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시판은 [병원 : 병동]의 인수인계 사항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제목엔 실습지 병원(병동)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이하 내용은 양식에 맞게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제목ex : 양정분산부인과(3층, 수술실))※
※병동인계사항
▶실습병원 : 원자력 병원
▶실습병동(부서) : 본관 7층(호흡기 내과)
▶실습기간 : 2023.03.06~03.17(1주차)
▶실습과목 : 성인간호학 실습
▶PCR 여부 : O (수지구 보건소에서 의뢰서 제출 후 무료로 받았음. 사전 연락 꼭 해서 되는지 확인하세요!)
▶병동업무(D) :
원자력 병원은 제가 알기로 올데이 출근으로 진행합니다.
7층은 호흡기 내과로 '항상 바쁜 곳이라 학생을 신경써주지 못할 수도 있다'고 교육때 교육담당 선생님께 사전에 안내받았던 만큼 굉장히 바빴던 병동이었습니다.
ⓐ 출근하면 선생님들께서 인수인계를 하고 계십니다.(am6:30분 시작하시는 것 같았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로, 허리숙여 인사하면 됩니다. 선생님들께서 바쁘시기 때문에 학생을 제대로 못챙겨주실 수도 있는데 고의는 절대 아니셨던 것 같습니다! 인수인계장을 보고 싶어, '혹시 인수인계장을 저도 볼 수 있을까요?'라고 여쭈었을 때 '뽑아드리는 걸 잊었어요. 앞으론 말해주세요!'라고 하시며 뒤로는 뽑아주셨습니다. 혹시 인수인계장을 못받으셨다면 조심스럽게 여쭈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D근무 선생님들이 환자분들께 약을 주십니다. A,B,C팀으로 나누어져있기 때문에 케이스 환자를 정하셨다면 케이스 환자분이 계신 팀 선생님께 '제가 따라다녀도 될까요?'하고 여쭈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정말 하루 내내 한팀 선생님만 따라다닌다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케이스 환자분을 정하셨을 경우 해당팀 선생님을 따라다니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약 주실때 그냥 앉아있으라고 해주시는데 눈치껏 선생님이 일어나시면 일어나는 모션과 혹시 도와드릴 게 있을까요? 하는 적극성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D근무 선생님들의 차트작성, 수액 등 업무진행. 차트를 작성하실 때 혹시 차트를 같이 봐도 될지, 앉아있으라고 하신다면 EMR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니 EMR을 살피며 선생님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시면 같이 일어났습니다. 사실 하루종일 따라다니기만 하고 학생으로써 하는 업무는 거의 없었으며(바이탈, BST 안함), 대부분 선생님을 따라다니는 것이 일과입니다.
ⓓ E근무 선생님들이 오면 D>E 인수인계 진행. 역시 인수인계장이 없다면 뽑아주실 수 있냐고 부탁드리거나(D에 받으셨다면 그냥 그거 보셔도 됩니다), 선생님들이 앉으실 자리가 없으면 비켜드리거나, 눈치껏 근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병동업무(E) : 올데이로 이브닝 업무 없음.
