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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에 있는 화산과 태백산을 트레킹하러 둘레 산사랑 산악회를 따라서 갔다. 예전에 서안을 간 적이 있었는데 당시 돼지고기 요리를 먹고 탈이 나서 그냥 호텔에서 고생만 하다가 온 경험이 있는 곳이었다.
<3월 23일>
아인자 회원이신 서울의 꼭지님과 울산의 산껄뱅이님께 부산 김해공항에 오는 방법을 말씀드리니 산껄뱅이님은 울산에서 김해공항으로 바로 가는 리무진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이용하여 공항에 오신다고 하였고 서울의 꼭지님은 부산에 일찍 오셔서 해운대 트레킹을 하시고 오후에 공항으로 가기로 하셨다.
<아름다운 해운대>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하신 꼭지님을 동래지하철역에서 만나 시내버스를 타고 동백섬 입구에 내려서 동백섬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잘 만들어진 트레킹 코스를 따라서 걸었다. 연무가 낀 날씨라 먼 거리는 희미하게 보여 실망을 주었지만 그래도 동백섬과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은 아름다운 곳이었다. 금수복국에서 시원한 복국을 먹고 미포를 지나 문텐로드를 걸었다. 잘 자란 나무들이 하늘을 덮고 있고 불어오는 해풍은 듣기 좋은 바람소리를 만들고 있었다.
<구덕포 인어동상>
청사포를 지나 해변길을 걸어서 구덕포로 갔다. 가는 길에 동해남부선 철길을 걸었는데 철길이 주는 느낌이 좋았다. 구덕포를 지나 송정해수욕장에서 트레킹을 마무리 하고 공항으로 지하철을 타고 갔다. 7시인데 벌써 울산의 산껄뱅이님은 도착을 하시어 우릴 기다리고 계셨다.
여행사 직원이 나와 있었고 둘레 산사랑 산악회의 부회장님이신 원지님이 나와 계셨다. 원지님은 이번 여행을 추진하신 분으로 모든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시는 분이셨다. 22:05 출발인 에어 부산이지만 수속은 일찍 하고 있었다. 단체비자로 같이 이동하여 출국 수속을 밟았다.
<달리는 기차를 세우는 여인>
출국장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한 선글라스를 찾고 기다리는데 웬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출국장에 빈자리가 없다. 산껄뱅이님이 새로 사신 카메라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보딩을 시작한다.
정시에 출발한 에어 부산은 부산과 서안을 일주일에 4편 떠나는 비행기인데 너무 늦은 시각에 출발하는 것이 아쉬웠다. 3시간 20분을 날아서 서안에 도착을 하였다. 시차는 1시간이 난다고 한다.
한밤중이라 피곤함이 쏟아지는데 현지 가이드가 나타나 우릴 호텔로 안내를 한다. 5성급 호텔이라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었는데 잠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였다. 일정을 바꾸어 화산은 다음날에 가는 것이 맞을 것이다.
<3월 24일>
새벽 5시에 모닝 콜이 울린다. 화산을 가기 위해서는 일찍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행을 해야 하니까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점심은 오후에 늦게 먹는다기에 과일과 요구르트를 배낭에 챙겨 넣었다. 7시 10분에 출발하여 산행입구에는 9시에 도착이 되었다. 전동차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타난다.
<저 케이블카를 타고 화산으로 오른다>
오늘 오르는 화산은 중국의 5악에 속하는 산으로 많은 산꾼들이 찾는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대대로 오악(五嶽)이라 하여 5개의 명산을 꼽고 있다. 그것은 동쪽 산동성의 태산(泰山), 서쪽 섬서성의 화산(華山), 남쪽 호남성의 형산(衡山), 북쪽 산서성의 항산(恒山), 가운데는 하남성의 숭산(嵩山)을 말한다.
중국인들은 5대 명산의 특징을 문학적 비유와 과장법을 버무려서 ‘항산여행(恒山如行)하며 태산여좌(泰山如坐)하고, 화산이립(華山而立)이며 형산여비(衡山如飛)에 숭산여와(嵩山如臥)라’고 했다.
