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을 자전거로 여행해 봅니다
동서울 터미너러에서 강원도 삼척 임원가는 버스를 탑니다
금요일인데도 자전거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 자전거 앞 뒤 바퀴를 다 분리하고
겨우 짐칸에 실고 갑니다
이렇게 자전거 여행자들이 많을 줄 몰랐네요
삼척 -> 동해 -> 묵호 -> 망상 해수욕장 -> 심곡항 -> 정동진 -> 강릉 -> 경포해변 -> 주문진 -> 양양 -> 속초 (삼척, 임원, 임원항 ==> 동해시 ==>뮥호항 ==> 대진항 ==> 망상해수욕장 ==>기곡해수욕장 ==> 옥계 ==> 정동진 해변 ==> 동명해변 ==> 안인해변 ==> 남항진 ==> 강릉항 ==> 송정해변 ==>강문해변 ==>경포해변 ==>사근진해변 ==>순포해변 ==>사천진 해수욕장 연곡해수욕장 ==>영진항 ==>주문진==>주문진향 ==>아들바위공원 ==>주문진해변 ==>향호해변 ==>지경공원 ==>동해==> 강릉==>죽도해수욕장 ==>동산항 해수옥장 ==> 속초 ===>산포해수옥장 ==> 낙산사 ==>속초 해수욕장 ==>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1박 2일 (12시간 10분)
삼척 임원행 버스에서 무사히 자전거를 짐칸에 실고
동해안을 자전고 달릴걸 생각하니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임원터미널에서 도착 후 진행방향 반대 방으로 백해서
약 1키로를 지난 임원 자전거 인증 센타에서
임원항 모습입니다
첫날은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삼척
아름다운 해변을 보면서 달려 봅니다
바다가 너무도 파랗습니다
두사람은 올해 스무살이라고 한다
군대가기전 친구 둘이서 자전거로 동해안 여행을 왓다고 한다
자전거 펑크가 나서 내가 추브 교체를 해주었다
장거리 여행 은 준비를 잘하고 와야 하는데
이제 가을이라 그런지 하늘도 바다도 너무도 파랗다
서울에서 왔다는 부부다
둘이 함께 자전거로 강원도 동해안을 여행하는 것이 참 보기 좋았다
동해안 여행내내 나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한다
이부부는 전국 자전거길 여행을 다하고 이번
강원 동해안이 마지막이라고 한다
황영조 기념 공원 입구에서
이제는 강릉로 달려본다
나는 삼척에서 ===속초 방향으로 달려 보았지만
반대 방향으로 내려오는 라이더들이 많았다
삼척에서 대진항으로 가다가
이런 시골길도 나온다 지나가는 리이더에게 부탁해서 사진 한장 담아 본다
해변을 옆에 두고 달려본다
해변도로 쉼터에서
삼척교에서
20시경 망상해수욕장에 도착하여 팬션에서 하룻밤 잡니다
아침 6시부터 열심히 달려봅니다
출발직전 뒷 바퀴 펑크가 나서 추브를 교체하느랴
시간을 조금 허비 했습니다
망상해수욕장 해변에서
이런 소나무 숲길 도 나옵니다
해변을 옆에 두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은 너무도
황홀합니다
드디어 정동진에 도착했습니다
정동진 해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정동진 자전길 인증세타에서
정동진에 9시경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갑니다
정동진 해번에서
이제 다시 달려봅니다
강릉 경포대 해변으로 달려봅니다
경포대 해변에 도착 카페에서
경포대 캠핑장을 지나갑니다
바다가 보이는 자전거 도로에서
여기서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굵은 비를 맞고 두시간을 달려 봅니다
자전거를 타며 비를 맞는 것도 비맞고
산행하는 것처럼 시원합니다
드디어 5시경 속초 해수욕장에 도착했네요
속초에 도착하니 비가 그칩니다
옷도 신발도 다 젖어
슬리퍼도 하나 사고 옷을 갈아 입습니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속초에 도착하니 너무도
행복합니다 , 오는 중간 중간 자전거 도로가 없어
알바를 하기도 하고
차도로 달리기도 하였습니다
자전거길을 달리는 거 보다 차도로 달리는 것이
속도로 빠르고 편할때가 많습니다
속초해수욕장에서 버스터미널은 10분만 걸어가면 됩니다
드디어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표를 삽니다
사우나에서 샤워를 하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에 자전거를 실고
7시 45분 버스로 집으로 갑니다
1박 2일 동안 자전거로 강원도 동해안 여행은 200여 키로
되는 거리지만 힘들지 않게 쉬다가 놀다가
천천히 왔습니다
쏟아지는 비를 두시간이나 맞고 달렸습니다 비가와서 중간에 포기 하고
갈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목적지인 속초까지 왔습니다
살아가면서 또 하나의 추억에 남을 여행을 하고 갑니다
약간은 피로하지만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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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쟌차 전용도로가 아닌 자동차와 겸용 구간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씀입니다.
안타실수 없다면
늘~ 안전에 유의 하시고요.
자전거가 차도에서 달리면 착달라
붙어 더 잘 나갑니다ㅎ
저도 자전거를 타지 안을땐 차를 운전하면서 자전거를 배려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자전거를 마이 배려합니다
자전거 초보시절 도로에서 죽기살기로 달리기도 했는데
지금생각하면 너무 무모한짓 이었는네요 장애자 안된것을 감사히 여기며 이제는 자전거가
무서운 도구라는 것을 알고 항상 안전에 유의하면서
탑니다
자전거는 유산소 운동에는 참좋은 운동이나
언제 나를 심하게 다치게. 할지 모르는 도구라는 것을
다치고 나니 알겠습니다 이저는 그트라우마 때문에. 항상 조심 합니다~!!!!
완전한
스포츠 맨 ...
열정에 감탄합니다~~^^
동해안 라이딩 넘. 환상적
바다를 끼고 달리는데
넘 좋았음 차도 ㆍ자전거도
함께 달림ㅡ
@아폴로 로망인디
대리만족이네요^^ㅎ
몇년 전 여름휴가..
울진에서 출발 강릉까지 7번 국도 아랫쪽 해안도로로 자전거 라이딩 즐겼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얼굴 화상까지 입어서 한동안
엄청 고생했더랬는데ㅋ.
지기님 화이팅입니다~^^
다정님도 자전거 있나보네요?
우리 언제 날씨 선선해지면 춘천으로 한번 달려요~!!!
@아폴로 엠티비 로드 있습니다ㅎㅎ
애마들이 주인을 잘못만나 지금 방치상태네요ㅋ
@다정 무릎 안좋으시면. 재활 운
동에. 자전거가 좋다든데
자전거 타세요~!!
@아폴로 뭐든 체력에 맞게 적당적당은 필수인 듯요.
필이 꽂히면 죽자살자 하는통에 몸이 이모양입니다ㅋㅋ
@다정 저랑 같네요 저는 쇄골 부러져 일년고생하고도
또 자전거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