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ubject : 감마로드 2022년 10월 정기산행 / 낙화연환종주
2. 참여인원 : 수도권 - 박군, 가피, 남벽, 이규식, 실솔, 연산(6)
충청권 - 산객(1)
대 경 - 유나(1)
강 동 - 반야봉(1)
부 경 - 응두, 도이리, 여전사(3) -------------12명
3. 지원부대 : 수선혜, 만재, 소소뜨라, 월광, 한결, 곰시사랑, 나무소리, 도원(8)
4. 산행시간 : 2022. 09. 30(금) 22:00 ~ 10. 03(월) 19:00(약70시간)
5. 산행코스 : 강구항~삼사행상공원~천재봉~오션뷰CC~395.2~337.3~매티재~
332.7~바데산(645.8)~464.4~동대산(792.4)~780.8~문수봉삼거리~
삼지봉(711.3 내연산)~향로봉(930)~꽃밭등~807~매봉(833)~
경북수목원~샘재~694~660~마북산(괘령산 869.9)~괘령~808~
초소봉~성법령(650)~709.9~627.3~599~480.3~가사령~776.5~
628.9~통점재~바가지등(703)~간장현(600)~유리산(803)~785.2~
683.4~580.4~질고개~624.9~평두산(622.7)~무포갈림길~548.8~
피나무재~547.2~702~672.4~별바위(746)~주산재~청운봉(798)~
대궐령(738.8)~744.6~790.6~왕거암삼거리~느즈미재~807~
명동재~먹구등(846.8)~730.2~835.7~798.8~절등재~934.6~
592.3~447.1~334.8~황장재~시루봉(533.8)~선들재(화매재)~
457.3~포산갈림길~장구메기(575)~여정봉(630.5)~포도산갈림길~
박점고개~800.4(화림분기점)~500.2~서항목재~포대산(440.9)~
525.8~575.4~490.4~국사당산(516.4)~임도~벌목지~200.7~
독점고개~삼협촌국도~구미재~350.3~화림산(348.2)~임도~290~
삼거리재~237.1~161.3~자부티재~157.3~삼계리재~못골재~154~
고불봉~207.1~182.4~금진구름다리~봉화산(141)~124.6~강구항
(약160키로 / 70시간 / 내연지맥, 낙동정맥, 화림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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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에 옥계천환종주 들.날머리 작업한다고 팔각산 방향으로 댕겨왔더랬심다.
날도 더븐데 쌔빠지게 작업하고 보니 나무집에서 이미 밥숟가락을 얹어 놨더란말입니다.
기냥 대충허믄 누가 머란다고... 어이구... 성질머리들이...
요럴땐 술이 웬수지...ㅡ.ㅡ;; (날 더브니 먹으면 뽀골뽀골 술이 잘 오릅니다.)
산객,소소,박군 서이서 술한잔 무꼬 이왕 이리된거 쪼매 키워보자~
다음날 상경해서 테이블,트랙 죄다 기려서 산객햄 투척~
뭔 귀신이 씌웠는지 딴때는 여러가지 핑계로 뭉기적 거렸을낀데 바로 지도 작업... ㅡ.ㅡ
소소님 "누구라도 한다하면 풀지원한다~" 다짐까지 허시니~ 그분이 딱 강림하사~
낼모레 주글지도 모리고 지도 기려서 확인하기까지 아무 생각이 없었더랬심다. ㅜ..ㅜ
(울 윤여사 말쌈이 주글 자리는 잘 보고 자빠지라 했는데... 아놔~@@)
말은 나왔고
그린 지도보고 눈이 확 돌아 버린 세사람이 다시 포항으로 향합니다.
때는 9월 추석 지나고 다음주~
내연지맥은 그동네(포항) 아재들이 풀빵구리 드나들듯 한다니 길 좋을꺼다~
화림이야 키도 쪼마난기 몸뚱아리도 얼마 안대고~ 들.날머리 시그널이나 두어장 붙이자~
참내~ 포부도 당당하니 좋았더란 말이지요... 시간도 마이 남을낀데 바닷가 귀경도 하고~
마침 월광두목도 한결오빠 델꾸 바닷가 귀경삼아 온다하고~ 아주 신났더랍니다.
첫날 오션뷰 경계지점까지 옆구리 따고 올라보니
@..@ 허걱!! / ㅡ,.ㅡ^(누가 좋을꺼라 했어?) / 세사람 다 멀뚱허게 서로만 보다가~ㅜ..ㅜ
어차피 골프장 통과는 못허니 강구항쪽으로 가보자~~~ ㅇㅋ
딱5키로 4시간 걸립니다. 산객햄은 조폭 저리가라 할 만큼 팔.다리에 한칼 잡숬고
박군은 굶주린 모기님들의 화려한 중식 만찬으로 진상 되어져 탈탈 털렸고
산밤 줍는다고 돌아 댕기다 썬구리 갖다 버리고 산밤 비스므리한 탁구공 열씨미 주워
배낭 옆구리 터지는만큼 키가 5센티는 짜부라든 소띠형님도 있었더랬슴다.
강구항 공구리 바닥에 딱 떨어진 세사람의 결론은 내일도 여기 다시 와얀다.
낫이랑 예초기 들고... 이래가꼬 안되겠다. 그럼 화림은 언제허지?
포항 잉간들 뒷동산 안댕기고 머하노... 이기 웬 일이고~~@@
거저 머글라다똥통에 빠진격이라~~~@..@~ 아~~ 내가 진짜로 몬산다.
말년에는 우아뽀짝도도컨셉인데 우짤라고 이란다냐... ㅜ..ㅜ (다 영감들 때문이야~)
오후에 도착한 후발팀도 술무꼬 놀러왔다가 노가다해야 된다니 면상이 확 찌그러듭니다.
