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숙자 선생님 강의 노트 수필이란? 나(시각, 청각, 취각, 미각, 촉각) 5관을 통해서 본받은 인상들을 내 생각으로 걸러서 표현한 글. 정신적인 5관도 있다. 이성적 감성을 집합해서 걸러서 내 놓는 글. 수필은 36세 이후의 문학이라고 한다. 정신적 자기 풍부가 있어야 한다 *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경험 중에서도 아픔이 많은 사람. * 대리경험(텔레비전, 라디오 등 매체나 책을 통해서) * 수필은 나에 대한 이야기다. ① 내향적 수필(내가 나를 보는 자아성찰이 들어가야 산다.) ② 외향적 수필(내가 나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사고 생각 : 여러 가지로 옮겨 다니는 짧은(얕은) 생각은 소용이 없다. 머리를 빨리 많이 굴리는 것은 사유가 아니다. 한 가지의 생각을 꾸준히 하는 것이 사유이다. 깊이 있는 생각이라야 사물의 본질에 닿는다. 깊은 사색이 필요하다. 대상을 마음속에 그리며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라. 한 가지 단어에 대한 명상 (예) : 머리 : 하늘과 가까운 곳에 잇다. 우리 몸을 통제하는 컴퓨터가 있고 머리카락 이 있다. 눈, 코…. 등이 있다. 이런 깊은 생각이 있은 후에는 머리라는 단어가 나오면 글이 거침없이 나온다. 소재 주소재와 부소재가 유기적 관계여야 한다. 주소재가 배추라면 부소재는 양념이라 할 수 있다. 소재가 절실해야 글의 생명력이 있다. 절실한 소래란 : 못견디게 기쁘고 슬프고 억울한 것. 우리의 모든 삶에는 가슴 절절한 사연이 꼭 있다. 어려운 길을 가야 할 때 끝까지 가느냐 마느냐의 갈등을 글로 표현한다면 좋을 듯. 절 박한 상황의 진실된 모습. * 길을 가다가 보잘것없는 풀꽃도 발목을 잡는 것이 있다. *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가도 소재를 찾는다. * 꿀을 찾는 벌처럼 만물이 새롭게 보인다. * 어제와 오늘의 신선함이 글감이다. * 소재에 대해서 자신에게 체면을 건다. 잘 쓸 수 있다고... * 의도한 것 보다는 비의도 한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 소재를 보면 얼른 써라. * 한 번 써먹은 소재는 버려라. 새로운 소재, 새로운 단어를 발굴한다. 새로운 것을 받으려면 묵은 것은 버려야 한다. 어머니란 소재에 대하여 어머니 (해석적 관점) : 우리의 생명, 모태, 희생, 일반적이다. 자칫 관념적으로 흐를 수 있다. 내 어머니 (구체적 관점) : 감동이 들어간다. 가슴을 울린다. * 남의 이야기부터 시작하면 관념적이 되기 쉽고 나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나의 이야 기로 끝이 나면 타령이 될 수 있다. 꼭 나의 이야기만 쓸 때는 절실한 무엇(사건)이 있어야 글의 생명력이 있다. * 조그만 소재로 울궈 먹지 말라. * 문장에 자신이 없으면 소재가 좋아야한다. * 스토리에 신경을 써라 * 소재가 좋으면 그것만으로도 내용이 담긴다. 문장이 서툴러도 넘어간다. 문장에 자신이 없으면 짧고 간결하게. * 큰 소재안의 작은 소재가 필요하다. 단락마다 소주재가 있어야 한다. * 수필의 대상: 작은 것들, 적은 것들 아무렇게나 흩어진 나뭇잎, 아무도 돌보지 않는 산딸기. 몇 년 만에 우연히 만져보는 인형. 이렇게 시시한 것들이 바 로 수필의 대상이다. *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고 시작하는 글은 수필이 될 수 없다. 그것은 숲을 본다는 미 명아래 나무를 보지 못하는 글일 뿐이다. * 그러나 수필의 대상은 절대로 시시한 것들이 아니다. 수필의 올망졸망하고 조그만 것들은 언제나 큰 것, 웅장한 사건, 웅장한 심포니, 거목과 같이 우 뚝 솟은 사상들을 쉽게 표현한다. * 수필의 진미는 내가 있어야한다. 일반적인 모성과 내 모성이 같이 있을 때 감동이 온다. * 어떤 소재이든 언제나 사람과 결부시킨다. * 수필을 쓸 때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들어가야 한다. 