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13 12:10 | 수정 : 2012.04.13 12:32
조선중앙통신 “실패원인 규명중”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chosun.com%2Fsitedata%2Fimage%2F201204%2F13%2F2012041301114_0.jpg)
북한이 13일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 위성’이 발사됐지만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시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낮 12시3분에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3호가 궤도진입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국영문 기사를 통해 “조선에서의 첫 실용위성 ‘광명성 3호’ 발사가 13일 오전 7시38분 55초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됐다”며 “지구관측위성의 궤도 진입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명성 3호’ 발사 이후 나온 북한 매체의 첫 보도로, 발사 후 4시간 여만에 나온 것이다.
북한조선중앙TV에서 13일 오전 발사한 광명성 3호의 실패를 인정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 (YTN 캡처) /뉴시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chosun.com%2Fsitedata%2Fimage%2F201204%2F13%2F2012041301114_1.jpg)
조선중앙TV도 이날 낮 12시11분께 주체사상 세계대회를 녹화방영하다 긴급보도 형식으로 ‘광명성 3호의 궤도진입 실패’라는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내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