(우리는 일차전에 장렬히 전사해서 패잔병이 됐구만... )
다음날 새마을의 차칸 어른이신 월광두목을 앞세워(낫질에 달인이 감마에 상주중)
전날 네시간에 걸쳐 사투를 벌였던 일이 무색하리만큼 진도 좍좍 나갑니다.
글치... 이래야 남자답지 말입니다. 산객햄이나 소방햄이나... 쯔.... 남자가 말이야~
이틀에 걸쳐 겨우 5키로 들머리 작업... 다급해진 박군...
여기저기 조사해보니 매티재도 손을 봐얄꺼 같고...
짜리몽땅한 화림이도 갑자기 훌쩍 커져버린 애물단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씨~~@@결국 주관지부인 대경 지맥팀에게까지 손을 벌려야될 판이고...
(아이고 선돌님 죄송)이리하여 그 다음주 대경지맥팀이 두팀으로 갈라져
화림이를 초토화 시켰다는 풍문이~
어쨌거나 일단 판을 벌려 놓으면 시간은 왜 또 그리 잘 가는지...
맘 단디 먹고 금주도 허고(박군이 종주 한다고 금주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
헬스장, 산스장, 동네 뒷동산을 제집인냥 뛰 댕길라고 했는데 희안허게 다사다난하지 뭡니까...
맘은 급헌데~ 아~~~ 뭔 지랄이고~@@
급기야 날 받아 놓고 토낐다는 신부 야기는 들었어도,
날 받아 놓고 코로나에 걸릴줄은 꿈에도 몰랐더랍니다.
아이고~ 내가 몬사라~이틀은 문밖으로 나가지도 몬하고 사흘째는 발꾸락만
내놔밨고나흘째 일욜날은 동네 뒷동산 인터벌허다가 저승문 꽝꽝 뚜드리고 하산했심다.
오일째부터는 쪼잔허게 뒷동산도 댕깄는데 후각이 마비되사 입맛도 덩달아 달나라로
가삐리고~잘 무거도 모자랄 판떼기에 그나마 깔짝거리던 것도 안허게 되니 골골헙니다.
아~ 심난허다. 너무 몸관리 할라고 애써서 그런가...
걍 하던대로 할 일인데 괜히 설레발치다가 오지게 당하는 느낌 아닌 느낌~
이럴줄 알았으면 술이나 쒼나게 묵는긴데... 금주를 해서 코로나의 역습을 받은거 아녀?...
우쨌거나포항행 기차를 타야 허는 날짜는 다가옵니다.
30일... 9월의 마지막 밤을 포항에서~~~ 음하하하하~
코로나로 목소리가 쪼매 잠겼는데 나름 쉑쉬허더란 말이지요~^^ 요건 좋아~
출발헙니다. 서울에선 곰시지부장님의 든든한 등짝에 올라타서 포항으로 갑니다.
곰시사랑, 나무소리, 박군, 가피, 남벽, 이규식, 실솔, 연산... 8명입니다.
포항역엔 픽업을 위해소소뜨라님, 수선혜단장님, 반야봉님, 응두 요래 도착해 계십니다.
다들 음청시레 진중합니다. 뭐~ 가다 못가면 델꾸 가던지 지원하라카던지~
강구항 들머리 식당에서 도이리가 마지막으로 합류냉장고에 그득한 막걸리도
못 무꼬 산행 준비를 헙니다. 아꿉다. 맛나든데...ㅜ.ㅜ
예상보다 포근한 날씨...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장거리는 날씨운도 좋아야는데...
덥다고 안갈꺼 아니고... 산복 선택을 잘 못헌거 같은데... 아~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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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혜 단장님의 당부 말씀과선수들 자기 소개를 끝으로 샘재 지원을 기대허며 들머리 출발헙니다.
오랫만의 백클에 혼자 쒼나서 들썩 거리며 출발헙니다. 음하하하하~~~ 죽기야하긋어?
들머리 출발해서 삼십여분만에 천재봉을 도착헌다.
처음에 작업하러 왔을때 생각하면... ㅡ.ㅡ
삼사해상공원 도로 곁의 마루금을 밀고 댕기니 까시밭에 잡목이라...
그래도 손질해 놓은 테가 나서 그런가 삐까뻔쩍허다. 음하하하하~
ㅡ.ㅡ 아씨... 야간이라 거저 머글라고 했는데
야간 라운딩이 11월까지 피크라는걸 까먹었다. 환장하긋네~~~~
뭔 촌동네에 야간팀이 저래 많다냐... 동네 뒷동산 정비나 쩜 하고 댕기지... 쯔...
캐디언니 몇명한테 쿠사리 쪼매씩 무꼬~~ 되도록 공에 안맞을라고 뱅 돌기도 허고~
무사히 골프장을 통과할때까지 쉼없이 궈궈궈~
이야~~~ @##@%$% (욕허지말자~ ㅡ.ㅡ^)
쪼인트 까이고, 까시에 긁히고, 에먼 꼬쟁이에 머리카락 뜯겨 가면서 겨우 빠져나왔다.
그러믄 뭐허나... 앞 쪽에 또 우겨져 있는데... 그나마 한여름이 아녀서 다행이다.
아이고~
도로바닥이 이케나 반가울수도 있구만... ㅜ..ㅜ
매티재까지 지맥을 댕기는지 안댕기는지... 블로그 올린 사람들 전수 조사를 헐 수도 엄꼬...
그나저나 예상치 못한 더위와 먼지등으로 식수에 대한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15키로 진행에 박군도 제법 물을 들이키고 있으니... (코로나 후유증인가...)
05:10 바데산 갈림봉
처음 매티재에서 출발헐땐 당연히 바데산을 댕겨올 생각이었는데...
갈림봉까지 올라가보니 바데산은 머릿속에서 하얗게 지워지고~~@..@~ (이노무 산이...)
경사도도 심난헌데 암릉까지 엎어져서는...
처음 나오는 구간은 우측으로 우회하고 두번째 나오는 구간은 좌직진으로 오르면 된다.