오랫동안 사고하고 관찰하고 지속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결국은 내 안에서 삭혀 내 것이 되게 한다. 소재와 주제사이 1. 동기부여 2. 전개(이야기 그리기) 3. 주제가 많이 들어가면 좋은 글이다.( 글 전체의 ⅔ 분량) 내 생각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 4 .소재는 주제와 연결되어야 한다. 5. 생각을 표현할 때 문장이라는 옷을 통해 나타ㅍ난다. *감성: 가슴( 정, 슬픔, 기쁨, 희망) *이성: 머리( 이지적, 냉철, 판단) *문장: 옷(단어 오감을 통해서 나온다) 실험성 있는 수필을 써보자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해 일상적으로 끝나면 잡문이 된다.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해 다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글이라야 한다. 향기를 통해 지식, 사상이나 감동을 느끼는 것이다. 작은 것을 통해 커다란 사상을 이야기해야 한다. 작은 나무를 통해 숲으로 나아가야 한다. 수필의 일상성(日常性) *수필은 일상성 속에서 소재를 찾는 문학 *결론이 일상성과 상식성과 보통성을 뛰어넘는 어떤 향기가 없을 때 잡문으로 타락한 다. *수필은 절대로 일상성을 방기할 수 없다. 그러나 수필은 절대로 일상성이 함몰되지 말아야한다. 상상력 활용 문학의 장르 중에 수필만이 사실의 세계이지만 상상력을 활용하여 수필의 예술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부터 상상으로 들어갑니다 하는 식은 안된다. 체험과 사유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상상으로 들어가야 한다. *손광성의 수필 달팽이: 달팽이는 표면상징(상상유추)이고 사회적 약자는 이면 상징구 조이다. 달팽이를 통해서 상상을 유추할 수 있다. 기행수필 보고서와 여행기는 다르다. 느낌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 본 것이 열(10)이면 느낌은 20이 되어야 한다. 본 것이 아니라 삶을 이야기 한다. 여행을 가게된 동기와 본 것 시대적 역사적인 것을 쓴다. * 시각의 참신성이다.(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 * 시각의 독창성(주제 의식을 가지고 사물을 바라보는 것) * 평소에 작가가 지니고 있는 사상을 문예적 수필 기행으로 하나의 소재와 여정은 있되 과감한 함축과 절제가 필요하다. (일기처럼 쓰는 욕심을 버려 라.) * 현학적 취미에 사로잡혀 백과사전적인 지식을 동원하고 싶어하는 치기를 버려라 * 이태준도 기행문을 쓸 때 고증(考證)을 일삼지 말라고 했다. 자료나 메모 에 의존 하기 보다는 가슴으로 써라. 수필은 체험(사실)을 토대로 인생의 발견과 의미를 담은 그릇인 만큼 어디까지나 작자의 느낌과 함께 해석이 있어야 한다. ①체험의 서술 ②체험+느낌 ③체험 +느낌+ 인생과 결부한 의미부여 ④체험+느낌+인생과 결부한 의미부여+ 감동(감동은 평범하지만 나에게 절실 한 것(기쁨 슬픔 숭고)) ① 은 자신이 겪은 대로 쓴 것이어서 기록문에 불과하다. ② 체험과 느낌의 조화. 체험이 많고 느낌이 적으면 정서감이 부족하여 딱딱하게 느껴 지고 체험이 적고 느낌이 많을 때는 추상적이며 현실감이 결여. ③ 의 수준이면 수필에 진입. 자신의 체험을 통해 인생의 발견과 의미를 창출하는 문 학(인생의 의미부여) ④ 감동을 주문하고 있다. 감동은 문학성의 핵심요소. *평론가: 감동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한다.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 * 첫 문장은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 * 심리 묘사는 자세해도 좋으나 사건 묘사는 자세히 쓰지 말자. * 행복을 이야기하려면 불행을 먼저 이야기한다. 