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지맥 1구간 자산-뚜갈봉-성주봉-마감산-보금산-분지고개

[광인]

섬강과 남한강이 합수하는 성지지맥 1구간

합수점-자산(248.5m)-닫둔리고개(시멘트 도로)-x234m-x217m-창남이고개-x228m-x261m-x231m-당고개(42번 도로)-x240m-뚜갈봉(x233m)-행치고개-△237.9m-x328m-성주봉(x340m)-x341-x382m(지형도와 달리 이곳을 마감산이라 해 놓았다)-금마교(도로 위의 구름다리)-분기점에서 보금산(364m) 다녀옴-△388.5m-x369m-x393m-△389.6m-분지고개(마루금 끝)라파엘의 집 별관-349도로

도상거리 : 지맥17km 다리골 마을 앞에서 합수점1km 보금산 왕복2.5km 분지고개 도로 도보 2km   총 22.5km

소재지 :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북내면

도엽명 : 1/5만 점동 여주

한강기맥의 금물산(774m)에서 분기한 능선은 성지봉(787.4m)-도둑머리고개-벗고개-턱걸이고개-삼각산(539.3m)-서화고개-마감산(382m)-성주봉(345m)-뚜갈봉(233m)-창남이고개-자산(240m)을 거친 후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강천리 섬강이 남한강으로 합수하는 곳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5.2km의 중간 급 지맥이다

마루금으로 붙기에는 강 밖에 없으니 적당한 곳에서 붙을 수밖에 없다

섬강 쪽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풀무골이나 다리골에서 자산을 오르고 합수점에 이른 후 다시 역으로 진행하는 방법이 좋겠다 하지만 반대 금물산에서 내려온다면 굳이 구리하지 않아도 합수점으로 진행하지만 역시 합수점 아래 강가로 진행할 길이 없으니 다시 자산으로 오를 수밖에 없겠다

닫둔리고개 직전 철망이 나타나면 내려서서 철망 우측으로 돌아도 되고 몇 걸음 더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가도 어차피 닫둔리 길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몇 걸음 올라야 마루금이니까,

닫둔리고개를 지나고 올라서고 내려선 밭지대에서 234m 217m 일대 독도에 주의하자 창남이고개 일대까지 잡목들이 빠른 발걸음을 잡는다

고속도로를 통과하고 이후 굳이 날등으로 오르려고 애쓸 필요 없다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면 석주가 있는 x228m봉에 오를 것이다

여주폐기물장 입구의 웃설안이도로 까지도 그런대로 혼란스럽지 않게 진행될 것 같다 다만 일기불순이나 녹음기에는 조심해야 겠지만,

방향이 이리저리 바뀌기는 하지만 당고개 까지도 길이 좋으니 혼란이 없겠고 당고개에는 여주온천이 자리하고 있어 식사나 간식도 매식이 가능하고 여름철 식수보충도 가능하겠다 이 후 도로를 건너서 고속도로 같은 마감산 등산로를 따르면 빠른 속도로 마감산까지 진행되겠다

정자가 있는 마감산 정상은 좋은 휴식터와 조망이 괜찮고 이 후 보금산 분기점까지도 이정표와 표지기들로 친절(?)하다

보금산을 다녀오고 말고는 선택사항이고, 분기점 이 후도 등산로는 아주 괜찮은 편이다 다만 보금산 분기점 이후는 친절한 금자씨(?)는 없고 좋은 길에 방향만 잡고 가면 되겠다 분지고개 보다는 △273.2m봉을 넘어서 328번 지방도로의 고개까지 가주는 것이 좋겠다 이 도로상에는 여주-북내를 경유하는 버스가 하루 몇 차례 있다고 한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0년 1월 1일 대체로 맑고 강추위지만 바람이 없어서 괜찮았다

홀로산행

-출발-

지리산으로 향하려던 생각은 지리산을 같이 가던 친구가 없어서 가기가 싫어진다

또 1월1일이면 평소 산을 다니지 않던 사람들까지 지리산으로 몰리는 것에 북적대는 지리산이 싫어서 그냥 가까운 거리의 성지지맥을 건드리기로 하는 것은 하루 건너서 3일 강원도 정선의 광대산-남전산 종주를 약속해 놓았기 때문에 그냥 가까운 곳에 적당한 산행을 하고 오자는 생각에서 였다

어차피 지맥은 다 종주해야지 않는가!!!

