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7시 -서희- 현장사무실에서
쌍용아파트 동대표님들(관리소장님 포함) 및 입주민들과 서희건설 현장소장(관리부장)과의 면담을 가졌습니다.
옆에서
지켜본 소감은
상호간에 물과 기름같은 절대 조화되지 아니하는 느낌을 일관되게 피부로 느꼈습니다.
쌍용 동대표님들과 입주민들 주된 요구사항은
1. 공사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적정 경제적보상을 요구(입주전 용사촌 주민들에게 공사위로금 지급으로 분양가에 포함)
2. 조망권 확보 요청(애초 입주시부터 조망권과 일조권 때문에 구석진 이 곳으로 이사 들어옴)
3. 밤낮을 가리지 아니하는 공사로 인해 스트레스(특히 주말) 대책 마련
서희 답변은
1. 공사기간 및 공사후 차량들 입출구가 쌍용아파트 아래도로는 해당이 되지 아니한다는 것이고
2. 공사 불만이나 건의 사항들은 현장 사무실로 오시면 검토해결토록 하겠고
3. 자신들은 시공사이며 모든 민원이나 법적책임은 시행사(부암4구역 지역조합)와 협의처리하라는 것이 요지입니다.
부암4구역 재개발의 경우
여러 가지로 판단해 보면 사실상 들어 서선 아니될 아파트(훗날 산업폐기물 처리까지 감안)입니다.
오직 건설사의 철저한 탐욕과 이에 편승한 부암4구역 일부 토지주들의 사적 이익추구의 합작품입니다.
본인이 부산시에 민원제기와 상담 결과
1. 부산시에서 이 일대 공용징수 요구(불가 : 재개발 추진중인 사유 재산으로 공익성이 떨어짐)
2. 본 쌍용아파트 앞쪽 라인(1동 2동 3동 4동)은 사실상 조망권이 거의 가린다고 합니다.
(서희건설 - 지하주차장높이 피로티공간높이 옥상부분 제외하고도 27층 높이)
앞으로 본 아파트에서 이대로 가만히 피동적으로 소극적으로 대응시
2024년 현실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본 아파트 전체에 일조권과 조망권은 사실상 포기해야 할 것이며 한 낯에도 각 가정마다 불을 켜고 살아야 합니다.
빨래를 걸어도 바람이 통하지 아니하니 건조가 아니됩니다. (남쪽에서 바람이 위로 올라 오는 지형)
지금도 출근시 비가 오면 차량 정체로 시내로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부암4와 1구역이 완성되면 하루 4000여대가 부암동 좁은 도로위에서 서로 먼저 나갈려고 뒤섞는 상태가 됩니다.
기타 복지여건이나 제반 상황들이 현 대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기 여러가지 아파트 메리트도 추락하여 결국 아파트 가격이 갈수록 떨어지게 되는 결과가 도출됩니다.
기초공사가 아직 진행되지 아니한 부암4구역 재개발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즉시 별도 구성하여 입주민동대표님들과 동행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변호사나 건설분야 종사자 또는 여유가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에 관심이 있는 분들로 빠른 시일내에 구성해야 합니다.
동시에 거제리 재개발 저지 전문변호사와 계약하여 빠른 시일내에 이런 엉터리 공사가 정지중단토록 소를 제기해야 합니다.
특정 몇몇 사람의 사적 일이 아니고 718세대 전체의 행복과 사유재산과 직결되는 경제-복지-생존문제입니다.
입주민 모든 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하나 일체가 되어 강력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입주민 우상철
첫댓글 깊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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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대응을 고려중이신지 정말이렇게. 지켜만
봐야하는건지요?
이런 경우를 숱하게 봐 왔습니다. 우는 애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처럼 마냥 울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법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여 조합 및 시공사를 상대로 옴짝달싹 못하게 해야 합니다. 예전처럼 징징거린다고 몇푼의 돈으로 입막음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명확한 논리와 법적인 부분을 끄집어 내어 싸워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