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낙동정맥을 이제야 한구간 댕겨 왔읍니다.
낙동정맥은 강원도 태백의 백두대간 매봉산에서 좌측으로 분기하여 부산의 몰운대까지 이어지는 산줄길로
동해바다와 낙독강를가르는 백두대간에 버금가는 산줄기 입니다.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에 간김에 낙동구간을 몇구간 하려 했으나 어머님과 동생들 눈치보여서 아쉽게
한구간 맛만보고 왔습니다.
그래도 영천의 진산인 운주산에 올라 정맥완주를 더힘빠지기전에 다짐해 보앗습니다.
백두대간도 아직 안끝낫는데 낙동정맥이냐고 하시겠지만 앞으로 형편되는 데로 갈려고 합니다.
라이딩일시 : 2017.10.06
라 이 더 : 막타오단독
라이딩거리 : 정맥접근거리 영천시 자양면 도일리~블랫재 2.4km(동생의 차로 고향집에서 도일리까지 로드 25km생략)
낙동정맥구간 블랫재(해발 300m) ~ 운주산(해발 806m) - 이리재(해발 300m) 정맥싱글 8.2km
로드원점회귀 이리재~고향집 21km 총 31.5km라이딩
낙동정맥 한티재~시티재구간지도
라이딩구간 블랫재~운주산~이리재
69번국도 자양면 도일리와 포항시죽장면의 경계입니다.
블랫재방향으로 갑니다. 1.6km는 임도입구 까지의 거리 입니다.
가다가 오른족으로 멋진 전원주택이 나옵니다.
여기서 좌틀하여 시멘트임도 0.8km업힐하면 블랫재가 니옵니다.
현위치고도가 200m정도이기때문에 해발300m의 블랫재를 0.8km의 거리로 오르기 대문에 경사도가 꽤됩니다.
임도업힐중 나뭇가지사이로 도일리가 조망 됩니다.
산간오지마을중 하나입니다.
블랫재애 도착합니다.
고개너머는 포항사 기계면 남계리입니다.
낙동정맥하시는 분들이 탈출로로 자주 사용하는 고개 입니다.
계단을 올라서며 낙동정맥길을 가슴에 담습니다.
지도에 나오는 낙동정맥 트레일은 낙동정맥과는 좀 차이가 잇읍니다.
싱글의 상태는 극히 양호합니다.
해발 300에서 806까지 올려야 하기때문에 봉우리 10개정도 오르락 내리락 거립니다
조망이 터진곳에서 조망하는 팔공지맥 보현산이 조망됩니다.
잠시쉬면서 요기를 하고 갑니다.
421봉에 올라 섰읍니다.
선답자들 때문에 우리는 편안하게 산길을 갑니다.
정맥길한복판에 유인김씨산소가 잇읍니다.
해발 500m정도 되는 곳인데 추석을 맞이하여 벌초가 깔끔하게 되어 있네요...
무슨 한이 많킬레 저리도 배배꼬였는지 궁금합니다.
정맥길에서 좌측으로 살작벗어난곳에 왕바위 입니다. 약 5분지1만 나왔는데 거대한 바위 입니다.
왕바위에서 바라본 포항방향조망입니다. 비학산으로 추정되는 산입니다.
상안국사 3거리 입니다.. 직진~~ 0.7km 아싸~~
간만에 동생에게 분양했던 하텔을 타고 갔읍니다.
797봉분기점 입니다.. 정맥길은 좌특인데 운주산은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0.2km떨어진 지점에 있습니다.
오늘안가면 후회할꺼 같아 힘들어도 댕겨 옵니다.
오~
영천의 진산인 운주산에 올랐읍니다.. 제가다닌 국민학교 교가에도 나오는 산이고
여렷을적에 동네어른들이 큰산에 나무하려 간다던 그산을 자전거로 오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해발 806m
운주산이름 이름 자체가 산아래에서 보면 산봉우리가 항상 구름에가려 잘안보이는 높은산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낙동정맥 운주산 인증~~
인런데는 인증센타 안만드나?
운주산에서 한참 노닥거리다 따운시작합니다.
다시 797봉에 올라 초반 따운길이 순하고 경사도도 세지 않아 라이딩하기 최적입니다.
영천과 포항의 경계능선이라 영천시와 포항시에서 세운 이정표가 계속 나옵니다.
따운하여 내려온길~~ 능선이 순해 길이 좋습니다.
마지막봉우리인듯~~ 마지막에는 칼날능선과 큰봉우리 3~4개를 업따운 해야하는 돌길 입니다.
정맥특유의 능선 돌밭길
조망이터진곳에서 보이는 봉좌산입니다.
저런 능선길이 0.5km정도 이어지다가 급경사로 이리재로 따운 합니다.
해발 300m의 이리재에 도착합니다.
이리재는 영천군 임고면 수성리에서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로 넘어가는 921국도가 지나고 있고
지하로는 대구~포항고속도로 임고4터널 위가 됩니다.
4시간정도 걸려서 정맥 한구간을 마쳤읍니다.
다음구간인 이래재~시티재구간은 다음으로 기약해봅니다.
이제 고향집까지 로드 20km정도 라이딩해야 합니다.
집에가는 도중에 만나는 봉원된 포은 정선생 생가터 입니다.. 우리 고향집 동네 입니다.
낙동정맥 언제가나 이제???
첫댓글 역쉬... 독립군이 기동성이 좋네요.
와우~ 대단하시네요 ^^
실감나게 즐감했습니다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박수 많이많이 칠께요
짝짝짝. . . . . .
수고하셨습니다 ^^
코스가 좋아 보입니다.
혼자 산에 다니다 보면,,,
범, 이리, 승냥이, 멧돼지, 여우 등등을 만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ㅋㅋ그래도 엄니랑 동생들 눈치 좀 보셨네요ㅋ 못말리셔ㅋ
타오님이 인증쎈타 만드셔야지 누가 맹글겄습니까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