도상거리 55.2km는 해가 긴 여름에는 두 구간으로 할 수 있겠지만 어차피 이곳을 무박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당일로 하려니 구간거리를 짧게해서 3구간으로 운행하면 여유롭겠다

싶어서 합수점에서 역으로 거슬러 오르는 것은 마지막 구간 금물산에서 끝내도 여유가 있으면 인근 산을 더 돌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를 먼저 설명한다면 목적한 북내고개까지 가기 전 분지고개에서 산행이 하기 싫어서 마쳤기에 빡빡하게 3구간으로 마쳐야 할 것 같다

대단히 춥다는 일기예보에 점심도 빵 정도의 행동식으로 준비하고 이른 시간 깨어나서 홀로 라면을 끓여 약간의 밥을 말아먹는 것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동서울터미널로 도착하고 06시30분 여주행 첫 버스로 달려가니 여주터미널 도착이 08시 직전이다

산행출발지로는 버스가 가지 않으니 택시로 다리골마을 인근으로 달려가니 요금은 17.400원이고 대단한 추위 속에 옛 고속도로가 섬강교를 건너기 전 적당한 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시간이 08시20분이다

◁산행을 시작한 다리골마을 앞 저쪽으로 섬강교를 건너는 고속도로가 보인다▷

-자산-

나중에 생각한 바로는 다리골 마을이 있는 이곳보다는 풀무골로 접근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생각이었지만 그래야 시간상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다리골마을의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나름대로 눈으로 본 출발지점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쪽 사면으로 붙어보니 족적이 나타나는데 나중에 합수점에서 다시 지맥종주를 하며 본 바로는 바로 서곡게수원(曙谷憩樹園) 철망이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하여튼 지맥의 끝자락인 합수점 까지의 접근은 생략하는 것은 어차피 다시 이곳으로 지나가야할 것이기 때문이다

08시55분 지맥의 끝자락 강바닥은 아니다 더 내려서야 다시 오르기에는 시간과 체력이 소모될 것으로 생각되니 바위벼랑이 있는 이곳을 나의 성지지맥 출발지점으로 생각하고(그래야 조금만 내려서면 되지만 어차피 강바닥이다) 09시 출발

합수점 강 건너 백운지맥 자락과 또 남한강 건너 오갑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며 오늘의 본격적인 지맥의 산행이 이 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남서쪽으로 오르고 금방 북서쪽으로 틀어서 1분여 내려서니 석축으로 둘러싸인 제단의 잘록이고 가파르게 오름이다

4분여 올라서고 북동쪽으로 오르면 풀무골과 자산 사이의 봉우리고 가파르게 북쪽으로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가파른 벼랑아래 섬강이고 전면으로 요란한 굉음을 울리며 섬강교를 지나가는 영동고속도로의 차량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2분 정도 올라서니 좌측 풀무골 쪽으로 분기한 지능선의 분기봉이고 살짝 내려선 후 3~4분 정도 올라서니 자산 정상이다(09시08분)

◁완전히 강바닥으로 내려서기 전에서 합수점으로 생각하고 지맥산행을 한다▷

◁자산 정상을 보며 내려서면 잘록이에는 치성터가 있다▷

 

◁자산 정상에 오르고, 중간 사진은 섬강교가 보이고,           아래사진은 남한강 건너편▷

 

