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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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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카페자료 스크랩 타운하우스란 무엇인가?
박성식 추천 0 조회 88 07.07.17 08: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그리고 고층 주상복합 같은 단지로…. 눈부시게 현대적인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지만 네모난 상자 안에 갇힌 듯 답답한 분위기의 고층 주거 형태는 결국 자연과 전원생활에 대한 그리운 향수를 불러왔다. 자연을 호흡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자유로우면서도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요구되는 지금, 시골에 은둔하지 않아도 도심에서 전원생활과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미래형 주거 형태가 눈길을 끈다. 이름만으로도 솔깃한 ‘타운하우스’. 그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본다.



(오른쪽) 클래식한 멋의 품격 있는 거실

 

감성과 여유를 찾은 휴休의 공간
‘빠른 것이 최고’인 현대 사회에서 생활의 여유를 중시하는 이들이 자연스레 늘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은 삶의 자취가 묻어나는 곳에서 차를 마시거나 목욕을 즐기며 느긋하고 편안하게 쉬고 싶어 하기에 집은 휴식의 공간이자 평안한 배경이 되어야 한다.

‘66층 꿈의 궁전’도 모자라 왜 새로운 공간을 찾아 나서는 것일까. 눈치 챘겠지만 층수가 높이 올라가는 만큼 웰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 5일로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휴식 공간이 더욱 절실해졌지만, 현재의 주거 형태로는 한계가 있는 것. 그렇다고 휴일마다 밖으로 떠돌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일과 휴식을 모두 가능하게 하고 단독주택과 고층 주거 형태의 장점을 모두 갖춘 최고의 파라다이스”가 바로 최근 선보이는 ‘타운하우스’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타운하우스가 아파트를 대체할 새로운 주거 상품이라는 데 입을 모은다.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단독주택이나 기존 전원주택은 편의시설과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환금성과 투자 가치도 떨어져 대중화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단독주택처럼 자연과 벗할 수 있고 독립된 생활이 보장되며, 고층 주거 단지처럼 완벽한 보안과 생활의 편의성을 만족시킨다면, 게다가 신도시의 편리한 기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규모가 커 입주 후 되팔기도 쉽다면 당신은 지금 어떠한 선택을 하겠는가.

 

자연의 색채와 생명감을 담다
‘대체 어떤 곳이기에?’ 호기심이 발길을 재촉했다. 분당에 위치한 (주)세종건설 그랑시아 모델하우스를 찾은 이유는 그곳이 ‘정통’을 표방했기 때문이다. 뭐든 ‘원조’, ‘정통’이란 단어로 우선적인 가치를 부여받는 것이 아니던가. “익스테리어를 주목해달라”던 홍보 담당자의 멘트는 사실 눈앞에 펼쳐진 대저택의 모습에 잠시 놀란 후에야 생각났다. 분양될 주택 그대로의모습이 재현돼 마냥 신기했다.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자 마치 실제 단지 안으로 들어서는 기분이다. 계단을 따라 현관에 이르면 사이프러스의 정원이 펼쳐지고 빨간 지붕과 베이지 벽체 외관이 눈길을 끈다. 넓은 정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시설과 선 베드가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그 흥을 돋워주는 양 온갖 나무와 화사한 꽃들이 즐비하다. 굳이 야외로 나가지 않아도 내 공간에서 맘껏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의 특징이 전해지는 부분이다.

지중해의 어느 휴양지에서 만났던 마을의 풍광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자연의 색채와 생명감이 전해지는 곳, 선택된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곳. 그곳이 바로 요즘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정통 타운하우스다

 

1. 클래식한 멋의 품격 있는 거실우아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2층 발코니 2. 채광이 좋은 2층 자녀 방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의 완벽한 하모니
이쯤 되니 그 속살(?)이 더욱 궁금해진다. 아치형으로 만든 현관문은 말 그대로 이탈리아 지중해식 스타일이다. 내부로 들어서니 지금 당장 입주를 해도 될 만큼 믹스 & 매치 스타일로 완벽하게 치장되어 있다.

구조미가 돋보이는 계단을 따라 지하 1층으로 발길을 옮겼다. 전용 주차장과 홈 시어터 룸이 배치되어 자유롭고 독립적인 느낌이다. 특히 홈 시어터 룸은 안락한 소파, DVD 박스, 와인 랙까지 갖춰놓고 하나의 ‘소극장’을 연출한다. 높은 천장의 탁 트인 1층 거실은 창을 사이에 두고 정원과 마주해 공간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채광과 통풍의 기능성을 높였다. 트렌디한 컬러를 과감하게 활용해 블랙 일색을 이룬 시크한 주방과 식당에 비하면 가족실은 아주 색다르다. 평화롭고 자연의 느낌을 컨셉트 포인트로 자연 소재를 적극 활용, 젠 스타일의 다실로 꾸민 것. 공간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풍요롭고 여유로웠다.

