34

    무한도전클럽을 만들고 나서
    지금껏 해온 장거리 산행이지만

    그래도 아직도 미련이 많아서
    헤여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언제 쯤 그 끝이 올지 모르지만
    그 동안 해 온것 처럼은 이여가고 싶은
    맘 입니다..

    한해 동안도 많은 일들
    소중한 시간들 가슴속에 새기며
    또 새로운 한해를 기대해 봅니다..

    친구친구

    참 좋은 닉네임입니다..^^

  • 18.12.19 22:14

    1차는 멋 모르고 한여름 뜨악볕에 이길을정신없이 걸엇기에 2차는 살방살방~두루두루 구경하면서 설산을 걷는 것도 잼져요.1월부터는 무도 발자취 따라 걷게되는군요.후기 봄서 제가 다시 그 길 걷는 기분이네요.기차길 철조망 월담하셧네요.
    월담할까 망설이다 기차 지나가는 소리에 깜놀~육교 건너 빙돌아갓네요.
    나름 잼졋던 구간엿어요.
    안흥진까지 홧팅~입니다.

  • 작성자 18.12.19 23:39

    햔번도 하기 힘든 정맥을 또 걸으신다니
    대단합니다..

    대간도 그렇고 한번 하면 어디가 어딘지
    모르듯히 두번.세번 정도는 해야
    어느정도 기억될 산길이긴 하지요..

    하지만 저는 구간구간 다른 뜻으로
    다녀본 길이라 아렴풋이 기억내며
    다니고 있네요..ㅎ

    독고개 기찻길 월담했는데
    자주 다니는 기차 때문에 식겁했네요..

    조금 돌아가더라도 안전하게 가는게
    최선인듯 하네요..

    안흥진 까지 가면
    봄향기를 느낄수 있듯 하네요..

  • 18.12.20 09:43

    @산너머 저는 안흥진 5월 첫주 도착합니다.ㅎㅎ
    오서산.금자봉구간이 엄청 힘들엇던 기억이나요.ㅎ

  • 18.12.20 12:10

    성치지맥 때 네발로 기어 다니셨다더니
    에구구...몸이 성한 곳이 없나 봅니다

    손목 발목이 거시기 한데
    아픔까지 참아가며 걷는 걸음이 긴긴 밤 얼마나
    지루하고 고통스러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다행히 새로 시작하는 금북 1구간이 비단길이였다
    하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대장님도 그렇고 팀원 대부분이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끝까지 인내하며 걸으신 구간이라
    의미도 더 깊겠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듯 싶네요
    첫 구간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정맥팀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8.12.20 14:08

    눈 쌓인 암릉 구간 추락하지 않을려고
    네발로 용을 써서 고장 난 것도 있지만
    연속적인 행동들이 누적되여
    그런듯 싶네요..

    두군데 모두 조금은 고통이기는 했지만
    그 고통도 못 참아 낸다면
    앞으로 남은 험난 할 수도 있는 산길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중간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두분의 따뜻한 지원이 없었다면
    혹시 모를 일이였지만요..

    몇번 걸어봤던 길이라서
    조금은 편하게 걸은듯 싶구요..

    무덥던 여름 쉰내 풀풀 풍기며 뙤악볕에
    온몸을 달구던 추억들도
    꺼내 보는 구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긍북 남은 세구간만 끝나면
    긴 정맥은 다 끝내니
    다른 정맥은 더 빠르게 진행될듯 합니다..

    격려 감사해여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12.20 21:04

    고생이랄께 있겠나여..
    조금 불편함 때문에 성가시기는 했네요..
    독감에 힘들었을텐데도 끝까지
    걸으신 호야님이 수고 하셨네요..

    19년도 반갑게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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