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강해 1
이번주부터는 요한계시록 말씀을 강해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은 서론부분인데요.
요한계시록의 저자는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요한인데,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곳은
밧모섬이라는 섬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쓰여진 성경책입니다.
밧모섬은 과거에는 터키 영토의 섬이었습니다.
요즘은 터키라 안하고, 튀리키에라고 하죠. 하여튼 지금은 그 섬을 파트모스라고 부르는데
지금은 그리스영토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실상 지도를 보면 터키에 더 가깝습니다
어쨌든 이 밧모섬에 사도요한이 유배를 갔다가 거기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한 책이 바로 요한 계시록입니다.
유배를 가게 된 이유는 이 당시 로마황제인 도미티아누스가 통치 할땐데, 그때 심한 기독교의 박해가 일어나서 붙잡혀 갔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면 요한계시록의 전체 핵심 내용이 뭐며, 왜 이런 계시를 주셨는가? 하는것인데요.
그 당시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심한 박해를 받고 있었던 시깁니다.
그래서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격려와 희망,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의 심판에 관한 말씀들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최후심판 이후에는 새로운 하늘과 새 땅에서의 영원한 삶을 약속하면서
용기를 잃지 말고, 이 박해에서도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을 품고
이겨나가라는 그런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이 바로 요한 계시록의 핵심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가끔 이단과 사이비 단체에서는 이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말씀들을
너무 자의적이고 신비주의적인 관점에서만 보고 성도들을 현혹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계시록 7:4절, 14:1,3절에 나오는 인 맞은자...즉, 인은 도장을 말하죠. 그러니까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확증받은 사람을 말하는데 그 수가 144,000명이라고 주장하죠.
그러니까 구원받을 사람은 144,000명 밖에 없다라고 주장하죠.
그게 바로 신천지 이단들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신천지가 그 144,000명의 수를 넘어서니까 지금은 말을 바꿨습니다.
뭐 흰 옷 입은 무리라고 하면서 144,000만 아니고 흰옷을 입은 무리가 있는데
그 흰옷을 입은 사람도 구원받은 사람을 의미한다...그러면서 열두번도 더 바뀝니다. 이단 사이비의 특징입니다.
과거 인류의 종말이 몇 년 몇월 몇일 몇시다...그러면서 집 팔고, 회사 그만두고
휴거를 기다리면서 종말론을 외치던 다미 선교회라고 있습니다.
저도 그날 그 다미선교회가 말하던 휴거날에 그 집회 장소에 가봤습니다.
그날 신문방송사에서도 와서 그 장면 찍겠다고 난리를 쳤는데 휴거는 무슨 휴겁니까?
아무 일도 안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바로 말을 바꾸죠. 휴거일이 연기됐다....그러면서. 이단들의 특징이죠...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납니까? 성경해석을 자기멋대로 해석하면 그래요.
또 하나 주장하는게 뭐냐 하면 666을 짐승의 수라고 나오는데
그 666이 사탄의 표라고 이야기하고 그 표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못 받는다 그러죠.
그 666이 뭐냐? 컴퓨터요, 요즘 상표에 다 나오는 바코드가 666 짐승의 수, 사탄을 상징한다 그래가지고 그 표를 받으면 구원 못받는다....컴퓨터를 영어로 해서 숫자를 합치면 666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고 바코드도 그 안에 숫자가 제일 앞 중간, 말미에 6을 의미하는데, 666이다 그리고 그 바코드를 몸에 집어넣어 표를 삼는 사람은 또 구원 못 받는다...이런 말도 하죠.
그런데,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느냐?.....성경해석을 잘못해석 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신학교도 안 다닌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에 대해서 학문적으로 또는 신학적으로 전혀 배운바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자기 신앙체험에 근거를 두고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합니다.
제가 어떤 토론회를 영상으로 한번 봤는데 보다가 꺼버렸습니다.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는겁니다.
근데, 왜 사람들은 그런데 현혹되는가 그것이야 말로 마귀들의 속임수에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런걸 그루밍이라고 그럽니다.
그루밍이라는게 뭐냐 하면, 길들여졌다는 뜻입니다.
길들여지면 얌전하죠. 말 잘듣죠. 보통 이단사이비들이 성도들을 길들여 버립니다.