 

방에 들어서니 두 가지가 눈에 띈다. 블랙 수납장에 화려하게 수놓인 골드 디테일과 프레임이 한눈에도 이곳이 메인 룸임을 알 수 있게 한다. 벽에 걸린 그림마저 골드 프레임이다. 남녀로 구분된 욕실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일명 ‘누드 화장실’로 통하는 이곳은 온통 유리로 꾸며져 묘한 매력을 전한다. 2층은 계단을 중심으로 좌우 두 개의 공간이 펼쳐진다. 한쪽에는 거실과 베란다 그리고 자녀 방이 배치되어 있으며 또 다른 쪽에는 서재와 방, 욕실 그리고 작은 주방을 갖춰 결혼한 자녀도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2층 복도를 흐르는 발코니는 오페라 극장의 관람석처럼 유려한 곡선으로 길게 이어져 우아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아무리 좋은 호텔, 고급스러운 공간이라 해도 ‘내 집만 한 곳은 없다’고 했다. 따라서 집은 고향처럼 편안해야 하며 애써 치장하지 않더라도 은은하게 배어나는 고급스러움이 있어야 한다. 요즘은 남에게 보여주는 부분도 중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그런 남다른 공간이어야 한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타운하우스는 옹골찬 자신감을 표현한다.

 

집을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여기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며 ‘삶의 풍요로움’이 곧 ‘주거의 가치’가 되는 시대로의 변화야말로 최근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바람직한 이유다.


타운하우스에 대해 알고 싶은 것
프라이버시가 살아 있는 신개념 웰빙 주거 공간 타운하우스. 모델하우스만으로는 부족했던 타운하우스의 이모저모를 (주)세종건설 관계자에게 들어보았다.

 

타운하우스란 무엇인가?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만을 모은 주택 형태다. 지상 1~3층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을 10~100가구씩 모아 단지 형태로 건설하는데, 각 단지마다 출입문을 하나씩 갖추고 있으며 세대를 구분하는 담장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독립된 정원을 갖고 있거나 단지 내 공동 정원을 갖춘 경우도 있다. 주로 수도권 택지지구 위주로 공급되며 방범, 방재 등 관리 효율성이 높다.

 

타운하우스의 시작은? 타운하우스는 영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7세기 자본주의 시대가 열리면서 시골에 거주하던 영국 전원 귀족은 도시로의 이동을 꿈꾸게 된다. 이들은 교외의 넓은 저택에 익숙해 있던 터라 도시의 협소한 주택을 꺼려했고, 신분에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같은 계층이 서로 모여 사는 형태, 즉 수십 개의 주택이 모여서 하나의 궁전 같은 건물을 이루며 외부 공간을 공유하는 주거 형태를 조성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타운하우스의 시조가 되었다.

 

국내에 선보인 타운하우스 형태는? 국내에 선보인 타운하우스는 그야말로 형태가 다양하다. 다만 아직 타운하우스와 관련해 건축학적으로나 법적 규정이 없는 점은 지적할 만한 사항. 세대마다 조그마한 정원을 갖춘 최초의 타운하우스는 집과 집이 서로 벽으로 붙어 있는 형태로 높은 대지 효율성과 공사비 절감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는 많은 단점이 노출되었다. 정통 타운하우스 형태를 지향한 단지가 최근 많아졌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인 각각의 세대는 벽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독립적이다. 독립 정원도 갖추었으며 세대는 공동 정원으로 연결된다. 타운하우스라 불리기는 하지만, 순수한 연립주택(고급 빌라)인 경우도 있다. 4층으로 구성된 하나의 동은 하나의 정원을 공유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 대부분 공동으로 사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며, 고급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왜 타운하우스가 인기인가? 단독주택처럼 자연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인기 요인이다. 개발 지역뿐 아니라(주로 대도시 외곽 지역) 타운하우스 내에서도 정원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그간 도시 생활에서 맛보지 못한 ‘쾌적함’과 ‘삶의 질’에 대한 만족 높다. 또 단독주택의 이점으로 프라이버시가 철저하게 보장되기 때문에 독립적인 생활도 가능하다. 여기에 아파트에서나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와 보안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자랑한다.

 

왜 부유층이 선호하는가? 대부분의 타운하우스가 최소 50평형 이상의 대형으로 분양되며, 외관은 물론 인테리어 역시 일반 아파트보다 품격 있고 고급스럽다. 부유층일수록 ‘삶의 질’을 따지고 ‘친환경’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공동 정원과 독립 정원은 그들에게 큰 만족을 안겨준다. 또 단독주택이 집단을 이루고 있어 이웃 간의 커뮤니티와 친목 도모가 원활한 것도 큰 장점이다.

 

최근 타운하우스의 특징은? 최근 분양되는 대부분의 타운하우스는 택지 개발지구 내에 위치하며, 교통·쇼핑·교육·의료 등 모든 생활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첨단 시스템과 탁월한 자연의 혜택으로 품격 있는 삶의 여유와 웰빙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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