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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BR clear=all>나도 가만 생각하면 조금 웃읍기도 합니다만,</P>
<P>아무튼 아키다때문에 두번째 일본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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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르게 생각하면 내가 도고나 세파트에 관심가지지 않은게 천만다행</P>
<P>입니다.</P>
<P>아르헨티나나 독일까지는 너무멀고 뱅기값이 장난 아니니깐요....ㅎ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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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시겠지만 일본 AKIHO에서는 일년에 봄,가을(봄이라는게 5월이고 가을이라는게 </P>
<P>12월입니다만) 이렇게 두번씩 전국전을 실시 합니다.</P>
<P>그 중간중간에 지부전은 3~40회 정도 열리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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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전에는 북쪽 끝에 있는 아키다현에서 매년 열었지만,AKIHO의 활성화를</P>
<P>위하여 전국을 순회하며 전람회를 열게 되었고 그중 올해는 후쿠오카에서</P>
<P>전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P>
<P>후쿠오카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워서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가면 3시간이면 도착</P>
<P>하는 아주 가까운 곳이고 언제 다시 이곳에서 할지 모르기에 이번 기회에 꼭 한번</P>
<P>가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잘 갔다가 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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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갈때는 부산의 스카이/노진섭 아우와 동행하게 되었습니다.</P>
<P>4년전인가 5년전인가 이 친구와 첨 만나 한것이 아키다를 찾아서 도시락 싸들고</P>
<P>광주로 갔었는데 이젠 일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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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97/5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120cc3"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비틀호 내부입니다.</P>
<P>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P>
<P>기대보다는 편하고 승선감도 괜찮터군요.</P>
<P>같이간 스카이는 배멀미를 했답니다.............ㅋㅋㅋㅋ 바닷가에 사는 부산촌놈이.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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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11/15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14c380"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그래도 사진 찍는다고 하니 핸펀 끄내놓고 포즈 잡고 있는 모습....</P>
<P>사실 사업상 전화하는거 맞습니다..^^</P>
<P>이 친구 사실 엄청 바쁜 사장님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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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4/12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17c6b5"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이 배는 일본국적 배입니다.</P>
<P>뒤에 일장기가 보이지요.......그래서 승무원도 일본사람이고, 커피 한잔 사먹어도 엔화만 된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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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7/7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19fe4d"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한시간쯤 지나가니 대마도가 보이더군요.</P>
<P>신기한것은 대마도 지날때까지 휴대폰 안테나가 살아 있다는거.....</P>
<P>그래서 울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는데..................................역시 통화가 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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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4/7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1ca310"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이건 저녁먹으러 가며 요도바시 카메라상가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P>
<P>저 오른손에 들고 있는 흰색 종이에 우리들의 여행관련 모든 정보가 다 들어 있는 아주 중요한겁니다.</P>
<P>일정부터,약도,간단한 일본말,기차시간 등등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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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9/4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1decff"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다음에 후쿠오카 가시면 이곳 회전스시집을 꼭 방문하세요.</P>
<P>가격은 한접시간 105엔(세금포함)입니다.</P>
<P>우리나라돈으로 약 850원정도 이지요.</P>
<P>고급스시집은 아니고 중저가 입니다만, 홈플러스 같은 곳에서 파는 비닐로 싼 냉동스시보다</P>
<P>백배 더 맞있고 가격은 더 저렴합니다.</P>
<P>두명이서 열심히 먹고, 먹로 보니 2,500엔정도.......</P>
<P>쫌 특이한것은 벨을 누르고 직접 주문해야 하는데..........말이 쫌 안되니....ㅡ,.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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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5/6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200797"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가루녹차와 먹는데 스카이 말이 회먹을때 녹차를 먹으면 아다리(?) 걸리는게 없다네요.</P>
<P>돼지고기에 새우젖 같이......이 친구 배 타고 올때는 삐리 하더만 식당에서는 눈빛이 </P>
