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요약]
1.여행일시:2011년8월12일~8월16일(4박5일간)
2.여행지 : 중국 심양시 항공사 : 남방항공
3.숙박 : 전광식 사장 저택 (67평 아파트)
4.목적 : 강우회원인 전사장 중국사업장 견학 및 관광 or 운동(골프)
5.참석 여부: 회원및지인중 희망자에 한해 동행
6.참석자 : 김병준,안희동,김왕만,박상현,변경석,김주성,장태진.김철주,김용승,이운철, (이상 10명)
7.일정
8/12일(금)
저녁 8시40분 비행기에 몸을 싣고 1시간30분후에 심양공항에 도착하니 전사장과 직원
일행이 반갑게 저희를 맞아주니 고맙고 행복 시작이었읍니다. 차량 3대로 분산 이동하여
아파트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밤 새도록 대화와 놀이로 하루를 마무리......!!
8/13일 : 아침 6시 기상하여 준비된
랜탈 버스를 타고 약 20분 거리에 있는 전사장이 운영하는
"서울 해장국"으로 이동.. 주위를 둘러보니 일대가 한인촌...한글과 중국어 공용 간판인 음식점이
즐비한 먹거리촌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식 인테리어에 소박한 음식점에서 아침식를 한후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동굴 구경이 시작...앞을 봐도 푸른 벌판이라 옆을 봐도 벌판이여.....!!
그 푸르름이란 옥수수밭....... 차로 달리는 동안 옥수수밭에 끝은 없었다.ㅎㅎ
그 후 도착한 곳은 세계에서 제일 길고 넓다는 동굴에 도착 거금에 입장료를 주고 들어간 곳은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 반팔에 반바지 차림에 우리 일행들은 추워서 괜실히 왔다하는 말도
뒤에서 들리고.... 도착한 곳은 동굴 안에 " 선착장" 광장이었다.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 여행으로 보이는 관광객이 대만원으로 운집 인원을 뚫고 별도에
입장료 지불과 두툼한 잠바를 지급 받아 전기 보트에 승선하여 동굴 관광을 시작하니 삼라만상에
형상과 종유석이 땅을 찌를듯 내려 오고 있으니 죄많이 지은자들은 .......ㅋㅋ
탄성으로 동굴 구경은 약 40분 정도 이어지니 들어갈때와 나올때에 보이는 것은 장광이
아닐수 없었소이다.
정말이지 우리만 보기 미안했읍니다.ㅎㅎ
동굴을 나와 주차장으로 가니 맛있는 과일류....건과류...옥수수 ... 한다발을 구매하여
압록강으로 출발 3시간여 북쪽으로 달려 도착한 곳은 중국은 "단둥"이여 북한은 신의주에
도착하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때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하지 않았던가? 우리 전사장이 수많은 친인척 중국 방문에 가이드를
많이 한탓에
"명소"와 식객에 경지에 도달한 덕에 "한국식 삽겹살을 배불리 먹을수 있었으니 우리는 또한번
행복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식후에 비 줄기는 더욱 굴어져 내리고 있었으나 우리가 비가 온다고 관광을 포기 할소냐?
우리는 압록강 관광에 필수인 유람선을 승선하여 비를 맞으며 윗층으로 올라가 분단에
슬픔인 북한을 바라보며 말없는 야릇함에 ..... 목이 메인다. ㅎㅎ
이슬비로 바뀐 신의주는 어렴푸시 검은 복장에 몇몇 사람만이 서성일 뿐이었다.
참으로 내 눈에 비친 신의주는 우리나라 70년대 로 생각되며 등뒤에 중국 단둥은 빌딩 숲에
라스베가스다. 웬지...... 한숨이.... 저멀리 부듯가에 낡은 배들이 기웃둥 방치되 있었으며
적막감 마저 흘러 사진 몇장을 담았다.
우리 일행은 날씨 관계로 근접 유람은 할수 없었으나 더추한 그들 모습을 보지 않은 것이
다행인지 모르겠다.
이후 하선 한후 우리는 압록강 철교를 도보 구경하기로 했는데 여기도 입장료가 별도라....
