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6일 5시 기상 6시아침 7시20분 출발이다. 오늘은 전 일정이 게임드라이버날이다. 보츠와나에 위치한 쵸베국립공원 사파리투어를 위해 호텔을 출발하여 1시간쯤 지나 짐바브웨 국경에 도착하였다. 국경이라야 찰문이 가로 놓여있고 출입국 사무소는 작은 집이 두세째 정도 였다. 한 건물에 들어가서 여권을 보여주고 도장을 받고 나오면 끝이다. 우리가 짐바브웨에 도착했을 때 도착비자 받을 때 시간이 걸렸던 것도 멀티비자를 받았기 때문에 보츠와나와 내일 가야 할 잠비아를 이 비자 하나로 통과 할 수 있다고 한다. 출국수속을 하고 나와 철문을 지나 조금 걸어가니 보츠와나 출입국 사무소가 나왔다. 입국 수속을 하고 나와서 다시 오픈카(사파리카)에 탑승하여 8시20분에 쵸베국립공원에 도착하였다. 오전에는 보트를 타고 쵸베강을 오르내리며 동물들을 찾아 다녔다. 9시 20분에 탑승하여 12시 점심 먹을 때까지 게임드라이버는 진행되었다. 강가의 갈대 숲은 동물들의 주요 서식처였다. 갈대 숲이나 물 속에는 여러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이 동물들을 찾아내는 것이 게임과 같다고 하여 사파리라고 하지 않고 게임드라이버라고 한단다. 동물이 보이면 보트는 엔진 소리를 끄고 조용히 다가간다. 가장 먼저 우리들을 맞아 준 동물은 크로커다일(악어)이었다. 엄청 큰 악어는 움직이지도 않고 누워 있었다. 그 주변에는 또 작은 악어 2마리가 함께 있었다. 아마도 가족인가 보다. 보트는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동물들을 찾았다. 이번에 포착된 동물들은 하마였다. 처음엔 물 속에 있어 잘 몰랐는데 고개를 들고 물밖으로 나오니 덩치가 엄청나게 컸다. 그 외에 버팔로를 만나서 조용히 다가 갔는데 이 버팔로 뭔가 이상하다. 물 속에 잠수해 있는것도 그렇고 전혀 움직임이 없다. 가만히 살펴보니 얘는 죽은 버팔로였다. 아마도 사자의 밥이 되었다가 물에 떠내려와 수초에 걸려 있었나보다. 아쉬웠으나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한무리의 하마를 또 발견했다.
짐바브웨 출입국 사무소
이 곳에서 출국수속을 하고 보츠와나로 가서 다시 입국 수속을 한다
보츠와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우리는 오픈카에 탑승하여 쵸베국립공원으로 이동하였다.
보츠와나로 들어 가는 국경문
2대의 오픈카에 나누어 타고 게임드라이버를 시작한다.
보트선착장에 도착하여 9시에 보트에 탑승하여 게임드라이버를 시작했다.
구명조끼도 주지않아 처음에는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보트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 걱정은 사라졌다. 동물찾기에 온 정신을 쏟았기 때문이다.
쵸베강의 상류로 움직이며 게임드라이버는 시작 되었다.
쵸베강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도 발견하였다.
게임드라이버를 끝내고 점심을 먹을 레스토랑이 보인다.
현지가이드무사와 나**이 쵸베강 게임드라이버를 하기 위해 허가증을
받으러 뭍에 상륙하였다.
저기 보이는 하얀 컨테이너하우스에서 확인을 받아온다고 한다.
오후에는 저 육지를 달리며 게임드라이버를 한다.
저 멀리 한무리의 하마떼가 보인다
너무 멀어 줌으로 최대한 당겨 사진을 찍어본다
강가나 물에 자라는 수초들은 동물들의 먹이나 은신처가 된다
파피루스도 보인다
드디어 크로커다일을 발견했다.
보트는 천천히 다가가 우리가 잘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엎드려있다.
세상 편안한 모습이다
아프리카 흰 독수리가 먹이를 잡아와서 나무에 앉아 있다.
우리들이 쳐다보는 것을 아는지 발로 꼭 움켜쥐고는 먹지 않고 가만히 있다
우리가 가지않고 보고 있으니 드디어 먹이를 움켜쥐고는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린다
또 다른 보트가 하마떼들을 보고 있다
수초 사이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민 하마!
버팔로를 찾았다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죽은 버팔로였다
건너편 육지쪽에서 아프리카 코끼리가 나타났다
보트를 가까이 대고 코끼리의 움직임을 살펴보았다.
물가로 내려온 코끼리는 한참을 우리를 위해 포즈를 취해 주었다. 코끼리가 우리를 보는 건지 우리가 코끼리를 보는건지.....
아프리카 코끼리라고한다. 빅사이즈에 속하고 상아도 아주 컸다.
물 먹기 전에 얘는 시원하게 응가도하고 오줌도 싼다.
이 놈은 부끄럽지도 않은가 보다
크로커다일가족
갈대 숲에서 뭔가 움직이고 있다.
아! 이제 드디어 살아있는 버팔로를 만났다.
그것도 한마리가 아닌 무리를 지어 다니는 버팔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