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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가 14일 오후 2시부터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기업인, 유관기관 대표, 관련 공무원 등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
대장경 천년세계문화축전, 전국 3대체전, 제13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자원봉사대회 등 그 어느 때보다
경남지역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2011년.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제6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2011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가 14일 오후 2시부터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기업인, 유관기관 대표, 관련 공무원 등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13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자원봉사대회를 되돌아보는 영상보고,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신동웅 도 자원봉사협의회장의 대회사, 김두관 도지사의 격려사, 허기도 도의회의장의 축사에 이어 도민 전체의 마음을 일깨우는 대북 퍼포먼스,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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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대북 퍼포먼스가 펼쳐져 김두관 도지사와 허기도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6명이 참여했다. |
이날 대회에서 제21회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자원봉사
관리자부문 남해군 자원봉사센터 하춘심씨를 비롯해 4개부문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대우조선 나눔기술봉사회 원종운씨가 대통령 표창,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박노익씨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창원시 고려 수지침 봉사회장 강철수씨가 도지시 표창 등 모두 148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이날 격려사에서 “올해는 경남에서 펼쳐진 국내·외 행사에서 여러분들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써 성공적 대회 개최에 기여함은 물론 자원봉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한해 였다”고 뒤돌아보면서 “고귀한 자원봉사의 정신이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 건설과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하면서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13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자원봉사대회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대회를 어느 대회 보다도 내실 있고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경남의 위상과 자원봉사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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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자원봉사관리자부문 남해군 자원봉사센터 하춘심씨를 비롯해 4개부문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
시상식에 이어 '자원봉사의 마음을 일깨우자'를 주제로 하는 대북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퍼포먼스에는 김두관 도지사와 허기도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6명이 참여했다.
식후행사로서 초청가수 하동진과 이소량의 공연이, 부대행사로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시작으로 시·군별로 '자원봉사 주간'을 정해 기념행사나 김장나누기 행사, 어려운 계층과 함께 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