끝에는 우리 이야기로 온 다. * 내용의 비중을 어디에 둘 것인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 * 글을 쓸 때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자. 글은 같이 크는 것이다. 항상 나는 초보다라고 생각하자. 생활과 글이 같이 익어야한다. 수필은 나다. 욕심을 부려서 독자를 속이면 결국에는 들통이 나고 만다. * 글은 행복한 사람들을 위해서 행복한 사람들이 쓰는 것이 아니다. 결핍을 채우기 위해서 결핍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다. * 문학에서 부여하는 의미는 이 세상에 상처를 어루만져 주어라. 이 세상 모 든 것 에 연민을 가져라. 정원에 칸나 꽃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길가에 밟히는 꽃송이에 게 눈길을 주어라. 소외된 사람에게 귀 기울여라. -박경리- * 동양의 역사는 고요. 동양화를 닮은 글. 자연 속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 * 세상의 진흙탕에서 해명하고 맞서는 시간에 책을 읽고 기도를 하자. 시간이 지나면 한 단계 성숙된 나를 발견 할 수 있다. 기쁨도 아픔도 고통도 흘러가는 것, 그 흘러 가는 것 들 때문에 아파하거나 기뻐하지 말자. * 독서량 없이 글을 쓰는 것은 밑천 없는 장사와 같다. 샘물도 고여야 퍼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 많이 읽어라. 영혼이 맑고 깨끗할수록 흡수력이 강하다. * 서정성 : 슬픔도 격이 있다. * 문학은 주장이 아니라 포용이다. 간접적으로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좋다. 인생은 이 렇다 저렇다 해선 안 된다. * 갈릴레이 호수는 요르단강으로 흐른다. 사해는 흐르지 않는다. 학문 예술 도 마찬가 지다. 어디로 흘려보내면 새로 생긴다. 빈곳에 새로 생긴다. * 수필의 자기화, 의미화 즉 일반화는 주제를 내 속으로 끌려들여 내 생각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나와 어떤 관계에 있는가 꼭 생각해 보자. 이야기를 통해서 나는 무엇 을 이야기하고 싶은가. 의미화 부분에 중점을 두자. * 수필은 너의 이야기보다 나의 이야기다. 우리에 대한 관심보다 나에 대한 관심이 다. 한 사람에 대한 글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 대한 글이다. 내 이 야기인 동시 에 여러 사람의 이야기다.(공감대 형성) * 수필은 감동, 지식, 재미,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 누구를 가르치려들지 말라. * 내가 왜 이 글을 썼는가 자신에게 꼭 물어보고 왜냐고 대답을 못하면 다시 쓰자. * 수필은 개인의 고백이다. 다른 사람의 독백과 나의 독백.수필은 독백이다. 내 글은 미완의 글이라고 생각해야한다. 그래야 발전이 온다. * 글은 곧 사람이다. 수필이 익으려면 사람이 먼저 익어야한다. 제 아래에서 써야 사람 도 크고 글도 큰다. * 작은 생명에도 감동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사람은 영혼이 맑다. * 문장에 자신 이 없는 사람은 소재(이야기)에 마음을 써라. *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사고(한 가지 생각을 하는 것) 손을 많이 움직이는 사람, 머리를 많이 움직이는 사람은 생각이 옮겨간다. 여러 가지 생각은 사유가 아니다. 한 가지를 오래 생각하는 것이 사유다.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사고(사색)은 사물의 본질에 닫는다. * 수필은 의도보다는 비 의도가 훨씬 자유롭다. * 수필은 짝사랑이다. 대상을 따라가다 보면 가슴을 열어준다. 누가 귀에 대 고 말 해주는 것 같다. 과정이 지나가야 한다. * 작가는 작품으로 좋은 글을 써서 독자의 가슴에 남아라. * 관념적인 것: 체험이 없고 생각뿐이다. 체험 없는 글은 공허하다. 