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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연합뉴스) 차봉현기자 = 22일부터 이틀동안 전국에 시간당 최고 10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9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1천여가구 4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또 농경지 수천㏊가 침수됐으며, 해수욕장 및 유원지에 있던 행락객 2만여명이긴급대피했고, 연안여객선 65척의 발이 묶였다.
해안에 있던 선박 7천여척도 해안으로 긴급 대피했다.
▲사망.실종 22일 오후 7시께 용인시 남사면 원암리 신광철(49)씨 집 뒷산이 무너지면서신씨 집을 덮쳐 집안에 있던 권정애(44.여)씨가 숨지고 신씨 등 4명이 부상했다.
또 이날 오후 10시께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어비2리 김정순(60.여)씨 집 뒤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김씨 등 일가족 4명이 부상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용인경찰서 이동파출소 한융길(48.경사) 소장 등 경찰관 4명이 어비리 저수지 부근 다리를 건너다 다리가 붕괴되면서 한소장이 숨지고나머지 3명은 부상했다.
또 이날 오후 10시 10분께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동천1리 김수환(63)씨 집 뒷산이 무너지면서 김씨 집을 덮쳐 방안에 있던 김씨의 아내 오연순(51)씨가 숨졌다.
이날 오후 10시 10분께 평택시 도인동 상리 다리 위에서 베스타 승합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떠내려가 차에 타고 있던 선신덕(48.여.평택시 고덕면)씨가 숨지고선씨의 조카 선연정(7)양이 실종됐다.
▲주민고립, 구조 = 23일 오전 7시께 완주군 소양면과 고산면 계곡 주변에서 야영중이던 피서객 17명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22일 오후 10시 20분께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덕다방 건물에서 주민 6명이 고립됐다 1시간여만에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6시께 용인시 양지면 한터캠프에서 야영중이던 야영객 120명이 도로가 두절되면서 고립됐다 구조됐고 오후 7시 23분께 하남시 초월면 도평리남촌풀장에서 행락객 100명이 고립됐다 30여분만에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또 이날 오후 6시 45분께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 하갈반점에서 주민 2명이 고립됐다 로프를 타고 구조됐으며, 이밖에 경기도 동두천시 용추계곡과 광암동 계곡, 가평군 경반사 입구 계곡 등에서 10며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갇혀있다 구조되기도 했다.
▲주택, 농경지 등 침수 = 23일 오전 10시 현재 전북 완주군 이서면과 화서면일대 농경지 19.5㏊와 김제시 백구면 일대 농경지 5㏊ 등 총 24.5㏊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23일 오전 10시께 전북 익산시 마동 일대 주택 9채와 김제시 만경읍에서 주택 1채 등 모두 10채가 침수됐으며, 김제시 진봉면에서는 양계장이 물에 잠기면서 닭 2만여마리가 폐사했다.
23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시 동산동 조촌가압장이 침수돼 이 일대 14개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시는 가압장의 배수작업과 함께 모터교체 등 응급복구에 나섰지만 24일 낮 12시께 상수도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두절 = 23일 새벽 0시 11분께 폭우로 경부선 평택역∼서정역 구간 철로가유실돼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23일 낮 12시까지 제한됐다.
이에 앞서 22일 오후 9시 45분께 충북 제천시 봉양면 학산리 국도 5호선 일부구간이 침수돼 1시간 가량 교통이 통제됐으며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하천 물이 불어나면서 23일 자정을 기해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22일 오후 8시께 경부고속도로 수원톨게이트가 물에 잠겨 진출입 차량의 통행이제한됐으며 오후 9시께 오산시 남촌동 성호 지하차도와 궐동 지하차도가 각각 4∼6시간동안 통행이 금지됐다.
또 이날 오후 5시께 용인시 남동 명지대 앞 도로 20m가 도로법면이 무너지면서6시간 30여분동안 통제됐으며 오후 10시께 화성군 향남면 장짐리 지월교 부근 39번국도가 산사태로 교통이 1시간동안 두절됐다.
▲주민대피, 이재민 구호 22일 오후 6시께 광주군 광주읍 송정4리 경안천의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범람위기를 맞자 인근 주민 1백여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며 같은 시간 평택시 진위면진위천이 범람 위기를 맞으면서 운산5리 등 주변 지역 주민 2백여명이 인근 학교로대피했다.
또 이날 오후 5시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과 서둔동을 지나는 서호천이 범람,인근 주민 3백여명이 고색 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과 장안구율전동 저지대 주민 1백여명이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경기도는 이날 도내 23곳의 학교와 마을회관 등에 분산 수용된 2천여명의 이재민을 위해 이불과 수건, 세면도구 등이 들어있는 응급구호품 565세트와 살충제 340개를 지원했다.
▲복구 = 중앙 재해대책본부는 23일 오전 공무원, 소방관 1만여명과 덤프트럭,굴착기 등 중장비 3천여대를 동원, 긴급복구에 나섰으며 응급구호팀을 구성, 수해지역에 대한 방역과 주민들의 전염병 예방활동을 벌였다.
