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1 | |
글쓴이 : 기주무패신 |
조회 : 970 스크랩 : 0 날짜 : 2005.07.08 12:35 |
그 언젠가부터 한참 10억만들기 열풍이 불었다. 가끔 서점에 가도 뭔 그렇게 10억에 목숨 걸었는지 10억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뜻이 경제적 자유인지.. 경제적 자유를 얻기위해서 다 같이 뛰자는 이야기인지.. 나 역시 어릴때부터 돈에 관심이.. 아니 욕심이 많아서 인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떤지 궁금해서 많은 책들을 보았다. 근데 그런느낌 알죠? 한 10여권보니까 다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 아마 서로서로 책을 베낀건가? 하는 생각.. 대부분의 책들의 순서는 절약-->종자돈모으기-->투자(주로 부동산) 으로 귀결이 되더군요. 물론 주식투자로 이야기가 가끔 나오지만 부정적이나 중립적인 입장 (은행이자 수준)이 많더군요.. 물론 허황된 이야기도 가끔 있었지만요.. 오랜만에 친구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갔는데 글쎄 이넘이 뭘 보구 있더군요.. 뭔가 봤는데.. 바로 이 카페였습니다. 순전히.. 배경 가요들에 관심--;이 있다가 보는데..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밌더군요.. 그래서 나도 가입한번 해볼까? 했는데 아주 오래전에 가입이 되었더군여 ㅎㅎ 그냥 주식시장에서도 어느정도 정도?를 지킨다면 충분히 돈을 벌수있다. 라는 한 넘의 예라구 그냥 새우깡 하나 먹으면서 들으셔두 될겁니다. 그때가 언제더라..대학1학년때 이니까 97년도쯤이겠죠 처음에 주식이란것에 관심이 있던게 말이죠.. 저와 아버지가 장기를 두고 있을때 동생이 옆에서 훈수를 두면서.. 신문을 보는데.. 동생이 아버지에게 물었죠.. 무슨 회사 이름하고 금액이 신문 두면에 가득하게 써있는 것을 보이면서.. 뭐냐구 물었지요 아버지가 그건 주가라구 하면서 그건 관심끊으라구. 도박이라구 하시더군요.. 순간적으로 눈이 번쩍--; 이라면 거짓말이지만 하지 말라면 더 하고싶은게 사람 심리 아닙니까? 눈이 슬쩍가는데.. 동생은 거기 회사 이름보며 자기가 아는 회사가 있을까 뒤져보다가.. 당시 동생이 sk텔레콤이란걸 찍어보면서 아버지게 이거 얼마냐구 묻자.. 옆에 있는 숫자 읽으라며 하셔서 대략 보니 4만원대였나였던걸루 기억합니다.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동생이 이름이 멋있다구 자기 하나만 사달라구 떼쓰던--; 기억이 나서 지금까지 기억이 나지요.. 시간이 흐르고 흘렀죠.. 돈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 지에 대한 지식은 없었구 대학에서도 그런 것은 가르켜주지는 않았습니다. 대학가면 고생끝 행복시작 및 모든 것을 다 가르켜준다고 달콤한 말로 유혹하던 고등학교때의 담임선생님께 나중에 찾아가니.. 미안하다.. 대학입학은 크크크 또 다른 고생시작이다.. 라면서 꿀밤 먹던 기억이 납니다..쩝--; 아무튼..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지나갔구.. 99년 12월에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직전에 또 집에서 뒹굴거리며 신문 보구 있었는데.. 어라.. 맨날 넘겨버리던 주가지수쪽을 봤는데.. 그래.한번 찾아볼까..해서 sk텔레콤을 봤는데.. 이거 뭐지? 순간 내가 잘못봤나 했는데.. 0 자 하나가 더 붙어있더군요.. 40만원대.. 이게 뭐야.. 말이 되나? 일이년 사이에 어떻게 열배가 오르지? 그럼.. 내가 백만원 샀으면 지금 천만원! 이네 라는 생각.. 그 당시 학생으로 천만원이라는 돈은 감히 엄청난 돈이였지요.. 백만원이라는 돈은 몰래 저금한 돈들로도 나올 수 있는 돈이였지만 그 돈으로 그 주식을 샀다면 천만원이라니.. 정말 신기하다.. 라는 생각에 한참을 신기하게.. 아니 마음속 한 부분으론 굉장한 보물을 발견한 듯 했죠.. 하지만 외국을 나간다는 생각에 준비에.. 바쁘다가.. 그렇게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처음의 고생이야 낯선곳가는 사람이 다 같은것이니 생략하고.. 연수를 받으면서 조금씩 여기도 사람사는곳--; 이다 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둘러보기두 하구 그러다가 한 학부생 아주머니를 알게되었습니다. 참..전 여자는 모두 아주머니라고 통칭하니 오해마시길--; 전 컬럼비아에 연수생이였구.. 그 양반은 컬럼비아 학부생이였지요.. 암튼 그 당시 미국에 닷컴열풍이 불고있었구.. 당시 한국 사정은 나중에야 알았지만 신문에 IT주들은 눈감구 찍어두 간다는 전설적인 장이였다죠? ㅎㅎ 그 양반이 주식에 굉장히 관심이 많구 친구들과 돈을 모아서 직접투자도 하고 암튼 그러더군요.. 그때 첨으로 버펫이 뭐 하는 양반인지 코스콜라니가 뭐먹구 사는양반인지 피터린치가 피터팬과 암 상관없다는--;(죄송) 걸 알았습니다. 어차피 연수라는게 어찌보면 남아도는게 시간입니다. 경험있으신 분들은 아시겟지만서두.. 그래서..조금씩 이런 신기한장이 있구나 하면서.. 한국에 숨겨둔 비자금--;을 떠올렸지요 중학교때부터 아무도 모르게 숨겨둔 각종 용돈이나 세벳돈들을 모아 만든 내돈을 말이지요.. 그렇게 주식이라는것에 첫발을 내밀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시간이 났을때 그양반 책들을 보구 이해 안가지만 그냥 보구 본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지요 그러다가 한 반년만에 갑자기 연수에서 정식으로 학부로 대학을 다니기로 결정이나서 엄청 바뻐졌습니다. 갑자기 토플시험에 입학시험등등.. 정신없이 보내니 자연히 주식에는 마음만 있지 멀어졌었구 정신없이 첫학기를 보냈습니다. 기숙사는 이미 꽉차서 집을 구해야 했는데 감사하게도 집에선 혼자 살 수 있는 원베드룸을 렌트할 수 있는 돈과 생활비를 보내주었습니다. 친척들이 꽤 이쪽에 있었기에.. 삥땅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지만 제가 누굽니까.. 잽싸게 암두 모르게 룸메를 구해서 들이구.. 