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의 달인 __ 세계화 >> ......... 필명: 행복투자 (이건희)
[여기 Daum의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일명, 텐인텐) 카페에서 주식투자에 관련하여 올리는 글에서도
읽다보면. 주식투자 목적이 없어도, 다른 면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도 볼 수 있으니 참고로 하실 수 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이사는 젊은이들이 벤치마킹할 기업인입니다.
강사장 스스로도 "제약업계에서 워낙에 '돈키호테'로 소문이 나 있어 별로 친한 사람이 없다"고 말할 정도이니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는 뭔가 남다른 특별한 사람이라고 여기질 수도 있습니다.
공병호 박사의 저서인 “미래 인재의 조건 (21세기북스 2008. 5.15 출판)” 책의 44페이지부터 보면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일찍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제약업계에서도 매우 독특한 기업인이다.
강사장은 196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스위스계 다국적 제약회사인 산도스 (현 노바티스)의 한국 지사 영업사원으로...“
이렇게 유나이티드제약의 창업주이자 현재 사장인 강덕영사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작년에 한국경제신문에 실렸던 인터뷰 기사도 참고로 했습니다.
▶강덕영 사장은 1947년에 서울 보문동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부친이 학생복 제조업을 하여서 그 당시는 비교적 유복한 집안이었습니다.
중동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를 다녔으며 ROTC 장교로 복무하였습니다.
대학졸업 후 스위스계 다국적 제약사인 산도스에 취업하여 한국지사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산도스는 직원들에게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여 영어로 사내교육을 6개월 동안 받으면서
제품교육을 비롯하여 영업방법 등 선진제약기업의 교육을 철저히 받은 것이
훗날 강대표가 사업을 일으키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영업이란 것은 남에게 부탁하는 직업이라서 비굴함을 느낄 때도 있었겠지만
천직으로 생각하고 발이 부르트고 구두 뒤축이 닳도록 열심히 뛰어서
정말로 한달에 한번씩 구두 뒷굽을 갈 정도로 열심히 뛰어다녔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일하면서 단 한 번도 목표치에 미달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영업의 달인'이라는 칭송도 들었습니다.
▶중소기업을 창업하여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는 창업 이전에 영업사원으로서
“달인”의 경지로 영업을 아주 잘했던 사람들이 종종 발견됩니다. 강덕영 대표이사도 그런 케이스로 보입니다.
창업에서 크게 성공하기 위해서 거쳐가야할 과정으로서 젊어서 영업 분야에서
온갖 마음고생과 고초까지도 겪으면서 땀흘리며 일하는 것도 제 개인적으로는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요즘 기업가들 얘기를 들어보면 젊은이들이 과거와 비교해 평균적으로는 가리는 것과 바라는 것은 많은 반면,
어떤 일이건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자세는 예전보다 줄어든 편이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시대적인 변화이지만, 오히려 그러기에 요즘이 젊은이들이 인생을 개척해가면서 살아가기에
더욱 유리한 시대라고 저는 역설하고 싶습니다.
평균적으로는 그렇고 사람마다는 차이가 있는 것이기에, 과거 젊은이와 같은 정신자세로 살아가기만 한다면
상대적으로 남보다 더 좋은 기회를 언젠가 더 잘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렵다 쉽다는 것은 항상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강대표는 1980년대 초에 전두환대통령이 쿠데타 일으켜 집권하여 군사독재하던 시절에
혹독한 폭행을 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기업 비리조사를 대대적으로 할 때에 제약회사 차례가 되어서
영업 잘하는 명단에 들어 있었던 강대표는 (당시 영업차장이었는데)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에 끌려갔습니다.
판촉비 준 거 다 불라고 하면서 의자밖에 없는 2평짜리 방에서 엄청나게 구타를 당했습니다.