간접적인 이야기를 내 이야기로 끌어 쓴다. * 행동-나의 행동(체험+생각+남의 이야기) * 산문은 선의 미학이다. 흘러가는 것 봉우리 사이 골짜기를 샅샅이 살펴보 는 것. 운문이 천만 명의 사람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산문은 중생 하나 하나를 이 잡듯이 그려내는 것이다. * 문장에 맞는 단어를 선택해야한다. 내가 쓰는 단어에 책임을 지어라. 공들인 단어 그 것을 찾아라. 뜻이 있는 문장을 써라. * 감옥에 13년 살던 죄수가 ‘야생초 편지’라는 수필집을 냈다. ‘풀을 잡초라 하지 말 라’ 사소한 것들에 마음이 가는 것은 평범하지 않다. 사소한것들 을 연민의 눈으로 보았다. 사람들은 많은 풀을 밟고 지나간다. 사람의이야기, 힘없이 당하는 사람들, 그들의 삶이 들어간다. * 서술은 상황에 대한 설명이고 수식은 그 상황을 비유, 강조, 자세히 쓰는 것 * 사랑은 같은 방향을 모는 이다. 마주보는 것은 소유욕이다. (한 차원 높은 생각) * 대상과 주체의 거리를 유지해야 된다. 가까우면 주관적이 되고 멀면 소재에 대해 동 화되지 않는다. 본 것만 쓰면 객관적 묘사가 된다. 독자가 어필이 안된다. 예문 : 레몬이 있는 방/이영인 레몬 두 알이 숨쉬고 있다. 어스름 때의 번화가에서 사들고 온 과일은 밤이 깊어서야 더욱 싱그러운 향기를 내뿜는다. 꽃향기와는 달리 어딘지 알찬 피부를 느끼게 하는 매끄러움, 그리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데도 여인의 지성과 같은 것을 일깨워 주는 숨결이다. 단지 레몬 두 알만의 향기고 가득 채워지는 이 작은 방안의 의미를 헤아리다가 품에 스미는 가을을 절감한다. 위 예문은 형상화하는데 성공한 작품이다. 즉 대상과 주체와의 거리에서 성공한 문장이다. 상큼한 정서적 교감, 차분한 상태에서 볼 때 대상의 본질을 볼 수 있다. 잡동사니가 끼치는 영향 1. 피로와 무기력을 가져온다. 2. 과거에 집착하게 된다. 3. 몸을 무겁게 한다. 4. 몸무게를 불린다. 5. 혼란을 부른다. 6. 상대방이 나를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7. 모든 것을 미루게 된다. 8. 주변 사람과 불협화음을 일으키게 한다. 9. 수치심을 갖게 한다. 10. 인생을 정지시킨다. 11. 잡동사니가 많으면 짐도 많아진다. 12. 우울증을 동반한다. 13. 감성을 둔하게 하고 인생을 따분하게 만든다. 14. 건강에 해가 되며 화재 위험을 부른다. 15. 불운의 상징이 된다. 16. 돈을 낭비하게 된다. 문인 감별법 문선 : 모범, 아름다운 글을 쓰는 이. 타인의 존경을 받음. 문사 : 선비의 기질, 지식 전달, 남을 깨우쳐 주는 글을 쓰는 글쟁이. 문인 : 지식, 재미를 주는 글을 쓰는 이. 문치 : 어줍잖은 글을 쓰는 이. 문간 : 헐뜯는 글을 쓰는 이. 문기 : 나쁜글을 쓰는 이. 비문 : 아무것도 아닌 글. 문각 : 비문을 쓰는 이. 반숙자 선생님 인생노트 * 돈보다는 사람을 먼저 벌라. * 늘 자신이 관 앞에 있다고 생각하면 귀한 인생을 살 수 있다. * 남들이 알아주는 직위에 있는 사람이라도 호주머니에 넣고 살아야한다. * 많은 친구를 가졌다고 자랑하지 말고 한 사람의 친구를 가져라. * 꼴찌에게도 상장을 줄 수 있고 박수를 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 충주 갈멜 수도원에서 공동체에서 필요한 사람이냐 아니냐? 그것은 기도, 선행, 협동, 돈을 많이 내는 사람 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어떤 사람으로 인해서 그 수도원의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 하는 것이다. 나 자신을 생각하고 내가 여기에 와서 주변의 다른 사람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보자. * 자신의 모습이 아닌 것으로 살려고 할 때 힘이 든다. * 대인 관계란 남을 배려하는 사람, 항상 변함이 없는 사람, 보석을 그렇게 견한 다. * 지혜를 가지면 마음에 여유가 있다. * 지식은 사람을 오만하게 만든다. 