이 중국인들 움직이면 "돈내라"한다. 계속되는 비에 우리는 거금투자 우산을 12개 구매하여
압록강 철교를 걷릴며 사진도 찍고 쌍벽을 이루고 있는 북한에 통로 철교를 오가는 차량을
보며 6.25때 유엔군에 폭파 됐다는 지점까지가 기념 사진으로 인증샸을 남겼다.
그 줄기차게 내리던 비는 서서히 머져 내리지 않차 전사장 왈!! 우산괜히 샀다고 환불한다고
야단이다.ㅋㅋ
우리는 환불은 커녕 어두해진 압록강을 뒤로하고 버스에 몸을 싣고 심양을 향했으나 랜탈한
버스 또한 명물이었다.
완죤 초자 신입 운댕샤!!
차량은 쿠션없는 통통 튀는 관광빠스!!
속도준수 60~70km 고속주행 90km 덕분에 빗길 안전운행 해줘서 고맙다.
근디 우리 일행 돌아오는 길에 허리 디스크 환자 다됐다.ㅋㅋ
장거리 여행에는 뭐니뭐니해도 "마사지"가 최고~~
우린 중국 마사지에 전부 시체가 됐다. 어후 게운해라 왕행님 말씀에 우린 다시 살아났다.
푸~~~앗
이젠 먹을것 다먹고 심신을 단련했으니 내일을 결투를 위해 숙소인 아파트로 향해 "젊은피에
혈투"를봐야 했다.
혈투란 포카놀이 인데 난 "사체"를 놨는데 쓰는사람 별로 없고 주성이 한테만 놨는데 이자는
주지도 않았다.
8/14일 : 새벽종이 6시에 울려퍼진다.
우린 겨우 부시시 시동을 걸려고 하고 있는데 5시에 기상하여 동네 한바퀴 돌고 들어온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안사장"이었다. 피곤 할법도 한데..... 벌써 동네 한바퀴에 파악
다했다고 한다.
자! 이제 땅파러 가기로 한날~ 1일차 전원 들떠있는 기분인것 같다.
오늘은 가서 이븐파에.홀인원에,싱글에,태진이 돈은 내쩐! 잠시보관 주성이 돈.......
착각들 하고 출발! go go
그러나 돌아 올땐 눈치 봐가며 아주 초라한척 앞 손을 조아리며 혹시 본전이라도 줄수
없을까? 하던 인간들
주성이,태진이,철주,용승,......등등
땅 거미가 지고 있는데 "전따거" 연신 어딘가에 전화 걸어 사정한다.
지금 열나게 가고 있는데 조금 기다리시라우요?
한국에서 온 우리를 위해 특별한 장소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 했단다. 그곳은 바로 북한이
운영하는 심양에 몇 군데 안되는 북한식당! 예전 같으면 가볼수 없는곳 아닌가?
우린 전따거를 따라 입장하니 새로 인테리어 해 오픈한 깨끗한 식당에 북한인으로 보이는
1팀 밖에 없는 넓은 식당에 공연 할수 있는가?
무대가 창가로 있었다. 탈의실이 없는 커튼갈이가 공연 소품실 같아 보였다.
장거리 여행에 늦은 저녁 시간인지라 우리들은 주문과 동시에 밥을 주문했으나 그들은
몇 점에 반찬과 아주 느린 템포로 반찬공수를 해왔으니...... 그래 여기 왔으니 북한 음식에
술 한잔으로 목을 축이니 북한 여성들 5~6명이 돌아가며 노래와 춤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니 북한식 소주가 추가....결국 4병을 비웠다.
흥을 북두워주니 짧은 시간이지만 즐겨웠다.
그러나 댓가는 치뤄야했다. 무대 장식용 "조화"를 여성으로 부터 받았다고 5만원이란다.
우리 전따거 왜 그걸 받았냐고 열 받았다. 아니 그럼 공연하고 이쁜 여자 주는데 안받는
사람있음 나와 보라고 해!