여기서 곰시지부장님과 통화
ㅜ..ㅜ "물이 없으요~ 다들 죽게 생겼는뎅~~ 삼지봉으로 물 쩜 가와여~"
일단 던져는 놨는데 우짤란지 모리겠다. 진행은 해 보자.
갈림봉에서 우측으로 댕겨와야 하고
지맥 진행 방향은 조남산 방향의 봉우리를 찍거나 그 밑에 우회길로 돌아 나와야헌다.
괜히 규식이만 잡았다. 봉우리에서 우틀하면 진행 방향과 맞아 떨어지는데...
자~
드뎌 삼지봉... 곰시오빠한테 전화허니 문수봉 쪽에서 올라오는데 2.5키로 남았단다. @..@
아이고... 안그래도 늦었는데 한시간을 어케 기다리냐... ㅡ.ㅡ;;
선두 그룹에는 야기를 헌다. 한시간정도 걸린다는데 10키로 식수가 되는 사람은 출발하라고...
그러고도 미심쩍어 다시 전화허니 1.2키로 남읐단다. 기냥 기다리자...
규식이가 문수봉 쪽으로 마중을 나가고 나머지 선수들 삼지봉에 도착하고,
30여분 기다리니 지원조로 편성된 곰시사랑, 나무소리님이 도착허신다.
어뜨케 사람이 이래 예뻐 보이냐~~~~ ♡♡
션한 보리음료가 그래 맛있다니... (집에 가면 한박스 사놔야겠다.)
떼사진 하나 찍고 샘재에서 만나기로 찐한 약속을 하믄서 각자 방향으로 진행~
두분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슴요~
향로봉인줄 알고 열라 올라왔더니 동관봉이란다. ㅡ.ㅡ;;
내연산을 인자 벗어 나려나 보다. 해는 중천에 떡허니 걸려서 지글지글 구워대고~@@
한여름 삼복 더위는 아니더라도 계절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덥다. 다시 여름이 되려나?
졸음이 쏟아져 벤취에 누워 잠깐 눈을 붙이니 으스스 한기가 든다.
둘레길처럼 편안한 길을 걸어내니 이름도 이뿐 꽃밭등... 그냥 그뿐~
여기서 원매봉 치고 오르는 길이 얼마나 덥고 힘들던지~~~@@
꼭지를 오르니 우측으로 원매봉(833.2) 또는 시명봉이 있는데 아무런 표기도 붙어있지 않다.
수목원 내에 있는 매봉~ 정상석과 전망대등이 있다.
샘재가 가까워지니 갈증도 증폭되고 배도 무쟈게 고프다. 이러다 아사허는거 아녀? ㅡ.ㅡ;;
여기서 내려서는 계단이 한없이 지루허고 수목원내의 임도를 횡단해서 화장실을 지나
정문으로 내려서니 소소님이 밥차를 대기하고 기다리고 계신다. 아이고~ 살읐다.
김치찌게 도시락과 시원한 물~ 음료까지~~~
배가 작아서 못 먹을뿐 입안으로 들이 밀면 한없이 들어간다. ㅡ.ㅡ
이렇게 갈증을 많이 느낄 일인지... 수분 섭취량이 과도하게 많다는 느낌이다.
다들 사정이 다르지 않으니... 날씨 탓을 해야허나~~~
1시간여를 쉬고 다음 2구간 공략에 들어선다.
날이 무더운 관계로 가사령에서 물을 지원 받기로 하고 조금 가벼워진 배낭을 울러맨다.
히야~~~
아이고 닝기리~~~~@..@
고도표 보고 마음의 준비는 했는데 진짜로 빠짝 일어섰네... 낙동의 독경산이 생각나고~
샘재에서 부터 694봉~869.9까지 찐빵을 대여섯개 먹고서야 올라섰다.
같이 오던 산객햄과 규식이는 어디로 갔는지~ (한낮 더위에 술무꼬 깔끄막 오름이라 걱정...)
괘령을 내려 섰다 올라서니 지맥 분기점이다.
드뎌 하나 잡았다. 이로써 내연지맥은 끝이 나고 낙동정맥으로 접어든다.
^^~~ 내연지맥 끝났다고 콧노래도 절로 나온다. 쒼난다.
먼저 출발했던 팀들이 도착해 있고 웬일로 반야봉님이 와 계신다. ㅡ.ㅡ 왜~~앵~?
선두에 출발했던 여전사님이 컨디션 난조로 중포를 한다고 허니... 잡을수도 엄꼬, 쩝
아직 뒤에도 선수들이 있는데 왜 접는다는거여... ㅡ.ㅡ
안그래도 못생겼는데 까재눈이 될라고 헌다. 쯔... 사정이 있것지, 중장거리에 강요는 무리...
성법령에서 여전사님을 반야봉님께 부탁허고 올라서니 정맥 갈림봉이다.
헬기장이고 여기서 직우틀을 해야한다.
지원팀이 와 있어 이른 저녁을 대충 해결한다.
뒤에 붙어 왔어야할 선수 몇 분이 지원팀에 합류를 했고... ㅡ.ㅡ
(우쒸~ 나야말로 여기 있으야는거 아녀?)
뭉개고 있는다고 거리가 줄어 드는것도 아니고... 18:05분 가사령을 출발헌다.
질고개에서 보십시다. ^ㅡㅡㅡ^~ 잘 묵었어요~
삼십여분 올랐는데 벌써 배가 고프네... ㅡ.ㅡ;;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진행헌다.
통점재를 내려서 절개지옆 휀스를 올라 마루금 진행
아이고 빡씨다.
낙동 들어서면 거저 머글줄 알았더니...
맥을 까꾸로 가는건 진짜 무식하다는걸 얼마나 뼈저리게 깨닳았는지,
과수원 문을 열고 닫으며 내려서니 질고개... 반야봉님이 또 마중와 계신다.
