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의 옛스님들의 화두를 모아놓은 책
남송 무문혜개가 지었다. 총 48개 에피소드로 구성
선종을 대표하는 주요 3대 책자 (전등록, 벽암록, 무문관)
대도무문(大道無門): 큰 길에는 문이 없어서
천차유로(千差有路): 천 개의 다른 길이 있으니,
투득차관(透得此關): 이 관문을 꿰뚫을 수 있다면
건곤독보(乾坤獨步): 하늘과 땅을 홀로 걸으리.
대도무문에서 무문관이 나옴 "문이 없는 관문"
통과하려는 문을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통과할 수 없는 관문
내용형식
1. 물건, 권위, 진리에 대한 집착으로 발생한 생각 인식
2. 그 집착에 충격을 줘서 없애버림
3. 집착이 없어진 그 자리에 자신만의 자유로운 생각을 온전히 펼침
부처에 대한 질문은 진리란 무엇인가에 대한 집착이다.
자신이 스스로 부처가 될 생각을 하지 않고
부처가 무엇인지 말해달라고 닥달하는, 부처가 무엇인지 "남"에게 묻고 있다.
부처의 이론을 배운다고 삶의 괴로움이 사라지지 않는다.
자신의 집착과 습관을 끊어버리고자 하는 결단력이 괴로움을 사라지게 한다.
자기자신의 주인이 자신이라고 선언하고 결단을 내려야한다.
불교 이론을 단순히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이 교종이고,
충격을 통해서 단박에 결단을 내려서 깨닫게 하는 것이 선종이다.
(돈오 頓悟 : 갑자기 깨달음 )
대도무문
백척간두 진일보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선문답 :
화두/말을 던지면 그것에 대하여 문답하여 대응하며 진리를 깨달음 (제3자가 들으면 알수 없음)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 내 깨달음의 등불을 전해주기 위한 방법
선문답을 통해 스의 등불처럼 밝혀진 제자의 등불 (각양각색)
전등록 1,700개 화두
벽암록 100개 화두
무문관 48개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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