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사람들 그리고 문화

[주막(주인장)]

라오스는 내룩국가이다.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바다를 접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이다.

북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미얀마 남쪽으로는 태국과 캄보디아 그리고 동쪽으로는 베트남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그래서 주변국에 비해 발전속도가 느리고 고유의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오고 있다.

라오스 사람들을 알기위해서는 먼저 라오스 종교인 불교(소승불교)를 알아야 한다.

라오스 사람들과 불교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모든 축제는 불교와  관련이 있으며 우기인 8월2일부터 11월 4일까지 3개월간

라오스의 모든 사찰의 스님들은 바깥출입을 삼가하고 칩거하여 수행에 전녕하는데

이것을 하안거라 한다.

하안거 기간에는수행하는 모든 스님들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일반 인들도 술을 삼가하고

축제는 물론 결혼식도 하안거 기간에는 하지 않는것이 일반적이다.

라오스 3대축제인 분삐마이,분쏭흐아,분탓루앙 역시 불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삐마이" 는 라오스어로 새해이다.

1월1일은 상징적인 새해이지만 폭죽을 터트리고 가정마다 촛불을 밝혀 가정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한다. 

분삐마이는 그시기가 민족마다 각각 다르다.

라오스를 대표하는 민족인 라오룸족의 분삐마이는 4월 13~16일까지

그리고 두번째로 많은 민족인 라오텅족 분삐마이는 1월 15일

마지막으로 세번째 많은 민족인 라오쑹족의 분삐마이는 12월 12~19일까지 이다.

라오룸족의 분삐마이인 4월 13~16까지는 라오스 전역이 들썩인다.

불상에 물을 뿌리는 것을 기원으로 가족과 친지,친구에게 물을 뿌려서 나쁜기운을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출발하지만 가장 더운시기에 서로에게 물을 끼얹으면서

마음껏 젊음을 발산하는 축제이다.

팔월대보름에 열리는 분쏭흐아(보트레이싱축제)는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것으로

라오스 스님들의 하안거가 끝나는 것을 기념하여 열리는 축제이다.

하안거 기간동안 즐기지 못한 라오스인들에게 이제 부터 즐겨도 된다는 첫신호탄이다.

11월에 열리는 분탓루앙(탓루앙축제)는 란쌍왕국의  셋타티랏왕이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탓루앙을 세운그념으로 열리는 축제이다.

그후 인도승려들이 석가모니의 갈비뼈와 머리카락을 라오스로 들여와 탓루앙에

사리를 안치하고 탓루앙 축제는 전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난다.

이기간 전국의 사찰의 승려들과 신도들이 몰려드는데 그인파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축제들이 라오스인의 낙천적인 성격형성에 영향을 끼쳤으리라 생각된다.

라오스에서는 빈부격차와 상관없이  음향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것은 이런 축제문화를 대변한다고 볼수 있다.

라오스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말한다.

라오스인과 친구가 되는것은 쉽다.

그러나 사업은 어렵다라고

그 이유는 라오스 사람들이 면전에서 NO라고 대답하지 못하는 문화에 기인한다.

NO라고 대답하지 않았다고 해서 YES로 생각하면 큰오산이다.

라오스의 가옥형태를 살펴보자.

라오룸족의 전통가옥이다.

평야에 살고있는 라오룸족은 우기의 침수를 막고 주택내 열이 체류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층고가 높은 2층목조 주택을 짓는다.

1층에는 농기구나 놓아두거나 헛간으로 사용한다.

라오텅족의 구조도 라오룸과 비슷하나 층고가 낮고 남북으로 집이 길쭉하게 지어졌다.

저지대에 살고있는 라오텅족은 주택내 체류할수 있는 열을 층고로 해결한 것이 아니라

남북으로 길게 지으면서 태양열이 집안으로 들어오는것을 막았다.

라오쑹족의 가옥형태이다.

초가집 형태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나 벽은 흙이 아닌 나무로 지어진 주택이다.

높은지대에서 생활하다보니 저지대나 평야지대보다 시원하다.

일교차가 커 밤이나 새벽이면 한여름에도 춥게 느껴진다.

주로 산속에서 화전을 일구어 산에서 자랄수 있는 벼를 심거나 고무나무 수액을 채취하면서 살아간다.

산에서 수확한 쌀은 평야지대에서 생산한것보다 1.5배정도 비싸게 팔린다.

80%가 산악지대인 라오스 북부지방은 매년 화전을 일구는 연기가 끊일날이 없다.

라오룸족의 전통의상 씬이다.

결혼식이나 행사가 있을때 착용하고 보통때는 평상복을 입고 생활한다.

베트남 아오자이는 여성의 실루엣을 강조한 반면 라오룸족의 씬은 단아한 여인의 자태를 강조한것같다.

라오텅(카무족) 전통의상이다.

라오텅족은 일명 카무족 또는 라오깡이라고도 한다.

라오룸의 씬과 비슷하나 세련되지 않았다.

라오쑹(흐몽) 족의 전통의상이다.

산속에서 궁핍한 생활을 하다보니 체격이 왜소하다.

라오쑹의 전통복장은 동전같은 쇠붙이로 많이 장식한다는 특징이 있다.

라오룸의 씬 가격은 50.000킵부터 2.000.000킵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흐몽족의 전통복장은 대략 1.000.000킵 정도이다.

[대동남아]

민족이나 의상등등 많은 차이들이 있네요.
이런 차이나 생활습관때문에 사업을 하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은 잘 이해가 됩니다.
우리 사업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잘하시고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막(주인장)]

응원댓글 남겨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