장소가 협소해서 아랫말 쪽으로 이동해서 지원 받는걸로~
지원팀도 교체가 이루어져 소소님이 가시고 월광두목과 한결오빠가 열근허고 계신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궁디 붙이고 앉자마자 주는대로 계속 먹어치운다.
실솔님은 이번 구간 건너뛰기 허시고~
선수는 박군,도이리,가피,남벽,유나,이규식,연산 요래 되겠다.
잠깐 취침하고 휴식후 02:30 출발... ㅡ.ㅡ 피곤허네~
지원 하시느라 너무 고생들 많으십니다.
월광, 한결, 반야봉, 곰시사랑, 나무소리, 응두, 산객
아이구야~~~@..@
이런 써글~ 도대체 정맥을 허는거야 마는거야...
여기를 올라오는데 얼매나 많은 까시나무와 싸리나무에 맞았는지...
사람이 댕긴 등로는 찾을수도 엄꼬 토끼굴처럼 파인 부분을 뚫고 겨우 올라섰다.
몇년전 정맥할때도 이정도는 아녔는데... 정말 희안허다. 아이고 디다.
우거진 까시잡목을 대충 버리고 좌측 임도로 내려서니 마루금이 왜 묵었는지 알겠더라~ㅡ.ㅡ
피나무재 임도 바닥에 난장을 깔고 누워 잠깐의 눈붙임을 하고
(사실 춰서 눕는건 엄두도 않났는데 월광두목이 챙겨준 핫팩덕에 너무 잘 잤다. ㅎㅎ)
테이블대로 진행 했다면 지금쯤 별바위에서 별을 보고 있으야는데... ㅜ..ㅜ
국공아재들과 마주치지 않으야허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글타고 표를 낼수도 없고...
일단 들이밀어보자... 여기까지 왔는데~
개구멍으로 나와 건너편 출금 목책 뒤로 들어서야 된다.
가파른 오르막을 걸어내고 나면 직진의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서야 된다.
인자부터 계속 올라야할 별바위 구간이라~ 해뜨기 전에 오르고 싶었는데... 쩝
가피야 웃어라~~~~
석병산의 통천문과는 또 다른 곳... 사실 뒤쪽에서 저기를 넘어 들어올까도 했었다.
뱅 돌아 오는것이 싫어서... ㅡ.ㅡ;; 안되겠더라~ 별바위에서 좌측으로 우회해서 올라섰다.
희야~ 조망 하나는 진짜로 끝내준다.
사실 낮에 여길 올라서는건 엄두가 안나서 매번 야밤에 통과를 했었다.
첨보는 별바위의 조망으로 지친 육신이 위로를 받는 느낌이다. 좋긴 좋으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고 우측은 양설령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주왕산을 남진이 아닌 북진으로 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ㅜ..ㅜ
가도가도 오르막~ 어디까지 올라갈라고 요래 뻗치는건지~
주산재부터 시작된 오르막은 갓바위 전망대와 대궐령까지 파도처럼 출렁거린다.
지원팀에서 싸준 비빔밥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머릿털나고 그렇게 맛있는 밥은 첨이라~
대궐령~왕거암삼거리~느즈미재~807헬기장~명동재
ㅡ.ㅡ;; 아~~ 심들다. 얘들이 내려올땐 몰랐는데 반대로 가보니 환장할꺼 같다.
어뜨케 노다지 오르기만 허냔 말이여~~ 능선도 엄꼬... 가다 드러눠서 하늘보고~
물 먹고 또 먹고~ (뱃속에 나도 몰래 붕어를 풀어놨나... 웬 물이 그리 들어가는지...)
대둔산 삼거리에 서면 풀이 많이 자라난 묘가 있다.
정맥은 우측으로 진행하고 대둔산은 좌측으로 조금 들어와야 한다.
여기서 물 한모금 먹고 다시 삼거리로 가서 정맥으로 진행헌다.
가피, 연산, 유나, 박군... 네명
나머지는 뒤쪽에서 진행중~
연산님의 물부족 신호에 지원팀 도움을 요청 하기로...
592.3봉까지 무식허게 밟아댄다. 지원을 받더라도 쪼매 덜 힘들게 하려는 맘이 있었다.
1시간여만에 지원팀과 만나게 되고 물과 음료를 보충받게 된다.
나무소리님과 실솔님의 봉사에 감사허고...
특히 나무소리님은 내연산에서도 등짐을 맸었는데... ㅜ,ㅜ 마이 미안해서리~
도이리가 합류하고
규이와 남벽이가 뒤에서 동행을 하고...
나머지는 황장재로 내려선다.
소소님과 언니, 수선혜단장님까지 와 계시고~
맛있는 김치찌게와 된장찌게~ 밥 한공기가 뚝딱 없어져 버린다. 아이고 배고프다.
차에 있던 딸기우유까지 접수허고 나니 어찌나 행복하던지...
이런저런 이야기와 현 선수들 상태등등... 긴 거리에 문제가 없다는건 말도 안되고...
몸이 조금만 더 안정 되었더라면 건질수 있었던 사람들이 여럿인데 아쉽기만 허다.
두어시간 쉬다가 출발하기로 헌다. 18:15분 출발
선수는 박군, 도이리, 가피, 유나, 실솔, 연산으로 정리된다.
선들재(화매재)임도와 포산재를 경유~
이짝 구간은 대체적으로 비산비야라 주왕산 구간에 비하면 조금 지루한감이 없잖아있다.
앞잡이 시켜놓은 도이리는 거미를 몇마리나 무것을까... 갑자기 궁금하더라는~ㅎㅎㅎ
장구메기를 지나면서 한두차례 빗방울을 영접하사~~@..@~ 쫄보 박군은 호들갑을 떨어대고~
오다 말겠지~ 했는데 본격적으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헌다. 염뷩~~~ ㅡ,.ㅡ^
그 많던 송이막사도 안보이고... (개똥도 약에 쓸라니 없다더니 딱 그 짝이구만... )
여름도 아닌데 장대비를 꺼먼 신새벽에 맞는다. 왜 이러냐고~~~~~ 아씨~ 춥다고~~~ㅜ..ㅜ
비도 오는데 날벌레들은 왜 집에 안가고 날라 댕기는거여...