어떤 회사의 영업사원은 너무 맞아서 미쳐버렸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강대표는 구타 속에서도 잘 대처하여 일하는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고 풀려나 회사로 돌아가서
의리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개인 사업의 시작으로는 1982년에 수입 의약품 도매상인 연합메디컬상사를 차려서
이스라엘에서 항암제를 수입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1987년에는 부도난 락희제약을 인수하여 오늘날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은 제약회사이지만, 현재 2백여종에 이르는 의약품을 제조하여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 30여개국에도 수출하여 판매하고 있는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입니다.
▶지금은 회사 이름에 외국식 이름이 흔하지만
그 당시는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외국회사로 오인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남보다 시대를 앞서서 회사명도 외국식 이름으로 했던 것이
아마도 기업의 발전을 위해 세계로 뻗어나갈 의지를 가졌기에 그랬던 것이 아니었을까 추정됩니다.
강 사장 스스로도 유나이티드제약을 지금까지 키워 온 비결이 적극적인 세계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대상으로 강연을 할 때도 항상 세계화를 강조하며
."세계화가 안되면 먹고 살 수가 없습니다. 전체 시장이 100%라면 99%가 바깥에 있어요.
한국은 1%밖에 안되요. 그 1%만 바라보면서 우물쭈물 하다간 죽습니다."
제약업계는 전통적으로 볼 때, 다른 제조업에 비하여 세계화 개념이 약한 업계임에도
남들이 그러한 생각을 못할 때부터 세계화를 통해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것이 존경스럽습니다.
▶지금은 연예계에서도 세계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성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박진영씨를 초창기에는 선입겸으로 썩 좋지 않게 보았었는데
2003년 돌연 미국으로 떠나서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로 성장하였습니다.
세계화라는 화두에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박진영 작곡의 ‘When your body is talking’이 수록된 캐시의 데뷔 음반은 앨범차트 4위까지 올랐고
비(본명 정지훈)를 가수와 배우로 키우며 데뷔시킨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에는 JYP미국법인을 설립해 소속가수의 미국 팝 시장 데뷔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내년에는 임정희 등 JYP 가수를 미국에서 데뷔시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프로듀서와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세계 팝음악의 중심인 미국에서도 보여주겠다는 의지입니다.
박진영씨는 작년에 연세대에서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바도 있습니다.
▶지금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단순히 대학입시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대학생들이 영어공부를 당장 눈앞의 취업을 위한 토익공부가 아니라
먼 미래에 자신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면서 발전하고 싶다는 동기 부여에 의해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늘 기본적으로 열심히 하고
그 외에 제2외국어를 최소한 1개 이상은 꾸준히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합니다.
저는 제 아이들의 장래도 먼훗날 세계적인 감각이나 세계적인 시각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것에 맞추어서
추구해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는 나중에 이야기 하겠겟습니다.)
그것은 별게 아니라, 아이의 취향과 성향에 맞는 것이면서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하면 됩니다.
요즘 세상이 불안하다고 하면서, 안정되게 오랫동안 보장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직종으로만
부모들이 아이들을 드라이브 거는 것은 구태의연한 것이라고 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글로벌 시대에는 과거처럼 무조건 미래가 보장되는 직종은 점점 줄어든다고 예상해야합니다.
▶강사장은 역사, 철학, 종교 등 인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것에서도 배우고 느낄 점이 있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이나 대학생들이 살아가는데 별로 필요 없다고 여기면서 흔히 도외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지론에 의하면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알면 해외시장 개척이 훨씬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즉 '문화 마케팅'을 하는데 유리한 것입니다.
"에티오피아 기업인을 만났을 때 과거 에티오피아는 로마 제국에 맞섰던 유일한 나라이며,
솔로몬 왕의 장남이 에티오피아의 왕이 됐기 때문에 솔로몬의 후예들이라고 얘기해줬죠.
그랬더니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좋아하더군요. 그 다음부터 사업 얘기는 일사천리로 진행됐죠."
