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지입니다.
이번에는 RCZ (Rebith Century ZOIDS) 시리즈로 복각된 킹라이거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토미는 25주년을 맞은 조이드를 기념하여 대대적인 라인업이 소개되었는데요...
조이더들의 로망이었던 킹고쥬라스, 길베이더 등의 복각 뿐만 아니라 네오고도스, 발가 등의 신제품도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전 어릴때 제법 많은 조이드를 보유했었었지만 맥기가 들어간 제품들은 제 취향이 아닌터라 거의 모으지 않았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 시기의 제품들은 거의 구경도 못하고 있었는데...
월간조이드 그래픽스, RCZ시리즈 등으로 재판되면서 이런 녀석들을 뒤늦게나마 경험해볼 수 기회가 생겼네요. ^ㅂ^
그럼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
박스 정면 샷입니다.
맥기 때문인지 몸에서 오오라가 뿜어져 나오는듯한 포스입니다. ㅎㅎ
이녀석은 박스가 망상전기 시리즈처럼 덮개형식으로 되어 있어 뒷면이 없는 관계로 측면샷을 찍어봤습니다~ ^^
25주년 기념 REBIRTH CENTURY 라고 박스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비닐 개봉전 구성 내용물들 입니다.
런너 첫번째입니다.
조립전 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재질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런너 두번째...
맥기도 맥기이지만 붉은색 런너는 약간 펄이 등러간 느낌인데 상당히 색이 곱더군요.
마지막 구성물품들... 구판을 복각한것 답게 금맥기 조종사가 들어 있습니다. ^^
조립 설명서입니다.
기존의 조이드 설명서들과는 달리 제품사진이 없이 글자만 덩그라니 쓰여져 있습니다.
설명서를 펼친 모양입니다. 한장에 OK~
머리를 조립하고 몸통에 에너지 가속장치를 부착합니다.
조립된 얼굴을 몸통에 끼워넣고 맥기로 된 메가발칸을 조립합니다.
몸통의 장갑을 조립해주고...
앞발, 뒷발을 조립합니다.
통짜라서 매우 심플한 구조이지요... ^^
조립된 다리를 몸통에 부착합니다. 거의 형체가 완성되어 가는군요.
꼬리 및 남은 무장을 조립하면~
킹라이거 완성입니다. ^ㅁ^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지 예상보다 제법 괜찮아 보이는군요.
옆모습입니다.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날렵한 모습이네요.
뒷모습도 한컷~
얼굴부분의 확대입니다.
사자 타입이지만 늑대가 들개에 더 어울리는 디자인 같습니다. ^;^
조종석의 확대...
(조종석 옆에 찌꺼기가 하나 붙어있는줄 모르고 찍었네요. -ㅁ-;)
역시 이녀석은 번쩍번쩍 거리는 금맥기가 가장 부각되는것 같습니다.
다리부분의 확대입니다.
통짜 다리에 무장만 입힌 간단한 구조인데 조색이 깔끔해서 그런지 디자인은 마음에 드네요.
(요즘 바벨2세, 사이보그009 같은 만화를 봐서 그런지 거기에 나오는 로봇들 그림체와 비슷한거 같네요 ㅋ)
허리부분의 확대입니다.
가속장치와 다리연동에 쓰이는 붉은색 부품이 동일한 무늬로 되어 있어 통일감도 느껴집니다.
에너지 가속장치에는 금맥기 앰블렘도 들어가 있습니다.
어깨부분의 확대샷~
매끈한 장갑들이 어깨라인에 잘 어울어져 있습니다.
사자타입 답게 갈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보이네요.
꼬리부분의 확대샷.
빔 니들역시 금맥기로 되어 있습니다.
CP(그레이드 업 유닛)이 장착될 수 있는 곳입니다.
RCZ로 발매될때 윙라이더도 동봉되기를 기대했다면 지나친 욕심인걸까요? ;ㅁ;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소형 전동인만큼 날렵한 느낌입니다.
정면 포스샷~
포음잡고 한컷 ^^
반대편에서도 한컷~
뽀대샷~*
마지막으로 박스와 함께 한컷~*
킹라이온은 구판 말기의 유닛으로 조이드가 하강곡선을 그리던 시기의 제품입니다.
고연령층 조이더들을 이탈시키는데 공헌을 했던 시리즈중 하나로 들어왔던 터였지만...