포도산 갈림봉을 지나 올라서니 박점고개 임도가 나온다. 서항목재까지 8키로 정도...
쪼매만 더 견뎌보자... 박점고개에서 화림분기점까지 계속된 오르막...
비는 오고 잠도 쏟아지고~ 뒤로 빠진 박군에게 땅바닥이 덮쳤스요~~@@
뭔 짓을 했는지 눈을 뜨니 땅바닥과 몇센티 안떨어져 있슴다. 흐~ 뽀뽀할뻔했다.
이야~ 인자 낙동 끝났다.
뽀뽀 사건이후 겨우 잠귀신을 몰아 내고 보니 화림지맥 분기점이다.
앞에 선 선수들 잠깐만~허고 사진 찍고 돌아보니 좌악 내려가고 있고~ㅡ.ㅡ;; 나는 불렀다.
야~~~~ 다시 돌아와~ 어이~~~~ 올라와랑~~ 음하하하하~~~
가피가 투덜댄다. 빨리빨리 말허지 마이 내려섰다고...
ㅡ.ㅡ 어이가 읎네... 저래 큰 판떼기가 걸려 있는데 왜 내려가고 난리래냐...
여기 화림지맥 분기점
이곳부터 서항목재까지 길이 없스요~
특히 비가 오고 안개낀 야밤에는 뵈는게 하나도 없슴요.
화림지맥 한 냥반들이 꽤 되드만 시그널도 헷갈리는 곳에는 엄꼬 불필요한 곳에만 걸려 있슴요.
시그널의 용도가 무엇인지 고찰을 해봐야한다니까... 자랑질 허는 용도는 아니자너요~
이뿐 노랭이가 서 있는 서항목재
방기사님이 뜨시하게 히타도 틀어놔서 얼마나 포근한지 몰라요~
만재형이 서울서 도착해 계시고 도원님과 응두, 산객햄, 곰시사랑, 나무소리님이 계십니다.
선수야 지덜 좋을라고 헌다지만 사흘내리 지원팀에 계신 우리 영감님들 안타깝습니다. ㅜ.ㅜ
뜨시한 커피와 국, 밥으로 한기가 잔뜩 들어 앉은 몸을 데워봅니다. 눈꺼풀이 천근만근~
두어시간 너무 편안허게 자고 일어나 출발을 헙니다. 삼거리재 마지막 지원 장소로~
강구항에서부터 출발한 선수들을 괴롭힌건 생각지도 못한 무더위였는데
간밤의 비로 인해 너무 시원합니다. 바람도 슝슝 불어주고 앞에 가는 도이리의 빨간 치마도
바람에 나부끼고~~~ ㅎㅎㅎ 허리가 날씬해서 그런가 뒷 모습이 딱 여인네 같음요~
대경 지맥팀에서 밀어놓은 덕을 톡톡히 보게 됩니다. 아리까리한 곳은 시그널 작업이 되어 있고
까시 덤불이 있었던 곳은 낫질이 잘 되어 있고~ 지난밤에 비하면 너무 좋습니다.
내류동고개 진입을 좌측으로 했어야 하는데 우측으로 하는 바람에 음침한 곳도 지나오고~
그래도 바람이 불어 속도도 좋고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야~ 도이리 왜 이리 시커먼거여?
누가 애를 저렇게 시커멓게 태운거여... ㅡ.ㅡ 다들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100키로를 넘어서니 정상으로 돌아들 오시는거 같지요? ㅎㅎㅎㅎ
좌로부터 부경 도이리, 대경 유나, 수도권 가피, 수도권 실솔, 수도권 연산
다들 므찌십니다. 개통산행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 @@#^%^! 미치겠다~~~~~
벌목을 했으면 단도리를 잘 해야지 이기 머여~ 아놔~~~
따갑고 아프고 칡덩쿨때문에 앞은 보이지 않고... 일단 우측으로 좌악 떨어졌다가 좌측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이상태에서 좌측으로 붙는건 엄두도 안나고~
남벽이의 전화를 받고 만나려고 했던곳인데... 삼협촌 임도에서 만나기로 다시 했는데...ㅜ.ㅜ
결국 남벽이는 삼거리재 지원 장소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통신탑이 3기 있는데 맨 위쪽 좌측으로 들어가 휀스 우측으로 진행하면 내림길이 나옵니다.
내려서면 구미재 임도가 나오고 송이막사가 더러 더러 있습니다.
ㅜ..ㅜ 무쟈게 심난합니다. 코가 막혀 아무 냄새도 맡지 못 하는 저에게도 불냄새가 납니다.
온 산이 너무 아파하는거 같습니다. 사람이 재앙입니다. 정말 잔인합니다.
산불피해 지역을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다시 깔끄막을 올라섭니다.
매케한 냄새와 생명이 말라버린 산을 참회하듯 올라서니 화림산 전위봉인 350.3봉
머무르고 싶지 않은 곳을 내려서니 도원님이 맞산행을 와 계십니다.
속상한 마음에 막걸리를 연거푸 두잔이나 먹어버립니다. (화림산 올라갈때 죽는줄 알았스~@@)
동행이 늘고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픈 곳이라 속도를 조금 올려봅니다.
화림지맥의 주인인 화림산...
되도록 빨리 복구를 해야겠습니다. 언제까지 방치하려는지... ㅡ.ㅡ
즘심 시간 맞춰서 딱 잘 내려왔다. 아이고 배고프다.