생활비는 최대한 세이브했죠 언젠가의 꿈을 꾸면서 말이죠.. 당시 원베드가 1800불이였습니다. 한달렌트비가 말이죠 그런데 룸메를 둘을 구했지요.. 500불씩 받구요.. 그럼 한달에 1000불씩 세이브가 자동으로 되었죠... 그렇게 한학기를 정신없이 보내구 나서 2000년 12월 27일 방학을 맞아 잠깐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일년만에 말이죠.. 비행기표 역시도 항공사에 근무하는 아는 양반을 통해서 무지하게 싸게 구했죠.. 그리구 누구나 다 하는 방법--; 해외에서 들어올때 양주와.. 가방에 당시는 신발이 무척비쌌죠.. 동생의 권유로 나이키류 신발좀 들여오구. 학생인지라 검사두 안하더구만요.. 상당히 의외로 돈이 됐지요 정가로 비행기표 뽑았어도 남았겠다는 생각.. 물론 양주가 컸지만요^^l 그렇게 한국에 들어와.. 한국서 잠자구 있었던 내 비자금..집에서 모르게 과외와 알바했던 돈도 일년동안 푹고와서 있었죠.. 전부 다 합치니 이천만원에 육박하는 거금이 되었습니다. 으하하.. 난 이제 부자다.. 당시에는 내 손에 이천만원이 아니라 이억원쯤 있다는 기분이였습니다. 한걸음에 증권사루 달려갔습니다. 뭐 실명을 거론하기는 그러니 큰 ‘모’ 믿을 ‘모’ 라는 ‘대’ 씨 아들내미 ‘신’이라는 증권사에 갔는데.. 배불뚝이 지점장 아저씨가 눈에 띄였구 여직원들이 눈에 띄였죠.. 막상 가서 계좌를 만드는데.. 처음이냐구 묻더군요.. 그렇다구 하니까.. 그 직원이 친절하게도 이것저것 설명해주면서 홈트레이닝 책자도 건네주었습니다. 홈트레이닝으로 하면 수수료도 적구.. 좋다면서.. 기본적인 매수 매도 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가르켜주었죠.. 그 직원이 그러다가 잠깐 나간사이.. 다른 직원이 오더니.. 매수종목은 정했냐구 물었죠.. 아직이라고 하니까.. 현대전자를 강력하게 추천하더군요.. 아..지금은 하이닉스..당시는 현대전자였죠.. 2만원에서 놀다가 급락해서 6000원선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던 넘이였습니다. 현대전자라면 유명한 종목이였구.. 그 직원은 어차피 정부에서 삼성전자 하나만 두는 것은 독과점이 될 우려때문이더라두 현전을 반드시 살린다구.. 지금 가격을 보라구. 얼떨결에 그 자리에서 대부분의 돈으로 현대전자를 육천몇백원인가에. 남은 돈으로 한국통신(지금KT)를 매수했지요.. 그렇게 매수를 하고 나니까 정말 흐믓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당시에는 현대전자의 적정주가는 3-5만원대 KT의 적정주가는 25만-30만원 사이라는 리포트가 엄청 쏟아져 나온걸루 기억합니다. 그리구 정말로 한동안 체크를 해보았는데.. 상승흐름을 계속 탔습니다. 그래도 명인들의 투자서를 보구 했던 것은 다 소용이 없더군요.. 난 그 사람들과 다른 특이한 사람이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버펫쯤이야? 이러면서 제가 다시 뉴욕행 비행기타기 전까지만해도 상승흐름은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당시에도 고속통신이 많았지만 미국은 뉴욕의 맨하탄이였지만 고속통신 서비스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AOL온라인을 이용했는데 자꾸 한글과 충돌을 일으켜서 증권사 프로그램을 깔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다음으로 하루 장 끝나면 체크하거나.. 잘 못할때는 며칠에 한번씩도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인가.. 하락을하기 시작하더군요.. 투자금의 대부분이던 현대전자가 6000원이 깨지구 5000원도 깨지구 4000원두 깨지구 이층밑의 일층.. 일층밑에 지하실이 있다더니..이건 지하실밑에 암흑이있더군요.. 결론을 말하자면 4000원까지는 엄청 마음고생을 했는데 그 이하로는 감이 없더군요.. 결국 크크크 하이닉스는 몇백원대에서 팔았습니다. 한국통신은 그 전에 팔았지만요..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첨에 많이 번다던데 전 완벽하게.. 아주 완벽하게 처참하게 패했습니다. 지금의 아이디인 ‘기주무패신’은 그때 만들었습니다. 더 이상은 주식에 패하지 않겠다고.. 2천만원의 돈에서 90프로가량 날라가버린 돈..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나중에 반드시 반드시 복수한다. 우선 처음부터 하기로 했지요.. 학과공부에 충실하고 남는 시간에 공부를 한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전공을 비즈니스로 해서 가만히 보니까 관련 과목이 꽤 있더군요.. 그래서 우선 어카운팅쪽과 몇과목을 신청하고 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점수 좀 더 쉽게 딸 수 있는 과목들쪽을 권유했지만 저는 이게 그냥 학점을 따는 공부보다도 실패를 만회할 기회라는 생각에 공부를 했습니다. 이것을 외우고 이해해서 기업의 제무제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꺼다라는 생각과 이 공부를 할때마다 학과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돈이 들어온다--; 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또한 돈은 계속 모르기 시작했습니다. 룸메이트는 계속 들였구 알바는 시간이 없어서 따로못했지만 생활비를 최대한 아꼈구요.. 젊을때이니까.. 놀고 싶을때는 뭐 가끔 놀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소한으로 하고 돈을 세이브했습니다. 돈을 모으기 전까진 주식은 안하기루 했습니다. 공부는 같이 해나가돼.. 학과공부가 넘 어렵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예를 들어 원래회계 쪽은 처음 코드가 맞지않아서 고민했다가 인터넷에서 어떤 교수님께서 추천한 책이있었는데 절판되서..출판사에 전화해서 물어서 그 교수님께 직접 전화걸어 책을 부탁하고 조언을 구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내가 할수있는일은 다 했습니다. 