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大蒜대산)
- 성질이 따뜻하고(뜨겁다고도 한다)맛이 매우며 독이 있다. 비경, 위경, 폐경, 대장경으로 들어간다.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은 유황화합물질인 알린이라는 성분으로, 알린은 마늘 조직이 상하게 되면 조직 안에
있던 알리나제라는 효소와 작용해 자기방어물질인 알리신이 된다. 바로 이 알리신이 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독한 냄새를 가지게 한다. 마늘은 대장암에 효과가 우수한데 항암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삶는 것이 좋다.
30분 삶았을 때보다 60분 정도 삶았을 때 황성분인 에스아릴 성분이 4배 증가한다. 알리신은 살균, 항균 작용
을 하게 되어 식중독균을 죽이고 위궤양의 주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까지 죽이는 효능을 가진다. 마늘은
위장의 냉적을 잡는 최고의 식품이자 세계 10대 췌장암 등 항암식품[마늘, 토마토, 녹차, 견과류(땅콩, 잣,
은행, 호두, 아몬드), 콩, 양배추, 적포도주, 버섯(표고, 치마, 운지 등), 생강, 해조류(미역, 다시마, 녹미채)]중
제 1위이다. 고혈압, 당뇨, 노화예방, 정력강화, 피로회복, 불면증, 신경안정·진정효과, 소화촉진과 위장기능
강화, 장운동의 활성화, 간 기능회복, 콜레스테롤 수치 억제, 신경통 완화, 알레르기 억제, 해독, 살균, 항균
작용, 면역력 강화, 혈액 정화, 비만 예방, 피부질환과 순환기질병, 신장질환, 전립선 질환에 두루 좋다. 마늘의
알리신은 혈액이 뭉치거나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는 항 혈전 작용을 하기 때문에 와파린 등의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고 있는 심장병 환자가 마늘을 많이 먹으면 지혈이 잘 안 될 수 있으므로 심장병 환자는 수술 1주일
전에는 마늘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생마늘에는 위벽을 자극하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위벽을 헐게 하므로
위가 약하거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생마늘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늘에는 혈액 응고를 막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와파린 등의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고 있는 심장병 환자들이 마늘을 섭취하게 되면 지혈이
잘 안될 수도 있다. 양파나 열이 많은 식품과 오래 먹으면 두통, 시력저하 등이 올 수 있으며 마늘에 상처가
생겨 곰팡이가 생길 경우 발암물질이 되므로 반드시 버려야 된다. 보통 생마늘은 하루 한두 쪽, 구운 마늘은
3∼4쪽 정도면 충분하다.
① 흑소탄(黑素炭):통마늘 약 200〜300g을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넣고 물을 붓지 않고 뚜껑은 잘 닫고 중불로
약 2시간 정도 태운다. 마늘이 타면서 까만 연기가 고약한 냄새와 힘께 계속 나오는데 일단 강한 불로 가열
을 시작하면 절대로 냄비 뚜껑을 열면 안 된다. 가열 도중에 냄비 뚜껑을 열면 흑소탄법의 약리효과는 전혀
기대할 수가 없게 된다. 연기가 완전히 빠져 나간 후에 확인하면 마늘의 외피 부분은 새까맣게 타고 마늘
속은 수분이 말라 엷은 커피색으로 되어 있다. 이 마늘을 식혀서 수분을 완전히 가시게 한 다음 말려서 분말
기로 갈아 유리병에 보관하여 두고 커피처럼 타서 마신다. 마늘의 성분이 혹소탄법에 의하여 약리성분은
배가(倍加)가 되고 마늘 특유의 냄새도 없어지며, 숯의 약리 작용까지 발휘되어 약리효과가 몰라보게 높아
지게 되는 것이다.
② 흑마늘- 항산화 기능이 10배 높아진다. 신장질환의 예방과 치료
㉮ 마늘의 겉껍질을 벗겨내고 보온밥솥에 90%정도 담아 보온으로 해두면 15일이면 완성된다. 바로 꺼내면
마늘이 찐득찐득해서 껍질을 벗겨내기가 어려우므로 나무젓갈 같은 것으로 걸쳐서 뚜껑을 살짝 열어두어
습기가 마른 후(약 2일)에 껍질을 벗기면 쉽게 벗겨진다.
