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헤드의 장애와 대처-회로필름 손상방지를 위한 간단조치법(88/11헤드)

HP의 가장 대표기종인 K5300/5400/7380/7580/7590/8600등 모델에 쓰이는 '88'헤드는 '반영구적헤드'라고 자랑하나 실제 사용해 보면 5,000매 정도 인쇄를 하다보면 상대적으로 혹사당하는 K/Y헤드(검정/노랑)부터 고장나기 시작해서 프린터자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K850, B1000에 적용하는 '11'헤드도 같은 원리이므로 아래의 내용을 준용할 수 있습니다]   위 프린터들을 임대해서 사용하지 않고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헤드의 고장이나 불량을 알아 채기도 어렵지만 이를 처치하는 것은 더욱 어렵기 때문에 고가의 프린터를 사장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A/S를 의뢰해도 이 88/11헤드는 소모성 부품이기 때문에 무상수리가 않되고 구매해서 교체해야 합니다.) 헤드가 막히면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수리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헤드의 회로필름이 손상되면 전문가라도 교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헤드의 회로필름을 손상시키는 원인은 대체로 종이걸림(jam)현상에서 비롯되는데 종이가 출구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출구슬롯에 걸려 있는 상태에서 헤드가 좌우로 이동하다가 종이의 옆면에 직각으로 충격을 당하면 헤드회로필름의 닿는 부위가 찢어 지거나 송곳으로 찍힌 것 같은 찝힌자국이 움푹 들어가게 됩니다. <?xml:namespace prefix = v /><v:shapetype id=_x0000_t75 stroked="f" filled="f" path="m@4@5l@4@11@9@11@9@5xe" o:preferrelative="t" o:spt="75" coordsize="21600,21600"><v:stroke joinstyle="miter"></v:stroke><v:formulas><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v:f><v:f eqn="sum @0 1 0"></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2 1 2"></v:f><v:f eqn="prod @3 21600 pixelWidth"></v:f><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0 0 1"></v:f><v:f eqn="prod @6 1 2"></v:f><v:f eqn="prod @7 21600 pixelWidth"></v:f><v:f eqn="sum @8 21600 0"></v:f><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v:f><v:f eqn="sum @10 21600 0"></v:f></v:formulas><v:path o:connecttype="rect" gradientshapeok="t" o:extrusionok="f"></v:path><?xml:namespace prefix = o /><o:lock aspectratio="t" v:ext="edit"></o:lock></v:shapetype>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3.blog.daum.net%2Fimage%2F32%2Fblog%2F2008%2F11%2F13%2F22%2F15%2F491c2863e6e19" width=400 actualwidth="400" isset="true"> 움푹 들어 갔더라도 회로가 끊어지지 않으면 작동은 되지만 추가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정상상태보다 쉽게 손상이 나 버립니다. 회로필름의 바깥쪽이 손상되는 이유는 헤드가 좌우로 이동하면서 걸려 있는 종이와 먼저 닿게 되는 면에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이며(얇은 종이지만 옆면으로 충격하면 헤드의 이동속도와 맞물려 필름이 쉽게 손상됩니다), 헤드박스의 왼쪽에 장착하는 K/Y헤드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며 위에서 봤을 때 왼쪽, 오른쪽에 장착하는 M/C헤드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하며 오른쪽이 손상되게 됩니다. 이런 손상현상은 위 모델의 프린터를 렌탈하는 업자들이 가장 골치를 �히는 부분인데,.. 다음에 소개 하는 간단조치만으로도 헤드의 회로필름 손상을 예방하는 훌륭한 방편이 될 수 있으니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헤드의 밑면을 보면 노즐부위와 회로필름 사이가 0.5mm정도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떨어진 부분을 실리콘본드 등으로 붙여 주거나 테이프로 감아 두는 것입니다. 제 경험상 테이프로 감아 주는 게 더 간편하고 실용적이더군요. 테이프도 '매직테이프'같이 옆에서 쉽게 찢어지는 것 말고 '스카치테이프'같이 손으로 찢어지지 않는 재질이 좋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3.blog.daum.net%2Fimage%2F11%2Fblog%2F2008%2F11%2F13%2F22%2F15%2F491c28640f351" width=400 actualwidth="400" isset="true"> (첨부한 사진에서는 잘 보이라고 반투명의 '매직테이프'를 사용했으나 실제는 투명 스카치테이프가 더 좋습니다. 테이프의 끈적거리는 물질이 노즐부를 오염시키지 않을 좋은 테이프를 쓰십시오.) 테이핑을 2바퀴 정도를 감아도 회로접촉부의 암수단자가 닿기 때문에 헤드작동에는 이상없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테이핑만으로도 헤드의 회로필름에 가해지는 충격에서 회로필름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아예 '헤드보호대'라고 해서 얇은 스테인레스캡으로 만들어 헤드노즐부에 끼워 쓸 수 있도록 된 제품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 헤드보호대 자체도 시중에 15,000원 정도로 판매되기 때문에 비용을 투자하기 아까운 분들은 헤드를 분리한 후 위의 방법으로 간단조치해서 사용하셔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헤드고장의 원인 및 대처방법 요약> - 헤드막힘의 원인은 저가 일반잉크를 썼을 때 생기기도 하고 일반무한공급장치를 썼을 때 잉크압력이 안 맞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리미엄급잉크와 정품카트리지조합무한공급장치를 쓰면 상당한 예방이 됩니다. - 헤드의 회로필름 등 외양은 멀쩡한데 헤드가 손상됐으니 교체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전에 소개한 전기적인 '쇼트'가 나서 눈에 안보이는 회로의 절단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헤드를 분리할 땐 꼭 전원을 OFF한 후 분리/재결합 합니다.  - 헤드의 회로필름이 손상되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종이걸림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 소개한 간단한 테이핑만으로도 손상방지효과가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