-x234m-

살짝 내려서고 좌측인 북서쪽으로 내려서면 09시22분부터 3분여 내려서고 다시 오르고 살짝 내려서면 우측 아래 아까 시작했던 다리골마을의 민가가 보인다

09시34분 여전히 아까 올라서며 보았던  紫山은 해치 도강형  이라는 여주군수의 안내판이 보이고 잠시 더 내려서면 아까 내가 올라섰던 곳이다

서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잠시 내려서니 曙谷憩樹園의 철망이 가로막으니 직접 넘기가 뭣하니 좌, 우 양쪽으로 이리저리 돌아봐야 결국은 그 철망을 끼고 진행해야 하나보다

하기야 내 똥(?)고집은 찾아가는 산행의 재미가 반감된다는 생각에 남의 자료를 전혀 인용치 않으니 여기서 좌, 우 철망을 왔다 갔다 하는 수고를 하고만다

괜한 시간을 축내고 철망의 우측으로 따르니 올라서고 내려서는데 우측 몇 걸음 아래 아침에 택시로 지났던 도로다

젠장! 그냥 도로로 가도 상관없는데 마루금이 뭔지!!!

09시47분 닫둔리 길의 이정표가 보이니 좌측으로 그 길로 잠시 올라서면 바로 曙谷憩樹園의 굳게 닫힌 철문이 보이는데 이곳이 정상적인 마루금이다

건너편 능선으로 오르니 소나무 노간주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는가 싶더니 잠시 후 컴컴한 잣나무 조림지 아래를 빠져서 내려서면 좌측 전면으로 x234m를 보면서 밭을 지나서 북서쪽의 잡목능선을 오르다가 어느 순간 서쪽의 잡목가시능선을 뚫고 오르고

09시55분 올라서니 남서쪽으로 5분정도 더 올라서면 북쪽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곳인데 좌측사면에 비석이 서있는 무덤도 보이는 지점인데 이곳 독도주위지점이다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부지런히 12분 정도 올라서니 나무가 베어지고 시야가 터지는 x234m정상이다 (10시12분)

◁자산일대의 우측 섬강 쪽은 절벽이고,               서쪽으로 바뀌며 내려서면 이런 안내판이▷

 

◁이 철망이 막으면 우측으로 돌아가면 정문을 만난다▷

◁잣나무 벗어난 밭에서 234m봉으로 오른다,                  234m정상이다▷

 

◁남한강 건너 봉우재 쪽이 보이고,             아래사진은 건너편 자산 정상 쪽이다▷

 

-창남이고개-

서쪽으로 닫둔리 골자기 너머로 지나온 자산이 보이고 남쪽 남한강 건너 오갑산에서 이어오던 능선의 마지막 산인 봉우재(217.5m)와 그 우측으로 장군이봉(223m)이 보이고,

동쪽 섬강 너머로 역광에 보이는 산은 치악산에서 분기해온 가칭 백운지맥 상의 마지막 자락인 긴경산(352.9m)이며 남쪽 멀리 눈길을 끄는 산들은 국망산 보련산들이다

북쪽으로 가야할 창남이고개 인근의 고속도로와 그 뒤로 이어갈 능선들이 뚜렷하다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10시25분 출발,

서쪽의 소나무 아래 바위들이 있는 능선을 따르니 금방 북쪽으로 바뀌는 지능선이 있는데 역시 독도에 실수할 수 있는 곳이다

서쪽으로 이어지는 소나무 노간주나무 사이로 내려서고 오르니 소나무 아래 베어진 가지들이 널려있는 x217m봉이다 (10시31분)

진행하던 서쪽으로 능선이 이어지지만 마루금은 이 봉우리 직전에서 북쪽으로 바꾸며 내려서면 베어진 나뭇가지들과 잡목들로 발길이 빠르지 않다 갑자기 앞에서 두 사람이 나타나며 손에 총 같은 것이 들려있어 깜짝 놀라지만 인근마을의 주민들이고 총이 아니라 긴 톱이다