즉 ,항산은 움직이는 것 같고,태산은 앉았으며 화산은 섰고, 형산은 날아갈 듯하며 숭산은 누웠다는 말이다.화산이 섰다(立)는 것은 기암절벽들로 험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화산의 화(華)는 예전에 화(花)와 같은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산의 형상이 꽃과 같다는 이름이다. 이상을 종합하면 화산은 험한 바위봉들이 꽃의 형상을 이루고 있는 특징이 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으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온다. 6명씩 타는 케이블카는 빠른 속도로 올라갔다. 능선에 오르니 온 사방이 뿌옇다. 보이질 않는 것이다.
화산은 높이 2,160m의 험준한 바위산으로 조양봉(동봉,2090m),낙안봉(남봉,2160m), 연화봉(서봉,2080m),운대봉(북봉,1614m),옥녀봉의 다섯봉우리가 우똑 솟아있으며, 험준한 산길과 가파른 계단길, 철난간이 걸려있는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곳을 지나 산정에 이르면 위하평원을 한 눈에 바라 볼 수있다. 화산은 크고 작은 38개의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북봉으로 가는 능선에 운대산장이 보인다. 저기서 하룻밤을 자면 얼마나 좋을까?>
기념정에서 잠시 쉬다가 본격적인 창룡령 암봉트레킹을 시작하였다. 운제산장과 북봉은 버리고 그냥 천제로 간다. 정말 많은 계단이다. 어느 곳은 암반을 정으로 파서 계단을 만들고 어떤 곳은 화강암을 직사각형으로 잘라서 바닥에 깔았다. 하여간 엄청 많은 계단에 무릎이 점점 아파온다. 생수와 점심 간식을 넉넉하게 넣었더니 무게가 제법이었던 모양이다.
진정 아름답고 멋진 산이라고 소문이 난 곳인데 오늘은 뿌연 안개구름만 보면서 걸어야 했다. 정말 아쉽다. 나같이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파란 하늘에 흰구름 ,소나무와 암봉이 어우러진 곳에 컬러풀하게 입은 등산객들을 찍는 것이 희망인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그런 희망을 포기해야 했다. 간간이 나타나는 멋진 장면은 그나마 화산을 등정한 의미를 갖게 하였다.
<이런 좋은 장면도 있었다>
동봉을 지나니 장공잔도가 나타난다. 장공잔도는 1,600m 높이의 절벽에 쇠밧줄을 연결하고 바위를 파서 발 디딜 곳을 만든 곳도 있으며, 30cm 폭의 나무 판자를 연결한 곳도 있다. 카라비너를 이동 연결하며 위험하게 걷는 것으로 보기에는 엄청 위험하고 간이 쪼그라드는 기분이지만 사실 안전하였다. 게다가 오늘은 안개구름으로 발 아래가 안 보이니 그 긴장감은 반으로 줄어들고 말았다.
장공잔도를 나와서 남봉으로 향하니 멋진 장면들이 잠깐 잠깐 얼굴을 내민다. 서봉을 들러 기념관 까지 하산을 하는데 무릎이 아픈 사람들은 하산이 더 힘든 것이다. 힘들게 하산을 하는데 우리 세사람은 항상 후미가 되었다. 사진을 몇 장 찍고 나면 일행들은 벌써 저만치 가고 있는 것이다.
<장공잔도에서 산껄뱅이님>
기념관에 도착하니 하늘이 약간 벗겨지기 시작한다. 진작 벗겨졌다면 좀 더 많은 장면을 보았을 터인데 와 이제사 벗겨지는가 말이다.
사실 화산은 2일간 산행을 해야 한다. 천천히 보려면 12시간 정도 걸리는 것인데 우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며 동, 서, 남봉을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 하여 7시간이 걸렸다. 가지 못한 화산계곡까지 코스에 넣는다면 운대산장에서 하루를 묵으며 산행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 것이다. 다음 기회에는 그렇게 산행을 하고 싶다.
<멋진 장면이 많이 나왔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하여 인근에 있는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7시간 산행을 하고 점심을 먹는다는 것이다. 계획이 잘못된 것 같다. 아침 먹고 7시간 산행 후 16:20에 점심을 먹는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게다가 식당의 음식은 전혀 우리와 맞지 않는 것이어서 다들 수저를 이내 내려놓았다. 아침에 출발하면서 행동식으로 점심을 준비하여 각자 지참하게 하는 것이 옳은 방법일 것이다.
2시간 정도 전용 버스를 타고 서안에 와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제대로 나온 음식이라서 다들 허겁지겁 먹었다. 저녁을 먹고 모두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중국 관광에서 발맛사지는 꼭 들르는 곳이다. 오늘도 맛사지를 받는데 아가씨가 한참 맛사지를 하더니만 내 목근육이 많이 뭉쳤다면서 아프게 주무른다. 숙소에 돌아오니 파김치다.