술과 유흥 접대와 리베이트 등에 주로 의존하는 마케팅과는 다른 것입니다.
▶또한, 특이하게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은
총 300평 중 180평 정도를 '한국 유타이티드제약 문화센터'로 쓰고 있습니다.
집에서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는 제약업계뿐 아니라 의사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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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이티드제약을 투자매력도 면에서 요약해 본다면,
- 현재 PER가 가장 낮은 가장 저평가 된 제약주이며
- 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호전)
- 기업가 정신이 건전하고
- 제약회사 중에서는 수출비중이 높은 회사이고
- 다국적 제약회사를 겨냥하는 미래지향적 회사이고
-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성장성이 있고
- 주봉차트에서 수년간 저점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장기 상승형 종목입니다.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이어지는 글도 길지만, 중간에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얘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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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1기 반기 대비한 22기 반기 실적의 큰 폭 증가:
글로벌 경영의 강화, 꾸준한 연구개발, 첨단 PDA 영업시스템 도입 등 공격경영을 통하여
약가인하로 인하여 어려워진 제약업 환경을 극복하여 실적을 큰 폭으로 늘리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순환기계 치료제 시장이 크게 커지고, 고령화에 따라 고지혈증 치료제 `심펙스`,
당뇨병 치료제 `글리마릴`, 고혈압 치료제 `로딜` 등의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 매출액 : 378.59억 → 459.67억 : 21.4% 증가 (수정: 26.8% 증가)
- 매출이익: 266.13억 → 332.34억 : 24.9% 증가 (수정: 36.3% 증가)
- 영업이익: 44.83억 → 64.58억 : 44.1% 증가 (수정: 56.7% 증가)
- 당기순이익: 36.24억 → 55.98억 : 54.47% 증가 (수정: 82.3% 증가)
이러한 성장률은 제약업 최고 수준입니다.
▶위의 수치는 공시에 나온 수치로서 결산기가 3월이었다가 올해부터 12월로 변경한 것이 반영된 것입니다.
따라서 괄호 앞에 적은 실적의 증가 비율은, 21기 반기 (2007년 3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 대비한
22기 반기 (2008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실적 증가 비율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비교는 같은 월로 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2007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실적 대비한
올해 반기 실적의 증가비율을 제가 다시 계산하여 괄호 속에 별도로 적어 넣었습니다.
수정된 수치가 수정 전에 비하여 더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분석한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원가부담률을 보면 올해 1분기에
12월 결산 제약사 43개의 평균 원가부담률은 매출액의 47.32%입니다.
원가부담률이 가장 낮은 업체는 유나이티드제약으로서 26.54%에 불과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안국약품(30.34%), 한서제약(32.07%), 대원제약(32.08%), 근화제약(32.38%) 순서이고
높은 업체로서 제일약품은 70.52%에 달하기도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인기가 있어서 주가가 10만원 근처인 고가주는
동아제약(34.63%), 한미약품(36.72%), 녹십자(58.65%)입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원가부담률이 가장 낮은 업체라는 점도 높은 이익률을 나타내는데 기여됩니다.
▶앞으로 연구개발(R&D)과 퍼스트 제네릭(첫 번째 복제약)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에 있으며
2~3년 이내 출시를 목표로 15개 정도의 대형 품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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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R가 가장 낮은, 가장 저평가 된 제약주:
8월14일 종가인 3600원에서 시가총액은 541억원으로서, 반기실적만 기준으로하면 PER가 4.83 인데
다음 3분기(7월~9월)에는 원래 다른 분기보다 실적이 낮은 경향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현재의 주가에서는 올해 PER가 5 를 좀 넘는 수준이 되리라 예상되어서
제약주 중에서는 보기 드문 저PER주 상태입니다.
▶이는 제약주 중에서 일반 투자가들에게 상대적으로 적게 알려진 편에 속하고
기관과 외국인도 아직까지는 큰 관심을 가진 적은 없는 회사이기에 저평가된 주가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제약주는 흔히 세력들의 투기성 종목으로 되는 경향이 있음에도, 이 종목은 그러지 않은 종목인 것입니다.
