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작년부터 다시 사야에 복귀한 한팀장 인사드립니다.
오늘 이야기는 한팀장의 사야복귀 2년차 적응기 중
크보 레전드 선수를 리그에서 만나 직접 상대도 해보고 사진에 싸인도 받은 해프닝
아직도 그냥 신기하네요 ㅋㅋ
남양주 이패구장에 벌어진 노만 헌터스 VS PLG1904
상대팀에 익숙한 이름이 등록되어 있어 확인해 보니
크보 베어스와 위즈에서 활약한 더스틴 니퍼트 선수가 있었습니다.
(또 지인의 힘으로 등록만 했나보다 생각했죠)
그리고 경기 당일 경기장으로 이동중에 단톡방에 사진 한장이 올라오고
사진의 주인공은 가장 먼저 경기장에 도착해 있는 니퍼트 선수
크보 레전드 40인에 들어간 외인선수인 니퍼트를 여기서 보다니
오늘 나오고 또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 상대팀원분의 이야기를 듣고
2023년 좋은 일만 가득 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유명 인사라 경기 전부터 사진과 싸인 요청이 쇠도 하고
한팀장도 팀원들과 한장 찍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경기가 시작되고 프로에 있을 때와 동일하게 워밍업 하는 니퍼트선수
오늘 크낙새 더블 리그의 경기 아주 기대가 됩니다. ㅎㅎ
PLG의 니퍼트 선수는 1루수에 2번 타자로 출전
헌터스의 한팀장은 중견수 네번째 타자로 출전
모두의 기억 속에 익숙한 투구폼이죠?
니퍼트 선수의 투구를 사야하며 다시 보게 될 줄은 ㅎㅎ
정말 압도적으로 던지더라구요.
(심판님도 신나서 그런지 다 잡아주심)
레전드 투수와의 대결
니퍼트 선수가 올라오기 전에 선발을 두들겨 팀은 7대3으로 이겼지만
니퍼트 선수에겐 완패했습니다. ㅋㅋㅋ
3과 1/3이닝 동안 7K를 잡아내는 괴력투
(헌터스는 작년 크낙새 더블리그에서 팀 공격력 전체 2위를 기록)
니느님 정말이지 사회인야구를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 무한 존경
(한팀장 보다 형입니다. ㅋㅋ)
네!! 맞습니다.
한팀장 깔끔하게 삼진!! 몸쪽으로 붙이는데 어우..
헌터스의 네번째 타자 4타수 2안타 1타점
니느님께 2K 잡수시고 ㅋㅋㅋ
하지만!! 한팀장도 마지막 1이닝을 던지며
니퍼트 선수를 루킹삼진으로 잡았습니다. 으히히히
사야를 하며 정말 재미난 경험을 하네요
니퍼트 선수를 상대로 타석에서 또 마운드에서 상대했다는 게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푸하하
앞으로도 이런 재미난 일이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경기가 끝나고도 쉽게 그라운드를 못 떠나는 유명 인사
싫은 내색 하나 없이 한명 한명의 요청을 다 받아 주더라구요.
하지만 사야는 사야!!
다음 경기 있다고 운영팀에서 그만해 달라는 요청으로 급 마무리
또 재미난 에피소드나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있으면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한팀장의 블로그에도 포스팅되어 있습니다. (많관부)
https://blog.naver.com/han171217/223036946811
첫댓글 재밌겠다... 나도 쳐보고 싶다 ㅎㅎㅎ
사야를 먼저 해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