황장재에서 중탈한 규식이가 헬슥한 얼굴로 맞이해서 마음이 쓰인다. 고생했다. 칭구야~
모텔서 분단장하고 나타난 남벽이는 수염을 안깍아서 밸로 므찌진 않았다. ㅎㅎㅎㅎ
규식이가 공수해온 회와 밥, 먹거리등이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거지삼신들이 강림한듯~
저 회사 우측 옆으로 들머리가 나 있습니다. 고만고만한 잡목숲이고 진행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투덜대지 않을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걍 고불봉 산책 코스로 오르면 까시밭길 통과 안하고 우아하게 갈수 있다고 실컷
꼬셔놨는데 가피가 도이리하고 짜웅을 먹고 저를 냅다 까시덤불 속에 집어 넣습니다.
징징거리고 안갈라고 허니 한넘은 앞에서 한넘은 뒤에서 가두리 양식을 해댑니다.
아~~~ 진짜 싫다고~~ 여기 뱀도 있을꺼 같고 벌레도 있을꺼 같다고~~ ㅜ..ㅜ
우아하지 못하게 씩씩대며 올아 서니 고불봉입니다.
아~~~ 드디어
먼길 돌아돌아 다시 제자리로~
지금부터 지리지리한 블루로드길을 10키로나 걸어내야 합니다.
도원님이 지고오신 캔맥주 한모금을 끝으로 날머리 강구항으로 진행합니다.
들어가면 삼각점이 있는 곳인데 입구에 커다란 비암님이 앉아 계시사 못 들어갑니다.
빨리 겨울이 와야 하는 이유가 이노무 동물때문입니다. 미련없이 돌어서서 궈궈~
아이고~ 지루허다.
졸립기는 왜케 졸린지~
앞에는 가피가 갔고 도이리는 뒤에 오고
그 뒤에 실솔,연산님 오시고 또 그 뒤에 도원님이 유나님이랑 오시고~~~
가다 봐도 강구항이 아직 남았고 또 가다 봐도 강구항이 남았고... 결국 금진교를 넘어서
렌턴을 착장하고 진행합니다. 낯선 강구항 블루로드길... 똑같은 풍경을 어쩌면 그렇게
똑같이 맹그러놨는지... 제자리 걸음하는듯 착각까지 일어납니다.
저 앞에 보이는 불빛이 응두의 마중 불빛인가 봅니다. ㅎㅎㅎ
션한 맥주 한캔에 행복해질즈음
도이리와 실솔님이 도착하십니다. 가피는 2분전에 출발했다하고~
가보자~ 기다리는 사람들 목 빠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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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길에 나름 좋았던 날씨였습니다.
서울은 선선해서 포항의 늦더위를 계산에 넣지 못한것이 실수였었고...
그래도 테이블상 3시간 오버는 귀엽게 봐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룩스상 155키로 / 70시간이 기록 되었습니다.
완주자
도이리 : 올 5월 감마길에서 고배를 마시고 추석연휴에 다시 도전해 기어코 감마길을 완주허더니
독한넘이 낙화연 개통산행도 완주 했더랍니다. 훌륭하고 므찌게 완주해서 기쁘고
이뿌지만 오래 보려면 몸관리 잘 해야 됩니다.
아끼는 마음이 크지 않으면 잔소리 안헌다~~
한층 성장한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낙화연환종주160 완주를 추카 드립니다.
가피 : 공림사,영알10봉 이후 오랫만의 함산이었는데 그때보다 많이 성장하고 듬직해졌습니다.
(나만 빼고 모두 레벨업이 된거 같아서 배가 쩜 아프도다~~~~)
내년 감마길 준비중이라니 차질없이 몸 잘 맹글고~~^^
낙화연환종주160 완주를 추카 드립니다.
유나 : 출발전 그키나 엄살을 피우더니...
나도 자기야 소리 듣고 싶다~~~~ 자기야~ 자기야~~~ ㅎㅎㅎ
놀려 무거야 심술뽀도 닫힌다고 헙니다. 두분 함께 하시는 모습 보기 좋음요~
날도 글코 등로도 편치 않았는데 수고 많이 하셨고 애쓰셨습니다.
낙화연환종주160 완주를 추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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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솔님 : 일부 구간 점프 하셨으나 소띠클럽에서 대단한 성과를 이루셨습니다.
지원과 선수로 출전하셔서 수고 많이 하셨고 고생 하셨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연산님 : 구봉팔문때보다 쩜 더 인간적으로 변하셔서 저야 좋았습니다. ㅎㅎ~
덩치도 힘들긴 하는구나~~~^^ 비록 일부 구간의 이빨이 빠졌지만 그 정도만으로도
훌륭한 성적을 이루신겁니다. 수고 하셨고 애쓰셨습니다. 다음에도 즐겁게 뵙기를~
이규식 : 아이고~ 규식아~~ ㅜ..ㅜ
너를 못 챙겨서 두고두고 후회 막급이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실패를 거울삼아 보자...
다음에는 더 근사하게 완주할수 있을꺼야~
너무 많이 고생했고 애썼다. 담엔 손잡고 가보자~~~ 감마 힘!!
응두(나달) : 오랫만에 정산 참석이었지?
완주를 못 했는데 나는 완주보다 더 좋더라~
네 체력이면 언제라도 완주할테고 그리 믿어...
선수 출전에 지원까지 전담하고 애 마이 썼다. 함께해서 든든했다. 감마 힘!!
남벽 : 별일 없으면 완주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회복이 덜 됐는갑따.
그래도 100키로가 쉬운건 아녔는데 애 마이 썼다. 수고 했고~~~ (술 사라~)
함께해서 기분 좋은 산행이었스~ 자주 보자~
여전사 : 아꿉네... 아꿉지...
다음에는 좀 더 좋아지것지~ 너무 마음에 부담 느끼지 말았으면 합니다.
고수들도 뜻하지 않게 중포 하는 경우가 허다헙니다. 산이 어디 가는것도 아니고~
몸과 마음 관리 잘 하셔서 다음에도 즐거운 얼굴로 만나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반야봉 : 나하고 인사도 안허고 토끼다니~
선수한것도 힘든데 이틀내리 지원 하시느라 애 마이 쓰셨습니다.
