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0일 벌초에서 만난 세화초등학교 동창들과

[조환수]

            세화초등학교 개교 1938년 6월 5일, 09년 66회(4,077명) 졸업 : 우리가 다닌 학교입이다.

            어린시절 세화에 입학, 송당, 하도 초교를 아버님 따라 다니다 다시 세화초등에서 졸업.

            좌측에 보이는 집이 저가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살던 집입니다. 세화리 통항동. 길 너머 바로 바다입니다.

             오늘 정말 우연히 졸업후 두번 째(?) 동창들과 만나 소주 한 잔 했습니다.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화초교를 졸업(1962년 2월 12일, 50명[남27, 여23]) 후 오늘 늦게 온 문상주군 빼곤 함께 모여 기념 사진 촬영.

              부태선, 부상철, 홍기표, 김성우, 소전형, 부두양, 윤성배, 지복수, 김원삼 군.

            홍기표군 옆에 서있는 사람이 저 조환수입니다.

             졸업 후 47년 세월이 츨러 먼저 간 친구들도 있고...

             세화리 중앙통 서쪽 도로.

             저만 이유같이 않은 핑게로 참석치 못하다가, 벌초하려 왔다가 문상주군을 만나 모임을 알고 참석,

             다음부터 계속 불러주라. 동창의 임무를 다할것을 약속했습니다.

             남은 인생 건강하게 즐겁게 자주 얼굴보면서 살자고. 나만 문제지만.

             2차로 노래방. 이 친구가 초등, 중학 바로 옆집에 산 김성우군입니다. 여전히 멋집니다.

             배를 먹고 있는 유성배군이 철인을 뛰고 마라톤을 하며 가장 부럽게 살고 있더군요. 이번 춘마에도 출전한답니다.

             초등학교때 가장 노래를 잘 불렀습니다.

             헤어지기가 서러워 오태추군이 3차를 쏘았습니다. 아지망이 저 결혼식때 보고 처음일텐데 알드라고요.

             저만 늙어버린 것 같은 만남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오늘 못 본 남자 친구들과 여자 동창들도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저가 연락오면 내려가면 됩니다.

             다시한번 건강하게 살자구. 힘!!!

[오성정]

오랫만입니다.여기선 잘 뵙지도 못하면서리.멋지십니다.나도 그날 벌초가신디ㅉㅉㅉ 언제 한번 얼굴 봅주게

[조환수]

동생과 어머님은 월요일 아침 비행장에서 만났네. 어머님은 아주 건강하시더군. 요즘 세끼줄이 잘 맞지 않으네. 오사장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