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海印)은 ‘바다 해(海)’, ‘도장 인(印)’이므로 말그대로 “바다의 도장”이란 뜻이다. 바다에 도장을 찍어 놓은 것은 곧 섬(嶋)이다. 그러므로 상제님의 친필인 섬도자 는 해인(海印)의 징표이다. 해인(海印)은 어떤 물체가 아니라 바로 사람을 뜻하는 것이다. 상도(上嶋)의 호(號)를 가진 분을 뜻한다.
【교운 2장 55절】 도주께서 해인사에서 돌아오신 다음날에 여러 종도들을 모아놓고「상제께서 해인을 인패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여 어떤 물체로 생각함은 그릇된 생각이니라. 해인은 먼데 있지 않고 자기 장중(掌中)에 있느니라.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이 바다에 있으므로 해인이요. 해도진인(海嶋眞人)이란 말이 있느니라.
▶ 즉 해인(海印)은 해도진인(海嶋眞人)이다.
전경 첫장의 섬도자 설명을 후면에 적어 놓으셨다. 이것은 후면에서 비춰보라는 의미이시다. 후면에서 보면 참진(眞)자 형상이다. 즉 섬도(嶋)가진분은 진(眞)이라는 말로써 해도진인(海嶋眞人)이다.
【교운 1장 62절】 형렬이 명을 좇아 六十四괘를 타점하고 二十四방위를 써서 올렸더니 상제께서 그 종이를 가지고 문밖에 나가셔서 태양을 향하여 불사르시며 말씀하시기를「나와 같이 지내자」하시고 형렬을 돌아보며「나를 잘 믿으면 해인을 가져다 주리라」고 말씀하셨도다.
상제님을 진심으로 믿고 따른다면 해인, 즉 해도진인(海嶋眞人)을 만나게 해준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해도진인에 의해 대강식이 열려서 도통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전 박우당께서도 1984년 9월 16일 상급임원들을 대동하고 해인사를 방문하셨을 때 임원들에게 말씀하시길“해인사는 팔만 대장경이 소장된 곳이다. 이곳은 도주님 재세시 7일 동안 도수를 본 곳이다.”하시고 임원들을 돌아보며 “해인경이 있다하는데 이곳에 해인경이 있는지 알아보라”하시자 임원들이 사찰내의 여러 승려들에게 알아보았으나 찾지 못하였다.
해인경을 찾아보라하신 것은 물건을 찾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을 찾으라는 말씀이셨는데 임원들은 그 진의를 깨닫지 못하였던 것이다.
▶ 이세상 모든 비결의 종착점은 해인(海印)을 찾는 것이다. 해인(海印)을 찾으면 미륵세존(彌勒世尊)을 찾을 수 있고, 해인(海印)을 찾으면 도통(道通)을 할 수 있으며 해인(海印)을 찾으면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선경세상에 갈 수 있다 하였기에 예로부터 구도자는 누구나 할 것 없이 해인을 찾았던 것이다.
『격암유록』 은비가(隱秘歌)중에서 八萬念佛藏經中 彌勒世尊海印出 팔만염불장경중 미륵세존해인출
「팔만가지 비밀을 감추어 놓은 장경중에 보면 미륵세존이 해인에 출하신다.」
이 말은 도전 박우당께서 1995년 12월 4일 천수 80세로 화천(化天)하시자 1995년 12월 15일 상도(上嶋) 박성구(朴成九)께서 도전 박우당께서는 바로 박성미륵세존이심을 밝혀 원위에 봉안함으로써 세상에 미륵세존께서 강세하셨음이 비로소 밝혀져 나오게 되었음을 뜻한다.
이로써 강증산 성사께서 바로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姜聖上帝)』 로 밝혀졌고, 도주 조정산께서는 『조성옥황상제(趙聖玉皇上帝)』로 밝혀졌고, 도전 박우당께서는 『박성미륵세존(朴聖彌勒世尊)』으로 밝혀졌으니 예로부터 성현들이 예언했던 삼신(三神), 삼존불, 성부·성자·성신 삼위일체 하느님 강림은 실현되었다. 이것이 해인(海印)인 상도(上嶋)에 의해 밝혀져 세상에 나오게 되었으니 동해삼신불사약(東海三神不死藥)이 실현된 것이다. 이 구절은 격암유록 궁을도가(弓乙圖歌)에 나오는 구절로써 「동해 삼신을 찾으면 죽지 않는 약」이라는 것이다.