오만은 성공의 걸림돌이다. * 지혜가 아름다운 이유는 지식 속에 담겨있는 지혜를 꺼내서 깨달을 줄 알기 때문이 다. * 스페인에는 십자가가 삐뚤어져 있다. 많은 고해성사가 있었는데 신부가 용서를 못한 다고 했다. 그래서 한 쪽 팔이 내려왔다. 십자가가 ‘나는 네 죄를 용서한다’ 십자가 가 용서를 해주었다 .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로마의 롤랑 시인은 ‘이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것은 용서이다. 용서는 꼭 해야 한다. 나 자신을 위해서 .라고 말했다. 이 세상에는 용서받지 못할 일이 없다. 이 세상에는 용서하지 못할 일이 없다. * 고도원의 아침 편지 중에서 작전이 필요할 때 작전을 세우면 이미 너무 늦다. 꽃이 필요한 순간에 꽃 씨를 뿌리는 것과도 같은 이치다. 언제나 꿈을 가진 사람은 훗날을 도모하 기 위하여 땅속에 미리 씨앗들을 버리듯이 묻어 놓아야 한다. -최명희 혼 불 중에서- * 작은 씨앗 하나가 곧 생명이면 씨앗을 뿌리는 사람은 생명을 뿌리는 사람 입니 다. 희망과 행복의 열매는 키우는 사람이다. *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게 한다고 한다. * 용감한 사람이 좋은 것과 만난다. * 오늘 하루를 성공하자. * 의식을 잠재우지 말자. * 문학의 역할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으면 시를 써라. 모든 사람으로부터 이름을 떨치고 싶으면 소설을 쓰고 모든 믿음과 존경을 받으려면 수필을 써라. 왜냐하면 수 필은 허구가 아닌 사실이기 때문이다. 수필 자체가 그 사람 모두를 표현하기 때문이 다. * 예술가의 마음가짐: 마음(가슴)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라. 10년만 파면 좋은 작 품이 나온다. * 10년을 기다려라. 무엇을 하든지. * 즐기며 하라. * 빨리 출세하려고 서둘지 마라. * 욕심을 버려라. * 예술에 있어 정도는 스승이 없다. 더 요구할수록 유혹에 빠진다. 욕망을 이겨내야 작 가다운 작가가 된다. 박완서의 ‘떳떳한 가난뱅이’을 중심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흐려 놓고 있는가? 이 세상에는 떳떳한 가난뱅이도 필요하다. * 빛과 소금 : 빛은 따뜻함을 주고 소금은 우리의 삶을 부패하지 않게 하는 것. 우리는 두 가지를 다 쓸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는 사회 에 대한 예리한 촉각으로 바라보고 낮은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 비판의 시각은 정당해야 한다. * 의식이 칼날처럼 깨어 있어라. 우리의 펜을 통해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작가가 되자. 인생을 줄겁게 사는 법 1. 샤워를 할 때는 노래를 하라. 2. 일년에 한 번은 해 오름을 봐라. 3. 하루에 세 사람을 칭찬하라. 4. 단순히 생각하라. 5. 크게 생각하되 작은 기쁨을 즐겨라. 6. 항상 치아를 청결히 하라. 7.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 하라. 8. 잘 닦인 구두를 신어라. 9. 지속적인 자기 발전에 전념하라. 10. 악수는 굳게 잡아라. 11. 말을 할 때 상대방의 눈을 보라. 12. 먼저 인사하는 사람이 되어라. 13. 새로운 친구를 사귀되 옛 친구를 소중히 하라. 14. 비밀을 반드시 지켜라. 15. 상대방이 내미는 손을 거부하지 말라. 16. 남을 비난하지 마라. 17. 당신 삶에 모든 부분을 책임져라. 18. 사람들이 당신을 필요로 할 때 거기에 있어라. 19. 때로는 모르는 사람의 주차 요금을 대신 내주어라. 20. 삶이 공정할거라고 기대하지 말라. 21. 사람의 힘을 너무 얕보지 마라. 22. 가끔은 아무런 이유가 없음을 이유로 샴페인을 터뜨려라. 23. 설명하기 위해서가 아닌 주장할 수 있는 생을 살아라. 넘어지며 사는 삶 아기들이 걸음마 할 때 넘어지고 주저앉고 어른이 되고 늙으면 또 넘어진다. 