철저하게 아끼고 SEED MONEY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운도 따랐습니다. 방학때 선배따라 머리식히러 간 디트로이트 카지노에서 운좋게 돈도 벌고--; 학과에서 운좋게 장학금도 타구.. 사립이라 학비가 꽤 비쌌습니다. 그렇게 벼르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나서 여유가 생기면서 모의투자도 종종한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빈라덴 형님이 삽질 해준 그날이 말이죠.... 길이 길어지네요.. 여기서 글 한번 잘르겠습니다. ps. 주가 가격 하나를 바로잡습니다. 지금까지 10배라는 기억이 강해서.. sk텔레콤 주가의 가격에서 0 자 하나씩 붙혀야 하네요.. 오래되서리 본인의 치매기를 이해부탁--;; 암튼 10 배의 기억이 지금까지 어떻게든 10루타짜리 주식을 골라야 한다는 생각이 항상 머리속에 가득합니다.-- |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2 | |
글쓴이 : 기주무패신 |
조회 : 682 스크랩 : 0 날짜 : 2005.07.06 22:53 |
9.11의 기억이 떠올라 장황하게 썼는데.. 써보니 무슨 체험기두 아니구...지웠습니다--; 이야기 계속하지요.. 간단히 저 엄청난 사건이후에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아니.. 전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은 폭락이 왔지요.. 사실 저 역시 9.11당시에 바로 든 생각중에 하나가.. 주가 빠지겠다 라는 생각이였구.. 과연 이 시기에 어떤 종목이 수혜를 입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더랍니다. 항상 한쪽이 망하면 흥하는쪽이 있다는 사실은 여러 경험상으나 정보로도 알고있었으니까요.. 아무래도 이정도 상황이라면 전쟁은 불가피하구 전쟁관련주가 뭐가있는지 생각했을 정도였습니다. 인간미 없다구요? 쌀국은 나에게 별로 좋은 인상을 못 줘서--ll 아무튼간에 그날 맨하탄 교통이 끊겨서 걸어서 다리를 건너구--; 집에 오니까 저녁.. 좀 씻은 다음에 바로 종목선정을 해나갔습니다. 이미 일년반넘게 돈을 모았구..모은돈은 8월달에 방학때 한국잠깐 갔을때 한국에 이미 넣어둔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집렌트로 룸메이트들에게 한달에 1000불씩 모은것과 디트로이트에서의 의외의 성과와 장학금등 을 합치니 3천이 좀넘었지요.. 몇 개월뒤에 동생이 미국으로 오기 때문에 룸메이트를 들이는 것은 그때가 마지막이였지요.. 그렇게 모은돈이였는데.. 전쟁관련주를 종일 살피다가 영풍산업이 눈에 들어왔다. 전쟁이라는 위기가 왔을때 전쟁주보다 오히려 금쪽에 더욱더 메기가 쏠려왔다는 생각에 영풍산업에 2천을 넣었다. 당시에도 역시 난 대신증권을 이용했는데..사면서도 무지 떨렸던 걸루 기억한다. 모의투자와 다른.. 하지만 나름대로 이번 이 종목은 확신이있었구.. 살때도 상당히 그날 높게 주었는데 바로상.. 그 이후로 타 종목들은 정말 개폭락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떨어지는데 이건 하늘 높은줄을 몰랐다. 결국엔 단기간에 5천을 만들수가 있었다.. 그 선에서 나는 나왔다. 더 먹을수도 있었겠지만 원래 이것의 목표는 이 정도였으니 그렇게 나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사실 9.11이 커다란 사건이긴 하지만 솔직하게 건물 두개와 몇천명 죽은것뿐인데 게다가 우리나라는 당사국도 아니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크게 떨어진다는게 말이 되는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요.. 다음 종목을 꾸준히 찾아왔는데 제가 원래부터도 관심이 있던 종목이였지만 이번에 굉장한 하락을 보였기에 대한항공을 매수했습니다. 대한항공.. 우리나라의 국적기이며..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정히 안되면 비행기 하나 팔면 그게 얼마입니까?ㅎㅎ 물론 이런 단순한 이유가 아니더라고 이유는 많았지만.. 5천원도 안되는 떨이값으로 마구마구 매수를 했습니다. 또한 당시에 예를 들어 신문기사를 보더라도 (물론 신문기사를 믿는다는게 아니라.. 분위기 파악에 도움은 됩니다.) 우리나라의 기사들이 가장 자극적이고 혼란을 유도했습니다. 왜 그런지.. 암튼.. 연일 떨어지는 가격이지만 대한항공과 한진을 집중매수했습니다. 한진 계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도 여러 정보를 얻을수있었구 나름대로 노력도 많이 해서 조사를 꽤 해온 것이 도움이 되었지요.. 결국 두 종목다 이듬해초에 2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정리를 했지요.. 중간중간에 타 종목도 건드린 것이 있었지만 작은것까지 자세하게 쓰지는 않겠습니다. 그렇게 되자..이미 나에겐 2억이 넘는 돈이 쥐어져있었습니다. 이제 동생이 미국으로 들어왔고 더 이상 룸메는 들이지 않았구 둘이서 생활을 했지요.. 머리를 식히면서 다음 대상을 골르는데 전념을 다했는데..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생각이 들었지요.. 중국.. 이 거대한 나라는 용트림을 하고있었는데 그때부터도 모든 자원들을 블랙홀 같이 흡수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감지되었습니다. 이미 중국은 거대한 시장이였구 그 시장으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이익볼 수 있는 가장 쉬운점은 유통업.. 물류라는 생각이있었지요.. 한진이라는 것을 원래 매수했을때는 국내유통.. 즉 당시에 시작되었던 홈쇼핑들의 국내유통에 대해서 매수에 큰 이익을 보았다면.. 이젠 국제적인 유통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에.. 해운사들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현대상선,세양선박,한진해운,대한해운.. 이 중에서 제가 주종목으로 꼽은 것은 한진해운이였습니다. 