혼자 산에 다니면 무섭지 않느냐? 는 물음에 이렇게 갑자기 사람을 만나거나 사냥꾼과 사냥개를 만날 때가 무섭지 다른 무서운 것은 없다는 내 대답,

잠시 지체하고 217m봉에서 5분 후 능선이 두 가닥인데 진행방향은 지능선이고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서니 우측 아래 밭이다

어차피 절개지와 고속도로 통과를 위해서 그냥 밭을 가로질러 내려서는 것이 좋겠다 싶어 밭을 가로 질러 내려서니 도로가 나타나고(46분) 다리골마을 표석이 보인다

좌측 바로 아래 차량들이 질주하는 영동고속도로가보이니 어차피 고속도로 아래로 통과해야하니 도로를 따라서 동쪽 강천터널 방향으로 내려서고,

◁북쪽 고속도로 건너 가야할 능선이 보이고,    아래사진은 남한강 건너 멀리 있는 국망산 보련산을 당긴 것이다▷

 

◁217m직전 방향이 바뀌는 지점이고,          아래사진은 도로로 내려서면 도로를 따른다▷

 

◁고속도로 강천터널 직전의 도로 아래를 통과한다▷

 

-웃설안이-

10시52분 마루금에서 동쪽으로 벗어난 강천터널 직전의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니  한국알카리수(주) 주차장  표시다

좌측으로 다시 틀어서 전면 우측으로  둔터골마을 을 보며 밭을 따르고 비포장 길을 따르다가 우측의 절개지로 오를까 하다가 그대로 비포장 길을 따라서 서쪽으로 오르니

10시58분 비포장 길이 마루금을 절개한 곳에서 능선으로 오를까 하다가 어차피 북쪽으로 휘어가는 비포장 길이 마루금과 만날 것이라 생각하며 그대로 진행하다가

11시09분 우측의 마루금의 날등이 점점 높아져가니 할 수없이 능선으로 올라서 북쪽으로 3분 정도 올라서니 다시 휘어 올라오는 임도를 만난다

그러니 처음부터 계속 이 임도를 따라 오르면 편안하고 시간도 절약되겠다

하지만 그것을 모르는 상황이니 임도 건너 전면의 봉우리를 x228m봉으로 생각하며 부지런히 올라서니

11시1분 무명봉이고 다시 내려서면 다시 송림아래 평탄하게 이어지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서 북동쪽으로 잠시 올라서니 대문 역할을 했는 듯 시멘트 기둥을 지난 넓은 공터의 봉우리는 228m봉인데 예전에 軍이 주둔했던 곳이 아닐가 싶다 (11시22분)

우측 북동쪽으로도 능선이 뚜렷하고 족적이 보이지만 정 북쪽 하얀 둔덕으로 올라서니 군인들의 식량박스들이 방치되어 있고 뚝 떨어져 내리는 능선은 송림아래 괜찮은 능선이고 방향은 북동쪽이다

폐 무덤2기가 보이면서 넓은 사면길을 북쪽으로 돌아서 내려서니 저 아래 폐기물처리장 건물들이 보이고(11시32분)

다시 북서쪽으로 휘며 우측 아래 폐기물처리장을 끼고 오르다가 잠시 후 북쪽으로 바뀌면서 절개지로 내려서니 웃설안이 도로다(39분)

도로의 종점은 여주농어촌 폐기물 처리장 정문이고 도로 건너 동쪽으로 날 등으로 오르니 길이 뚜렷하다

◁그냥 임도를 따라 올라도 되겠다,                        시멘트 기둥만 남은 288m봉이다▷

 