<3월 25일>
오늘은 태백산을 가는 날인데 작년 우기에 등산로가 무너져내려 아직 보수공사가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취화산으로 방향을 틀어서 출발하였다. 오늘은 출발부터 비가 내린다. 여행은 하늘이 도와야 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하늘님이 출타 중인가보다.
<우중 산행이라 아쉬웠다>
비를 맞으며 전동차를 타고 오르니 안개구름이 취화산 전체를 덮고 있다. 우비르 입거나 우산을 들고 산행을 시작하니 영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지하동굴을 지나고 빙동을 지나면서 아직 덜 개발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어두운 길에다가 좁고 낮아서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았다.
취화산은 2,604m의 종남산을 주봉으로 1,500m의 높이를 갖는 산으로 벽산호, 천지, 산붕의 관광구역을 갖고 있다.
그러나 내리는 비를 무엇으로 막으랴! 어쩔 수 없는 우중산행은 많은 아쉬움을 갖고 막을 내렸다. 버스를 타고 다시 서안으로 와서 점심을 먹었다. 라텍스 쇼핑을 하러 갔다. 오래 전부터 판매를 한 곳이라 다들 알고 있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는 터라 별다른 구매가 없었다. 비내리는 서안은 별 매력이 없었다. 가이드가 하는 말이 서안은 파란 하늘을 보기가 힘든 곳이라며 늘 이렇게 뿌옇거나 비가 내린다고 한다.
<다음에 와야지>
종루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종루 부근 야경을 구경하였다. 말이 야경이지 비가 내리니 제대로 볼 수 가 없었다.
<종루의 야경>
아쉬움을 갖고 숙소로 돌아와 제대로 긴 수면을 하였다.
<3월 26일>
오늘은 화청지와 병마용을 보는 날이다. 먼저 화청지로 가서 한바퀴 돌고 병마용으로 갔다.
<화청지에서>
서안 하면 병마용이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옛날 진시황이 자신의 사후까지 생각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든 토용으로 2200년이 지난 지금에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었다.
워낙 웅대한 작품이라 그 넓이가 어마어마하여 전부 발굴을 하지 않고 일부만 발굴하여 공개를 하고 있는 것이다. 1호갱에서 3호갱까지 공개하고 있다. 일부가 그 정도이니 전부를 발굴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화청지 입구에서>
표정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늠름한 진나라 군인과 실물크기의 말 등 8000개가 넘는 흙 인형이 출토된 중국 시안(西安)의 병마용갱. 이곳은 진시황릉을 대표하는 유물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병마용갱은 진시황 능원(陵園)에 딸린 200여 배장갱(陪葬坑)과 배장묘(陪葬墓) 중의 한 곳일 뿐이다. 진시황(기원전 259년∼기원전 210년)이 묻혀 있는 봉분인 진시황릉은 현재까지 발굴되지도 않았다.
<산껄뱅이님 양귀비를 만나다>
진시황이 등극한 13세 때부터 38년간 80만 명이 동원된 거대한 능원은 어떻게 조성했을까. 3만원의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감명을 받고 나와 셔틀버스를 타고 진시황릉으로 갔다. 아직 발굴을 안 하고 있다는 진시황릉은 멀리서 보면 야산으로 보였다. 그래도 전동차는 한바퀴 돌면서 진시황릉을 보여주었는데 큰 감흥은 없었다.
<병마용 1호갱>
비는 안 오지만 습도가 높은 더운 날씨에 진시황릉을 보고 버스를 타고 발맛사지를 받으러 갔다. 업소가 다른 것이었는데 차원 높은 맛사지를 받았다고 다들 만족하신다. 시간이 없어 바쁘게 이동하여 저녁을 먹었다. 화청지에서 공연하는 장한가를 보기 위해서다.
서안에 관광을 오면 꼭 보게 되는 코스인데 역사적으로 유명한 양귀비와 당현종의 러브 스토리를 극화시킨 것으로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명작이다. 서안에 있는 여산을 무대 배경으로 한 것이 인상적이었고 무대 조명이나 배우들의 의상 등이 너무 화려하여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쇼를 보지만 이렇게 화려하고 웅장하며 스토리가 있는 경우는 드물었다.