이미 한진계열사의 두종목으로 큰 재미를 본것도있었지만 그만큼 한진계열사에 대해선 어느정도 꽤뚫고있었던 것이지요.. 턴어라운드 하는 업종은 한번 시세를 주면 작게 주지를 않습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골르는 것이죠.. 그건 누가 대신 해줄수가 없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그렇게 종목선정을 하고 매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과 한진매도후에 한동안 장이 안좋다는 판단에 쉬었습니다만 쉬는 것 역시 투자의 일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매수하는 기간동안 여러일이 있었습니다. 한진그룹에 대한 뇌물비리도 있어서 4천원까지 폭락할때도 있었지만 감사했습니다. 그런걸로 따지만 우리나라에서 살아남는 기업이 있을까요? 오히려 매수를 강화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2003년초에 한국에 들어와서 군복무--; 아니 공익복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할 수가 있었구 그 이후에 한진해운은 대략 5배정도의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그리고 다음후발주자로 당시의 건설주에 주목을 했었지요.. 2004년도만 해도 건설주는 십년간 떨어지는 종목이고 한물간 종목이라며 그 종목 이야기 하면.. 다들 비웃는 종목이였습니다. 저희 아버님께서 건설업을 하셨던 분이여서 많은 정보를 들을수가 있었고.. 충분히 우량한 종목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론 한진해운과 타 종목(창투사)에 신경을 더 많이 써서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이 들어가고 작년말부턴 증권주에 투자를해서 건설주 자체로는 타 업종에 비해서 크게 벌지는 못했지만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의 요는 턴어라운드 종목에서 미리 길목을 지키고 투자를 하면 상당한 이익을 얻을수가 있다는겁니다. 한국은 부동산으로 돈벌지 주식으론 절대로 돈 못번다고 합니다. 제가 보았을때 부동산으로도 분명히 돈 날리거나 그대루인사람 많이 보았습니다. 다만 투기적인 아파트에 일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가격이 들썩 거린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에게 나 혼자 손해봤다면 바보소리 들을까봐 이야기 못하는경우와 언젠가는 오르겠지 라는 생각으로 인해서 부동산은 다 버는 사람들만 떠들지요.. 역으로 주식은.. 주식으로 돈을 벌면 무슨 도박이나 아주 쉽게 번것처럼 생각을하고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근 20여년동나 1000포인트 미만의 박스권에서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많이 피본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환란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기업들도 살기위해서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짧은 시간에 대충 써서 운이 좋게 들리실수 있지만 나름대로 상당한 노력을 했습니다. 어떤날은 주식으로 공부를 하다가 아침6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밥먹을 시간도 잊구 10시간정도를 정말 다른 것을 일체 생각지 않고 집중한적도 있습니다. 주식이 정말 운으로만 된다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제 생각엔 노력 50 + 운 50 정도입니다. 저는 주로 좋은 종목을 고르는게 대부분의 노력을 썼습니다. 종목 고르는게 80프로의 힘을 쓰고 매수.매도시에 나머지의 힘을 기울였지요.. 턴어라운드하는 종목이나 업종 시기를 골라 우량주를 잡아서 끈질기게 기다리면 대가는 줍니다. 오늘은 그만 여기까지 쓰구 내일 진정한 중.장기 투자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3 | |
글쓴이 : 기주무패신 |
조회 : 1382 스크랩 : 0 날짜 : 2005.07.06 23:35 |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제가 있는 모임에 제가 쓴글이 기억나더군요.. 그대로 복사해서 올립니다. 가치투자... 이 얼마나 좋은 말인가요.. 코스콜라니할베부터 워렌버펫아자씨와 피터린치까지.. 솔직히 제가 처음 현대전자에 물렸을때도..어.. 나 가치투자해..라고 스스로 위한을 삼았지요.. 그러다가 조금있다가는 나 단타족이 아니야.. 장투족이야^^; 라는 위로와함께 말이죠... 제가 보기에 최근 우리나라도 가치투자를 한다는 열풍이 많이 불었습니다. 서점에가서 봐도 물론 데이들에 관한책이 많긴하지만 쏠쏠히 보이구요.. 가치투자로 해서 얼마를 벌었느니 하는 이야기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어째 우리나라 가치투자는 뭔가 한축이 빠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가치투자를 한다는 사람은 크게 3부류로 보여집니다. 첫째 그냥 샀다가 얼떨결에 물리면서 가치투자 한다는 사람들.. 예전의 제모습같은 사람들이죠--; 둘째 기업적 분석에 의한 장기가치투자가들.. 이게 상당히 대부분 많더군요 셋쩨 정말 가치투자 하시는 분들... 뭐 첫째 사람들이야.. 그냥 조용히 수업료 내시고 장을 나가실꺼고--; 둘째 분들.. 기업적 분석을 다 하고.. 오메..나 가치투자혀..라고 합니다. 이 회사 성장율이 작년에 얼마고 이피좋구 유보율이 얼마구 차입도 얼마없고..얼마얼마.. 외국인 비율도 얼마얼마.. 등등 초 우량이 될수있다고 말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물론 그 내용이 회계에 조작이 없이 그렇다고 봅시다. 하지만 이건 수학으로 치면 중학교수준이라 감히 말하고싶습니다. 