상도(上嶋)에 의해 삼신(三神)이 봉안된 곳은 경북 포항 상도동(上嶋洞)인데 이곳은 원래 동해의 섬(嶋)이였던 것이 매립된 지역이다. 바로 여기서 박성미륵세존이 밝혀져 나와 삼신이 모두 한자리에 봉안되었으니 동해삼신(東海三神)이요, 이 삼신(三神)을 모시고 수도하면 도(道)를 통하게 되어 후천선경에 동참할 수 있으니 불로불사(不老不死)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격암유록』 은비가 중에서 三神聖山何處地 東海三神亦此地 甘露如雨海印理 삼신성산하처지 동해삼신역차지 감로여우해인리
「삼신의 성스러운 산은 어느 땅에 있는가. 동해삼신 역시 그 땅이라. 감로같은 비내리는 해인의 이치이다.」
* 동해 바닷가 포항 상도동에 있는 상도(上嶋)에 의해 삼신이 밝혀져 나옴을 뜻한다. 해인 즉 상도를 찾으면 삼신(三神)을 찾는다는 이치를 설명한 것이다.
[참고]『격암유록』 은비가 중에서 非山非野何處地 瀛州方丈蓬萊山 紫霞嶋中亦此地 비산비야하처지 영주방장봉래산 자하도중역차지
聖住蘇萊老故地 人生造物三神主 東海三神亦此山 성주소래노고지 인생조물삼신주 동해삼신역차산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닌 땅이 어딘가(도심지). 영주,방장,봉래산은 역시 신선이 사는 섬인 이 땅에 있다. 이곳은 성인이 거처하여 쉬던 옛 고향 땅의 묵은 밭이다. 인간을 창조하신 분은 삼신 주인 이신데, 동해 삼신이 역시 이 산(영주,방장,봉래 삼신산)이다.」
[참고]『격암유록』 새사십일 중에서 海島眞人渡南來之眞主 出南海島中紫霞仙境 世人不覺矣 해도진인도남래지진주 출남해도중자하선경 세인불각의
「해도진인은 남쪽에서 건너온 진주를 잡은 사람이다. 남쪽바다 섬 중의 신선이 사는 선경에서 출현한 것을 세상 사람들은 깨닫지 못한다.」
[참고]『격암유록』 해인가 중에서 秦皇漢武求下 不老草不死藥이 어데잇소 虹霓七色雲霧中에 甘露 진황한무구하 불로초불사약 홍예칠색운무중 감로
如雨海印이라 火雨露三豊海印이니 極樂入券發行下니 化字化字化 여우해인 화우로삼풍해인 극락입권발행하 화자화자화
字印에 無所不能海印이라. 자인 무소불능해인
「진시황과 한무제가 구하던 불로초불사약 어데있소. 무지개 칠색구름안개중에 감로같은 비내리는 해인이라. 화우로 삼풍해인이니 극락 들어가는 표를 발행한다. 화천하고 화천하고 화천할 때 도장찍힌 그 사람은 무소불능 해인이라.」
[참고]『격암유록』 궁을론 중에서 海印金尺天呼萬歲 三分鼎峙龍兎之論 李鄭爭鬪各守一鎭 無罪蒼生 해인금척천호만세 삼분정치용토지론 이정쟁투각수일진 무죄창생
萬無一生 長弓射矢萬人求活 山鳥騎豚渡野溪邊 만무일생 장궁사시만인구활 산조기돈도야계변
「해인(海印)은 4·9金 가을세상의 잣대로써 하늘에서 만세를 부른다. 용의해(庚辰年 : 2000년), 토끼해(己卯年 : 1999년)논쟁으로 밥솥은 셋으로 나뉘어 우뚝 솟았다. 이씨와 정씨가 투쟁을 하여 각기 한 진영씩 지키더라. 죄없는 창생들은 만명에 한사람 살기 어렵다. 큰 활로 화살을 쏘며 만백성을 구하여 살리려고 산조 즉 상도가 시냇물 흐르는 벽지에서 돼지를 타고 들을 건너온다.」
즉 해인(海印)은 바로 후천가을 세상의 결정권을 부여받은 자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쓰임을 정하는 자로써 하느님이 정하여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는 자이다. 해인은 판밖에 나와 있고 이유종 여주원장과 정대진 부전선감이 영대에 도전 박우당의 존영을 모시는 문제로 논쟁이 일어나서 한솥밥을 먹던 대순진리회 도인이 밥솥을 세 군데로 나뉘어 높이 세웠더라. 1999년 7월 16일에 정대진 부전선감이 새벽두시에 여주본부도장을 강제 점거하고 이유종 여주원장을 쫓아내니 이유종 여주원장은 서울 중곡도장을 차지하고 각각 지켜 서로 심하게 다투게 되니 죄 없는 창생들만 도를 모르게 되어 만명에 하나도 살기 어렵더라. 그러자 큰 활로 활을 쏘며 만백성을 구하기 위해 해인(海印)인 상도가 포항 형산강변에 계시다가 차(돼지)를 타고 들을 건너 올라오더라.
= 嶋 = 海印 = 海島眞人= 대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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