㉯ 프라이팬에 자갈을 깔고 껍질째 구워 죽염에 찍어 먹는다. 돌에 구우면 위장기능에 더욱 좋다.
㉰ 수박 흑마늘- 마늘을 한 껍질만 벗겨내고 마늘 뿌리 쪽에 칼집을 조금 내어 유리나 사기그릇에 마늘을 담고
수박 즙을 부어서 냉장고에 24시간 숙성시킨다. 마늘을 건져내어 물기를 빼고 밥솥에 삼발이 찜기를 이용
하여 보온으로 20일 동안 숙성하면 완성된다.
③ 마늘 꿀탕:마늘 250g을 찜통에 약 20~30분간 찌고 5분간 뜸을 들인다. 계피가루 50g과 꿀 200g을 섞어
냉장(상온에 두면 끓어 오른다)숙성시켜 일주일 후 하루 2~3회 공복에 1수저씩 먹는다- 중풍 후유증, 폐
기능 강화
④마늘난황:꿀의 상승작용으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윤기 있고 탄력 있는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마늘 30통을 삶고 달걀 10개도 삶아 노른자만 취한다. 마늘과 달걀을 잘 으깨어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눌어
붙지 않게 저어주면서 말린 후 분말하여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하루 한번 작은 숟가락으로 한 수저씩 먹거
나 500㎎ 캡슐에 넣어 3~5환씩 먹는다.
㉯ 마늘 50통과 달걀 약 30개를 각각 삶아 믹스한다. 이때 물기가 모자라면 꿀을 넣어주면서 프라이팬에
서서히 볶으면서 익힌다. 이 것을 스테인리스 밥통에 담아 압력솥에 약한 불로 3시간쯤 중탕을 하고, 뚜껑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식힌다. 스테인리스 밥통을 들어 올려 다시 위에 올린 후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수분을
증발시킨다. 마늘난황의 색은 호박색에서 진한 초콜릿색으로 변하는데 꿀이 들어가서 맛이 좋고 먹기에도
편하다. 작은 숟가락으로 1일 2회 식후에 먹기 시작해서 차츰 양을 늘려도 좋다.
㉰ 마늘 600g과 계란노른자 10개를 물을 약간 부어 프라이팬에 완전히 익혀 물렁물렁해지면 산약가루 200g과
검은깨가루, 목이버섯가루, 검은콩가루, 호박씨가루 각 100g을 넣고 약한 불로 저어가면서 물기를 증발
시킨다. 꾸덕꾸덕 하게 되면 햇빛에 말려 분말하여 하루 한번 2~3스푼이나 500㎎ 캡슐에 넣어 5~6개씩
먹고 저녁에는 술로 장복한다. 강장, 강정, 정력과 근골(筋骨)이 왕성해진다. 정자량과 호르몬의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지칠줄 모르는 젊음과 건강한 체력을 유지시켜준다. 중년 남성의 정력부족, 임포텐스, 조루 등에
3~6개월간 장복하면 젊었을 때와 같은 활기 넘치는 성생활에 불을 지펴줄 수 있다
⑤ 마늘청:마늘과 설탕을 10:8의 비율로 섞어 유리병에 담고 계피를 크게 한 조각을 넣어 상온에 숙성시킨다.
6개월이면 먹을 수 있고 1년 이상 숙성시키면 맛이 월등하다.
⑥ 마늘기름: 하루 1~2회 아침저녁 식전에 1~2티스푼씩 먹는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살균, 위궤양 예방,
O-157 병원성 대장균 멸균, 간 기능 회복
㉮ 마늘 6쪽을 얇고 잘게 썰어 유리그릇에 담아 올리브기름 100cc를 붓는다. 별도의 냄비에 물을 붓고 유리
그릇을 냄비에 담아 계란 찜 요령으로 중탕하여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식혀서 건더기는 건저내고
유리병에 담아 냉장하여 사용한다.