진짜로 가치를 보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몇몇 사건들이 있었지요.. 가까운 경우를 봐서..현대모비스(개인적으로 친구중에 5000원대에 매집한넘이 있습니다. 아직도 안팔았다더군요--; 어제 갈비사줘서 용서해줍니다--) 의 경우입니다. 당시 현대차에서 지네 계열들로 다 해먹을려고 용을 쓰기시작했습니다. 차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들을 바깥쪽에서 자기네 쪽으로 당기는 거였죠 현대모비스와 인천제철등으로 말이죠.. 당시에 덕양이라는 인간들이 그 쪽을 맡고있었는데 그때 현대모비스 발표할때 덕양산업쪽에는 개미들이 우글거렸죠 조끔 떨어졌지만 기술이 좋고..재무상태가 우량하고..대주주 빵빵하고.. ... 결국 박살이 났지요.. 이런예는 얼마든지 많지요.. 삼성에서도 삼전에서 페라이트하고 부품을 자회사에서 충당하기로 하자..삼화전자도 박살이났지요.. 당시 삼화전자 얼마나 좋았습니다. 장부상으로말이죠.. 이런것은 아주 극명하게 나타난것입니다. 특히나 내가 보유한 종목과 연관된 회사들또한 파악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뛰고 주위에 인맥을 동원하고 하이튼 할수있는걸 다 해야합니다. 우리가 같이 뛰는 사람들중에는 기관들 정보세력들 외인들 많습니다. 그들과 싸우기에는 우리의 힘이 미약하니까요.. 이러한 노력도 안하면 내 돈은 비싼수업료가 되니까요 또한 그에 따른 리스크 관리또한 필수입니다. 어떠한 종목이 신규시장을 개척할때나 기존시장에서 빠질때 그것들이 대표주들이라면 내가 보유한 종목과는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이 끝나야지요.. 외국인 보유율이요? 그건 특히나 기술주들의 경우는 기술교환같은거나 협력같은 걸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것들도 파악을 해야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 몇몇 개인이 진정한 가치투자를 할수있는 종목은 아무리 넘어봐야 5종목을 넘기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위의 도움이 많거나 하면 달라질수 있습니다. 물론 회계나 장부상의 가치는 정말 중요합니다. 정말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건 회사의 펜더맨탈중에 한 부분입니다. 다른 부분을 같이 볼줄 알아야 진정한 가치투자의 시작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개미 투자가들은 그냥 몇시간동안의 손놀림과 정보검색으로 종목을 정하고 들어가서 장기투자한다..가치투자 한다고 합니다. 그러신분들이 가치투자 하시는 분들의 한 80프로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이 장이 좋을때나 특정한 상황에서 상승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그런경우는 조정을 받을때 대부분 포기하시더군요.. 결국 먹이사슬 밑부분이 되더라구요.. 내 종자존이 오가는 그런 큰 상황에서 신중한 판단으로 내 재산을 지키는 그런 현명한 판단을 하셔야 여기서 오랫동안 살아남으실수가 있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워낙에 많이들 당하는곳이 이세계다보니 아는것도 또다시 환기해보자는 뜻이에요^^; 오늘 말이 많군요..^^; 매일 운동하시고 건강하세요... 다음번에는 미수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글 하나 올립니다. |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4 | |
글쓴이 : 기주무패신 |
조회 : 869 스크랩 : 0 날짜 : 2005.07.08 13:50 |
어제 사실 낮술? 맥주 한잔하고 글을 써서 그런지 가끔 오타도 있더군요.. 음주글--;을 써서 죄송.. 하지만 딱 맥주한병이였으니 봐주시길 ㅎㅎ 어제 말씀드린대루 오늘은 미수에 대한글을 쓸려구 하는데.. 미수에 대해서 막상 글을 쓸려구 하니까 결론은 하나네요.. 쓰지마시라는 말 이외에 크게 다른말은 할말이 없군요.. 간단하게 이야기 합시다. 그 어떤 주식이던 이끌고 나가는 세력이 있습니다. 이게 외인이던 큰 기관이던 슈퍼개미이던 크게 작게 세력이있죠.. 이 사람들의 목적이 뭐겠습니까? 그렇죠.. 자기네 이익인데 님이 만약 주체 세력이라면 다른사람이 잔뜩 미수를 쓰고 들어오면 올려주겠습니까? 저라면 때려죽여도 안하겠습니다. 물론 큰 종목들..삼성전자등등이면 어느정도 눈감고 같이 갈수도 있지만 이틀만더 기달리면 알아서 물량 토해놀 걸 알면서도 어떤 바보같은 양반들이 올려줄까요.. 항상 역으로 생각해 보시면 느끼는게 있으실겁니다. 하루 사이였지만 어떻게 보니까 제 이메일에 많은 메일이 와 있더군요.. 그냥 한두통은 올수도 있다 생각했지만 그건 제 오산?--; 암튼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 메일의 대부분이 종목추천 하나 해달라는 거였지요.. 제가 만약 세력의 끄나풀이거나 세력의 일부분이면 그분들께선 저에게 총을 쥐어주면서 돈을 꿔주겠다는 것과 일맥 상통합니다. 저를 어찌 믿나요? 그 피땀 흘려 모은 돈을 말이죠.. 저는 주로 저평가된 턴어라운드 할만한 주식을 사서 보유하다가 파는 전략을 현재 주로 쓰고있지만 현 상황이 상황인만큼 세력주와 급등할 주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팔기위해서 님들을 총알 받이로 유혹할수도 있는겁니다. 어떤분은 아주 초보적인 질문을 해오시는 분도 계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주식투자를 하면 기존의 사람들만 배불립니다. 우선 이 글에선 기본적인 주식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어느정도 수준이 된다? 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뛰어넘으셔도 무방합니다. 주식에 대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말들이 많습니다. 단타가 필요하다 없다 해서.. 차트공부를 해야한다.. 믿지말라..