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시작하면서 건너편을 봅니다. 이름이 대부산입니다
△회장님 앉은 뒤로 연석산이 보입니다. 갑자기 벼루 생각이 납니다
△정말 아름다운 산의 색깔입니다. 700만화소 똑딱이 카메라로 이정도 색깔이면 자연은 정말 경이롭습니다
△아직은 보무도 당당합니다.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연석산이 보입니다.오늘 등산팀중 80%는 연석산에서 문필봉 사달산을 종주합니다.
△그럼 우리는?? 일명 중간조라 부릅니다. 다른 뜻이 없습니다.여유있게 즐기며 가는......
△등산을 시작하고 한시간여, 아름다운 암릉들이 보입니다.
△산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모자 쓴 여인도.....
△포즈를 잡습니다. 뒤로 사달산 능선과 럭키산이 조망됩니다.
△사달산 암릉이 마치 철옹성 같습니다.
△혼자는 외로워 사람하나와 배경을 넣습니다
△언제부턴지 바위가 좋고 산이 아름다우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자연스런 포즈. 일명 중간조들이 함성을 지릅니다.
△제일 좌측은 금남정맥의 최고봉 운장산입니다. 두번째 봉우리는 운장산 서봉, 우측은 연석산 병풍바위 입니다.
△드디어 문필봉이 100미터 남았습니다.
△바위능선이 시시합니다
△문필봉 앞에 섰습니다. 누가 이름 지었는지 모르지만 문필봉은 이름이 영 어울리지 않습니다. 문패봉이면 몰라도.
△바위능선이 살아서 꿈틀거립니다.
△산이 이제 옷을 다 갈아 입어 갑니다
△문필봉 마지막 오름길입니다
△조금 지쳐보입니다......힘이 들었다기 보다는 마음이 놓이는 , 단순한 사진 발이겠죠!
△어느 누군가에게 자랑하려 스마트 폰을 꺼내 듭니다. 근데 양귀비님은 왜 회초리를 들고 계시는지???
△저 아래 동네 이름은 외처사동 일까요?. 건너편 바위 봉우리는 장군봉입니다
△이름이 참 희한합니다. 사달산.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사달'이란 단어입니다
△중식후 신발을 조여 맵니다. 잠시후 대슬랩이 나타나니까요.
△밥도 많이 안 먹었는데...... 가슴과 배. 아랫배, 또 (?)가 내기를 합니다 누가누가 더 나왔나!!
△산정(?)님은 왜 울까요?? 아직도 눈에 땀이 흘러내리나 봅니다.
△여기 위.아래의 사진은 제가 촬영한게 아닙니다. 이제 신발 끈을 맬만큼 배가 조금 들어 갔습니다.
△폭풍전야. 잠시후를 위하여 자연이 사람을 안심 시킵니다!
△대슬랩 가는 길 . 한 컷!!!!
△피암목재에서 가는 장군봉능선이 기가 막힙니다. 저기도 50m 직벽이 있습니다. 가야죠!!
△아름다운 칼날능선에서.
△군산에서 왔다는 한무리의 사람들을 보고, 산에서 불을 피우면 안된다고 반 협박을 합니다
△덕택에오렌지 하나를 전리품으로 챙깁니다. 고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회장님 배 속의 라면은 누가 끓였는지 궁금합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여기 까지가 한계입니다. 벌거 아니라고 큰소리 빵빵치며 포즈 잡고 내려 갑니다.
△뒤는 150 여미터가 넘는 낭떠러지 입니다. 얼굴에 겁이....묻어 나는게 보입니다.
▲진짜로 장난이 아니라고......그래서 할수없이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일로 회장님과 나를 같이 묶었습니다.
▲팔에 힘이 빠질만도 하지요. 저 뒤에 양귀님이 아주 조그맣게 보입니다
▲내려와서 본 마지막 바위 봉우리 입니다.
완주 문필봉, 사달산, 연석산 [산행일: 2012. 4. 29]
1.개관: 금남정맥 연석산에서 북서쪽으로 사봉재를 거쳐서 뻗어 내린 산줄기에 위치. 무명 봉이었으나 근래에 이름을 얻음. 운장산에서 보면 그 산줄기가 확연하게 다가오고 완주 군 동상면 신월마을이나 검태마을 쪽으로는 산 사면이 암벽이나 절벽으로 이뤄져 있다. 선답자들에 의하면 이 산은 兄격인 연석산보다 낳은 산, 조망과 암릉길이 일품인 산, 또 암벽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산으로 극찬을 받음.
