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는 12일 두번째 발생하는 암에 대해서도 추가 보장하는 두 번 주는 암 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상품과 다른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2차 암 보장에 대한 초기보험료의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 암을 보장해 주는 상품의 경우 가입 초기부터 2차 암 보장에 대한 보험료를 납입해야해 다른 상품에 비해 보험료 부담이 컸으나, 이 상품은 1차 암 진단 이후부터 2차 암에 대한 보험료를 납입하면 된다.
소액, 일반, 특정암에 대한 구분 없이 갑상선암, 상피내암, 경계성종양, 기타피부암을 제외한 모든 암에 대해 6천만원까지 보장하며, 1년이 지난 후 전이암을 포함 새로운 암이 발생해도 최대 6천만원까지 보장된다.
가입시 암 진단비는 갱신, 비갱신형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 모든 담보는 비갱신으로 운영된다.
또한 1차 암 진단시 2차 암 진단비를 제외한 모든 담보의 보장보험료가 면제돼 추가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부위에 두 번째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반면, 현대해상이 4일부터 판매한 멀티플암보험은
동일부위에 재발한 암이나 최초 발생한 암이 치유되지 않고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에도 추가로 진단금을 지급한다.
진단확정일을 기준으로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전이암, 완치 후 재발암, 기타 새로운 암 등의 2차 암을 최고 3천만원까지 보상하고, 암치료기간이 2년이상 장기화되는 지속암의 경우에도 2년 후 암세포가 남아있으면 2차 진단금을 지급한다.
1차 암은 소액암 1천5백만원, 일반암 3천만원, 특정암 7천만원으로 암 종류별로 진단금이 차등지급 되며, 소액암, 일반암, 2차암, 특정암이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최대 4회까지 암진단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