젊은 사람들도 수 없이 넘어진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없다. * 어느 신부님의 이야기다. 교도소에 강의를 하러 갔었는데 강단에 올라 가다가 넘어 졌다. 장내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신부님은 “이것(넘어지는 모습) 을 보여주려고 왔 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어섰습니다” 수감자들은 감동으로 벅찼다. * 어떻게 일어서느냐가 문제다. 넘어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일어서는 용기를 갖 자. * 나는 슬프고 괴로웠기 때문에 문학을 했으며 훌륭한 작가가 되느니 보다 차라리 인간으로서 행복하고 싶다.-박경리- 도시적 삶을 버리고 시골로 간 것은 ‘고통스러운 작가’보다 인간으로서 행복해지 고 싶기 때문 * 눈물겹게 사랑하는 마음 : 길섶에서 자라는 보잘것없는 풀꽃 하나라도 부 디 눈물겹게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 그 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우리가 길섶에서 자라는 보잘것없는 풀꽃이 되어야 한다. 외롭고 슬픈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 라고 생각하자. * 통계에 의하면 사랑 받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 무엇이 성공인가? 자신이 지금 이 곳에 있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행복이다. -랄프왈도 에머슨- * 가장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꿈이 없는 사람이다. * 나는 희망이 언제나 어려움을 극복해준다고 믿는다. 그리고 슬픔의 유일한 치료제는 나눔이며 사랑이 그 어떤 전쟁과 죽음보다도 더 강하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김혜 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중에서- * 미운 점이 있으면 다른 쪽에 예쁜 점이 있다. 속단하지 말고 편견을 갖지 말자. * 되도록 남의 이야기를 하지 말자. 나 자신부터 참 소중한 자신이라고 생각 하고 상대방도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시인 구상 : 선생님의 생애는 아름답고 숭고하다. 시인으로서가 아니라 그 삶이 아름다웠다. 겨레의 스승이라 했다. 사람마다 계층에 관계 없이 하나하나 소중히 여겼다. 어디서나 똑같이 사랑을 펼쳤다. 창녀에게도 아버지가 되었다. 김수한 추기경님은 구상 선생님을 일러 100년에 한 분 나올까 말까한 훌륭한 사람이다. 큰 스승으로 태어나셨다. 라고 했다. 꽃자리 구상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이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낙엽 편지 반숙자 오늘은 낙엽에 편지를 쓰고 싶다. 눈감으면 떠오르는 사람들 주소를 쓰고 말 줄임표 찍어서 부쳐볼까. 알고 있을 거야.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이쁜 짓. 미운 짓 다 알아도 한 눈 뜨고 그리움에 색칠하는 걸 바보 새는 글씨도 모르면서 편지를 쓴다. 무제 반숙자 . 가을은 그리워하라고 주신 계절 아늑한 불 빛 아래서 떠나가는 풀잎들의 노래를 들어보렴 바람 불면 부는 대로 소나기 오면 오는 대로 누웠다 일어섰다 온몸으로 맞으며 찢겨진 가슴에 풀 씨 한 알 품은 건 나도 몰라 나도 몰라 풀잎에게 물어보렴. 무제 반숙자 꽃이 더디 피는 풀숲이 있네 볕 좋은 4월에는 하늘만 보고 바람 좋은 5월에는 나무만 보고 그러다 그러다 가을이 오면 오소소 씨를 맺는 쬐그만 풀들 서로 어우러져 감싸 안으며 뿌리 깊게 깊게 내리느라 몸살하고 이 풀숲에 나는 베짱이 행복한 베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