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회원님의 조행기를 올려드립니다.

일시 : 2016년 4월 2일 06:30~15:00 물때 : 1물 날씨 : 오전 흐림 바람, 오후 맑음 출조 : 오천 동양낚시 거양호 06:30~15:00 우럭 탐사출조 조과 : 우럭,놀래미 장비 : 참로드652, 파워라이트 스페셜지깅 합사 1.5호 쇼크리더 4호 채비 : 다운샷채비(트리거x 핑크 외) + 생미끼 두바늘채비(오징어)   올해는 보름정도 빠른거 같다는 선장님의 말씀...  뭐 낚시는 해봐야 아는거겠지만요. 승선명부 작성하고 오천항에 도착하니 입이 딱 벌어집니다... 출조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줄이야....쩝... 주차장이 만차입니다... 더 일찍 왔어야 하나... 한가할 줄 알았는데 완전 예상밖입니다...  20분동안이난 주차자릴 찾아다녔네요... 오천항 출조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일찍 도착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아마도 올해 오천항 출조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주차때문에 고생할 수도 있겠읍니다...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662335704F1B40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exif="{}" data-filename="600.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12662335704F1B4039158"/>   새벽 한가한 고속도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5C0335704F1B42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exif="{}" data-filename="2.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305C0335704F1B429D1F9"/> 새벽 오천항.... 일찌감치 출조하는 배들은 달리기 시작합니다... 해도 길어져 뜨는해를 출항하면서 보게되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B64335704F1B43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exif="{}" data-filename="3.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32B64335704F1B439A6A4"/> 새벽출조하면 제일 좋은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건데 오늘도 기분좋게 시작을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7525335704F1B41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exif="{}" data-filename="4.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47525335704F1B41264CA"/> 오늘도 고생해줄 로드와 릴.... 작년에 1년동안 사용했던 합사는 저번 첫 출조때 사용하고 아웃시켰읍니다... 출조때마다 5미터씩은 잘라내고 사용을 하는데도 쇼크리더보다 약해 이번에 1.5호를 감고 낚시를 했읍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4F4335704F1B52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exif="{}" data-filename="5.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124F4335704F1B525A641"/>   점심먹고 고기사진 올려보네요... 매운탕거리 우럭과 간간이 올라오는 좋은사이즈 우럭이 섞여 있읍니다. 오늘 낚시를 보면 .... 오전에는 바람이 좀 많이 불었고, 또 조류는 없는.... 물빨이 없어 조황은 안좋았읍니다 오후에는 멀리까지 나가 지형이 험하지만 고기들이 붙어 있을만한 곳에서 사이즈 괜찮은 우럭이 제법 나왔네요... 오늘 조과는 방생까지 합하면 35수(놀래미 7, 우럭 28) 마릿수는 좋았으나 사이즈가 조금 아쉬웠읍니다... 초보님들은 물속 지형에 대한 대처가 늦어 채비헌납을 엄청 하셨네요.,...보다못해 옆에분 채비도 만들어 드렸네요,, 옆에분은 우럭채비를 기성품을 쓰시다보니 바늘하나만 떨어져도 채비전체를 바꾸십니다... 오지랍이 넓어 바늘이 떨어지면 바늘을 묶어줬네요.. 채비 몇개나 사오셨는지 여쭤보니 입이 떡...!! 20개 사오셨다는.... 점심을 먹은후 몇개남았는지 보니 딱 2개..... 아이고야..... 혹시 우럭출조 가시는 분들은 침선교체용 바늘만 가져가서 현장에서 묶어서 사용하시는게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나으실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바늘에 묶여져 있는 목줄끼리 가지바늘 매듭법으로 하시면 바늘의 수와 목줄길이 그리고 단차까지 해결하실 수 있읍니다....한번 해보시길...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EB1335704F1B53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exif="{}" data-filename="6.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61EB1335704F1B53064CA"/>   낚싯배 참 많지요..... 주차자리가 없을 수 밖에...... 일시 : 2016년 4월 3일 06:30~15:00 물때 : 2물 날씨 : 오전오후 바람많음 출조 : 오천 동양낚시 거양호 06:30~15:00 우럭 탐사출조 조과 : 우럭,놀래미 장비 : 참로드652, 파워라이트 스페셜지깅 합사 1.5호 쇼크리더 4호 채비 : 생미끼 두바늘채비(오징어) 어제 오전에 꽝을 친 포인트에 한번더 들이대신다고 합니다... 25에서 30사이즈가 제법많이 쏟아집니다... 오늘은 출발부터 좋으니 해만 나와준다면 나름 대박일거 같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며 입가에는 미소가....ㅋㅋㅋ 예상과는 달리 해는 얼굴을 안보여주고 춥기는 무쟈게 춥습니다... 출조하시는분들은 겨울옷을 꼭 가지고 오시길...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340335704F1B50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exif="{}" data-filename="7.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13340335704F1B5018C2D"/> 외만권까지 나가니 간간이 백파까지 보이고 주위에 낚싯배들은 일찌감치 내만권으로 토꼈읍니다.. 어제 오후 좋은 사이즈가 나온 포인트를 포기못하시는 선장님... 사이즈 좋은놈들로 몇마리만 건지고 가자고 하시네요... 예상적중입니다... 우럭이 40이상되는 놈들이 몇마리 나와줍니다... 전 이포인트에서 우럭과 놀래미 40이상 4마리를,,,,ㅋㅋㅋ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10C335704F1B63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38" exif="{}" data-filename="8.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38" id="A_25710C335704F1B635DE7E"/> 놀래미 회가 대박입니다... 사이즈 좋은 놈들이 4마리나.... 우럭한마리 놀래미 두마리 이렇게 회뜨면서 달아보니 3킬로에서 조금 빠지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10DE3A5704F1B60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00" exif="{}" data-filename="9.jpg"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id="A_2110DE3A5704F1B60351DC"/>   촌스럽죠...? 20대 초반 남해안에서 찌낚다니면서 장만한 조끼를 입고... 조끼가 정이들어 아직까지 입고다니네요...   바람에 이는 백파를 뒤로하고 오전 조황이 좋았던 포인트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따문따문 나와주는 우럭...  이틀동안 반나절씩만 조황이 좋으네요....적당히 잡으라는 용왕님의 깊은뜻이 아닐까.... 이틀 조과는 마릿수는 대박입니다...  하루평균 다시 바다속으로 돌려보낸 애럭들이 한 15마리씩은 되니...  이틀동안 낚았던 우럭과 놀래미를 회,매운탕,구이로 먹었네요,,,... 뭐 이렇게 많이 잡으면 뭐하냐는 질문도 받긴하는데 광어는 못낚으셔서 부러운 눈빛을 주시는 분들께 드리기도하고 생선까스도 해먹을겸 가져가는 편입니다.. 우럭은 회,매운탕,구이....  그중에 가족과 캠핑가서 먹는 우럭구이때문에 가끔 광어시즌과 쭈꾸미시즌에도 우럭출조를 가게 됩니다.... 우럭을 잡으시면 우럭구이를 한번 드셔보세요...기가 막힙니다..     --------------------------------------------------------------------------------------------------------- 유정 회원님께서 올리신 조행기를 올려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럽게 조행기를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탐사라는 이유로 1박2일 동안 낚시를 하셨는데 탐사시즌에 겨울동안 묵었던 손맛 보시고 입맛까지 잘 보셨다니 다행스럽고 앞으로도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조행기 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DIV style="TEXT-ALIGN: center"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