그래서 자기말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도록 교육시켜버립니다.
그래서 이단들의 특징이 뭐냐하면, 대부분 성경공부하자고 데려가서
단체로 합숙시키고, 또 계속 모여서 자기들의 이론을 가르쳐요.
그러면 자기도 모르게 길들여져서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하다가, 나중에는 확신을 갖고, 믿게 됩니다. 일종의 쇠뇌죠.
그러면 그때부터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특징이 있어요. 이걸 그루밍이라 그래요. 종교로 길들이는거죠.
그리고 이단들의 교주라는 사람들의 특징이 대부분 거의 90는 신학을 배운 사람이 아니고, 자기의 개인적 신비주의적 체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유혹해서 세력을 키운 이단 사이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 한창 설치는 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나,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도
그냥 한국 신비주의 계파 족보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납니다.
통일교 문선명, 전도관 박태선 뭐 이런 사람들이 다 그렇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뭐냐하면, 신학도 하지 않고, 자기들이 경험한 신비한 체험을
통해 하나님과 직통계시를 받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합니다.
더 나아가서 문선명이나 박태선 같은 사람은 자기들이 하나님이고 재림예수라고 주장하죠.
이만희도 자기가 재림예수라고 했다가 요즘은 자기가 보혜사로 불러요.
그리고 자기는 절대로 죽지 않는 영생불사한다고 가르칩니다. 웃기지도 않죠.
그러면, 왜 이런 이단, 사이비가 나오는가?
앞서도 말했지만,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성경해석에는 역사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언어적으로, 역사적으로, 신학적으로
여러 가지 고고학적 근거까지....이런 모든 것이 고려되고 연구되어서
해석되어야 바른 성경해석이 가능해요. 그래서 신학이 필요한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석이 난해한 성경이 있어요.
그게 바로 요한 계시록이나 에스겔 같은 곳입니다.
이런 성경은 정말 잘 해석하지 않으면 한없이 엉뚱한 길로 가게되요.
그러면 왜 묵시록이나 계시록이 난해한 성경이냐?.......대부분이 상징과 비유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이런 상징과 비유를 자의적으로 해석해버리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고,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버려요.
그래서 정통교단의 목사님들은 요한계시록이나 에스겔 같은 성경은 상당히 조심스러워해요. 왜요? 난해한 것들이 많아요.
저도 이 요한계시록 강해는 목회 30년 동안 이번이 두 번째 밖에 안되요.
그만큼 설교하기 쉽지 않은 성경입니다. 그러니까, 이단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뭔지 아십니까?
기존 교단의 목사님들이 설교를 꺼리고 접근을 잘 안할려고 하니까, 이단들이 자기 멋대로 해석해서 봐라 말이지,
기존 교회 목사들은 이걸 정확하게 모르니까 설교를 못하지 않느냐?
나는 하나님께 직통계시를 받아서 해석할 수 있다....그러면서 현혹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단들이 해석하는걸 보면, 전부 알레고리칼 해석이야 이 알레고리칼한 해석이 뭐냐하면,
우화적인 해석을 말하는데 이걸 우리는 영적인 해석이라고 이해하죠.
이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인데, 좋게 말하면 한없이 은혜로운 해석이 되지만
나쁘게 말하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어 버린다는 겁니다.
왜냐, 자기 입맛대로 자기들 마음대로, 은혜롭게 해석해 버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희안하거든요. 새롭거든요.
한번도 들어본 설교가 아니야....그러니까 교주가 신령해 보이거든요.
다 복종할 수 밖에 없어요....근데, 이게 얼마나 위험한 해석인지 몰라요.
예를들어, 666은 짐승의 숫자고 마귀의 숫자다. 그게 바로 바코드다. 컴퓨터다 그럽니다.
바코드 아시죠? 상품마다 검은색 막대기가 있고, 기계로 빛을 쏘면 자동적으로 계산이 나오게 하는게 바코드 아닙니까?
그게 666이라는 겁니다.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바코드 막대그래프가 있는데 그게 아마 컴퓨터로 연산하는 숫자를 의미한다고 해요.
그 중에 6이 세 개가 들어있는데 아마 연산에서 가장 빠르고 완벽한 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바코드 연산수가 보통2진법을 쓰거든요 우리는 10진법에 익숙하잖아요.