등등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이건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연애많이 해본 넘이 결혼도 잘한다’ 오케이? --;; 그만큼 개인적으론 뭐든지 경험 해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단타가 중.장타 가치투자보다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내가 직접해서 깨져보기전에는 공염불일뿐이지요.. 또한 정말 단타를 타고나신분들고 있습니다. 이른바 주식형인가? ㅎㅎ 단 이건 최소한 데이로 2년이상 수익이 꾸준히 나신분들 이야기지 한 한두달 단타로 계속 번다구 내가 데이의 신이구나 하면 증권사 수수료만 무지 벌어주시는 일일겁니다. 어떤 분야나 그 분야에 어느정도 종사를 하면 애정이 생깁니다. 재테크도 마찬가지여서 부동산으로 일어나신분은 부동산이 최고요 주식으로 일어나신분은 주식을 최고라 여깁니다. 그리고 그만큼 자부심이 강하지요.. 그만한 고집이 없으면 어차피 성공하기 힘들다고 여겨집니다. 각설하고 책추천을 할까도 했지만 공개적인 곳이라 혹시나 해서.. 뭔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우선은 접어 두겠습니다. 생각보다 텐인텐 카페가 큰곳이여서^^; 정 책 골르기 힘드신 분은 메일주시면 목록 보내드리겠습니다. 우선 전혀 주식에 대해서 기본 지식이 없으신 분들에게 제가 추천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는 사이트 하나 추천드리지요.. http://www.ksda.or.kr/ksda/comic_stock.html 이건 한국증권업협회에서 ‘만화로 보는 주식시장’ 이라구 나름대로 돈들여서 플래쉬로 만든건데 정말 왕초보가 보시기엔 편하실겁니다. 그리구 우선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하겠다 하면.. 신문.방송등 각종 홈페이지에서 주식에 대한 강좌도 있지만 우선은 그래도 책이 기본이겠지요.. 우선 책을 골릅니다. 어떤 책을 골르냐면.. 우선 주식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관련된책 5권... 차트에 대한 책 5권.. 명인들의 책 5권.. 가치투자에 대한 책 5권.. 제무제표를 볼 수 있는 책들 5권.. 등등.. 어떤 뜻으로 쓰는지 아시겠지요? 어떤종류의 책이던 그 종류의 책을 4-5권 정도는 고릅니다. 그래서 한 종류.. 예를 들어 차트에 관련된책이면 그 5권의 책을 봅니다. 첫 번째 책을 볼때 뭔말인지 모르고 두 번째 책을볼때.. 그말이 그말인 것 같구.. 세 번째 책을 볼때..조금 알것같구... 네 번째 책을볼때..이게 앞책에서도 설명한거구나.. 5번째 책을 볼땐.. 이제 이해를 어느정도 한것같구.. 어떤 종류던지 5권의 책을 몇 번 씩은 돌려봐야 합니다. 그리고 한종류를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하면 다음종류의 책으로.. 개인적으로 순서는 초보의 이해책->명인들의투자나 가치투자책-->기업분석책-->차트책 순서를 권유합니다. 차트를 왜 맨 마지막에 권유하냐면.. 괜히 저것부터 보다간 다른거 안보구 덤벼들 확률이 다분하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겁니다. ㅎㅎ 저 역시 예전에 차트를 공부하고 나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돈은 이제 다 내꺼라는 상큼발랄한 생각을 가졌었지요^^; 그리구 어떤분은 이야기 하죠.. 우와.. 저 많은 책들을 언제 다보냐구.. 대학입학시험때 얼마나 많은 책과 문제집을 보나요? 그거 다보구 대학들어가서 졸업해도 월급 얼마받는데 저정도 안하실려구 하시나요.. 또한 저 책다 본다구 해도.. 이렇게 비교하면 되겠네요 전쟁터에 이제 소총한자루와 탄 100발 정도 든 상태라구.. 물론 상대는 기갑사단부터 원자력항공모함까지 가진 외국넘들도 있지요.. 어떻게 하던 거기서 살아남아서.. 남들이 못 건드릴만한 부대를 가져야 하겠지요.. 또한 경제신문도 인터넷으로만 보지 말고 두개 이상은 구독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남자분 술 좀 줄이면 여성분은 흠.. 제가 여성이 아니여서 모르겠습니다. 암튼 경제신문을 구독해서 꾸준히 보십시오.. 경제지에 대해서도 말이 많지만 안보는것보단 무조건 보는게 단 하나가 좋아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무작정 보겠지만 어느정도 보다 보면 보는 눈이 생길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간략하게 보는법을 설명드리자면 우선 대부분의 기사는 과거형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현재진행형을 유추해 내야 함을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어떤 사건이 터질때 그 수혜분야를 바로 찾아야 함 또한 항시 생각하시구요.. 틀리더라고 경제기사들을 보고 다이어리 같은곳에 자신의 경제흐름을 한번 예측해보세요. 그리구 체크를 해보는것이지요..의외로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물론 경제 흐음예측은 최소 일년이상 경제지를 보면서 해나가야 할작업입니다. 또한 커다란 메인 타일틀보다 증권면에 실린 채권기사등 단신면에서 수익이 크게 나올수있다는 사실도 조금씩 조금씩 느끼시길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업기사는 백프로 믿으면 안됩니다. 신문사 역시 사업체이니 때문에 이익에 따라 좋게 나쁘게 쓸수밖에없습니다. 자신이 관심이있는 기업기사가 나오면 따로 저장했다가 한번 주가와 비교해보세요.. 장황하게 썼지요? 그냥 생각나는대루 써서 순서가 없지만 실천해서 나쁘지는 않을겁니다. 요즘엔 어떻게 경제기사를 보나 라는 책들도 많더군요.. 거의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사서보기까지는 아깝구 주위 도서관에서 한번 대출받아서 읽어보시던지 책방에서 서서읽어봐두 금방 읽으실겁니다. 제 글 읽으신분은 느끼시겠지만 죄송하게도 오늘 어떤 종목이 오른다. 이렇게는 말씀 못드립니다. 그냥 어떤 방식으로 제가 공부해왔구.. 