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 상업용설비
가장 오해가 많은 부분입니다.
상업용발전소 혹은 태양광발전소라고 불리는 이 설비는 일단 구축 시 어느 지원도 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사업주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모든 설비구축의 비용은 사업주의 몫입니다. 심지어 주변의 한전선로의 용량이 작아 선로를 증설하거나 새로이 신설해야 할 경우의 비용도 전부 사업주의 몫입니다.
간혹 지경부나 에너지관리공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기도 하는데, 이는 기관에서 알선을 하는 정도이고 실지 금융지원은 개별은행에서 각 사업주의 경제적 능력에 의해 금리와 자금의 규모가 결정된다는 점입니다.
광역시장 혹은 도지사의 허가로 “전기사업자(발전사업자)”의 자격을 득하고, 설비를 구축하게 되며, 설비구축 후 에너지관리공단의 승인을 얻어 준공을 하며, 구축 중 혹은 구축 후 발전5사(한수원과 남동발전 등)에 매전 할 전력의 금액에 대한 입찰을 하게 됩니다.
100kw/h미만의 소형설비 중, 건물옥상이나 지붕 등 유휴공간을 이용하는 설비가 가장 유리하며 높은 가격(500원정도/kw)에 낙찰되게 되어 15년 혹은 20년간 전력을 매전하게 됩니다.
1kw/h의 구축비용은 약 500만원에서 650만원까지 이며, 이는 토목공사와 전기송전설비의 구축비용은 제외입니다. 작은 규모일 경우 제반비용이 청구될 수도 있습니다.
1kw/h의 한달 수익은 약 8만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발전 - 주택용설비
주택용 발전설비는 자가발전이 목적입니다.
절대 매전이 불가능하며 이는 정부지원금으로 설비가 구축되기 때문입니다. 최대 3kw/h이며 추가설비는 자가부담입니다.
현재 주택용전력요금체계인 누진제를 무력화하는 방법으로 가구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며, 실시가 목전인 스마트그리드에 의한 전력요금상승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방법입니다.
또한 전기자동차의 충전이나, 유사시 독립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축전설비를 구축하게 되면 별도의 외부공급이 없어도 완전한 자가발전설비가 됩니다.
매달 300~350kw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일본의 지진재난에서 보이는 것 처럼 언제든지 전력공급이 중지될 수 있고, 에너지가격의 급등에 의한 상황을 예견할 수 있다면, 주택용 설비는 무조건 설치하는 것이 맞습니다.
태양열온수난방 - 정부지원
태양광과 태양열은 완전하게 다른 설비이며, 이 두가지를 동시에 하는 설비는 없습니다.
태양열은 열을 이용하여 물을 직접가열하는 열설비이며, 30제곱미터의 집열판을 가진 설비입니다.
전체구축비는 2500만원이 넘으며 이중 50%를 정부가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1제곱미터는 약 1평의 난방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태양열은 일기에 영향을 받음으로 최근의 변화무쌍한 날씨에서 그 효율이 확보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 설비는 30제곱미터의 집열판면적과 약 2평의 설비구축실(보일러실)이 필요하게 됩니다.
낮시간에 열을 저장하고 밤에 사용하게 되는 저탕조시스템을 이용함으로 단열과 통기가 원할한 기계실은 필수이며, 열손실이 많은 저탕조의 특징을 잘 이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태양열온수기 - 정부지원 없음
집열판 면적 약 3제곱미터를 이용하여 저탕조 250리터의 탱크에 뜨거운 물을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온수를 목적함으로 온수기라고 불립니다.
누구나 제품을 시장에서 사서 설치할 수 있으며 가격은 450만원정도 입니다.
통상적으로 4인가족 기준 하루 사용하는 온수량은 약 300리터 입니다.
지열원냉난방시스템 - 히트펌프열교환방식
지중의 열을 흡수하여 열교환장치(히트펌프)를 이용하여 저탕조에 열을 저장하는 시스템입니다.
5마력 스크류압축기를 이용하게 됨으로 운전에 필요한 소비전력은 시간당 3~6kw에 달하며 별도의 동력을 한전에서 지원하게 됩니다.
5RT가 주택에 적용하는 기본설비이며, 이는 40평형의 난방에 적합합니다.
지열의 특징은 R-22냉매를 이용하는 압축설비로써 물리적으로 60이상의 더운물은 열교환을 하지 못하며, 온수를 생산할 수 있지만, 난방에 주력해야 함으로 난방전용으로 사용해야 하며, 온수와 보충열량을 위한 별도의 보일러가 있어야 합니다.
히트펌프는 단위시간당 생산열량이 고정임으로 예상치 못한 혹한상황에서는 히트펌프의 능력을 벗어나게 되며 이 부족한 열량을 보충하는 설비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기본구축비가 2000만원에 육박함으로 선택에 신중해야 하며, 장비의 원할한 유지를 위하여 냉방설비를 동시에 갖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히트펌프는 3상4선식일 경우 수명은 약 10년이며, 단상 2선식으로 동작할 경우 약 6년으로 단축됩니다.
보일러실의 면적은 2평입니다.
결론...
모든 에너지는 전기통합으로 갑니다. 이는 정부의 장기정책으로 G20이상의 모든 나라와 같습니다.
전기자동차 등 전력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원자력에 대한 회의적 분위기가 확산 될 경우 가정에서 전력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전체지구의 지각판이 재편되고 있는 시점에서 재앙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은 생각없이 사는 것과 같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존 계절적 특성이 사라지고 자전축의 변화로 인한 재앙들이 우리에게 이미 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경제적인 불안감도 이미 우리가 견딜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에 의한 현 사회경제시스템은 대중의 지속적인 고용불안과 소득의 감소로 대량생산시스템의 근간을 흔들어 대고 있어, 이러한 시스템의 몰락을 예상하는 삶의 자세도 필요한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시장이 더 이상 정상적이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모든 서비스는 중지됩니다. 이 또한 재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에너지로 기능하는 모든 삶의 근간은 그야말로 무용지물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기는 이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며, 50년부터 시작한 태양전지는 인륙가 개발한 것 중에 가장 환경친화적이며 효율이 높고 수명도 깁니다.
태양전지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거의 거짓이며, 실리콘타입의 결정질형의 성능은 거의 신의 영역에 든 것과 같이 효율이 높습니다. 보도자료에 의한 새로운 태양전지는 실리콘타입의 높은 가격을 피하기 위한 대체물질로 실리콘의 효율을 넘어서려는 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주택에 설치되는 3kw/h의 용량은 저전력설계, 가전제품의 재배치를 통하여 주택의 전기사용을 줄인다면 독립형으로 변경할 경우 한 주택의 전기사용량을 충분하게 커버할 수 있습니다.
지열원은 외기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음으로 매우 안정적이나, 구축비가 높고 운전에 필요한 전력의 기본요금의 부담 등을 고려해야 하며...
할 수 있다면 이 설비의 구축비로 건축시 단열조건을 개선하고 좀더 기밀성을 확보하여 에너지효율이 높은 주택을 건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60평이 넘어가는 대형주택의 난방이 문제로 떠오른 지금...
당장의 열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 대안으로써 지열원은 매우 유효하며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지원금을 받는 것은 약 25대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첫댓글 지기 님의 전문가다운 해박한 지식 잘 보았읍니다..^^..
유용한 정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