그런데, 바코드나 컴퓨터는 2진법을 쓰는데 2에 3을 곱한 수는 6이죠. 이게 완벽한 수의 조합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666 3개가 있으면 모든 숫자를 계산하는 식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하여간 그래서 6이 3가지가 들어가서 그게 짐승의 숫자다 그러고
또 컴퓨터도 666과 관련있다고 해서 컴퓨터도 사단을 상징한다...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컴퓨터의 영문 철자를 각 알파벳의 순서대로 숫자로 변환하면 각 영문 철자가 상징하는 숫자가 있어요. 예를 들면
(C=3, O=15, M=13, P=16, U=21, T=20, E=5, R=18)인데, 이걸 모두 더하면 111이 되요. 여기서 다시 3번 더하면 333이 되고
333을 다시 3번 더하면 999가 되는데 그것을 뒤집어면 666이 된다는 겁니다. 하여간 어떻게 그렇게 잘 짜맞추는지....
로마 황제 네로도 그 이름을 히브리어로 바꾸고,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계산하면 666이 나와요. 이단들이 다 그런식으로 언어도단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단 사이비들이 이런걸 노리는 겁니다. 그래서 영적인 해석이니 뭐니 하면서 현혹시키는거죠.
물론 영적인 해석도 하나의 성경해석에 방법이긴 합니다.
그러나 모든 성경을 영적으로 해석하면 안되는 겁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성경해석에는 때론 역사적인 관점에서,
문화와 문학적인 관점에서, 언어적 관점에서, 다양하게 해석해야 할 것들도 있어요.
그런데 이단들은 이런거 깡그리 무시하고 오직 영적으로만 해석해 버려요.
그래서 이단들의 가장 무서운 점이 뭐냐? 다 자기들은 영적으로 계시를 받아서 영적으로 성경을 해석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들에게 유리한 구절만 가지고 현혹해요. 이게 참 무식하기도 하지만 무지하고 무서운 겁니다.
여러분들은 그런데 혹하지 말고 건전한 교단, 건강한교회에서 영적으로 건강한 목사에게 잘 듣고 배우시면 됩니다.
괜히, 기존 교회에서는 못배운 거다. 안 가르치는거다. 그러면서 접근하면 멀리하세요.
저도 예전에 다 경험해봐서 알아요. 뭐던지 영적, 영적으로 하는 사람을 조심하세요.
하나님은 신령하신 분이시기도 하지만, 가장 이성적이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왜 이단들은 이 요한계시록에 목을 매는가?
여기에는 예언과 계시가 상징적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예언은 뭐고 계시는 뭔가? 그리고 묵시라는 것도 있어요.
여러분, 예언과 계시, 묵시는 비슷하지만, 좀 달라요.
비슷한 것은 모두 신적인 영감에 의해 전달되는 메시지라는 점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그리고 미래에 일어날 일에 관한 것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다른 점은 예언은 주로 특정 개인이나 국가나 단체에 관한 것이라면
계시나 묵시는 특정 시대에 관한 것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예언은 계시안에 포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용에 있어서는 좀 차이가 나요.
계시에는 하나님의 본질, 속성, 구원에 대한 계획에 관한 계시가 많아요.
예를 들어서 모세가 시내산에 십계명을 받은 사건은 계시에 해당되요.
그러나 예언은 미래에 일어날 개인혹은 집단 예를 들어 국가에 대한 사건, 상황, 운명 같은게 많아요. 꿈이나 환상을 통해 보여주시기도 하죠. 그 대표적인 예가 이사야와 예레미아 같은 곳입니다.
반면에 묵시는 상징과 비유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신비로운 사실을 은밀하게 나타내요. 에스겔과 요한계시록 같은게 묵시문학에 속합니다. 물론 묵시록도 꿈이나 환상을 통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목적에도 좀 차이가 나요.
계시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해서, 희망을 선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예언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경고와 인도하심을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약자를 보호하는데 아주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반면에 묵시는
어떤 부당한 권력의 압제와 탄압 속에서 희망을 북돋아 주고,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준비와 대처를 주문해요. 그러니까 비슷하지만 좀 달라요.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요한묵시록이라고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은 요한계시록을 시작하기 전에 서론적으로 말씀을 좀 드렸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조금더 세부분으로 들어가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