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1구간- (칠장산~ 가현치~ 구봉산~ 두창고개~ 용인 농촌테마파크)
* 위 치 :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 일 자 : 2019. 01. 26 (토)
* 날 씨 : 맑음
* 동 행 : 알파인님, 산이좋아님, 뜸달님, 호젓한오솔길
* 산행코스 : 칠장사- 3정맥분기점- 칠장산(492m)- 관해봉(453m)- 도덕산(366m)- 녹박재- 턱골고개- 국사봉(438m)-
상봉(340m)- 가현치- 달기봉(419m)- 구봉산(461m)- 두창고개- 진둥고개(57지방도)- 용인 농촌테마파크
* 산행거리 : 29.88 Km (정맥거리: 28.50 Km)
* 산행시간 : 약 08시간 38분소요(이동시간 07시간 53분)
올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질 것이라고 예상을 하여, 너무 많이 만들어 놓은 롱패딩이 잘 팔리지 않아 천덕꾸러기가 되었다고 한다. 소한, 대한을 모두 포근하게 넘기고도 겨울답지 않게 이어지는 세밑 날씨가 성급한 마음에는 이러다가 바로 봄이 오지나 않을까 하는 기다림에 설레게 한다.
포항에서 가장 접근 거리가 멀어 지역 산꾼들이 완주하기 어렵다고 하는 한북정맥을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팀 산행으로 진행하여 지난 주에 마무리를 하고 나니, 이제 1대간 9정맥 중에 단 하나를 남겨놓은 한남정맥을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내친김에 이번 주 토요일에 바로 첫 산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한남정맥 개요
한남정맥은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황봉(1058m)에서 분기한 남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492m)에서 두 개의 산줄기로 다시 갈라지는데, 칠장산에서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376m)을 지나 김포반도의 끝인 보구곶에서 그 맥을 다하는 총 도상거리 178.5km인 산줄기 이다. 한남정맥이란 이름 그대로 남한강과 한강본류의 남쪽 유역의 분수령으로, 해발 5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의 연결로서 서쪽에 위치한 인천, 시흥, 안산, 수원, 평택, 천안 등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평야와 경계를 이룬 산줄기이다.
산경표에 기록된 한남정맥의 주요 산은 칠현산, 백운산, 구봉산, 대소곡두현, 석륜산, 수유산, 부아산, 보개산, 석성산, 객망현, 광교산, 사근현, 오봉산, 수리산, 오자산, 소래산, 성현, 주안산, 원적산, 경명산, 북성산, 가현산, 약산, 문수산 등이다. 그러나, 현대 지형도에서의 한남정맥의 산 이름을 찾아보면 칠장산, 도덕산, 국사봉, 상봉, 달기봉, 함박산, 수리산, 부아산, 응봉, 형제봉, 백운산, 수리산, 소래산, 성주산, 철마산, 계양산, 가현산, 필봉산, 학운산, 문수산 등으로 수도권의 생태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한남정맥을 중심으로 서쪽 해안지방과 내륙의 한강유역권의 생활문화 발달은 예로부터 현격한 차이가 있었고, 같은 경기지방이면서도 국지적 기상변화 등 생활양식과 함께 언어상의 차이점도 있다.
한남정맥 구간은 난개발과 군부대의 주둔으로 인하여 산맥이 절개되어 마루금 찾기가 가장 힘든 곳이다. 특히 굴포천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한남정맥에 대한 또다른 의구심을 갖게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물을 건너되 물을 건너지 않는다는 것이다. 굴포천은 인천과 부천, 김포를 북류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물줄기 인데, 인공적으로 조성된 하천이다. 정조실록에 의하면 굴포천은 고려 고종때와 조선 중종때 소금을 싫어 나르기 위해 운하를 개발하여 배를 띄우려고 시도하였으나, 원통산(현재 만월산)을 관통하는데 실패하였다고 적고 있다."
요즘 나라 안은 온통 여당 국회의원인 서영교와 손혜원의 비리사건으로 들썩이고 있는 듯하다. 여당 국회의원이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판사를 의원 사무실로 불러 재판 청탁을 하는 갑 질을 한 서영교와, 대통령 부인 김정숙의 절친 국회의원이라는 권력과 정보를 이용한 손혜원의 부동산 투기를 비롯한 온갖 비리 행태가 전 정권을 탄핵으로 몰고 간 최순실의 비리를 능가하고 있다고 하니, 망나니 칼 춤추듯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앞날도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아 보이는 듯하다.
또 하나의 관심거리는 최순실 태블릿PC 허위 과장 보도 등으로 지난 박근혜 정권 탄핵에 일조를 한 JTBC 방송국 손석희 사장의 2년 전 뺑소니 사건이 세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좌파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는 JTBC 방송 뉴스 보도에서 보수 정권에 촌철살인을 일삼더니, 막상 본인은 지난 2017년 4월 17일 밤 10시경에 경기 과천시 어느 교회의 으슥한 주차장에서 동승한 33세 연하의 여자 아나운서와 미래의 꿈에 취했는지 후진을 하다가 레커차를 드리받고 뺑소니치다가 붙들려 150만원을 주고 합의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다 끝난 줄 알았던 당시 사건을 취재하여 보도를 하겠다는 기자에게 JTBC 방송국이나 계열회사에 취직이나 사업권을 주겠다는 등 회유를 하는 도중에 폭행을 가한 사건으로 세상에 재조명되면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