▶필요한 지식 : 선생님들께서 정상혈압이나 정상 혈당치, 의학용어를 물어보시기도 합니다. 선생님에 따라 물어보시는 게 다르셔서 사전지식은 쌓고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사전학습 참고) 첫날 수선생님께서 병동안내를 해주시며 음압, 양압에 대해 여쭈어보셨으니 이부분도 공부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를 경우 잘모르겠습니다, 공부해오겠습니다. 라고 대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언 :
ⓐ인수인계 관련
절대로 졸지 맙시다!! 선생님들께서 앉아있을 수 있게 의자를 주시는데 졸 것 같으면 서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수인계 진행 순서는 병동전체 인계사항 > A팀인계 > B팀인계 > C팀인계 순으로 이루어지는데, 저는 전체 인계를 다 듣고 선생님들을 따라다녔습니다. 층별로 팀인계만 듣길 바라는 수선생님도 계시니 혹시 모두 듣고 싶다면 '전체 팀 인계를 들어도 되는지' 여쭈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어떤 팀 선생님을 따라다니는 게 좋을지
저는 케이스 환자를 첫날에 잡아 둘째날 부터는 케이스 환자분을 보기위해 대부분 B팀 선생님을 따라다닐 수 있도록 했지만 A,B,C팀 선생님을 골고루 쫒아가보았습니다.(항상 사전에 따라다녀도 되는지 조심스럽게 여쭈어보기!!) 전해 듣기로는 A팀이 가장 중증, 그 뒤로 B, C라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C팀 선생님을 따라다니는 게 가장 마음의 부담이 덜했던 것 같은데, 비교적 빠르게 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 케이스 선정을 고려하면 B팀...?인 것 같습니다.(전 당시 B팀에 신규선생님이 있으셨어서, 해당 날은 C팀 선생님을 따라다녔습니다. 신규선생님이 계신 팀은 인수인계를 받고 계셔 따라다니기 어려웠습니다! 선생님들께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2. 케이스환자 선정이 어렵다면
케이스 환자를 정하지 못했다면, 선생님들께 혹시 케이스를 잡기 어려워서 그런데 어떤 환자분들이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와 같이 질문하면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십니다. 저같은 경우는 선생님들께서 '어려운 게 있냐'고 먼저 물어봐주셔서 케이스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답하니, 케이스 환자로 잡을 수 있는 몇몇분을 추천해주셨습니다.
ⓒ 환의, 베갯잇, 반시트, 이불 등 물품 어디있는지 꼭 기억하기! +오염환의 등 어디에 수집하여 수거하는지 꼭 알고있기
수선생님께서 첫날에 병동을 소개해주시며 환의와 배갯잇등 물품이 어디있는지 설명해주십니다. 환자당 이불은 몇개씩 가능한지(아마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등을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환자분들께서 스테이션에 오셔서 상의 하나만 주세요~ 하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상하의의경우)사이즈 어떤걸로 드릴까요? 물어보고 저희가 건네드리는 것이 좋습니다.(사실상 저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것 같습니다...)
ⓓ 지각했을 시!!!!!!!!!
지각은 되도록 안하는게 좋지만, 지각은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되어... 부끄럽지만 제 경험을 남깁니다. 저는 마지막날에 지각을 했는데, 일어나자마자 바로 지침서에 적혀져있는 병동번호로 전화하여 '안녕하세요, 수선생님. 현재 원자력병원 7층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실습학생 OOO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늦잠을 자서 지금 일어났는데 혹시 지금이라도 출근해도 될까요?' 라고 여쭈어보았습니다... 저도 진짜 놀라서 덜덜 떨면서 전화했는데, 솔직히 누가봐도 늦잠으로 인한 지각이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혼날 일이면 혼나자, 하고 말씀드렸고, 출근을 해도 될지 여쭈는게 너무 무서웠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저렇게 여쭈었습니다. 다행이 수선생님께서 엄하지 않게 '가까운 거리에 있는지, 올 수 있는지'에 대해 여쭈어봐주셨고 '빠르게 준비하고 갈 수 있습니다'라고 답하여 출근하였습니다. 출근 후 바로 수선생님께 가서 인사드렸고(지각해서 죄송합니다. 열심히하곘습니다.), 선생님들께도 죄송하다고 인사드렸습니다. 진짜 온갖생각이 다들지만 다른분들도 제 경험을 위로삼아 지각해도... 솔직히 연락드리고 출근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타 :
첫날에는 다같이 출근하여 교육을 듣고 실습하는 병동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만나는 분들마다 인사하기(환자분들과 선생님들, 모르는 분이라도 그냥 인사하기)
EMR 자유롭게 보게해주시는데 선생님마다 다르셔서 아이디를 알려주시는 선생님이 계시고, 만약 없으시다면 그때그때 켜달라고 부탁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실습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티낼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아는거라도 여쭈어보고, 모르는 거라면 더더욱 여쭈어보고, 인사잘하고, 졸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