막상 조립을 하니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제 정신연령층이 낮아진걸지도... ㅡ_ㅡ;;)
먼저 런너 재질은 정말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조립했던 것들과 비교해서도 최상이라고 말씀드릴만하네요.
부품을 니퍼로 자를때부터 손맛이 남달랐는데 게이트자국 손질때는 그냥 두부를 자르는듯하네요.
역시나 런너마다 찍힌 "MADE IN THAILAND" -ㅅ-)b
게다가 맥기가 입혀진 게이트가 투명런너 같은데 덕분에 게이트자국이 크게 부각되지 않습니다.
(이녀석 맥기를 벗겨보면 뭔가 작품이 하나 나올것도 같네요. ㅎㅎ)
사출색도 흰색, 회색, 펄느낌의 붉은색이 배색이 잘맞고 색상도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너두 오버스럽지 않게 들어가 있는 금맥기도 상당히 보기 좋네요.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깔끔하기는 합니다만...
길쭉한 입모양과 날씬한 몸매를 보면 라이온 타입이라기보다 늑대과에 더 가까워 보이는건 저뿐일까요? ^^;
가동은 다른 라이거류처럼 보행 + 입의 연동만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리가 통짜인만큼 구조가 간단하여 안정적인 보행을 보여줍니다만...
역시나 심심한건 어쩔수 없는것 같구요, 일자 보행이다 보니 완구틱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왕이면 윙라이더도 동봉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아쉬움이 들기도 하네요.
(그랬더라면 킹라이거보다 CP때문에 판매고가 치솟았을듯 ㅋㅋ)
어쨋든 높은 가격에 구경도 못해보았던 구판을 이렇게나마 경험해볼수 있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싶구요.
어릴적 박스만 보아왔던 녀석들을 직접 조립을 해봐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이뻐보이네요. ㅎㅎ
이왕이면 금형도 비슷한데 킹바론도 발매되고...
지크도벨도 출시된 김에 아이스블레이져도 추가로 발매가 되었으면 하는데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첫댓글혹시나 해서 여쭈어 봅니다. 제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킹라이거를 손에 넣게 되었는데 복각판이 있는줄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 물건이 구판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혹시 구판과 복각판의 구별법이 따로 있는지 아니면 티지님의 킹라이거의 밧데리 부분이 볼트식인지 원터치식인지 그것만이라도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음...리버스센츄리로 복각이 된 녀석들 중에 크게 끌리는 녀석들은 길베이더와 킹고쥬인데 킹라이거같은 경우는 처음보는것이군요. 개인적으로 리버스로 나온 녀석들 중 발가 말고는 크게 끌리는 녀석들이 없는 듯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하향시기에 있던 많은 조이더들을 떠나게 했다는 말씀이 많이 느껴지는 녀석이군요. 리뷰를 보는 내내 자꾸만 하운드 솔져가 떠오르는건 왜인지..;
첫댓글 혹시나 해서 여쭈어 봅니다. 제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킹라이거를 손에 넣게 되었는데 복각판이 있는줄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 물건이 구판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혹시 구판과 복각판의 구별법이 따로 있는지 아니면 티지님의 킹라이거의 밧데리 부분이 볼트식인지 원터치식인지 그것만이라도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복각판은 말씀하신대로 밧데리 부분이 볼트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확실하게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구판은 머리쪽의 하드포인트가 없습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티지님의 말씀대로라면 제가 가지고 있는 킹라이거는 구판이 맞는것 같습니다...
음...리버스센츄리로 복각이 된 녀석들 중에 크게 끌리는 녀석들은 길베이더와 킹고쥬인데 킹라이거같은 경우는 처음보는것이군요. 개인적으로 리버스로 나온 녀석들 중 발가 말고는 크게 끌리는 녀석들이 없는 듯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하향시기에 있던 많은 조이더들을 떠나게 했다는 말씀이 많이 느껴지는 녀석이군요. 리뷰를 보는 내내 자꾸만 하운드 솔져가 떠오르는건 왜인지..;
저두 이시대 녀석들에게는 그다기 매력을 못느끼고 있었는데 막상 조립을 해보니 이쁘네요. ㅋㅋ 역시 어쩔수 없는 골수 조이더인가봅니다.
음~이거 예약 받을때는 한창 정리 중이여서 안샀는데..이쁘네요ㅠㅠ
앗 엘이님 조이드 복귀하신거에요? ^^ 왕성한 활동 기대할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