ㅇ.사달산과 문필봉은 지형도에는 어떠한 지명도 나와 있지를 않고 다만 높이만 기재되어 있을 뿐이다. 문필봉은 붓 끝과 같이 뾰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사달산은 사방이 돌산으로 마치 사다리를 연상케 하는 데에서 붙여진 지명이다.
ㅇ 사달산(634m), 문필봉(575m).
▲연석산(925m): 전북 진안과 완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산줄기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근교의 운장산과 연계하는 산행지로 각광받고 있음.
2.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약 12km 5시간 소요(연석산 문필봉 사달산종주)
3.진행방향 및 예정시간
대구7:00-휴게소(휴식)-연동마을10:15-연석산12:00(연동방향으로)-갈림길(주의:연동마을 3.57km,연석산0.71km.주의)-(중식)-문필봉14:45-사달산15:00-250mm대슬랩-신성마을 16:00-대구19:30
4.식수 있는 곳: 능선 상 식수 없음. 휴게소에서 충분히 많이 준비할 것.
첫댓글 웃음이 나옵니다. 이 모두도 멋진 추억으로 남겠지요~
산에서 라면 끓이면 안된다고 협박을 해놓고 이제 어쩌지요?
국수를 삶아와야지~ㅎㅎ
산에서 라면 먹어야 한다며 손가락 다친 친구분 대어님을 협박해서 오라고 한 분이 울 회장님 맞지요?
그런데 군산에서 오신 분들께 협박하시다니 ㅎㅎㅎㅎ
그런 비하인드스토리가 있었을 줄이야.
산정님, 이래저래 엄청 고생하셨습니다. 울회장님 아니시면 언제 이렇게 많이 웃겠습니까.
화이트데이지님 모습은 영 보이질 않습니다.
찾고 또 찾아봐도 아는 얼굴 한 사람 없네요.
그냥 사진으로만 안면이 있을뿐....
그래도 한번 두번 접하다보니 왠지 친근감이 듭니다.
매주 산행을 하시니 피곤하실만도 하신데 어쩌면 약한몸에 그리도 튼튼한 체력을 소유하고 계신지 정말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십니다.
당연하지요. 회장님은 짧은 코스로 가시고 저는 다른 일행과 완주코스로 갔거든요.
회장님과 하산지점에서 만나 같이 내려왔으니까.
회장님 좀 귀엽지요? ㅋㅋ
화이트데이지님 짧은 코스 이런 얘기는 가능한 하지맙시다.ㅎㅎ
회장님 빌로 안좋아해요~그래도 4시간 탔어요.ㅋㅋ
한올 한올 엮어가는 날줄 씨줄처럼 조금씩 엮이어가는 산과의 친화력이 역력히 보입니다요.
이젠 대한민국 어느산에 오르셔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을 것같은 기세가 확연합니다.
이정도면 축하해야겠지요?. 산정님과 동행하신 모든분들의 덕분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늘 댓글 넘 감사합니다.
언제 같이 참석해서 그 즐거움을 같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도 암벽타기가 있군요.
5월의 산은 참 푸르고 좋습니다.
종주 때의 뿌듯함과 곤함이 함께 느껴집니다.
에구!
답글을 빠뜨렸네요 송구합니다.
등산을 잘하시는 목유화님과 산행은 언제 한번 해 볼수 있나요??
멋진산행,후기 웃으워요 ,,양귀비님 ,,,~~
양귀비님 대신!!
감사드립니다!! 나는 넘 안웃겨서 죄송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음과 염려로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들의 덕이겠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시나브로님이 더 잘 가지 않을까요!!
냉정한 판단에서 나온 말입니다.
언제 거북이 등산한번 합시다!!
양복점 경기가 풀리겠다는 말씀에 배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기다려 보세요. 다음 달 백두산 종주까지 하고 오시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ㅋㅋ
산이름이 재미나네요.
저는 등반가가 아니라면 내게 이로울만큼만 산을 타면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 편의주의자이지요.
밧줄에 대롱 달려서 오르내리는 산은...무서버요.
산대장님 무서버(?)하는 넘(?)의 회장님 달래기 힘드시진 않으셨남요. ㅎㅎ
다들 대단들 하셔요. 사실 부러버서 하는 이야기입니다요
오시면 충분히 업고 갈수도 있는데......
틈을 주지 않으시니, 오시기만 하셔요!!
나머진 알아서 해 드립니다. 안 무섭도록!!
억수로 재미있었겠심더~~
바위 줄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