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앞산에 다녀 온 차마가 집에 들어서며
응봉산 개나리 한창일텐데
오후엔 응봉산에 갈까 ? 합니다.
점심식사 후 코코까지 데리고 응봉역으로 GO GO ~~
응봉역까진 집에서 15Km.
역주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지개벽한 동네를 지나 응봉산으로,
성수교라 불리웠으나 성수대교와 혼동된다하여 개명 된 응봉교가 보입니다.
제가 어렸을적 친구들과 서 너번 쑥캐러 ~
차마는 놀이터 처럼 놀았던 곳, 응봉산 ~
같은 동네 오빠였거든요 ~ ㅎ ㅎ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개나리가 이렇게 많지 않았던것 같아요.
중간쯤 올라가니 참매 동상이 ~
그리고 그 옆으로 부연 설명이 보입니다.
왕들의 사냥터 였던가봐요.
개나리가 활짝피진 않았어요.
주말이나 다음주 초가 절정일듯 싶어요.
이 십여분 만에 팔각정이 있는 정상에 도착에 도착했어요.
올라온 반대편 방향의 벚나무 두그루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네요.
반대편을 내려다 보니,
이편의 개나리 개화시기가 빨라보이네요.
사람들도 더 많구요~
이쪽으로 내려가 보려구요~
매일가는 친숙한 산책코스가 아니라 코코도 약간 흥분한 것 같았어요.
이쪽으로 고개를 돌려도 ~~
또 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도 ~
개나리 세상입니다.
계단간격이 넓어 코코관절을 걱정한 차마가 안고 내려오네요.
팔각정에서 십여분, 포인트 중의 포인트 발견 ~
이곳에서 더 이상 내려가보진 않았지만 응봉산 최고의 포인트가 아닐런지 ~
코코야 이 꽃이 개나리란다 ~
내년에 기억할수 있겠지 ?
어화둥둥 우리 코코 ~ ㅎ ㅎ
이번엔 차마 ~
전망대에 있던 사람들 모두 퇴장 ~
차마가 마스크 벗고 얼른 다시 찍자고 ~ ㅎㅎ
코코야 얼른 와 ~
꽃구경 끝 ~
이제 오던 길로 다시 올라갑니다.
개나리 보려고 채비하고 나서긴 이번이 처음~
코로나 덕분입니다 ~ ㅎㅎ
첫댓글 안녕하시내요^^
서울에도 벌써 봄이 찾아왔내요
개나리와 고도님이 잘어울어지시내요~
차마님도 자연인 같으시구 ㅎㅎ
개나리 보려고 나서긴 처음이네요 ~ ㅎㅎ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아무 준비 없이 후다닥 다녀왔네요.
누가 개나린가요?~
노랑노랑에 빨간옷 입은 코코가 최고 멋쟁이~^^
코코와 깔마춤으로 입을까하다가
너무 웃길것 같아요 참았습니다 ~ ㅎㅎ
@고도 코코와 깔맞춤 했으면 참말로 끝내줄낀데~
아~ 아쉽네~ㅋㅋㅋㅋ
햐~~개나리 잔치잔치.
우리동네 개나리는 쬐끔있는데~
코코야~안녕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가면 절정일듯 싶어요.
아직 60~70 정도 피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