◁폐 무덤도 지나고 잠시 후 폐기물처리장을 우측으로 끼고 내려가면▷

◁폐기물 처리장 앞을 지나 건너편 능선으로 오른다▷

-당고개-

11시42분 절개지 위의 날등으로 오르니 우측 아래 폐기물 처리장이고 4분 후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북쪽으로 오르니 봉우리 하나 지나고 살짝 내려서고 노송 아래 부지런히 오르니 마루금이 북서쪽으로 꺽이는 x261m 봉이다(54분)

허기가 져서 간식을 하고 12시06분 출발,

넓고 좋은 길을 따라서 북서쪽으로 내려서니 좌측아래 웃설안이 골짜기가 가깝다

12시10분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니 우측(북동쪽)으로 삼각점이 설치된 253.7m 분기점이고 1분여 동쪽으로 가다가 북쪽 저 앞으로 뚜갈봉과 그 우측으로 미션cc를 보며 북서쪽으로 내려서니 잠시 후 서쪽으로 바뀌며 뚝 떨어지니 잘록이다(12시18분)

전면 우측으로 온천건물을 보며 서쪽으로 오르니 좌측은 벌목지고 2~3분 올라서면 의자가 설치된 x235m 직전 봉우리다

235m정상을 무시하고 북쪽으로 틀어서 송림아래 평탄한 능선을 내려서니

12시23분 여주온천 뒤쪽인데 삿갓봉 산책로 표시다 삿갓봉이라! 삿갓봉이 어디지!!!

온천 앞으로 내려서니 아니나 다를까! 점심도시락을 별도로 준비해오지 않은 나를 위해서인지(?) 어묵을 파는 곳이 있어 담아간 돌배주를 꼴짝거리며 순식간에 어묵5개를 꿀꺽, 12시34분 출발

도로 건너에는 마감산 등산로라고 크게 쓰여진 표시와 안내판이 서있고 나무계단에 많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으로 넓은 등산로는 반질거린다 혼란스러운 것은 지도상의 馬甘山은 보금산에서 남서쪽으로 x304m봉을 거쳐서 솟아난 걸음리의 213m봉을 마감산으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금산을 먼저 언급하고 마감산을 언급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 이유는 나중에 밝혀지는데 이 몸은 마감산 등산로 안내에 등산로가 너무 좋으니 뚜갈봉 성주봉 표시도 잘 되어있을 줄 알고 지도도 보지 않고 방향만 보고 마구 달려가는 행위(?)가 시작된다

◁261m에서 북서쪽으로 바뀌고,          아래사진은 부지런히 내려서면 잘록이다▷

◁잘록이에서 좌측으로 보면 웃설안이 골자기가 보이고,   올라서면 의자가 있는 봉우리고 여주온천이 보인다▷

 

◁삿갓봉 등산로 표시를 지나면 여주온천이고,        도로를 건너면 마감산 등산로가 고속도로다▷

 

-뚜갈봉 & 성주봉-

계단을 따라 3~4분 정도 올라서면 벤치가 설치된 강천면 소재지와 여주시가지가 잘 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x240m봉이고 북쪽으로 방향이 바뀌며 마감산5km를 알린다

12시43분 내려서고 오르니 송전탑이고 살짝 오르면 폐 무덤터다

그냥 마구 달려가기만 했는데 이곳이 뚜갈봉으로 생각되며 우측으로 지능선이 보이고 내려서면 행치고개 다 (12시46분)

행치고개는 단종이 폐위되고 영월로 유배를 가던 중 이곳을 지나갔다하여 임금이 행차한 고개라 하여 行峙 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푹 꺼진 좌 우의 소로를 가르며 나무계단을 오르고 9~10분을 올라서니 송전탑을 지나는데 우측으로 폐 무덤 같은 곳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삿갓봉(298m)이 보이고 그 북쪽 사면으로 보이는 것은 캐슬파인cc의 그린의 일부가 보이기도 한다

살짝 내려서면 잘록인데 석량고개였나!!!

