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창업하였으니
이제 22년째 중년의 꽃집입니다.
꽃집은 식물을 기르는곳이 아니고
유통 서어비스를하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꽃집에서 정원관리
절화판매등등 꽃과
식물에 관한것을 모두 다 하였지만
이제 많이 분업화 되어
각기 전문 분야로 세분화 되고 있습니다.
도시의 농부는
이꽃집의 주인장입니다.
원래 경남 합천의
그런대로 살림살이가 괜찮은 집에서 태어나
그때도 다알리아 선인장 백일홍 등이
집안에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식물을 접하기 시작
일곱살에 부산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꽃이란것이 먹고살기
다음 순서입니다.
지금의 발전되고 육종된 화훼(花卉)는
거의 중세에 유럽의 영주들에 의하여
세계각지로 나간 성직자나
관심있는 개척자들이
원종을 수집 교배된것이 대부분입니다.
도시의농부는 1972년
아름다움과 신기함에 반해
양란(파피오페딜륨)1분을
한달용돈 삼천원을
모두 투자 구입합니다.
온실도 베란다도 없는 환경에
이꽃을 기른다는것은
지금 생각해 보면
무모하기 짝이없는 일이었습니다.
그해 겨울
방안 곳곳으로 옮기며
애지중지하다
이식물은 운명을 다합니다.
이 일이 생긴후
도시의 농부는 어린나이에
서점에서 그때는 귀한
원예서적을 구입합니다.
이책을 지금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종나회원 여러분
도시의농부 이야기를
시리즈로 계속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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