또 군부대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침수됐다 물이 빠진 지역에 대한 수해 쓰레기 청소 작업을 벌였으며, 침수됐던 농경지에 대해서는 병충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bhcha@yonhapnews.co.kr (끝)
또 농경지 수천㏊가 침수됐으며, 해수욕장 및 유원지에 있던 행락객 2만여명이긴급대피했고, 연안여객선 65척의 발이 묶였다.
해안에 있던 선박 7천여척도 해안으로 긴급 대피했다.
▲사망.실종 22일 오후 7시께 용인시 남사면 원암리 신광철(49)씨 집 뒷산이 무너지면서신씨 집을 덮쳐 집안에 있던 권정애(44.여)씨가 숨지고 신씨 등 4명이 부상했다.
또 이날 오후 10시께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어비2리 김정순(60.여)씨 집 뒤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김씨 등 일가족 4명이 부상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용인경찰서 이동파출소 한융길(48.경사) 소장 등 경찰관 4명이 어비리 저수지 부근 다리를 건너다 다리가 붕괴되면서 한소장이 숨지고나머지 3명은 부상했다.
또 이날 오후 10시 10분께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동천1리 김수환(63)씨 집 뒷산이 무너지면서 김씨 집을 덮쳐 방안에 있던 김씨의 아내 오연순(51)씨가 숨졌다.
이날 오후 10시 10분께 평택시 도인동 상리 다리 위에서 베스타 승합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떠내려가 차에 타고 있던 선신덕(48.여.평택시 고덕면)씨가 숨지고선씨의 조카 선연정(7)양이 실종됐다.
▲주민고립, 구조 = 23일 오전 7시께 완주군 소양면과 고산면 계곡 주변에서 야영중이던 피서객 17명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22일 오후 10시 20분께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덕다방 건물에서 주민 6명이 고립됐다 1시간여만에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6시께 용인시 양지면 한터캠프에서 야영중이던 야영객 120명이 도로가 두절되면서 고립됐다 구조됐고 오후 7시 23분께 하남시 초월면 도평리남촌풀장에서 행락객 100명이 고립됐다 30여분만에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또 이날 오후 6시 45분께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 하갈반점에서 주민 2명이 고립됐다 로프를 타고 구조됐으며, 이밖에 경기도 동두천시 용추계곡과 광암동 계곡, 가평군 경반사 입구 계곡 등에서 10며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갇혀있다 구조되기도 했다.
▲주택, 농경지 등 침수 = 23일 오전 10시 현재 전북 완주군 이서면과 화서면일대 농경지 19.5㏊와 김제시 백구면 일대 농경지 5㏊ 등 총 24.5㏊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23일 오전 10시께 전북 익산시 마동 일대 주택 9채와 김제시 만경읍에서 주택 1채 등 모두 10채가 침수됐으며, 김제시 진봉면에서는 양계장이 물에 잠기면서 닭 2만여마리가 폐사했다.
23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시 동산동 조촌가압장이 침수돼 이 일대 14개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시는 가압장의 배수작업과 함께 모터교체 등 응급복구에 나섰지만 24일 낮 12시께 상수도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두절 = 23일 새벽 0시 11분께 폭우로 경부선 평택역∼서정역 구간 철로가유실돼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23일 낮 12시까지 제한됐다.
이에 앞서 22일 오후 9시 45분께 충북 제천시 봉양면 학산리 국도 5호선 일부구간이 침수돼 1시간 가량 교통이 통제됐으며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하천 물이 불어나면서 23일 자정을 기해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22일 오후 8시께 경부고속도로 수원톨게이트가 물에 잠겨 진출입 차량의 통행이제한됐으며 오후 9시께 오산시 남촌동 성호 지하차도와 궐동 지하차도가 각각 4∼6시간동안 통행이 금지됐다.
또 이날 오후 5시께 용인시 남동 명지대 앞 도로 20m가 도로법면이 무너지면서6시간 30여분동안 통제됐으며 오후 10시께 화성군 향남면 장짐리 지월교 부근 39번국도가 산사태로 교통이 1시간동안 두절됐다.
▲주민대피, 이재민 구호 22일 오후 6시께 광주군 광주읍 송정4리 경안천의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범람위기를 맞자 인근 주민 1백여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며 같은 시간 평택시 진위면진위천이 범람 위기를 맞으면서 운산5리 등 주변 지역 주민 2백여명이 인근 학교로대피했다.
또 이날 오후 5시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과 서둔동을 지나는 서호천이 범람,인근 주민 3백여명이 고색 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과 장안구율전동 저지대 주민 1백여명이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경기도는 이날 도내 23곳의 학교와 마을회관 등에 분산 수용된 2천여명의 이재민을 위해 이불과 수건, 세면도구 등이 들어있는 응급구호품 565세트와 살충제 340개를 지원했다.
▲복구 = 중앙 재해대책본부는 23일 오전 공무원, 소방관 1만여명과 덤프트럭,굴착기 등 중장비 3천여대를 동원, 긴급복구에 나섰으며 응급구호팀을 구성, 수해지역에 대한 방역과 주민들의 전염병 예방활동을 벌였다.
또 군부대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침수됐다 물이 빠진 지역에 대한 수해 쓰레기 청소 작업을 벌였으며, 침수됐던 농경지에 대해서는 병충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bhcha@yonhapnews.co.kr (끝)
첫댓글 낚였당....