시장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는 투자를 통해서 수익이 잘 안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투기가 아닌 투자를 통해서 좀더 안전하게 수익을 잘 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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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약회사 중에서 수출비중이 높은 회사:
올해 반기 총 매출액 459.7억 중에서 71.5억원을 수출에서 달성함으로써
수출비중이 15.6%로서 우리나라 제약회사 중에서는 수출비중이 높은 회사입니다.
현재 약 38 개국에 항암제, 항생제, 비타민제, 화장품, 건강식품, 인삼제품(인삼비누) 등
250 여가지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제약업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무역역조 산업인데
다른 제약회사와는 다르게 세계로 진출하겠다는 기업가 정신이 돋보입니다.
만주 지역 독립유공자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있는 것을 통해서도
역사의식과 한국이 가져야할 세계화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내 회사의 피로회복제 중 해외에 가장 많이 수출되는 품목이 유나이티드제약의 홈타민입니다.
세계 여러 인삼 중 가장 많은 사포닌을 함유한 고려인삼이 들어있고
동맥경화예방과 순환기, 소화기계통에 좋은 레시틴, 과음으로 인한 숙취해소, 만성변비에 효과적인 알로에,
몸에 필수적인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20 여개국에 수출되면서 국내보다 베트남,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 해외에서 더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계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해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도 있습니다.
베트남에선 시장점유율이 1위이며 비슷한 특성의 다른 제품에 비하여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에선 최고의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가 후진국이던 시절부터 피로회복제인 박카스가 자리를 잡아서 동아제약이 크게 성장하는데
기반이 되었듯이, 유나이티드제약이 후진국에서 홈타민이 자리잡아가는 것에 기대가 됩니다.
▶최근에는 경제 활성화로 떠오르는 남미의 잠재시장을 공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유나이티드제약이 다른 제약회사들과 함께 전략적 로드 쇼를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를 차례로 순방하며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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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회사로서의 발전성:
이미 밝혔듯이 유나이티드제약은 초창기부터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을 미래에 향해갈 방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미국에 LA 지사, 베트남에 호치민지사, 필리핀에 마닐라지사,
관계회사인 유나이티드더글라스팜(주)을 미국 현지 법인으로 설립, 미얀마지사를 설립하는 등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제약회사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집트법인은 올해(2008년) 공장건설을 완공,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미 이집트법인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향후 이집트법인 매출액의 3%를
기술이전 로열티로 받을 예정입니다.
베트남법인은 기존 외주판매방식에서 탈피하여 직판영업조직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3~5년 후에 호치민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양대학병원과 공동으로 베트남에 "류마티스센터"를 설립하여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위상을 높일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중소 제약회사들이 막대한 투자를 통하여 신약개발을 할 수 있는 거대 다국적 외국기업과
똑같은 방식으로 해외에서 경쟁하기는 곤란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여러 후진국들이 경제발전을 하면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국가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머징마켓의 시장을 파고들 수도 있는 것입니다.
후진국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한 알에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최신 치료제가 아니라,
당장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게 하는 저가의 치료제와 영영제 등입니다.
이는 크고 딜럭스한 벤츠나 BMW를 후진국의 일반인들이 구매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
저가이면서 성능이 좋고 견고한 현대차를 구매대상으로 하는 것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화이자나 GSK 같은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은 몸집이 커서 약소 후진국 시장에선 오히려 움직임이 둔해지고
작고 순발력 있는 조직으로서 강점을 발휘하면 영업력을 더 잘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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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성장성 :
유나이티드제약은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여 해마다 매출액 대비 6~7%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약업계 최상위 수준의 R&D투자입니다.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개발을 통한 특허확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1999년 5월부터 올해(2008년) 2월까지 특허등록이 69건 있습니다. 이 또한 업계 최상위 수준입니다.
