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번째 동창모임. 봄여행 야유회.

[꺽정옥]

새벽부터 시작된 이슬비가..
문래역에서 만난 친구들과 사당역에서
출발하니..쬐끔 보슬비로 바뀌더니...

고속도로 달리다보니
제법 여름비처럼 씩씩하게 내린다.

국민학교(?)소사가
소풍날마다.용이되려는 이무기 때려잡힌거
복수하는듯 비가오더니~~

이제나이..
노년의 73세 용띠들의 소풍날에도
어김없이 비가 온다..

그래도
우리는 즐겁다..

비가 온다고 겁날꺼 있나?
용감하게 빗속을 수다로 달래가며~~GO~

첫번째 목적지 *박달재*
잠깐 고갯길의 여유로운 공기 마시고.
꼬부랑 옛길 달려 단양도착..

토요일.밀리는바람에
점심을 단양마늘 떡갈비와 쐬주한잔으로
배부름을 느끼고 버스로 이동~~

우와~~
이러면 안되는데~~~
술에 약한 한친구가. 오전부터 거나한듯하더니..
아뿔싸~~
신차 시승식에 커다란 실례를 했네~~ㅠㅠ

비..흠뻑 맞으며
새옷사러가는 친구~~
물떠다 씻기며 돕는 친구~~
궂은일 마다않고 협력하는 친구들 보니
정말 좋은 친구들이구나~~느껴졌다.

조금 시간은 늦었지만.
두번째 목적지.도담삼봉은 PASS~하고
고수동굴의 어둠속으로 25명 입장!!

여전한 수다속에 시원스러움과 함께
1,200M의 동굴 탐험(?)을 끝냈다.

여전한 빗줄기는 그칠줄 모르고.
우리들의 이야기도 재잘재잘~~~

어스름한 오후. 귀가시간..
비는 그쳐가고.
휴게소 유부우동의 뜨끈한 국물속에
서로의 건강함을 빌어본다.

겨울 2차 동창모임을 기대하며
모두에게 BYe~~

귀가해 샤워하고..
비맞은 옷.세탁하고나니
다시 비가 시작하네~~ㅎ

나는 친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왔는데
친구들은 비..안맞고. 잘들어갔겠지? 생각하며..

빗속.용띠들의 야유회로 모임을 하고
오늘 함께한 (54명) 동창들의 만남을
마무리 한다..

우리가 열씸히 만나도
10년을 만나 볼 수 있을까?

답은..
글세요~~~~~~~


오랫만에 들어가 본 고수동굴..
못 들어간 친구

위해 몇장 올립니다~~^0^

유부우동도 한컷~~ㅎ

비가와서.못가 본..*도담 삼봉*

답사(5월 15일)때 찍은사진이 있네요~

[꺽정옥]

야유회 함께 하기로한 친구들이.
몸이 아파서.함께못함이
많이 아쉬웠던 날이었다...

만나면...
천진스런 초딩마음으로 바뀌는건.
아직도 순수한 마음이 있는것이고..

힘들었던 인생길을
헤쳐나갔던 고단함도.돌아보니
추억의 한페이지가 되어있음을
깨달으며...

우아하게~~
황혼의 나이를 거쳐
삶을 마무리하고싶은
욕심(?)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지?

[장재효]

새벽 5시에 알람듣고 일어나 준비하고 6시반에 집에서 출발하여 기훈이가 맡아준 주차장에 주차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친구들 만나러 고고씽~~~

한차로 같이 못하고 나누어 타는 바람에 서로 다른 여행을 다녀 온듯 하네 ㅎㅎ 회장님들과 두분 총무님 너무 고생 많았고 그럼에도 우리는 비가 와도 즐거운 만남이었지

우여곡절 (?)끝에
마친 여행끝에 비오는 고속도로를ㅅ 달려 집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더라 ㅎㅎ
정말 추억에 남는 여행 이었지

[장재효]

참 어제 처음 만난 경옥친구 좀놀라지 않았을까? ㅎㅎ
자주나와서 친구들 만나면 정말 좋은 모습 볼수 있을거야

[꺽정옥]

놀랐겠지만...
나이로 극복이 되었을껄~~~ㅎ

쬐끔 고단했었는지
성당 다녀와서 낮잠도 잤네...ㅎ

[이 효 복]

수고하신 임원진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비오는 바람에 더욱힘드셨으니~~~~~ 거기에 뜻하지않은 돌발사고로 더욱 마음상하셨지요 ?
암튼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꺽정옥]

궂은일도...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지요.

아무쪼록..
아프지않게 건강 유지하며.

마님들한테 사랑받으시고~~
서방님들의 응원도 받아가며 삽시다~~

[박희숙]

늦어지는 바람에 작은아들네서 하룻밤 신세(?)지고 담날 세종으로 무사 복귀했습니다.
비가 오긴했어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예측 불허한 일이 있었어도 앞장서 수고해준 친구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건강해서 오래도록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부디 부디 건강들 하기를 빌어봅니다.

[꺽정옥]

친구도..먼길 마다않고
신경 많이 써줘서. 하루...
재미나게 잘 지내고 왔습니다~~~

[박정식]

보기 좋습니다.
어우러져 어우러져 얼쑤!!!!
다음에 또.... 건강하게 모두 계속....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꺽정옥]

함께하는 즐거움..
알고있을텐데.
왜? 참석이.어려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