어떤 방식으로 해왔는가에 대해서 주저리 주저리 씁니다. 밑에 분께서 정말 돈을 번 사람이 자신의 노하우를 온라인에서 나누어 주겠느냐고 하셨는데.. 당연히 제 모든 것을 세세한 기법까지 쓰기란 단기간에 불가능하며 또한 그렇게까지 공을 들일수는 없겠지요.. 또한 온라인이니까 가능합니다. 역으로 내가 주식으로 돈벌었다구 주위에 지인들에게 광고하고 다니면 그 뒤의 피곤함이 어느정도일지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이런 정석적인 방법또한 다 알면서 하지 않는 분들이 대다수 이니까 말이죠.. 정말 좋은 주식을 잘 잡아서 투자했음에도.. 오늘 내일.. 이번주 안올른다구 패대기 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정말 주식을 부동산 투자하듯이 해야합니다. 부동산 오늘 사서 다음주에 좀 올랐다고 좀 내렸다고 팔지는 않지요.. 주식투자를 부동산 투자같이 하는 것 또한 한가지 방법이라면 방법이지요.. 오늘 어떻게 글을 쓰는데.. 주식 공부 방법론으로 많이 갔군요.. 쓸데없는 말 많이 궁시렁거렸는데 다음번에는 개인적으로 실패?담을 올려서 몇가지 설명을 하면서 여러분들의 카타르시스를 올려드리겠습니다 ㅎㅎㅎ |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5 | |
글쓴이 : 기주무패신 |
조회 : 1088 스크랩 : 0 날짜 : 2005.07.08 14:40 |
우선 댓글로 온 질문에 먼저 답하겠습니다. 주식으로 어느정도 벌면 어떻게 지금은 주식투자 안하느냐? 물론 합니다. 앞으로도 할꺼구.. 아마 죽기전까지 이 재밌는 놀이를 관두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젠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해나가는것이지요.. 예전 처음처럼 무대뽀 올인러쉬는 없을겁니다. 하긴 스타 할때두 올인러쉬를 즐겨하지만^^; 또한 한가지 이건 정말 짜증나는건데 몇분이 제게 연락해서 도대체 누구 꼬셔서 돈 먹을라구 하는거냐라는 소리 하시는 양반있는데.. 한번 이 카페에서 내가 누구한테 돈달라는 메일을 보냈거나.. 투자좀 하라는 메일 받으신분 있으시면 한번 손들어 보시죠.. 기껏해야 제가 봤던 책중에서 좋은 책들 골라서 원하시는분에게 추천한일 밖에는 없구 딱 집어서 어떤 종목 들어가라 한적도 없습니다. 다만 어제 목요일에 세분에게 정히 그러시면 데이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소형철강주와 나중 순환매로 소형화학주에 한번 관심가져보세요.. 라고 전부였습니다. 이 또한 최근에 제가 시간이 좀 나서 컴을 많이 들여다 보기에 데이나 스윙으로 괜찮다 싶은거였구.. 그 정도였습니다. 내 말이 뭐 틀린거 있었는지.. 앞으로 그런 말도 안되는 인신공격성 메일 오면 폭탄바이러스가 뭔지 보여 드리지요 ㅋㅋㅋ 제가 워낙 성격이 온순해서 ㅋㅋ 시작이 좀 그랬네요.. 죄송^^: 진정하구 이야기 들어가면 오늘은 주식투자의 리스크 관리와 기다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선 기다림.. 제가 작년에 원래 대박을 칠 종목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금호산업! 2002년서부터 꾸준히 봐왔구 2003년서부터 조금씩 매집.. 드뎌 2000원 초중반에 상당한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그 전에 한국타이어에서 번돈 까지 모조리 쏟아붇고.. 회심찬 일격을 준비한것이지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당시 최소한 만원대는 가능하리라 확신을 가졌던 종목입니다. 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봐왔던 종목이라는 것이 오히려 악수로 작용하더군요.. 당시 타 종목은 오히려 잘도 올라서 금호산업..계속 보합권에서 머무를때 조금씩 사둔 타 종목에서는 10-20프로가 올르니까.. 갈등이 많이 생기더군요.. 결국 몇 년을 횡보하는데.. 잠깐 몇 개월 잠깐 다녀온다고 별일 생기겠어? 하는 생각에 비러머글--; 네.. 짐작하셨듯이.. 금호산업 매도하고 타 종목에 들어갔지요.. 여기서도 귀신에 홀린것도 아닌데.. 평소의 소신이였던 분할매도로 얼마간의 물량을 남겨야 했으나 욕심에눈에 어두어.. 금호산업 다 매도를 했지요.. 자만에 빠진것이지요.. 결론적으로 타 종목군에서 40프로 정도의 이익을 봤지만.. 금호산업의 주가는 T.T 진짜 OTL 입니다여.. 그 뒤로 약간의 조정기간을 걸쳐서 또다시 한단계 업그레이드 지금보니까 17000원대군요.. 저평가 턴어라운드 우량주라는게 이렇습니다. 어느 한순간에 용암터지듯이 자기 주가를 향해서 터지면 조정이 요원합니다. 금호산업 2000원 초반에 잡고도 불과 5프로도 못먹구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정말 금호고속!! 이 고속버스도 보기 싫더군요.. 뭐 엔간해야 속이 안쓰리지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세여.. 흑흑.. 종목선정이 가장 중요하지만 정말 그 이후에 기다림!!! 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게다가 그냥 대충조사하구 산게 아니라 이년여에 걸쳐서 공부하고 매입한 종목에서 저렇게 되니까 진짜 카운터 펀치로 KO당한 느낌으로 헤롱거렸지요.. 턴어라운드 종목을 선정이후엔 이 기다림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물론 주가가 매일매일 올르면야 올메나 좋겠습니까만은 그건 요원한 일이고.. 전 언젠가부터 상승할때의 기쁨보다 횡보하거나 떨어질때의 그 약간의 답답함과 지루함 짜증을 친구로 삼기로 했습니다. 분명 이 느낌이 언젠가 커다란 상승의 가슴떨림을 분명 보장하는 보증수표라는 것을 알기에 말이지요.. 여러분들 중에도 이 감정을 친구로 삼는 분이 계시겠지요? ㅎㅎ 두 번째는 리스크관리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성향에 따라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전체 자금을 10이라고 보면 상황에 따라 달르지만.. 