지부장님 없었으면 지원팀도 굉장히 난처했을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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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팀
소소뜨라님 : 대경 주관인데 혼자 열일 하시느라 너무 애 쓰셨습니다.
그래도 현장에 계실땐 언제나 든든합니다. (지원에서 해방시켜 드려야 허는데...)
산객총대장님 : 지원팀 인원이 빠듯해서 일부러 내려 가신거죠?
소소님 혼자 열일 하는것도 안쓰러웠을끼고... 아뭏든 인자 햄도 살살해요~
첫구간 까시밭길 뚫는다고 고생 마이 하셨습니다.
월광두목 : 인자는 그만 부려 묵으야는데... ㅡ.ㅡ;;
머리에 허옇게 눈이 내렸는데도 자꾸 불러 재껴서 우짭니까...ㅜ.ㅜ
이틀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낸중에 맛있는 밥 사드릴께~
한결 : 지원을 다 받아보고~ 나도 인자 은퇴해야 되는갑따~ㅎㅎ
오랫만에 보는데 지원도 하고 고생 마이 했어~ 월광두목이랑 같이 있으니
그림이 얼마나 좋아... 자주 봐여~ 그래야 정든다.
곰시사랑 : 지부장님~
고생 마이 하셨슴요~ 우짜것노 극성맞은 산대장탓이라 생각하소...ㅜ.ㅜ
내연산 물장수 하시느라 고생하셨고 현장 지휘하느라 욕보셨슴요~
얼굴이 반쪽이 됐드라... 낸중에 까까 사주께~
나무소리 : 어이구... 어쩌다가 이렇게 고생을 시켰을꼬....
내연산과 황장재구간 물지개 지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슴요.
곰시오빠랑 콧바람이나 쐬라고 불러놓고 완젼 부려 먹었슴요. ㅜ..ㅜ
담에 곰시오빠보다 맛있는 까자 사드리께~~~^^ (비밀~)
만재형 : 마지막날 서울서 노랭이 끌고 오셔서 고생 많이 하셨슴요.
산행이 쩜 더 일찍 끝났으면 새벽 귀가는 안헐수 있었을텐데... ㅜ..ㅜ
아뭏든 애쓰셨고 수고 많이 하셨슴요~~~ 감사합니다.
수선혜 : 이도 아픈데 고생 마이 하셨지요?
맘도 불편했을끼고 이래저래 애 마이 쓰셨슴요.
삼거리재서 밥에 김치 얹어 먹는데 꿀맛이더라~ 다들 김치에 뿅~^^
도원님 : 바늘 가는데 당연히 실도 와야지~~~~
서항목재 치킨세마리~ 너무 맛있었슴요~ 산행하믄서 먹는 치킨은 진리입니다.
화림산부터 날머리까지 동행해 주셔서 감사허고 수고 많이 하셨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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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썼나?
빠진 사람 손 들어 봐여~
아~ 길다. ㅡ.ㅡ;;
160... 역시 짧지 않아~ 함께하신 모든 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감마 힘!!
첫댓글 ㅋㅋㅋ 역쉬~!!!잼납니다~언니 산행기도 무박이면 곤란합니다
후딱 올려주이소~
산행기보니 거친 지맥길이 눈에 선~~하네요ㅜㅜ
내용이 길기도 하고 사진도 많고~
젤로 나쁜건 바뀐 다음에디터~~@@
첨부터 이걸 하라하니 안된다 하다가 옥계천 (환) 답사 갔다가 두리 맘이 변한거지 ㅎㅎㅎ
나야 냅다 좋다한거지
암만해도 낚시에 걸린듯~ ㅎㅎ
그래도 옥계천,팔각산 귀경하고 왔자나요~
수고했어요
너무 간단헌데... ㅡ.ㅡ^
쪼매 더 써바바~~~~
우짜든동 160키로을 정산으로 동네뒤산 오듯 대단혀
ㅎㅎㅎㅎ 설마~~~~
생각도 못한 늦더위에 퍼질뻔했구만~@@
치통때메 고생도 많았을낀데 애 마이 무것어요~
대충 산행기 마무리 하셔
이젠 산행기 쓰기도 힘들다
또하나의 장거리 코스
개통하느라 수고했네
세상에 믿을 거시기 하나도 없다카더니~ ㅡ.ㅡ (배쉰자~)
머... 그동안 마이 써 먹었으니 인자부터는 찬찬히 댕기삼~^^ (우짜것노~ 가는 세월인데~)
내연 첫구간 앞잡이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슴요~ ㅎㅎ 그 재미도 쏠쏠하긴 하지~
수고하셨 습니다
아직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늘 좋은날 되시길 바래요
날씨가 예상보다 더워 고생은 했지만 나쁘지 않은 산행이었습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횐님들이 계시니 시너지가 많았던것 같네요~^^
조만간 뵙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긴긴 산행기도 감동이지만 마지막 한분한분 글귀에 뭉클보다 좀더 진한 감동~~22년 애써는 열정 맘으로만 응원하기엔 부족햠이 너무 많아 선수겸 붙었지만,아스팔트 길에 적응된 발은 산길에선 한계가 있더이다.
개통길에 선수들 지원이 무사개통으로 보답되니 그 또한 보람이며~~23년은 정산길에서 자주보는 동료가 될것을 약속 합니다
23년 기대해야것네~
산행도 고단한데 마지막까지 지원한다고 고생 마이 했어 (므쪄보였슴~)
새로운 헤어 스탈도 괜찮다는 평이니 괜찮은거 같다. (갠적으론 빠마가 좋음)
함께해서 즐거웠스~~~ 수고혔다.