▶올해 4월에는 원료의약품인 펠로디핀(고혈압치료제)을 미국 FDA에 판매승인 신청을 완료하였으며
연말에는 미국 FDA의 실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유나이티드제약에서 등록한 특허 중에 펠로디핀 관련된 특허를 조사해보니까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것 중에서 “표적지향 항암제”는
일반 항암제가 암조직뿐만 아니라 정상조직도 파괴하는등 부작용이 매우 컸던 것과는 달리
암조직에 집중적으로 도달되도록 하여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여
부작용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에서 개발하고 있는 표적지향 항암제는
다른 제약사들이 연구하고 있는 표적지향형 항암제에 비해 진보된 차세대 기술로서
항암제와 조영제를 결합시켜 종양의 진단과 동시에 복합처방된 항암제가
암부위에서 나타내는 효과를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표적지향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로 완성될 경우
각종 암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항암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소에는 박사급 6명, 석사급 19명을 포함하여 약 40명의 연구전담요원이 일하고 있는데
강사장은 연구인력 구인난으로 고민한다고 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요즘 취업이 진정으로 어려운가 여부에 있어서는
개별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원개발 시대로 되면서 엔지니어들 몸값이 금값이 되어간다는 이야기도 들은바 있습니다.
그런데 힘든 공부를 심도 깊게 많이 해야하는 엔지니어링은 대학생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항상 느끼는 것으로서, 취업대상자들은 취업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막상 기업에서는 사람이 부족하다는 말이 흔히 나오는 것입니다.
▶즉 오랫동안 편하게 먹고 살 수 있는 것을 지향하는 공부만 하려고 하지 말고
이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자질을 열심히 쌓고, 적극적으로 어떤 일이건 열심히 하겠다는 자세라면
과연 취업이 힘들고 먹고 살 길이 막막하기만 한 것인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또한 취업도 국내에 있는 업체만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능력만 있다면 심지어 외국에 나가서 취업해도 되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여러명이 국내에서 좀 일하다가
아예 외국으로 나가서 취업해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굳이 힘들여서 대학원 이상의 많은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류입니다.
국가발전에 따라서 점점 더 부가가치 있는 일이 필요해지고 이는 고학력에서 얻어지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 2004년 7월에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로 지정받을만큼
R&D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란, 산업자원부에서 지정한 세계일류상품이나 시장점유율 세계 10위권 이내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서, 우수한 과제를 개발하고 있는 연구소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생물-화학-Bio분야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과 LG생명과학, 단 2개사만이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로 지정되어서
연구개발능력에 대해 여러 제약사 중에서 선도적인 기업임을 공인받은 것입니다.
수입에 의존했던 아세클로페낙을 자체기술로 합성에 성공했고
원제 유연물질합성 및 제제개발을 통하여 아세클로페낙 복합제제와 패치제, 크림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의 개발,
세계 최초로 아세클로페낙 연질캅셀(제품명:클란자에스 연질캅셀)을 생산하여 시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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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건전한 기업가 정신, 윤리 경영
회사에서 ‘2003년 임직원 윤리강령 선포식’을 시작으로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결과
2005년에 기업윤리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노동부로부터는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협력업체들과 ‘구매윤리강령 서명식’을 하였으며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하여
제약산업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납세에 성실하여 2001년에 '제35회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 수상(대통령 제 4070호),
2004년에 국세청으로부터 ‘모범성실 납세자상’, 2008년에 기획재정부로부터 모법납세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작년 8월25일자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강사장의 인터뷰 내용을 옮겨보면,
"2000년 초반에 세무조사 받은적이 있어요. 세무서 직원들이 한달을 넘게 뒤져도 아무것도 안나오니깐
'대충 (추징금)얼마 내고 마시죠'하더군요. '그걸 내가 왜 내냐'며 버텼어요.