아무리 확신이 들어도 6이상을 주식에 투입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어느정도 기반을 잡은 이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상적으론 자신이 단돈 100만원을 가지구 투자해도 주식에 올인을 해야 하지 않지만.. 사실상 전 현실적으론 1000만원 미만은 단타 이외엔 치기 힘들다고 보기 때문에 현금으로 저장해야 할 여지조차 없다구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저번에 어떤 주식 관련 모임에 나갔는데.. 어떤분이 200만원으로 주식투자 하는데.. 삼성전자 4주샀다고 하면서 좋아하시더군요.. 겉으론 웃었지만. 속으론 저거 바보아냐 하구 했지요.. 200만원으로 가치투자? 우량주투자?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립니다. 200만원이면 그 돈으로 겁나게 기술적분석을 익히는데 수수료라 생각하고 공부투자하세요.. 200만원으로 우량주에 투자해서.. 일년에 20프로의 이익을 얻었다구 칩시다. 그래봤자..40만원입니다. 남자들 술값이나 여자들 명품 작은 지갑사면 끝입니다. 그럼.. 그 20프로가 얼마나 큰 수익인지도 모릅니다. 제가 권하고 싶은 방법은 우선 종자돈이 모이기 전에는 무조건 공부에 올인을 합니다. 모의 투자던 뭐던.. 그러다가.. 100-200선으론 흔히 말하는 단타에 흠뻑 한번 빠져보세요.. 전 단타는 한달에 한번 할까 말까하지만.. 여러번 말했듯이 안하고 궁시렁대는것보다 하고 뭐가 좋은지 나쁜지 아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종자돈이 최소한 1000만원.. 권하는것은.. 삼천정도가 되면 그때서야 진정으로 투자를 할수있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때가 되면 그동안 공부해온 것으로 턴어라운드 주식 한두 종목에 투자.. 중기종목하나.. 그리고 일정부분 현금보유.. 이런형식으로 갈수있겠지요.. 현금보유는 괜히 하는게 아니라.. 분명히 아무리 상승장이라도 일년에 두세번은 삽질할때가 옵니다. 크게 말이죠.. 그때를 대비하기 위함이죠.. 또한 무작정투기라 말하는 사람들에겐 엿 잡수라고 이야기 하십시오. 어떤 회사를 조사해서 그 회사의 비젼을 보고 내 돈을 넣는 것은 투기구 주위에 개발한다더라~ 이른바 뭐뭐더라..로 아파트 사는 것은 투자란 말입니까? 위험성이야기 하는데.. 부동산은 100프로 안전하답디까? 그리고 언제나 투자는 리스크 를 가지구 함께 가는것입니다. 정히 그럼.. 정기예금하고나 친하시던지요.. 잠깐 이야기 하구 넘어가지요..사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우선이였습니다. 이건 그럴 수밖에 없지요.. 우리나라는 신문팔이부터 저 위에 대통령까지 부를 부동산으로 그 동안 축척해왔습니다. 선진국..그냥 미국예를 들면 미국은 거지 깡깡이부터 저 부쉬쉐리까지 주식으로 재산을 형성해왔지요.. 미국가보면 오만가지 펀드들이 많습니다. 대학에서도 남는돈 주식,채권등등 투자하구.. 각종 공무원연금.퇴직.군인연금 등등... 즉 주가 잘못망치면 나라전체에서 지탄을 받으니 정권잡은넘들이 신경안쓸래야 안쓸수 없는 입장아닙니까.. 솔직히 나라 부강하는것보다 정치하는 넘들은 정권이 최우선 아닙니까.. 이제 우리나라는? 저기 노무현아저씨 누가 주 지지층입니까? 그렇죠.. 서민들이 표면적으로 어쨋던 지지층인데.. 지금 임기절반까지 부동산 때문에 얼마나 욕많이 먹구 표 날라갔습니까.. 최근 계속되는 선거의 참패등등.. 부동산 정책 정말 강력하게 쓸줄 몰라서 안썼겠습니까 그동안.. 너무 부동산을 잡으면 경제위기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다가 이꼴 나고 있는데 이젠 더 이상두면 현정권 다음 대권 백프로 지는게 뻔합니다. 최근에 증권업을 활성화시키겠다구 각종 정책 예고 하는거 보면 뭔가 머릿속으로 필이 확 오는게 없으십니까? 나만오나? --;; 작년서부터 점차 진행되는거.. 점점 윤곽을 잡고 되는게 전 보이는게 말이죠.. 아무리 멍텅구리정부라 해도 자기네 모가지가 걸려있는 이상은 절대로 이젠 널널하지 못할겁니다. 물론 정부의 정책은 하루이틀에 효과가 확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여파는 반드시 서서히 드러나고 있고..앞으로도 계속 되겠지요 저 역시 흔히 집값올랐다는 강남.송파.서초 이넘의 지역에 살고있습니다만 정말 제정신이 아닌 가격입니다. 전 나름대로 끝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부동산에 부정적이라고 뭐라고 하실분들도 또 계시겠지만 저 역시 우리 집값 떨어지면 속쓰립니다만 그래도 떨어질 것은 떨어져야 합니다. 어떻게 쓰다보니까.. 약간..아니 좀 또 새는 경우가 발생한 것 같은데 이해해 주십시오.. 다음번 글은 언제 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내일부터 어디 좀 다녀올때가 있어서 말이죠.. 또 이글 언제까지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일년여 동안 몰래 준비할일이 점점 다가와서 그 전에 남는시간으로 쓰는겁니다. 항상 글은 쓰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데.. 글에서 기분이 상하셨거나 건방지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십시오.. 원래 저런넘인가보다.. 그렇게 생각해주심이..하하.. 멍멍이도 안걸리는 거에 걸려서 이 오뉴월에 일주일간 운동도 못하고 있으니 온몸이 찌뿌릉하군요.. 다덜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참..한가지 더 처음글에 나온 SK텔레콤 처음글 댓글로도 남겼지만 97년에서 99년 사이에 10배가 뛴 것은 맞는데.. 가격에서 제가 쓴게 0 자가 하나 빠졌습니다. 하루 오래되구 10배라는 인식이 강해서 액분의 가격을 까먹었습니다. 헷갈리시지 마시길~~~ 참2-- 다음 재테크쪽에 글 나가는거 제가 퍼가는게 아니구.. 얼마전에 다음 재테크에서 전화오더니..퍼가두 괜찮겠냐구 해서..나중에 제가 지우라고 할때 지울수있냐구 하니까 그렇다고 확답받아서 퍼갈려면 퍼가라구 했습니다. 제가 올리는거 아니니까 왜 거기에도 올리냐구 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