<화청지에서 장한가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성당시기, 현종은 황후 무희비가 죽은후 자기의 열여덟번째 아들인 수왕의 아내 양귀비를 첩으로 궁중에 들어온다. 양귀비의 미모에 반해서 나라의 정사에는 참여도 안 하고 날마다 허송세월을 보낸 탓에 755 년 안록산과 사사명이 범양에서 “안사의 난”을 일으키게 된다. 안록산의 군대에 패하게 되자 당현종은 양귀비를 데리고 도망가는데 마외파에서 신하들이 재상 양국충을 죽이고 또 당현종을 핍박하여 양귀비도 죽이라고 한다. 당나라가 이런 상황으로 된것이 다 양씨네 가문의 탓이라는 이유이다. 그리하여 양귀비가 나무에 목을 매 자결하는데 죽을 때의 나이가 38살이라 한다. 그 후에 당현종의 혼백이 하늘로 올라가서 하늘 달나라에서 두 사람이 만나게 된다. 서로지간에 그리움을 하소연 하면서 “재천원작비익조,재지원위연이지"라고 사랑의 맹세하게된다.
-백거이의<장한가>에서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장한가는 중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엮은 대형 산수역사가무극이다. 당현종과 양귀비의 만남으로부터 시작하여 두 사람의 애정이야기, 안사의 난, 생사이별, 선경에서의 만남 등 4개부분으로 나뉘여 지는데 300여명의 전업 배우들이 백거이의 <장한가>를 가무로서 그 내용을 재현시킨다. 양귀비의 별장 화청지 뒤에 있는 여산 전체를 배경으로 하고 구룡지에 수상무대를 만들었다. 진산진수와 화청지를 바탕으로 하고 공연자가 300여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입을 딱 벌릴 정도의 몰입력이 아주 강한 유명한 역사극이다.
<낮에 본 화청지>
하여간 감동적인 1시간 20분의 공연을 보았는데 아쉬움은 카메라 사진 촬영이 안 되고 휴대폰 촬영은 허락을 하고 있었다. 가지고 간 사진기를 쓰지도 못하고 공연이 끝난 후 화청지를 한 장 찍었다. 매년 4월 1일 부터 10월 말까지 공연을 하는데 이번에는 8시 10분에 시작을 하였다.
공연을 보면서 우리도 반만년의 역사와 출중한 문학작품이 많은데 왜 장한가처럼 만들지 않고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 이념싸움으로 제대로 역사를 가르치지 못하고 과거를 폄하하는 흐름은 바르게 잡아야 할 것 같았다.
<서안의 밤은 깊어가고 우린 공항으로 갔다>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새벽 2시 20분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출국수속이 있고 밤중에 어딜 갈 곳도 없으니 공항으로 바로 간 것이다. 미스터 박이라는 현지 가이드가 우릴 가이드 하였는데 아직 경험이 짧은 것인지 돈에 대한 욕심이 많은 것인지 여행 내내 우릴 압박을 하여 부담을 주는 언행을 많이 하고 있었다. 다들 아는 이야기지만 어떤 현지 가이드를 만나느냐에 따라 여행의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것인데 이번에는 좋은 가이드가 아니었다.
부산 김해에는 김해공항에는 06:10에 도착이 되었다. 짐이 늦게 나오는 바람에 꼭지님과 산껄뱅이님이 많이 기다리셨다. 꼭지님은 부산역으로 가는 리무진을 타고 이별을 하셨고 산껄뱅이님은 노포동으로 가는 경전철을 타고 이별을 하셨다.
이름난 곳 좋은 산을 간다고 서안에 갔는데 날씨가 도움을 주지 않아서 만족하는 산행이 되지 못하였다. 다음 기회에 모두를 다시 돌아보기로 하였다. 이번 여행을 추진하신 둘레 산사랑 산악회 원지 부회장님과 산악회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고 유익한 여행을 하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
서안 화산 산행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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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꼭지님은 뵈온적은 없지만 대단히 열정적이신것 같습니다...
사진방의 화산 트레킹 사진 즐감 했습니다...^^
중국 9대 명산에 도전중에 있습니다. 화산은 7위인데 귀한자료 잘 보았습니다.
아인자회원 세분!!
즁귁시안 등산과 유적지관광 잼나게 노시고 사진도 멋지게 찍으시고,좋았겠어요.
건강하게 다녀오심을 축하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