그랬더니 이놈들이 '모범납세인 상'을 주더군요.
탈세는 못 찾았으니 그걸로라도 뭔가 실적을 올렸다는 걸 보여줘야 했나봐요."
영업사원들에게 좀'튀는'원칙을 강조한다.'술 접대 금지령'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한 그는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게
영업할 때 식사 접대까지만 허용한다"고 말했다.
대신 고객이나 거래처 사람 가정에 케이크 선물을 자주 한다. 술 접대가 관행화된 제약업계에선 신선한 시도다.
-사업하면서 세운 철칙 같은게 있나요.
"좌우간 배신은 안한다. 그런 정신이 있어요."
-기업인이 의리 너무 지키면 솔직히 정도를 걷기 힘들지 않습니까.
"정도랑 의리는 조금 다르죠. 사업을 하다보면 원칙대로 딱 해서 안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비즈니스가 되는 쪽으로 합니다.
그러나 나를 도와준 사람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업인에게 투명하고 정직한 것도 중요합니다."
-'배신'이라는 말은 혹시 경험을 해 본적이 있어서 하는 말인가요.
" 많죠. 한번은 직원 한명이 회사 기밀을 다 아니깐 5억원을 달라고 협박 하더군요.
물론 안들어줬죠.그랬더니 검찰에 고발하더군요. 이 친구 사촌형이 당시 검찰 간부였다고 하데요.
-검찰 조사를 받았으면 고생을 보통한게 아니었을텐데요.
"그런데 아무리 조사해도 아무 것도 안나오니깐 검사가 '2억 주고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내가 왜 그래야 하냐'며 버텼죠.
결국 그 친구는 별 소득 없이 회사에서 짤렸어요. 재밌는건 이 친구가 우리 회사 그만두고 다른 회사에 갔는데,
그 회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이 친구가 또 5억 달라고 하는데 어떻해야 하냐고."
▶ 이러한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강덕영 사장의 정신과 자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운전을 하면서도 언제나 모든 교통법규를 다 지킬 수는 없듯이 기업이 완벽히 건전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기업가이면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건전한 정신을 가진 상위에 들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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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장기 상승하는 차트 모습:
본 종목에 대해서 궁뎅이가 무거워 오르지 않는다고 보시는 투자자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는 어떤 기간을 대상으로,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는 가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집니다.
아래의 주봉차트를 보면 지난 4년간 저점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장기 상승형 종목임이 드러나 있습니다.
즉 장기차트 상으로는, 궁뎅이가 무거운 것이 아니라 가볍게 올라온 것입니다.
반면에, 고점을 보면 최근 1년은 고점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것만을 가지고 이야기 한다면 “궁뎅이가 무거운 것이 아니라, 어깨가 무거운 것입니다.”
▶한편 그 이전을 보면 제가 아래 그림에 표시하였듯이, 역시 고점이 내려오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즉, 저점과 고점이 함께 올라오는 구간이 이어지다가, 이어서
저점은 계속 올라오면서도 고점은 정체 내지는 하향하는 구간이 나타났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앞의 글에서 이야기한 깃발패턴에 해당합니다.
그러다가 고점도 갑작스레 상향 돌파하면서 주가수준이 레벨엎되는 구간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 뒤 지금 다시또 저점은 올라가면서 고점이 정체 내지는 하향하는 구간이 재차 진행 중인 것입니다.
▶따라서 본 기업의 실적이 양호하게 유지된다면, 고점을 상향돌파하면서 주가수준이 레벨엎되는 구간이
장기적으로는 언젠가 나타날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제약주들에 비하여 현저히 저평가 되어있는 정도와 성장성 재료 및 여러 기업내용을 바탕으로 볼 때
투기성이 아닌 투자성으로 충분히 오를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을 수 있기에
오히려 장기투자목적으로는 별 부담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첫댓글 쥬라기 관심 종목이라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관심 두지 않았는데 한번 잘 알아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