㉯ 마늘 15알 정도를 잘게 썰고 통후추 작은 술 하나를 방망이로 갈아준다. 이태리고추 페페로치니 15개
정도도 절구통에 빻아 재료를 유리병에 담고 포도씨유나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를 잠기도록 부어 실온에서
3일 정도 숙성시켜 각종 요리에 사용한다.
⑦마늘주스
㉮ 깐 마늘 40g과 생강 10g을 물 100㏄에 20~30분간 달여 흑깨가루 1티스푼과 꿀이나 흑설탕 넣어 하루
2~3잔씩 마신다.
㉯ 마늘과 생강을 9:1 비율로 냄비에 넣고 끓여 즙이 끓어오르면 약 불로 줄인다. 마늘즙 500㎖당 조청 한 큰 술
정도 첨가하여 반으로 졸여 샐러드 등에 뿌려 먹는다.
⑧ 마늘 차: 마늘 껍질을 베이킹소다 물에 씻어 프라이팬에 볶은 것 15g을 물 1ℓ에 끓인 물 1잔에 마늘을 얇게
썰어 분말한 것 1티스푼씩 타서 하루 2~3잔씩 마신다. 위암후유증을 극복한 사례가 있다.
⑨ 마늘우유: 따끈한 우유 1컵에 마늘 2개를 다져 꿀 약간 타서 마신다. 또는 우유 500㎖에 우유 15개를 쪄서
믹스하여 꿀을 타서 마신다- 감기, 면역력 증진, 디스크 통증
⑩ 마늘 술: 마늘을 잘라 병속에 넣고 설탕을 뿌려 재운 5~6시간 후 마늘의 4~6배의 술(25도 정도)과 대추를
술 1ℓ당 3쪽을 넣고 마늘냄새를 없애기 위해 3~4일 후 월계수잎을 약간 넣어 밀봉, 6개월 후 1잔씩 마신다.
오래 묵힐수록 맛이 깊어진다. 마늘냄새가 싫으면 마늘을 5분 정도 쪄서 써도 좋다- 강장, 진정, 이뇨, 감기,
건위, 식욕증진, 결핵, 냉증, 불면증, 신경통, 당뇨, 두통,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피로회복, 근육통, 변비, 정력
증진
- 마늘 껍질이 유방암과 간암, 폐암, 위암, 대장암 등의 암세포에 대한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00㎍/㎖의 가장 낮은 농도의 추출물에서는 간암세포 증식을 57% 억제하였는데 200㎍/㎖에서는 유방암과
간암을 72~78% 억제율이 나타났으며 항암효과가 상황보다 4배가 높다고 한다. 추출물의 농도가 진할수록
암세포 억제율이 높다. 마늘껍질에 열을 가하면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증가한다. 양파
껍질과 함께 육수를 내면 조미료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고 마늘쫑은 혈전예방에 최고라고 한다.
- 코끼리 마늘은 대왕마늘로도 불리우며 마늘 알이 일반마늘의 7~10배가 크고 맵고 아린 맛이 적으며 향이
덜하고 양파 맛이 난다. 일반마늘의 10배의 영양분과 항산화력이 있으며 미국립암연구소에서 암예방 1위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일반마늘보다 스코르딘의 함량이 2배 정도 높아 자양강장, 근육증강, 당뇨에 효과가
뛰어나 당뇨성 간 손상과 대사성 증후군을 예방해주며 기초체력향상, 신진대사 촉진,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내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와준다.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발암물질을 해독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여 정상세포를 지키는데 매우 뛰어나며 산화
질소 생성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차단하고 위암과 췌장암, 대장암을 예방해준다. 굽거나 볶으면 단맛과
함께 항암성분인 아릴시스테인과 플라보노이드(다양한 건강상 이점과 심장병, 당뇨 및 다양한 질병에 좋은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가장 큰 이점은항산화 역할이다) 함량이 배로 늘어나 효능이 좋아진다. 하루 3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많이 먹으면 몸에 열을 높일 수 있다. 담금주는 3:7의 비율로 25도 정도의 소주에
6개월 정도 숙성시켜 1~2잔씩 마신다. 성욕증진과 정력증강에 매우 우수하며 식욕증진과 콜레스테롤 제거 및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피로를 회복시키며 이뇨를 촉진하여 전립선비대증에도 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