( 웃자고 하면서) 밥은 늦게 나왔으나 부족해서 그런지 매상을 올릴려고 그런지 푸석푸석한
밥은 압력솥으로 지은것 같지 않았다.
여하튼 생소한 장소에서 저녁은 맛나게 먹었다고 일행들은 대체적으로 만족해 했다.
이후 맛사지후 귀가 젊은피의 혈투는 마진 20% 상향 조정후 계속 되었고 아주 많은 과일
준비에 일행은 디져트를 먹으며 약 2년전 공연했던 "나훈아 쇼" 아리수를 고품격 음향
시스템으로 시청하며 향수에 젖기도 했다.
그렇다,
외국에 나가보면 다 애국자가 된다고 하지않나? 잠시 떠난 이국에서 "나훈아 쇼"를
시청하니 그런생각이 드나 보다.
주방 저편에선 "레이스 ㅡㅡㅡ 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무나 마니~~ 따라.....ㅋㅋ
8/15일 : 오늘은 광복절 휴무이다.
6시 기상과 함께 하루일과는 시작되었고 "보람찬 하루를 하며 땅파러 출발........
골프장은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퍼블릭성인데 조경과 잔디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상태다.
조편성은 짱한테 하라고 헀더니 싸움닭조 와 룰라조로 나누고 왕행님과나만 둘이 편성해놧다.
왕행님이 가라사되~ 야~ 둘이 골프치면 재미 없어? 하셨다..
앞으론 명심해라 짱7..... 라고 말씀하셨다. ㅈㄴㄷ
룰루랄라....... 잼나게 땅을 파고나니 배고픈이 밀려온다.
빠른 귀가를 서두르며 도착한 곳은 아주 큰 맥주공장이 내부에 있는 대형 식당에 도착하여
우리 입맛에 막게끔 일명 심양에 여회장(전사장동업자) 왕언니과 딸 사위를 동원하여 주문
완료!
우린 허겁지겁 만찬을 즐길수 있었다. 아울러 남은 만두와 빵은 우리에 여행 도우미 안전
운댕샤 한테 포장해 주니 띵호야!!... 했다.
이후 배도 부르고 다리도 피곤하니 마사지 어떠요? 하자마자 올 멥버 댕큐!... 딩호아!....
야단났다.
그러나 난 얼추 걱정이됬다, 우리 공동 회비가 고갈 됐을것 같아 불안해.......
여행 중간에 재촉하며 중간 계산을 하자라고 졸랐으나 그 때마다 알았어 됐어.....라고만
하니..ㅋㅋ
에이 나도 모르겠다. 이어진 마직막날에 노래방은 환상에 단합대회 였다.
8/16일: 마지막 귀국에 날이 밝았다.
잘놀고,잘보고,잘먹고,잘치고......... 참 좋은 단어들인것 같다.
어려움속에서도 흔쾌히 여행에 동참해준 회원 및 지인님들에 협조와 솔선수범에 존경을 표하며
경의를 전하고져합니다.
아울러 많은 인원에 숙소 개방과 식음료 제공,친절 가이드 자청,업무전폐 직원동원 봉사.
제정지원.....
최일선 안전에 물심 양면으로 도와주신 전광식 사장님께 우리모두 머리 숙여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중국 대륙을 초토와 시킬수 있도록 사업 번창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댕큐~~~!!
강우회원/지인 배상
[첨부] 여행중 사진
첫댓글 명작가님이 올리신글이라 그런지 안가신분도 여행다녀온것처럼 느낌이확 왔읍니다, 다들 좋은추억안고오셔 부럽습니다.
우리총무님.야! 진짜명작가네.4박5일일정을하나도빠짐없이......
전사장님은 타국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으니 대국을 손에 넣을수 있을 겁니다.
칭찬에 감사.....
거 참 거시기 허네~~겁나게 부럽다. 역시 풍류를 즐기는 기백으로 한수 건아하게 소개를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갑장참머리촣타
총무님 글을보니 피천득선생이 울고가겠네 . 아무튼 돈안들고 중국 갔다온 느낌들고 전사장님 집에 못가봐서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