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와 싸우며 머릿니 샴푸를 하는 (우측부터) 이병석님, 현지봉사자, 장경진님(장pro), 코이카 백지윤님
양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땀은 줄줄 흐르고 있는 상태에서
하루 종일 이 일을 한다는 것은 매우 힘에 겹답니다. 이럴땐 왜 그리 가려운 곳은 많은지.. ^0^
* 구충제를 투약하는 이문규님(적소성대)
* 머릿니 샴푸 후 머리를 감고있는 아이들...
* 샴푸 후 받은 두유, 빵 그리고 선물들...
원래 계획은 빵속에 야채 및 햄을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 주려고 계획을 세우고 왔으나
현지 조리대 및 여러가지 상황이 좋지를 않아서 식중독 문제를 고려하여
바게트빵과 두유를 1인 각각 1개씩 주는 걸로 대신하였습니다.
* 현지 봉사지가 너무 좁아서 옆집을 잠시 양해를 받고 빌려서
옷을 나눠주고 있는 봉사자들...
* 너무나 많은 인파와 무질서로 할 수 없이 대문을 닫고 옷을 나눠주고 있는 풍경입니다.
* 급식팀이 좀 여유가 있어서 구충제팀에 잠시 휴식을 주고 봉사하는 남탁권(중3), 최영승군(초3)
* 코이카에서 봉사나 온 백지윤님
한국에서 전화 한통으로 울 286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 박인철, 우순자님의 선물 지급 및 급식 봉사 모습입니다.
* 봉사팀 앞에서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 정철호님과 아이들..
* 막간을 이용해서 단체 사진을....
* 봉사 끝무렵에 새옷을 나눠주고 있는 봉사자들...
* 현지인들은 절반 정도가 신발을 신지 않고 있더군요.
나이키 신발은 봉사자들 신발입니다. ^^
* 봉사를 마치고 캄보디아 현지 식당에 들렸습니다.
새로 오픈한 식당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깨끗하고 음식도 맛이 좋았습니다.
한국 음식으로 치면 샤부샤부 같은 종류였습니다.
*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캄보디아 야경을...
높은 건축물도 없고, 야경도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 모든 행사를 마치면 지치고 많이 힘들지만 자신에게 할당 된 박스를
각자 자기방으로 가지고 가야만 했습니다.
또한 새벽에 들고 나와야만 했구요.
버스에 보관을 하려고도 했지만 키가 고장나 도난 위험으로 보관을 할 수 없었습니다.
숙소에서도 워낙 많은 짐이라 보관을 해주려고 하지 않았고...
봉사 곧 짐과의 사투입니다. ^0^
첫댓글 첫날 행사에는 몇가지 봉사가 현지 사정상 생략되었습니다. 시 당국에서 연막 방역을 하지 말아달라고 해서 않했고, 태권도 행사는 치를 만한 장소를 구하지 못해서 자동 생략되었고, 풍선 불어주기, 급식빵에 햄 및 야채 넣기를 전부 준비해 갔지만 식중독 문제로 빵과 두유만으로 급식을 진행했답니다. 빵을 만들 조리시설이 전무하고, 주변 위생이 너무 불결했답니다. 아쉬운점이 많지만 해외 봉사에서는 봉사자들의 안전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하니까 이상하지요? 시에서 하지 말라는 것은 않하는 것이 좋구요. 급식을 하다가 잘 못되어 식중독이라도 발생하는 날에는 큰 문제가 야기되어 그 배상을 전부 봉사한 단체가 책임을 지게 된답니다. 문제가 빵에 있었어도 말이죠. 또한 사고가 나기를 기다린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다보니 사고나면 그 피해 보상액이 탐이 나는 것이지요.
여러가지를 준비했는데 아쉬웠겠네요. 그래도 현지에 맞게 움직여야지요. ???
샴푸한 아이들의 사진을 보고있자니 저까지 머리가 시원해집니다.몇가지 봉사가 생략되어 아쉬우셨겠지만 융통성있게 봉사활동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정말 현실이 서글프네요~ 한국에 태어난 우리아이들 ~ 행복감을 만땅 느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