코시 때문에 많이 힘들었은 텐디
에너지 가 어디서 나오는지 고생했어요 그리고 선수분 지원해주신 분들 3박4일동안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어이구... ㅡ.ㅡ
맘고생, 몸고생~ 젤로 고생이 심했지싶다. 애 마이 썼어~
이번 산행을 자양분 삼아 더 므찌게 성장하길~ 퐈이팅!!
엥...누구한테는 밥 사준다고라 하고 나보고 소고기 사달라 혀고 이거 차별 아녀....차별금지법에 소 제기 해야 긋다.,...
산행기는 간단하게 쓰는게 좋아.. 쓰는 사람은 쉰나서 잼 있겠지만 읽는 사람은 눈도 침침한데 힘들다....알긋제~
암튼 개통했으니 용서는 해준다....
아~근데 감마 시그널은 왜~ 하나도 없는 거여..... 그 동안 수만장 걸었는데.....우씨~ㅠ
차별 좀 하겠다는데 어쩔랍니까?
밥 사주고 형님한테는 소고기 얻어묵고 보기 좋잖습니까?
@김영민/같이가까 누구편이여~^^
@소소뜨라/대구 밥 사주고 소고기 사 주는 편입니다.
@김영민/같이가까 햐~
절묘하게 양다리 걸쳤넹 ^^
^ㅡㅡㅡ^~
우리 고문뉨한테는 꼬~옥 소고기 얻어 무글꺼에요~ (몸단장하고 기다리셈~)
간단한기 좋으나 풀어 놓으면 또 그기 안되서~
없는 살림에 인원도 부족하고 고생 마이 하셨슴요~ 우짜것노~ 비빌 언덕인데~ㅎㅎㅎ
한사람한사람 잊어먹도 않코 깨알같이 기억해주니 감사할따름......
같이 데려가주니 완주할수 있었어 고맙네
같이 걸어준 선수들도 고맙지만
며칠동안 뒤에서 지원해주신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이 더웠는데 고생했지?
함께해서 즐겁고 좋았슴요~ 역쉬 아직까진 솰아있네~ㅎㅎ
그래도 인자 살살 댕겨~ 서방님 얼굴에 걱정이 한가득이더라~(자기~~)
개통산행한다고 욕봣다 지원하신분 완주하신분 다들 수고했습니다 이번주는 푹 쉬시길~~~
욕 마이 밨어~@@ (개고생~)
몸보신 해야된다. 부산 함 떠야겠어여~^^
햄이 얼굴 함 안보여주니 더 힘들자나... 정산 놀러도 오고 쩜 그래라~
@박연정/서울/박군 오빠좀해봐라 햄하지말고 ㅋㅋ
박군언니의 단단함에 언니가 궁금해지는 1인입니다...모든것이 단!!단!!합니다.
보리음료를 안먹어서 못가는걸까요?
막걸리를 안먹어서 못가는걸까요?
언니가 하는것은 다 따라해봐야겠어요..^^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땅과 뽀뽀는 다음기회로~^^
걍 다들 하자너요~ 표현을 안헐뿐 고만고만해...
그것이 문젠줄 알았더니 육구 간걸 봐선 그것도 아닌거 같고... (그래서 안잡았고만,)
담엔 얄짤없슴~ 중포를 맘에 얹으면 고생헙니다. 털고 다음을 더욱 므찌게 완주하삼~^^
수고 많이 하셨고 맘고생 억시로 하셨슴요~
테이블부터 들,날머리 준비및 산행까지 1인 다역에 역병 손님까지 이 모든걸 극복하고 힘들었을건데, 회원들 챙기며 개통길에 이름 남기심을 축하합니다..
이 모든게 조연들의 도움 또한 큰 역활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정산에 이름 올리신 회원님들, 들 날머리 노력 봉사하신 회원님들, 밤낮으로 자봉하신 회원님들 그리고 완주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고 완주 축하 드립니다.
가을이니 살찌는 보양식으로 원기 충전하세요......^^
형이 없어서 도이리 입이 심심했지 싶음요~ (짝꿍은 같이 댕기야대~)
도이리 쫄바지에 빨강치마 입은거 밨으야는데~~ ㅎㅎㅎㅎ( 나는 아이스케키 했봤지롱~)
외톨이는 보는 사람도 안쓰럽다. 고마하고 건너와~
아이고 이 문디야.. 우쩔라고 이리 꼼꼼하게 쓰노.
대충 사진 한장 딱 걸어놓고.
" 아이고나 뒈지게 힘드네" 쓰면 되지.
고생 많았습니다. 늦더위에 더 힘들었을 먼 길인데 긴 수고가 흘린 땀방울의 숫자만큼 즐거운 추억으로 변해
늘 함께 할겁니다.
ㅎㅎㅎㅎ
나도 그러고 시포다~~~^^
한마디로 "아이고야~~~~~~~~" 이랬지요~
머 살아남았으니 그걸로 충분하지~ 미리 말하면 쿠사리 머글까바 야기 안했지롱~ 음하하하하~~
올 가을 멋진 한판게임 이었는데 ....ㅜ
그냥 막 같이 걷는거같으네요. 더워서 고생 하셨구나~~
같이 걸어내신분들 대단하시고, 지원조또한 대단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또 한해 가을이 익어가네요~~
좋았지...
가조때 생각 무지 나더라~ 그때도 가을이었고 발 좋은 선수들이었는데... ㅎ~
남아있는 사람이 너랑 나랑? 다들 뭐허는지...
일년에 한번 정도는 진행해도 되는 이벤트같다. 잘 햐~
낙화연 개통산행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완주하신 분들 왕축하 드리고 지원하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감마님들 대단하십니다
역시 감마는 사랑입니다
모두의 힘입니다
감마~~~힘~~!!
치킨 대박!!
청풍이만 산에 치킨 사다주는줄 알았는데~ ㅎㅎㅎ
전에 고래불환종주 할때 칠삼구형이 산행 뒤끝엔 치맥이라고 허더니 딱이더라구요~^^
마지막까지 메이트해 주시고 언니 챙겨주셔서 무한 감솨~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