<P>달라지더군요..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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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6/13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218ded"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저녁먹고 기차를 타고 전람회장과 가까운 키타큐슈의 코쿠라역에 내려야 하는데</P>
<P>서로 이야기 하다가 한코스 더 가서 내리게 되었습니다.</P>
<P>뒤에 모지역이라고 되어 있지요.</P>
<P>그래도 좋다고 웃고 있는 스카이..... </P>
<P>어딜가도 낙천적인 성격이 돗보입니다.........................내만 정신 없고...ㅡ,.ㅡ</P>
<P>손에 든것은 일본지인을 만나면 줄려고 산 돌김!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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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99/8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26eb4c"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코쿠라역에서 내려서</P>
<P>호텔리무진버스 기다린다고 나오니 앗 펫샵이 보이네요..........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ㅋㅋㅋ</P>
<P>9시쯤 되었는데도 손님들이 북쩍 북쩍~~</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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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98/3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298df2"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개값 비싸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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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6/2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2c9221"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호텔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를 타고 코쿠라역으로 가서는</P>
<P>전람회장인 모지코역까지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P>
<P>모지코역에 내려서 전람회장으로 가는데 참 신기한 광경이 있어서...... 한장 찍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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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 12월이고 앞에 가는 어린이는 초등학생 정도 입니다.</P>
<P>앞에 가는 남학생과 뒤에 가는 여학생은 항구도시라 그런지 해군복풍의</P>
<P>교복을 입고 가더군요.</P>
<P>그런데 반바지 차림 입니다......</P>
<P>이 아그들 떨지도 않고 극히 당연한듯 웃으며 걸어 가고 있더군요.</P>
<P>잠바도 안 입고...............</P>
<P>뒤에가는 나는 겨울옷입고 춥다춥다 하면서 가고 있는데..........ㅡ,.ㅡ </P>
<P>역시 젊은것들은 달러....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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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10/12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305c7c"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모지코역은 20세기초의 건물이랍니다.</P>
<P>모지코항전체가 관광지인데 건물이나 분위기가 그당시의 느낌 그대로입니다.</P>
<P>우리의 씩씩한 스카이는 끝까지 돌김을 들고 있습니다....ㅋ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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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8/16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337861"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P>
<P>이건 접니다..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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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지코역에서 전람회장까지 가면서 약간 헤매었는데 눈치 빠른 스카이덕분에 싶게 찾았습니다.</P>
<P>전람회장소는 후쿠오카현 키타큐슈 모지코레트로 해협드라마쉽이라는 곳인데</P>
<P>모지코레트로는 19세기말의 서양풍 건물과 분위기의 관광도시이고 해협드라마쉽은 관몬해협을 </P>
<P>끼고 있는 일종의 드라마촬영 박물관 같은 곳입니다.</P>
<P>그 건물 옆에서 전람회가 열린다는 것이죠.</P>
<P>어렵게 찾아 찾아 가다가 보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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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밑에 처럼 추보 아키다전람회 깃발이 보이더군요.</P>
<P>정말 흥분되는 시간 이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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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hspace=0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108/7_cafe_2008_12_07_22_06_493bca634ef62"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BR><BR clear=all>용량이 초과되어서 사진을 더 못 올리겠네요.....ㅡ,.ㅡ</P>
<P>시간도 늦었고, </P>
<P>2부는 다음에........ㅡ,.ㅡ</P>
<P>개는 한마리도 안나왔네요.....ㅋㅋㅋㅋ<BR><BR clear=al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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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초밥과 펫샾이 가장 부러버라 ㅎㅎㅎ
쥔장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경비도 얼마 안든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저도 가보고 싶네요
1부....한마디로 형님의 위대함을 느낀 즐거운여행이였습니더....
ㅎㅎㅎ대단...그리고 실망...왜 개는 안보여요? ㅋㅋㅋ
두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
ㅎ~여행가이드 가 직업 아니신지?어쨌든 부럽습니다^^
ㅋㅋ..스카이님 돌김 이야기가 정말 압권인데요..그나저나 같이 가지고 했을때 시간내서 갔어야 하는데 으미 후회막심...혹 유비형님이 일본에다 떼놓구 갈까봐 안갔는디...ㅎㅎㅎ
은환아 담에 꼭 따라가자...알았징,,,,
저는 여행용 가방에 들어갈것 같은데.. 형님은 컨테이너에..ㅎㅎㅎㅎ
ㅎㅎㅎ 멋찌내여
유비님, 오랜만이네요^^ 참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