평탄한 능선의 좋은 등산로가 이어지니 부지런히 달려가기만 하고 오름은 이어진다

13시09분 올라선 소나무 아래의 좁은 공터의 봉우리가 x328m봉이고 살짝 내려서고 평탄한 송림이 이어지다가 오름이다

마감산3.2km의 이정표를 보고 소나무 아래 바위들이 있는 것을 지나서 오르니 역시 송림아래 공터의 봉우리가 성주봉이다

북동쪽으로 여전히 좋은 등산로를 이어가는데 반대쪽에서 오는 등산객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모두 간편한 경장인데 이 몸만 큰 배낭을 메고 달려가니 모양새가 이상하다(^_^)

북동쪽의 오름이 이어지고 13시35분 올라선 x341m봉에서는 우측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골프장이 가깝게 내려 보인다

◁의자가 있는 240m에서 바라본 여주시가지와 맨 아래사진은 강천면 소재지▷

 

◁송전탑을 지난 봉우리가 뚜갈봉이고,                 내려선 행치고개▷

◁동쪽 삿갓봉도 바라보고,                      아래사진은 x328m봉이다▷

 

◁성주봉 정상이고,                   그저 고속도로 같은 좋은 등산로를 달려간다▷

 

-웬! 마감산 그리고 보금산에 다녀오고-

워낙 좋은 등산로를 따르니 혼란스럽기조차 하고,

13시47분 마감산0.6km의 표시고 의자들이 놓여있으며 8분 후 커다란 바위가 눈길을 끌고 이곳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들이 보인다

큰 바위지대서 3분 후 천상병 시인의 歸天이 쓰여진 시설이 서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오름이 이어지면 2분 후 마귀할멈바위 바위앞이다

좌측 아래 벼랑을 이룬 바위지대를 지나면 계단이 이어지고 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14시03분 정자가 나타나고 의자에 마감산정상(388m)의 표시가 있는데 지도상 이곳은 x382m봉이다

잠시 후 만난 여주에 거주한다는 분과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조망이 좋은 이 봉우리를 마감산으로 하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였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 길이 없다

북서쪽 가까이 보금산 정상부가 보이는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과 간식으로 힘을 얻은 후 14시20분 출발,

오후가 되면서 다시 추위가 몰려온다

나무계단을 내려서고 절개지 위에서 역시 좌측의 나무계단을 내려서니 도로로 내려서지 않고 바로 건너편 능선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놓여있는데 금마교다

다리를 건너서 다시 송림아래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진행할 북쪽 능선과 좌측인 서쪽으로 고속도로 같이 넓은 보금산과의 분기점이다 (14시33분)

배낭을 내려놓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반질거리는 등산로를 뛰듯이 달려 올라가니

14시44분 넓은 공터에 정상석이 설치된 보금산 정상에 올라서니 여주시가지와 남한강이 잘 보이고 1980년대 중반 동호인 산악회를 이끌고 한차례 찾았던 기억은 어슬프레 떠오르고 잠시 지체 후 되돌아서 뛰어가니

14시57분 배낭이 놓인 분기점이다

◁바위가 있는 곳에 오르니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마귀할멈바위를 지나서 오르니 정자가 있는 382m봉은 마감산이라고 한다▷

◁나무계단을 내려서고 금마교를 건너면 분기점에서 좌측은 보금산 쪽이다▷

 

◁보금산 정상에 올라서 여주시가지와 남한강이 보이고▷

-△388.5m-

북쪽으로 올라서 주능선을 만나고 분기점에서 5분 후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보이고 아까 만났던 여주주민의 이야기로는 이곳도 예전에 공군부대가 있었기에 길이 좋다더니 넓은 길이다

예전 건물이 있었던 자리의 석축도 보며 잠시 더 오르니

15시06분 공터에 낡은 삼각점이 눈에 묻혀있는 △388.5m 정상에 오른다

고라니 한 마리가 튀어서 도망가는 통에 덩달아 나도 놀라고 헬기까지 요란하다

3분 정도 지체 후 군인들이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시멘트 계단을 따라서 북쪽으로 내려서고 잠시 후 서쪽으로 바뀌며 내려서다가 다시 북쪽으로 내려간다

