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 찌 마춤
!!! 내림 찌맞춤 !!!
'자동찌'라고 부르기에는 어패가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일반적인 찌맞춤과 찌의 활용과는 좀 다른 것 이기에 이곳에 특별한 사용법을 공개하고저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찌의 개념은 찌를 물에 맞추어 낚시터에서 사용 할 적에는 일단은 올라오는 것을 채는게 기본 입니다만,
이곳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거꾸로 찌가 내려 가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 입니다.
########## 내림 찌맞춤 순서 ##########
1) 낚시대 원줄 약 2 미터 정도에 바다낚시에서 사용하는 스토퍼를 답니다.
스토퍼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수심층으로 마음대로 맞추어 놓으실 수 있습니다.
2) 8자 도래를 원줄에 끼웁니다. (구멍 두개만 있는것)
3) 찌를 몸통과 톱 3마디 정도만 물에 잠길 정도로 납으로 맞춥니다.
톱 3마디 외에는 전부 물 밖으로 나와 있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찌 톱이 8마디 짜리라면 3마디는 물에 잠수하여 있으니 수면에는 5마디가 나와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4) 몸통 끝의 날날이줄 바로 위에 맞춰 놓은 납을 답니다.
찌를 물위에 아무렇게나 던져도 몸통과 톱 3마디만 물에 잠기고 톱은 항상 물위에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5) 원줄에 바다낚시에 사용하는 스토퍼를 원줄 끝에서 약 30센티 윗부분에 답니다.
6) 구멍봉돌 10호 이상 짜리에 원줄을 끼웁니다.
구멍봉돌의 무게는 아무리 무거워도 상관없습니다.
멀리 던지려면 10호 이상의 구멍봉돌을 달면되고, 또 이것은 낚시와는 전혀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7) 구멍 봉돌을 단 후에 원줄 가장 밑부분에 도래를 답니다.
8) 도래 밑에는 그냥 바늘만 답니다.
9) 2번 8자 도래에 원줄을 끼운 나머지 한 곳은 찌 날날이를 끼우고 날날이 끝부분에는 케미끼울때 쓰는 고무줄을 약 1센티 정도 잘라 달아 줍니다. 고무줄을 다는건 찌가 빠지지 말라고 다는 것 입니다.
!!! 대충 짐작으로 제일 위의 유동찌 스토파를 올려놓습니다.!!!
### 자! 이제 바늘에 떡밥을 달아 던져 놓았다고 합시다.###
물론 구멍봉돌의 무게로 5칸도 좋고 7칸도 좋습니다만, 일단 찌는 어느 수심층이건간에 몸통밑의 납과의 바란스로 몸통과 톱 3마디만 잠기고 나머지 톱은 전부 물 밖으로 나와 있는 것입니다.
이곳에 입질이 오면 구멍 봉돌은 바닥에 그냥 있고 바늘만 잡아다닌 꼴이되니 자연히 줄만 잡아다니면 찌는 물속으로 잠기는 역활을 할 것 입니다.
어떤 곳이건 어떤 상황이건 구멍봉돌은 바늘 바로위의 도래에서 멈출 것이며 올라가도 스토퍼 위로는 못 올라가니 언제나 유동이지만 바늘은 구멍봉돌의 움직이는 거리 만큼만 찌를 잡아다닐 수 있으므로, 충분히 찌를 잠수 시킬 수 있을 것 입니다.
또 찌도 유동 찌가 되어 움직이다가 원줄 제일 위의 스토퍼에 걸리면 자연히 밑으로 내려가는 형식이 될 것 입니다.
이런 찌맞춤은 댐이나 계곡형 저수지에서 아주 긴대나 아니면 대물을 노리고 멀리 던져 놓았을때 확실하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순간적인 찌의 놀림을 보고 채는 낚시가 아니라 걸려있는 상태를 올리는 것으로 그렇게 환영할 만한것은 못 됩니다.
다만, 이런 찌맞춤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한번 맞추어 놓으면 어디서든지 아무 때나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낚시터에서 세심한 찌맞춤이 필요
없는 찌맞춤 형태입니다.
PS : 찌를 수심에 맞춰 고정되게 찌고무에 끼워서 사용해도 내려가는 것은 마찬가집니다. 구멍봉돌이니 바늘에 걸린 고기가 움직이면 본줄을 잡아다니는 꼴이 되니 자연히 찌를 끌고 내려가는 원리입니다.
첫댓글 벵에마눌: 심플(김미섭)님!~~ 민물낚시 공부방 채워 주신다구 수고가 많으시넵요!~~ ㄳ!~ ㄳ!~~ 요앞전에 민물 낚시터 따라가 귀경허구 왔는디 비오는 날 조용허이 낚수대 당구구 있는 모습들이 운치가 있더군요!~~ 왠지 민물낚시도 배워 보고 싶데예!~~ 민물 낚시 공부도 시작허야쓰것네요!~~ ㅎㅎ 앞으로 많은 정보들 올려 주삼!~~ 부탁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