15시17분 송림아래 좋은 길은 동쪽으로 잠시 바뀌며 내려서고 금방 북쪽으로 바뀌며 오름이다

금방 내리니 북동쪽으로 바뀌며 오르니 금방 다시 내려서면(24분)

우측(동쪽) 전거원동 쪽으로 푹 패어진 골자기 길이 보이고 북동쪽으로 슬그머니 오르니 좌측아래 나뭇가지사이로  스카이밸리cc"의 그린과 벙커들이 보이고 잘록이에서 2분 후 북쪽으로 방향이 잡히며 전면의 x369m봉 오름이 시작되고,

15시33분 좌측 골프장 쪽 지능선을 보며 북동쪽으로 오르니 넓은 공터의 봉우리가 x369m봉이며 남동쪽 살짝 아래 송전탑이 보인다

허기가 지니 간식에 잠시 시잔 지체 후 15시45분 출발

아주 가파르게 2분 여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 출발 5분 후 25번 송전탑이고 뒤돌아보니 마감산과 지나온 능선들이 잘 보인다

북동쪽의 오름이고 잠시 후 바위가 있는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고 다시 오름이다

◁분기점과 보금산 사이에는 멋진 소나무가 있고,        분기점에서 살짝 오른 곳▷

 

◁건물이 있던 자리인 석축이 있고 올라선 삼각점의 388.5m 봉▷

 

◁계단을 내려서고 송림아래 좋은 길의 능선이다▷

◁x369봉으로 오르고,                뒤돌아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분지고개 지맥산행 끝-

16시02분 소나무아래 봉긋한 x393m봉을 오으로 몇 걸음 내렸다가 바위들이 널려있는 곳으로 올라서면 금방 좁은 공터에 쌓인 눈을 치워도 글씨를 식별할 수 없는 △389.6m봉이다

전화가 와서 받느라고 지체하고 16시05분 출발

우측의 지능선을 지나고 송림의 좋은 길을 따라 내려서고

16시15분 잠시 좌측(서쪽)으로 틀어 내리다가 북쪽으로 내린 후 북서쪽 좌측사면으로 돌아서 오르니 예수와 마리아(?) 상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이거 뭐지!!!

우측으로 x299m봉이 분기하는 능선을 보며 좌측으로 돌듯이 내려서니

16시27분 우측으로 정자와 건물들이 보이는 분지고개다

본래 목적은 이곳에서 북쪽으로 △273.2m봉을 지나고 328번 지방도로에서 산행을 마치려고 했는데 더 이상 가기가 싫어진다 다음에 조금 더 걷지 뭐 그런 생각으로 우측아래 정자에서 배낭을 대강 추스르고 내려서니  라파엘의 집 별관 시설들이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올라서면 389.6m봉이고 삼각점을 확인한다▷

 

◁좋은 송림능선을 따르면 예수상들이 나타나고▷

 

◁분지고개로 내려선 후 우측으로 라파엘의 집 별관을 지나서 도전리로 내려선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16시40분 도전리 449번 도로상의 라파엘의 집 입구가 되고 여기서 북내로 향하기 위해서 도로를 따라 걸어가며 간간히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히치를 시도하다가 증평동마을 앞에서 트럭 하나를 얻어타고 북내를 거쳐서 여주터미널까지 쉽게 나오고 바로 동서울터미널로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 식사도 하지 않고 바로 버스에 오르고 모처럼 초저녁 일찌감치 집으로 도착해서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호사를 누려본다.                        -狂-

[덩달이]

산행기를 잘 보고 갑니다.유명한 산이 있는 곳이 아닌데도~~호젓하게 찾아가시네요.무탈하게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